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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4대강사업 중단하라” 이포보·함안보 고공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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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4대강사업 중단하라” 이포보·함안보 고공 농성

익명 (미확인) | 목, 2010/07/22- 18:47

[4신 : 22일  오전 9시 40분]

 

[함안보] 경찰 경고 방송 “빨리 내려와 주세요”

 

경남 창녕군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공사장 클레인에 올라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명은 계속해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7시 30분경 경찰과 소방차량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러차례 경고방송을 통해 이렇게 외쳤다.  

 

“이환문·최수영씨는 빨리 내려와 주세요. 빨리 내려오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습니다. 작업에 지장을 주는 행동을 중단하고 내려와 주세요. 언론에 여러분들 이야기가 나왔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된 거 아닌가, 내려와 주십시오.”

 

오전8시 30경 소방소 직원이 타워크레인 중간 정도 높이에 올라가 ‘낙동강은 흘러야 한다’는 플래카드를 뜯으려고 하다가 중단했다. 현장에는 수자원공사, 경찰 등 관계자들이 나와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함안보 공사장은 물어난 물로 인해 공사는 하지 못하고 양수작업만 계속 진행중이다.

 

한편 이환문·최수영씨는 햇반 등 비상식량을 담은 배낭을 갖고 올라가다 물속으로 떨어뜨려 소방소 직원이 그 배낭을 수거했다.

 

[3신 대체: 22일 오전 8시 37분]

 


[함안보] ’4대강 사업 전면 중단’ 고공 농성


 




  


22일 오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경남 창녕군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공사장 타워크레인에 오르기 위해 보트로 접근하고 있다.

ⓒ 윤성효

함안보


  


22일 오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명이 경남 창녕군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공사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함안보





“겁난다. 왜 겁이 안 나겠나. 그런데 성공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부터 든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 어렵지만 결연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누구를 앞세울 수도 없으니 활동가들이 나선 것이다.”


 


22일 오전 5시경. 옆 사람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이다. 4대강정비사업 낙동강 함안보(18공구) 공사 현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짐을 잔뜩 지고 가던 이환문(42)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혹시 몰라 들키지 않으려고 낮은 자세로 함안보 전망대 옆을 지났다. 그 뒤를 따라 최수영(40)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따랐다. 뒤이어 임희자 마창진환경연합 사무국장과 감병만 부장, 조현기 하안보피해대책위 집행위원장도 짐을 들고 갔다. 10여 명의 활동가들이 몰래 함안보 공사 현장에 진입한 것이다.


 


이들은 전망대 아래 언덕을 내려가 함안보 가물막이 구조물 앞에서 잠시 쉬었다. 고무보트에 바람을 넣었다. 함안보 공사 현장은 지난 16~17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상태다. 공사장에서는 가물막이 안에 있는 물을 퍼내기 위해 가동시킨 대형 양수기 소리가 날 뿐이었다. 건너편에서는 굴착기 1대가 불을 켜고 모래 퍼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환문 국장은 “공사장 크레인에 올라가는 게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겠다. 더이상 물러 설 수 없다.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최수영 사무처장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무사히 목표 지점에 도달하여 크레인에 올라가 대국민 메시지가 담긴 펼침막을 내거는 게 목적인데 잘 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국민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은 4대강사업을 중단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 그러니 행동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들은 고무보트를 가물막이 안에 내린 뒤 올라탔다. 최수영 사무처장과 이환문 사무국장이 보트에 탄 뒤 짐을 받아 챙겼다. 보트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없어 먼저 펼침막부터 옮겼다. 이들은 장기 농성에 대비해 물과 텐트, 침낭, 비상음식을 준비했다. 최수영 사무처장은 “비상음식은 닷새 정도 분량인데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가물막이 구조물에서 타워크레인까지 거리는 20여m였다. 노를 저어 힘겹게 도달한 것이다. 잠시 뒤 임희자 사무국장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는 “한강 이포보에 환경연합 활동가 3명이 올라갔는데 경찰이 투입되었다고 한다”며 “여기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빨리 올라가서 펼침막부터 내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남은 짐을 옮기는 작업을 중단하고 크레인에 올라갔다. 크레인 높이는 20미터 정도다. 감병만 부장은 “최수영 사무처장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하던데 괜찮을 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크레인에 올라가 펼침막을 내걸었다.


