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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전문가, 습지파괴 경고- 4대강 한일 시민조사단 활동 보고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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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전문가, 습지파괴 경고- 4대강 한일 시민조사단 활동 보고 ①

익명 (미확인) | 화, 2010/03/02- 23:36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습지와 강을 보전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대강 한일 시민조사’가 있었습니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일대를 다니며 4대강 사업 때문에 변하고 있는 강의 모습을 살펴보고, 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4대강 한일 시민조사단 활동을 마치는 기자회견 모습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팔당 유기농단지에서는 졸지에 농지를 잃어버리게 된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고, 여주 지역 일대의 남한강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고 있는 강변 습지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안동 지역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일대를 걸으며 하회마을과 병산습지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하지 않다가도 구담보 건설로 망가지고 있는 구담습지의 모습은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강 금남보 건설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끝으로 시민조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낙동강 중상류 병산습지 일대를 살펴보고 있는 조사단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일본인 참가자만 12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한국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큰데,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 오사카대학에서 환경법을 가르치고 있는 오쿠보 노리코 교수는 “한국의 ‘그린뉴딜’은 자연환경을 살리는 것이라고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대강 사업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곳곳에서 이렇게 많은 공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 강을 살린다는 이름으로 보를 건설하지만 결국 자연이 파괴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오쿠보 노리코 오사카대학 법학부 교수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이마모토 히로타케 교토대학 명예교수는 “하천공학이 전공이어서 많은 댐과 보를 만드는데 관여했다. 그러나 한국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이나 이유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홍수 피해를 방지하는 치수에 있어 물을 빨리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4대강 사업처럼 중간에 보를 만들어서 물을 가두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이러한 공사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공사이다. 가능하다면 이런 계획을 지지하는 하천공학자와 전문가와 토론을 하고 싶다”며 한국의 하천 관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하나와 신이치 일본 람사르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강 곳곳의 공사현장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현장을 직접 보고 환경단체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4대강 사업이 이수나 치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환경 파괴 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생물다양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다. 2008년에 있었던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회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습지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대통령은 람사르총회에서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습지가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지고 있는 모습. 나무들이 다 베어져 푸른 막으로 덮여 있다.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또한, 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도, 한국 한 나라의 문제도 아니며 전지구적인 문제다. 환경문제는 국경이 없으며, 전세계 모든 사람이 손을 잡고 해결해야 한다. 2010년 10월에 일본 나고야에서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2012년에는 루마니아에서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 이러한 국제회의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습지 엔지오들이 서로 협력하여 4대강 사업이라는 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팔당 유기농단지와 이포보, 강천보, 병산습지, 구담보,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합강리습지, 금남보 등지를 다니며 말로만 듣던 4대강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본 일본의 환경과 습지, 하천 관련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4대강 사업의 실태를 일본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글 : 마용운(환경연합 국토생태팀장)

      담당 : 환경연합 국토생태팀장 마용운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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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대응법 함께 찾아가요~!

*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8.04.24.화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화, 2018/04/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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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8.04.23.월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화, 2018/04/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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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대응법 함께 찾아가요~!

*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8.04.20.금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화, 2018/04/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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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녹조 곤죽된 백제보, 재난인정하고 개방해야!

 

○ 대전환경운동연합은 8월 3일 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녹조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수문을 개방한 공주보와 세종보의 경우 탁도가 높은 수준인 반면 백제보는 상류지점을 중심으로 녹조발생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 환경부의 국가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남조류(7월30일 기준)가 세종보 6,435셀, 공주보 11,275셀로 확인되었다. 반면 백제보는 약 6~10배 높은 수치인 62,285셀로 수질예보제에 3단계인 경계단계에 해당된다. 4단계인 심각단계 발령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대로 방치할 경우 녹조에서 생성되는 마이크로시스틴 등의 독소가 하천에 축적되어 용존산소를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어류집단폐사 등 생태계에 악영향과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가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상황이 이러한데도 환경부는 백제보의 수문을 개방하지 못하고 있다. 인근지역의 수막재배 농가의 반발 때문이다. 2017년 6월 1일 수문개방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농민과의 협의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수문을 개방한 세종보, 공주보는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녹조가 확연하게 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수문을 열지 못한 백제보는 심각한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서 수문 개방이 녹조를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임을 증명하고 있다.

○ 이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분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모두가 녹조를 재난으로 인식하고 백제보의 수문을 하루 빨리 개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를 통해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4대강의 재자연화에 앞장설 것을 권면한다.

2018년 8월 8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허재영, 김선미,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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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8/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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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플라스틱 일기쓰기 1주차 뉴스레터

( 내가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그는 누구인가?!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jcbkfem/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jcbkfem/

 

ⅱ. 자세한 참여 방법

○ 기간 : 4월 12일 ~ 4월 30일 (3주간)

○ 참여안내

 ⓵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플라스틱/쓰레기 관련 사진을 올려주세요.

 ⓶ 해시태그를 꼭 써주세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일기쓰기 #플라스틱쓰레기)

*원하는 요일, 원하는 기간에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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⓷ 매주 카드뉴스를 업로드하여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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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4.12)_‘오늘 내가 사용한 플라스틱 찾아 기록하기

내용 :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

2주차(4.19)_‘제로웨이스트 실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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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4.26)_’길거리 플라스틱을 구해줘‘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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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문의 사항 :  043-222-2466, 김다솜 국장

 

 

 

 

목, 2021/04/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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