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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태안에 갑니다 – 태안시민생태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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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태안에 갑니다 – 태안시민생태조사단

익명 (미확인) | 목, 2010/03/25- 20:51



조사일시 : 2010년 3월 20일 10:00~17:00

조사자 : 총 9명


조사지역 : 신두리, 의항2리 – 채현석, 김인숙, 정나래, 안홍비, 김만갑


                모항, 어은돌, 파도리, 통개 – 안정헌, 임진주, 이순주, 박목원(월간 녹색물결)




2팀으로 진행된 오늘 조사의 신두리~의항2리팀. 출발하는 우리팀은 다섯명.



몇 달동안 짓고 있던 신두리 사구 입구 건물이 완공되었다. 그런데… 무엇이 들어서려는지 집이 뒤집어져 있다.  ⓒ정나래



이 조개는 ‘돼지가리맛’. 지난달에 이어 만조선에 패각이 여러개 떠밀려 와 있다. ⓒ정나래



신두리 사구 아래부터 만조선을 따라 패각조사를 한다. 바람이 세게 불어 패각과 해변쓰레기들이 모두 모래에 파묻혀 있다. ⓒ정나래



신두사구와 모래해변의 생물들을 해치는 4륜 오토바이 자국이 몇 달 간 안보이더니 또 기승을 부리려나 불안하다. ⓒ정나래



기록중인 안홍비씨, 큰구슬우렁이 알집을 보고있는 김인숙 선생님 ⓒ정나래


오늘의 기록은 안홍비씨가 맡았습니다. 홍비씨가 오는 날엔 꼭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불었다네요. 바람돌이 홍비씨에게 김인숙 선생님께서 큰구슬우렁이 알집을 보여주십니다. 오늘은 큰구슬 우렁이 산 것은 못 보고 패각과 알집 2개만 보았습니다.


 
2010.3.20   신두리 서해비단고둥 이동흔적  ⓒ정나래   

     2010.2. 19 신두리 서해비단고둥 이동흔적  ⓒ정나래


날이 추워서인지 간조대 상부부터 어디에도 게들의 구멍이나 이동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동글동글한 밥을 지어놓는 먹이활동을 하는 게를 만나는 게 기름피해가 있었던 해변에서는 가장 반가운 일입니다. 꼬불꼬불 움직이는 얘들은 ‘서해비단고둥’입니다(36°50’52”N, 126°11’44”E). 지난달처럼 추운 날인 오늘 움직임은 활발하진 않네요. 



의항2리 어촌계 사무실에서 간사님과 함께         ⓒ정나래


의항2리에서는 어촌계 김진성 간사님을 만나 마을 어장현황과 주민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파도리의 암환자 속출 소식이 9시 뉴스에도 나간 이후 상황에 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이장님도 계장님도 병원에 다니신다는데 사고가 나고 나서 정밀검사를 딱 한 번밖에 받지 않은 간사님도 요즘엔 자꾸 불안한 생각에 검사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네요. 이 작은 마을에 기름유출사고의 피해가 가장 컸고 젊은이들도 많이 않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계장님과 간사님 두 분은  사고 이전부터 이곳 어촌계일을 보고 계십니다. 이 지난한 과정을 겪으시는 것이 엄청난 심적 부담으로 쌓여있으실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모니터링팀의 주축이신 서산태안환경연합 천수만 안내자 모임에서 의항2리에서 할 수 있는 환경교육사업을 구상중이시라네요. 좋은 논의가 진행되어 마을에 활기도 생기고 생태계 복원에 도움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굴을 철거하고 나니 바지락이 들더니 요새는 이 ‘갯우렁’도 많아졌어요” ⓒ정나래