 


“4대강이 니꺼가. 국민여론 수렴하라.” “4대강사업 전면 중단하라.” “낙동강은 흘러야 한다.”


 


이들은 크레인에 올라 “국민들이 심판했다. 4대강사업 중단하라”고 외쳤다. 가물막이 구조물 위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활동가들도 함께 외쳤다. 이들이 구호를 외치는 동안 이름 모를 새들이 창공을 날았다. 펼침막을 설치한 뒤 최수영 사무총장이 다시 내려와 남은 짐을 옮겼다.


 


두 사람이 크레인에 펼침막을 설치하는 사이 붉은 해가 쏟았다. 4대강정비사업 공사 현장 에 떠오른 태양은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이내 구름 속에 가려졌다.


 


오전 5시 40분경 함안보 시공을 맡은 지에스(GS)건설 관계자가 차량을 타고 들어왔다. 그는 “어떻게 들어왔느냐. 나가 달라. 여기에 들어오면 안된다. 크레인에 올라간 사람도 내려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감병만 부장 등 활동가들은 “올라간 사람들은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4대강사업 중단하면 내려올 것이다”고 대답했다. GS건설 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임희자 사무국장 등 활동가들은 최수영 사무처장과 이환문 사무국장만 크레인에 남겨두고 현장에서 나왔다. 오전 6시 10분경에는 소방차량이 현장이 도착했다.


 


조현기 집행위원장은 “공사장 크레인에서 농성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활동가들이 움직였다. 부산에서 오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크레인 농성까지 강행했겠느냐.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4대강사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신 대체 : 22일 오전 5시 40분]


 


[이포보] ’4대강을 그대로 두라’ 플래카드 걸어


 



  


환경운동연합 상근자 3명이 22일 오전 3시 25분경 경기도 여주 4대강 사업 한강 제3공구 이포대교 옆 이포보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 점거농성을 벌이며 ’4대강을 그대로 두라’라고 적힌 대형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유성호

4대강사업


  


환경운동연합 상근자 3명이 22일 오전 3시 25분경 경기도 여주 4대강 사업 한강 제3공구 이포대교 옆 이포보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 점거농성을 벌이며 ‘SOS 4Rivers’라고 적힌 대형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유성호

4대강사업



이포보에 올라간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은 ’4대강을 그대로 두라’ ‘SOS 4  RIVERS’ 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내걸었다. 특히 ’4대강을 그대로 두라’는 플래카드는 ‘여주의 랜드마크 보’라고 쓰인 4대강 사업 광고를 덮어 씌웠다.


 


이포보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 인부 30여 명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으며, 취재기자들의 카메라를 손으로 막고 취재를 방해하며 철수를 요구하기도 했다.


 


동네 주민이라고 밝힌 40대 남성 2명은 “여기 주민들은 다 찬성하는데, 왜 딴 사람들이 새벽부터 와서 뭐하는 거냐”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급하게 출동한 경찰측은 “여주군 경찰서 정보과에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관련 부서가 아닌데 상황을 파악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자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전 4시 40분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0여명은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들은 오전10시에


이포보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취소했다.


 


현장에 경찰 20여명이 와 있는 상태다. 경기소방대는 보트를 타고 이포보에 접근했다가 상황만 보고 다시 돌아왔다.


 


 


[1신 : 22일 오전 4시 5분]


 


[이포보] 환경련 활동가 3명, 이포보에 올라가 농성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2일 오전 3시 25분경 경기도 여주 4대강 사업 한강 제3공구 이포대교 옆 이포보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 점거농성을 하기 위해 현수막과 식량, 생수통 등을 옮기고 있다.

ⓒ 유성호

4대강사업



  

ⓒ 유성호

4대강사업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이 22일 오전 3시 25분경 경기도 여주 4대강 사업 한강 제3공구 이포대교 옆  20미터 높이의 이포보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이포보에 올라간 3명은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국장,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 수원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사무국장이다. 


 


이들은 식량으로 보이는 박스 여러개와 생수통 20여개, 휘발유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통 다수(발전기 공급용), 구명조끼 등을 들고 이포보로 올라갔다. 현장 공사장에 인부 1명이 급히 나와 이포보로 올라가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종남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 중단, 정부가 민의를 수용할 수 있는 협의기구 구성, 국회에서 4대강 사업 검증기구 구성 등 3가지를 요구하며 환경운동연합 상근자 3명이 이포보에 올라갔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응답할 때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0여명과 취재진 30여명이 모여 환경운동연합 3명이 이포보로 올라가는 현장을 목격했다. 


 


오전 4시 20여분 현재 이들 3명은 이포보에 다른 사람의 진입을 막기 위해 임시 교각과 보 교각 사이의 통로를 잘라서 없앤 상태다. 현장에는 공사장 인부의 연락을 받고 경찰차 한대가 출동해 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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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축구 범시민 규탄대회]

이미 아침마다 뿌연 하늘, 그런데 또 석탄화력?

당진에코파워 백지화위해 주민 900여명 산자부 앞 모여

[caption id="attachment_164328" align="aligncenter" width="640"]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caption]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및 당진 주민 약 900여명이 19일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범시민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대회는 지난 6일 산업부가 석탄화력발전소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기존 제4∼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석탄 화력발전소를 당초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caption id="attachment_164331" align="aligncenter" width="640"]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caption] 이 자리에는 당진 주민 외, 당진 시장, 시의원들도 함께해 당진 시민들과 뜻을 함께 했다. 특히, 당진 주민들은 이미 당진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 및 재산상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말하며, 더 이상의 석탄 발전소 추가 건설 및 송전탑 건설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caption id="attachment_164330" align="aligncenter" width="640"]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caption] 이날 김홍장 시장은 “지난 번 그린피스와 나사에서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충청 서부권 4개 발전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수도권 대기질에 28%나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당진 서해안 대기질은 이미 그 배로 나쁜 상황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및 변압소 추가 건설을 시민들과 함께 막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연설을 통해 “정부가 국익과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당진 주민들에게 제대로된 설명없이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왔다”고 말하며, “이제 당진에 주민들의 생존, 재산권을 침해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안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년 이상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334만5천kW)를 줄인다고 했지만, 새로 짓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발전용량이 5.4배인 20기(1810만kW)에 이른다. [caption id="attachment_164329" align="aligncenter" width="640"]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caption] 실제로 현재 당진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50만kW 8기로, 현재 건설 중인 100만kW 2기의 발전소와 건설이 추진 중인 당진 에코파워, 58만kW 2기를 합치면 세계 최대 석탄화력 발전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 6월 8월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공동 조사 결과에서 당진 상공의 미세먼지가 서울 지역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내일(20일)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당진에코파워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신청 반려와 백지화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caption id="attachment_164332" align="aligncenter" width="640"]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 2016년 7월19일(세종) - 충남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민 90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진=이지언/환경운동연합[/caption]   아래는 오늘 대책위에서 발표한 규탄문이다.