얼핏보면 큰구슬우렁이(골뱅이)와도 닮았지만 나선뿔이 더 뾰족한 ‘갯우렁’이다. ⓒ정나래


 
2010.3.20 신너루 왼쪽 독살 안쪽 ⓒ정나래

 2009.10.10 신너루 왼쪽 독살 안쪽 ⓒ정나래


신너루 왼쪽 독살 안쪽. 가을에 비틀이가 가득하던 자리를 총알고둥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36°50’32”N, 126°9’40”E) 계절적인 변화인지 아닌지는 올 10월을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신너루에서 내태배로 넘어가는 길 암반에 붙은 총알고둥 개체들이 매우 큽니다.  ⓒ정나래



 신너루 해변에서 바위에 붙은 자연산 굴을 채취하시는 할머니  ⓒ정나래


신너루 해변에서 굴 채취하시는 할머님을 만났습니다.  기름사고 이전에야 비닐하우스에 앉아 양식장에서 거둔 굴줄을 놓고 까셨지만 굴양식장이 모두 철거된 지금은 굽어진 허리를 더 굽혀야만 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작은 바구니에 담긴 양은 물이 나가기 시작한 아침부터 3시간이 넘게 캐신 양입니다. 물때가 밤이 되면 밤에도 나와야 한답니다. 젊은 우리도 움츠러드는 이 날씨에 해변엔 아무도 없는데 오죽하면 이렇게 나오셔야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겨울에도 굴까기로 농촌일당의 몇배를 버시면서 자식에게 폐 안끼치고 사는 기쁨으로 사시던 분들이 이젠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셔야 할 지경입니다. 이분들이 잘못한 건 뭐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옆으로 누운 길게구멍. (36°50’36”N, 126°9’42”E) 게구멍이나 쏙구멍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산소투입이 원활치 못한 갯벌 속의 검은 펄이 스며나와있다. ⓒ정나래 



천수만 철새 모니터링을 하다가 오늘 처음 태안 조사에 함께하신 김만갑 선생님. 철거되다 말고 허물어져가는 굴양식틀에서 선생님도 태안과 의항마을 사람들의 절망을 보셨을까?  걷어내고 새로 설치할 수 잇는 이 굴틀마냥 주민들의 절망을 걷고 새로 희망을 갖다 드리울 수 있으면 좋겠다.  ⓒ정나래



홍비씨는 조사가 마치고 태어나자마자 눈에 이상이 생겨 치료중인 누나의 아기를 보러갔다. 병원에 갈텐데 신에 펄이 다 묻어버렸다. ⓒ정나래



김인숙 선생님은 오늘 김진성 간사님이 일러주신 갯우렁 소식에 눈을 크게 뜨고 다니시더니 소득이 있으셨다. 유징확인용 삽에 갯우렁을 담으셨다. 갯우렁들이 자기몸집보다 더 큰 바지락을 녹여 먹을려다 얼른 뱉어 놓았다. ⓒ정나래



내태배 해변 왼쪽 독살 안쪽은 어디라도 20cm 이상만 파면 기름층이 바로 뜬다. 이번에도 갈색유막이 떴다.(36°50’44”N, 126°9’37”E)  ⓒ정나래



바람이 찬 개목항엔 오늘은 주민이 아무도 없다. 배를 타고 나가는 이도 수리하는 이도 없는 쓸쓸한 날이다. ⓒ정나래


<조사기록>—————————————————————————————


① 신두리 10시 30분~11시 15분


중부대학교 엠티차량 6대가 떠날 채비 중. 가는 빗발에 황사가 섞여있고 해무 짙음. 거센 해풍에 모래가 해변쓰레기와 만조선 패각들을 덮었음. 퇴적된 지 얼마 안된 모래들 때문에 해변이 푹신푹신함. 해변 쓰레기 많이 밀려와 있음. 신두리 사구 입구에 짓던 건물 완공됨. 몇 개월간 보이지 않던 4륜 오토바이가 다닌 자국이 <바다와 사구사이>앞 해변에 나 있음.



생물
만조선 패각: 굴, 돼지가리맛, 큰구슬우렁이, 분지성게(크기다양, 많음), 갯우렁, 살조개, 바지락, 빛조개, 떡조개, 맛조개, 가리비, 동죽, 대수리, 피뿔고둥, 개조개, 갈색매물고둥, 민들조개, 개량조개, 아무르불가사리, 모시조개, 피조개


관찰한 생물: 서해비단고둥(이동자국 있음) 게는 이동흔적도 없음.


조류: 갈매기1, 딱새2, 박새2




②의항2리 개목마을-개목항
11시25~


의항2리 어촌계 사무실에서 어촌계 김진성 간사 인터뷰


개목항 주위에는 관광객, 주민 아무도 없고 선착장에 배들은 그대로 묶여있음.


생물


마을입구 멧새2







<인터뷰 – 김진성 의항2리 어촌계 간사>



일시 : 2010년 3월 20일


녹음 및 기록 : 정나래


녹음장소 :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어촌계 사무실



기름사고 이후 방제작업이나 굴철거 작업 등으로 왔던 이들 중 마을 어장에 영리목적으로 다시 오는 이들이 있다. 마을에 해삼전복 어장은 마을에서 잠수부들을 고용해서 경비 주고 나머지를 어촌계원끼리 분배한다. 올해는 1월초에 200만원씩 한 가정에 줬다. 굴시설은 새로 시범적으로 조금만 설치했다. 바지락이 올해도 많이 유입되어서 그것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기름유출이후에는 굴이 어장에 가득 깔려서 바지락 유입이 별로 없었는데 그것을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철거한 이후 작년부터 자연산 바지락 종패의 유입이 많아졌다. 다른 마을은 주로 종패를 뿌려서 성패를 수확하는 작업을 하는데 우리 마을은 작년에 얼떨결에 한 종패 사업이 2억을 넘었다. 중간에 갑자기 시작한 사업이라 단가를 제대로 받지는 못했다. 요즘에는 또 북한산이 내려와서 가격이 그리 높진 않다. 작년에는 직거래처를 찾지 못해서 중간상인을 끼고 했고 올해는 입찰을 붙이려고 한다. 그럼 상인들이 붙을 거다. 요즘 바지락 성패, 종패를 보러 오는 상인들이 많다. 마을 사람들도 이제 바지락 사업에 의욕이 생겨나고 있다. 갯우렁의 유입도 늘어나서 그 판로도 고민중이다. 조금 있으면 물때가 밤으로 바뀌는데 밤에 불법채취를 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어장감시를 한다. 아무 바위나 다 들어 옮겨놓고 그대로 가버리면 그게 원위치되어 전복 해삼이 자리 잡는 데는 또 수년이 걸린다. 아무것이나 먹을 수 있는 것은 닥치는 대로 잡아가니 감시하고 있다. 원래부터도 했는데 기름유출사고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면서 오는 사람들이 늘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어촌계원 증명서를 발급하려 한다.


작년 5월~11월까지 바지락 작업을 했다. 올해도 지금 종패가 엄청나게 생겼다. 주민들이 둘러보시다가 바지락 유입상황에 대해 어촌계로 알려준다.



희망근로로 독살복원은 했는데 그 이용을 어떻게 할지는 앞으로 더 고민해야 한다. 독살사업으로 인한 수입의 배분이나 일부 상가에 관광객이 치중되는 문제 등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지금 이장님은 독살사업에 관심이 많지만 어촌계에서는 일이 많아진 상황이라 독살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작년에 환경연합과 복원사업 얘기를 들으면서 관심도 가지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마을 주민들의 관심이 전혀 없었다. 이번에 희망근로사업 2차로 30여명이 의항해수욕장 독살 복원도 시작했는데 굴삭기로 잘못 건드려서 조류를 바꿔놓아 독살 안으로 모래가 다 차버리고 있다. 개목항에서 신두리로 향하는 제방 둑을 쌓고 있는데 막히면 썩어서 냄새가 나고 어장에 피해가 가니 둑이 아닌 다리 형태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구름포와 의항해수욕장은 사람이 있지만 신너루에도 독살도 있고 바지락도 잡히고 하니 그곳을 관광객 체험장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조사단 의견=>)신너루 사구를 복원하고 잘피도 심고 모래포집기도 설치해서 복원하면 체험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할 듯. 국공과의 상의 필요.