규 탄 문

일방적 주민피해 강요하는

당진에코파워 건설계획 철회하라!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석탄화력 발전단지인 당진에 또 다시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 건설을 강행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맞서 이 자리에 섰다. 그 동안 우리 당진지역 주민들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미명 하에 진행되는 국가 전력사업으로 각종 대기오염을 비롯한 각종 건강, 환경피해를 겪어왔다. 처음에는 석탄화력 발전소가 이렇게 위험한지도 몰랐고 국가사업에 협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반대할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부족한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며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한 석탄화력은 이제 세계 최대규모로 확대됐고 전기가 남아도는 지경이 됐음에도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과거 석탄화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호소라도 하면 그 동안 정부와 발전사 측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해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려 해도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다. 최근 석탄화력에 의한 미세먼지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7월 5일 공개한 전국 560개 사업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면 지난해 전국의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중 30%가 충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연 전국 1위다. 충남의 지난해 오염물질 배출량은 12만톤으로 2위인 전북의 6만톤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또한 전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체 10위 안에 충남에 소재한 4개 업체가 포함됐다. 태안화력이 2위, 보령화력 3위, 당진화력이 4위, 현대제철이 6위를 기록했다. 충남 소재 4개 업체 중에서 2개 업체가 당진에서 가동되고 있다. 또한 1위인 삼천포화력을 포함해 석탄화력발전소가 1위부터 4위를 휩쓸었다. 즉, 석탄화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중 가장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그것도 부족해 전국 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단지에 가장 많은 발전소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당장 당진화력 9, 10호기가 거의 완공돼 올해 중에 가동될 예정이고 바로 인접해서 당진에코파워 1, 2호기가 건설될 예정이다. 당진지역의 석탄화력에 의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에 따르면 당진지역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될 예정인 석탄화력으로 연간 300명의 조기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이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으로 악화되자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대기오염 관측 항공기를 동원해 정밀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도 서울보다도 석탄화력이 밀집한 충남 서북부지역의 대기오염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화력의 미세먼지 배출로 인한 국민적 불안을 외면한 채 건설 타당성이 전혀 없는 당진에코파워에 대해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내주려 하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석탄화력 발전단지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를 건설하겠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행태는 우리 주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다.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 건설 강행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진에코파워에 대한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즉각 반려하라!
  2.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진에코파워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3.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방적 발전소 건설을 가능케 하는 전원개발촉진법, 전기사업법 당장 개정하라!

2016719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범시민 규탄대회 참가자 일동

    *이글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자원봉사자 박혜인 선생님과 공동작성하였습니다.
화, 2016/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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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주기

“핵쓰레기 너머, 나비 날다”

일시 : 2018년 3월 10일 (토) 14:00-17:00
장소 :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 및 광화문 일대 퍼레이드
주최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주관 : 311나비퍼레이드 준비위원회

프로그램
13시 사전마당(퍼레이드 준비)
14시 후쿠시마 핵발전소사고 7주기 추모의례
15시 311나비퍼레이드
16시 마무리행사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502-479104(예금주 : 환경운동연합)
문의: 010-3210-0988 안재훈

 

수, 2018/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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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가 지난 3월 5일에 열렸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빗줄기 덕분에, 오랜만에 실내에서 모였어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 란 주제로 여성들이 모였습니다.

160305 세계여성의날

이번 한국여성대회 드레스코드 역시 여성을 상징하는 “보라색”이었어요!!

“싸구려 임금에 싸다구를 날려라”  “일하러 왔지, 니 기분 맞추러 온 거 아니거든!!” “성평등 가치 실현” 등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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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

“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 구호와 함께 성평등 가치 실현 촉구, 여성폭력근절, 노동개악 중단,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성평등 국회를 주장하며 3.8 여성선언을 하였습니다.  3.8 여성선언에는 청년 대표로 여성환경연대 이아름 활동가가 발언했답니다~ :)

160305 세계여성의날

성평등 디딤돌 수상에는 자림성폭력대책위/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운동/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분회/ 여수 유흥업소 여성사망사건 제보 여성 9명이 선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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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3.8퍼레이드!!

여성환경연대도 보라색 우비와 피켓을 준비했습니다.

160305 세계여성의날

비가 몰아치던 밖으로 나가기 전에,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님을 만나서 기념 사진~^^ 그리고 시청부터 종로-광화문-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까지 피켓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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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여성도, 지구도, 일회용 물건이 아냐.

왜? 뭐! 꼭 예뻐야 돼?

내 몸은 아름답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의 몸! 여성의 삶!을 둘러싼 ‘예뻐져야 한다’는 너무나도 당연시되어버린 생각에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우리 삶을 둘러싼 성형산업, 넘쳐나는 소비재 속에서 조금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여성의 몸과 지구생태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갖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나가는 것. 올 한해 여성환경연대에서는 이 주제로 캠페인을 지속해나가려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화, 2016/03/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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