마을 이장님이 추진해서 구름포, 태배 가는 길을 등산로로 개방해놓았는데 낚시꾼들이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쓰레기를 마구 버려서 열쇠로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차단막을 채워버렸더니 마을 주민들이 불편해서 그것도 방법이 안 된다. 그래도 몇 번 차단막을 해서 못 들어가더란 말이 낚시꾼들에게 소문이 나면 잘 안 오게 된다. (채현석: 지금 그 길이 관광로로 조성하면 정말 좋은 경관을 가지고 있다. 더 이상 손대면 안되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면서 개발하면 좋겠다. ) 그런 것도 좋지만 지금은 일단 마을에서는 어장이 더 중요하다. 이장님은 마을 주민들도 산책할 겸 관광객 산책로로 만든 건데 역효과만 났다. 산책로 이용자들은 없고 낚시꾼들만 늘었다. 가전이나 죽은 동물, 생활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계장님이 목 위에 뭐가 생긴 것을 태안에서 치료했는데 의사가 잘못 건드려 곪아서 서울 큰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했다. 파도리 얘기를 들어서 알겠지만 파도리 사는 처의 작은엄마가 43살인데 골수암 말기로 6개월 판정을 받았다. 그 분 외에도 아니라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 서울 큰 병원에는 파도리 분들이 하나씩 다 있다. 파도리에서는 유류피해의 영향이라고 여기고 있다. 지금 의항에서 걱정되는 것은 유류피해의 영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변웅전 의원도 보건복지위에서 얘기한 적도 있지만 보건진료의 강화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의항마을에서 암발생자가 없지만 생기기 전에 예방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장님도 계속 병원 다니신다. 나(김진성)는 커피를 3잔 정도만 마시다가 이 일에 신경 쓰면서 술담배는 안하다 보니 커피만 늘어서 속이 안 좋아졌다. 계장님은 담배가 늘었다. 사고 나고 얼마 되지 않아 서울기쁨병원에서 교회 목사님 통해서 50명 정도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이장님 암을 알았고 내시경과 대장검사를 한 결과 술 담배 좋아하시는 주민들 중 혹이 있는 걸 발견하고 제거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주민들이 많다. 큰 병원에서 하는 검사는 자기 돈 들여서도 가더라. 지금도 2,3차 검사 받으라는 안내는 오는데 못가고 있다. 태안보건센터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신체검사만도 못한 수준이고 피 좀 빼고 결과는 ‘이상 없습니다.’라고만 나온다.


※ 조사지명-마을에서 부르는 이름


구름포해수욕장은-구리미


행섬-청운대


소둘-작은말


재너머-신너루


큰신너루-내태배




③신너루


12월에 설치한 새 굴양식시설 10틀은 그대로 비어 있음. 독살주위 바위 굴 깐자국 많음


굴캐는 할머니 한 분. 킬로 당 7천원에 파도리 중간상인에게 판다 하심. 굴 상태는 좋지 않음. 쭈꾸미가 작년엔 수확이 좋았음. 킬로당 25000원에 팔면 시중에서는 4만원에 판매됨(김진성)


생물


-조류: 기러기6, 찌르레기2, 박새1, 까치, 바다직박구리 /청둥오리20, 멧새1, 괭이갈매기9, 노랑턱멧새, 개지빠귀(마을로 가는 해변도로에서 관찰)


-갯벌생물: 비틀이, 눈알고둥, 돼지복털조개, 지중해담치, 맵사리, 바지락, 총알고둥(매우큼), 개울타리고둥, 울타리고둥, 댕갈이, 군부, 털군부, 삿갓조개, 배말류, 배무라기, 칠게구멍, 풀색꽃해변말미잘, 모자반, 우뭇가사리, 작은구슬산호말, 쏙구멍1(거의 없음. 작년4월 많았으므로 다음달에 비교조사 필요)


-사구식물: 갯그령


 



④구름포(왼쪽 해변)


생물


-조류:박새 30~40마리, 직박구리(청운대 앞), 멧새 10(구름포 입구), 딱새, 민물 가마우지


-조무래기따개비, 고랑따개비, 개울타리고둥, 총알고둥, 배무래기, 굴, 석회관갯지렁이


-죽은 치어 3마리-광어, 망둥어, 우럭


유징


- 기름 은색유막 여러 곳 발견


 



모항 10:32~10:50


전경과 지형변화


황사와 안개가 짙어 배가 많이 묶여 있다. 모항이 원래 개인거래 위주였는데 기름사고 이후에 사람들의 생계지원으로 위판장이 생겼다. 2009년 7월에 2차로 방제작업 이후(=>확인필요) 돌의 위치가 많이 바뀌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돌의 위치가 또 바뀌어있다.


이 지역이 유화제를 뿌린 지역이라 해저문제가 있다고 한다.(과거 주민의 얘기를 들은 조사자 의견)


생물


- 조수웅덩이마다 풍부하던 모항의 해조류가 없어졌다. 뿌리도 보이지 않는다.


- 총알고둥, 굴, 개울타리 고둥, 등이 있으나 눈에 띄는 생물이 없다. 갈매기 40


주민인터뷰


손기만(50세, 선장) – 모항 방제작업 할 때 주민들이 돈을 개인적으로 걷어서 한 것을 하나도 보상받지 못했다. 개인 장비 사용한 것이나 유류비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 방제업체와 작업하면서 개인 돈으로 세척기 산 것도 보상 받지 못했다.


파도리처럼 젊은 분은 아니지만 최근 할머니 한 분이 돌아가시고 이웃 마을 소식에 마을주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지원을 한다면 생태복원사업이 시급하다. 유화제로 인해 통발 어획량이 뚝떨어졌다. 그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국민성금도 많이 들어왔었다는데 그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전혀 못들었다.


 



어은돌 11:02~11:51


생물 -번식철이라 괭이갈매기가 많음. 칠게구멍이 많지 않다. 파래나 자연살 돌김같은 조류들이 많을 시기인데 사라지고 없다.


주민인터뷰- 매번 만난 선장님, 4월까지 조업계획 없고 낚시객도 물고기가 안 잡혀서 점차 줄고 있다. 기름여파로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신다. 의욕을 잃어가시는 것이 보인다. 건강검진은 받으라고 차가 자주 온다. 하지만 큰 병원에서 와서 간단한 검사만 해서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게하려는 꼬임수인것 같다. 대부분 주민들이 잠을 못 주무신다. 전복양식장으로 유명했는데 얼마전에 도와주러 갔는데 통발 안에 거의 죽은 전복들만 가득했다. 어은돌 가구수는 50가구. 삼성에서 태안사랑상품권 30억 원어치를 샀는데 일반 주민들이 받은 게 아니고 어촌계장이나 이장단 등 마을대표들에게만 뿌려서 이질감을 조성하고 있다.


 



파도리 11:58~12:45


생물과 전경


사람들이 굴 채취를 안하는지 패각이 아닌 오래된 굴껍질이 많다. 굴이 작고 많지 않다.


지충이, 지중해담치가 많고 크다. 조무래기따개비, 우뭇가사리, 석회관갯지렁이


조류는 돌김 뿌리도 없다. 젊은 아주머니 굴채취 중인데 굴이 잘고 흐물흐물한 상태


 



통개 12:59~13:30 – 기름유출 피해지역 아님.


전경 가두리 양식장 떠 있음. 맨손어업(굴, 바지락)인+낚시꾼 총 8명 있음.


생물. 바위에 대수리가 많이 붙어 있음, 겨울철새인 북방검은머리쑥새 1, 괭이갈매기가 엄청 많다. 큰구슬우렁이, 밀려온 미역과 다시마 많음. 홍합 따놓은 것들이 크고 많다.


조수웅덩이- 서해비단고둥, 개량조개, 살조개(두꺼운 것), 고랑따개비


주민인터뷰 – 굴까시는 할머니에게서 굴 구입. 주말에 갯바위 낚시객들이 사간다고 하심.


<태안시민생태조사단 참여 신청>

3차년도 태안시민생태조사(2010.3~2011.2)
자원활동가 모집공지에 첨부된 양식을 첨부하여

국토생태팀 정나래
[email protected]  에 메일로 신청.


※ 태안시민생태조사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 다음까페
http://cafe.daum.net/taeanecoresearchers 를 방문해 주세요.

      글 : 정나래 [email protected](환경연합 국토생태팀)

      담당 : 정나래


[이 게시물은 대전환경연…님에 의해 2010-03-26 09:17:53 활동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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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 당 원내부대표인 이정희의원을 통해 이번 4대강 예산의 심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4대강 사업은 국민무시, 편법, 불법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올해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 수자원공사에 발주한 66개의 4대강 하천정비사업이 모두 불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행정절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천법에는 원래 4대강사업과 관련한 하천정비사업의 공사대행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국토해양부가 각 시도지자체와 수자원공사에 대행하도록 한 총 66개의 하천정비사업은 모두 불법적인 공사입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각 시도 지자체와 수자원공사에 해당 사업을 대행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불법성이 두려워지자 급기야는 지난 10월 30일에 하천법 시행령을 개정했다는 것입니다.

이마저도 불법인 것이 행정절차법 43조에는 행정청이 입법안을 마련하여 예고를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법 예고기간을 20일 이상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단 3일만의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4대강사업의 무리하게 추진한 것입니다. 4대강사업 전체가 불법, 편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권의 이익에 눈이 멀어 법과 절차를 위반하고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까지 한 국토해양부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합니다. 또한 온갖 불법, 편법으로 점철된 4대강사업은 지금 당장 중단하여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런 식으로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의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4대강사업의 예산을 지금 상태로는 심사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지금당장 4대강사업을 불법적으로 진행한 국토해양부 장관의 파면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마치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홍 희 덕

목, 2009/11/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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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지원사업 4대강 홍보에 이용”
연합뉴스 | 입력 2009.10.13 15:50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정부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목적에서 벗어나 녹색성장과 4대강 사업 등 정권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13일 전파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해 전파진흥원이 추진하는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공공분야 제작지원 부문에서 총 23개 선정사업 중 8개 사업이 녹색성장과 4대강 사업 관련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사업은 ‘녹색 보증수표 탄소’, ‘생명의 줄기 하천을 말하다’ 등으로, 장 의원은 총 37억6천500만원의 관련 예산 중 38%인 14억2천800만원이 녹색성장과 4대강 사업 사업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지원사업 신청자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15개 기관의 방송수요를 참조해 신청하도록 되어 있으나, 수요조사된 주제 가운데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제는 전체의 5%인 6개에 불과하고, 4대강 관련 주제는 한 것도 없었다.

장 의원은 “4대강과 녹색성장을 홍보하기 위해 공공분야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서는 안 되며, 방송사가 공공의 복리증진을 위한 주제로 자율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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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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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9/10/1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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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은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다.
유기농 식품은 생산 비용이 더 들고, 유통기한은 더 짧으며, 일반 식료품보다 유통 비용도 더 많이 든다. 하지만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슈퍼마켓 선반에 있는 대부분의 식품 가격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유기농 우유는 1쿼트당 50센트의 프리미엄이 붙지만 농부들에게 돌아가는 프리미엄은 20센트 미만이다. 슈퍼마켓이 고객들 사이에 불고 있는 유기농 식품의 유행을 가격 인상의 기회로 삼아 자신들의 수익 증대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제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

권고하건대, 만약 당신이 유기농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면, 부디 식품 판매상이 당신의 열정을 이요하지 못하도록 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유기농과 비유기농 식품의 가격차가 크지 않은 소매상(혹은 직공급자)을 당신의 지갑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

-’경제학콘서트’ 中

월, 2010/05/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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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해예방효과, 연 수백억→4조 부풀려”
[이정희 의원 국감서 지적]
10년간 수해복구액 연 8천억…4대강 7%뿐
‘5~6년만에 사업비 회수’ 정부주장 납득안돼

황보연 기자

4대강 유역의 수해복구비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5~6년이면 4대강 사업의 투자비 회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정부 쪽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4대강 유역의 홍수피해액이 2조원이 넘고 수해복구액이 4조3000억원이어서 사실상 투자비를 5~6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며 “하지만 소방방재청에서 입수한 지난 10년간 수해복구액 현황을 보면 연평균 8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홍수피해가 심했던 2002년부터 2006년까지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평균 수해복구액으로 따지면 7987억원에 그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부가 4대강 예산 편성을 국가하천으로 한정하면서도 수해복구액을 계산할 때는 지방하천까지 포함시켜왔다”며 “2002년 1월부터 2005년 9월 사이 수해복구액 가운데 4대강 유역 등 국가하천의 비율은 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것을 버젓이 알면서도 엉터리 홍보에 치우쳤다”며 “정확한 통계대로 따지면 4대강 사업 투자비 회수가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윤 장관은 “경제를 운용하는 데 있어 사실을 왜곡하려는 의도는 없다”면서도 “오류가 있다면 다시 실무자가 검토해서 찾아보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하천의 재해복구비 비율이 7%에 그친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료를 주면 우리가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앞서 이용섭 의원(민주당)도 지난 6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밝힌 4대강 유역의 홍수피해액과 복구비는 전국 하천의 피해·복구 통계”라며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피해액도 4대강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보다는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주택 파손 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황보연 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

수, 2009/10/1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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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12억원으로 3조3009억원 편법 발주
[국정감사] 강운태, “헌법과 국가재정법 무시한 중대한 사태”
조영신 기자 [email protected]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공사를 국회 예산심의도 없이 입찰하고 사업자를 선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12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각 공구별로 3천억원 내외가 드는 대규모 공사를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하기도 전에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서 발주하는 턴키(turn-key base)방식으로 입찰하고 사업자를 선정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강운태 의원이 지난 9일 진행된 조달청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9년 6월 23일,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의 12개 공구(낙동강6개, 한강2개, 금강2개, 영산강2개)에 대해 조달청에 긴급입찰을 용청하는 공사계약요청서를 보냈다. 또한 조달청은 10월 1일 각 공구별로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이미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들어간 예산을 보면, 국토부는 12개의 공구별로 각 1억원의 예산을 배정(총12억원)하면서 총 3조3009억원 상당의 대규모 공사를 긴급 입차토록 요청했다. 이에 조달청의 입찰 결과, 3조 320억원에 달하는 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자)를 결정하고 발주를 마쳤다. 각 공구별 1억원에 불과한 예산으로 무려 2천5백배에 달하는 3조320억원의 공사입찰을 끝낸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회 예산 의결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행 예산회계제도는 수년에 걸친 사업에 ‘계속비 제도’를 인정하고 있다. 초대형 사업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예산을 뜻하는 이 ‘계속비’는 헌법 제55조와 국가재정법 제23조에 따라 미리 국회의 의결을 얻은 범위 안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운태 의원은 “3조320억원의 대규모 공사를 국토부와 조달청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국회에서 의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입찰부터 해놓은 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셈”이라며 “더구나 금년 중에 4대강 사업에 대해 이와같은 방식으로 3조원 정도의 입찰을 추가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같은 사실을)몰랐다”며 “보고받기로는 이렇게 발주를 한 것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1조(장기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법적하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검토해보고 답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운태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국민적 공감조차 형성되지 않은 초대형 4대강 사업을 국회심의도 받지 않고 장기계속 계약부터 하는 것은 법을 떠나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며 “앞으로 문제의 소재를 명백히 가려 고발이나 시정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민중의 소리 제공

수, 2009/10/1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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