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이포보 현장 액션 : 2일째-경찰은 어느 국민의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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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포보 현장 액션 : 2일째-경찰은 어느 국민의 편인가 경찰은 어느 국민의 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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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23 11:29:23 조회: 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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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포보 위 활동가들에게 전달한 텐트를 싣고 민주당 김상희 의원님과 민노당 홍희덕 의원님,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님이 이포보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공사 관계자들은 막무가내로 출입을 막아섭니다. 안된다는 이유가 참으로 궁색합니다. 우리가 들어가는 것이 보 위의 활동가들을 자극해 뛰어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치 상황에서 현장 한쪽에 대기하고 있던 어르신들이 그 앞을 또 막아섰습니다. 의정활동은 국회에 가서나 하라며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타고 있던 차 앞에 드러눕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험악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도 경찰은 현장 안에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보좌진들이 정보과의 한 형사에게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막고, 욕하며 위협까지 하는데 왜 경찰들이 가만히 있냐고 항의하지만 ‘알아서 하겠다’라고만 되풀이합니다. 결국 국회의원들이 밀쳐지는 상황이 되서야 경찰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공사관계자들은 차 앞을 가로 막았고, 기자와 보좌관들까지 제외하고서 의원 세 분만 단신으로 현장 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장비를 실은 차가 들어가지 못해 텐트를 건네지 못했지만 가능한 방법을 협의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찰이 무엇 때문에 그리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은 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포보 위의 활동가가 현장을 방문한 세 국회의원을 촬영했습니다. 아쉽게도 텐트는 오늘 무산되었다고 전합니다. 오른 쪽 사진의 하얀 천 왼쪽 끝 윗부분이 현장 지원 상황실이 꾸려진 곳입니다. 하얀 천은 비가오면 흘러내릴 토사들을 막기위해 오늘 오전부터 부랴부랴 설치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두었다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설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 서울에서 이포보.함안보 액션 지지, 4대강 사업 중단 기자회견을 마치고 4대강연석회의 분들이 상황실을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천주교 서상진 신부님도 여러 신부님들과 함께 찾아주셨습니다. 이포보 위의 활동가들에게 누구보다도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서로 머리 위로 하트까지 보냈습니다. [2신 14:30] ![]() 4대강 보 액션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오전에는 민주노총 경기지역 이천.여주.양평지부에서 지지방문을 해주셨고, 민노당 녹색구출특위의 양홍관 위원장님,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의 활동가분들과 카페 사생결당 분들도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남한강 올레길을 걷기위해 여주에 온 ‘재미있는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싸오신 도시락을 함께 나눠주시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천환경연합 국장님은 ‘줄 수 있는게, 이 햇반 밖에 없다~’며 햇반과 레토르트 식품을 한아름 안고 오셨습니다. 또 한 분이 조용히 상황실을 왔다 가셨습니다. 수행원들과 함께 인사도 없이 스윽~ 왔다가 다시 사라졌는데, 알고보니 한나라당 소속의 여주군수님이랍니다. 호통없이 돌아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미션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바로 이포보 위 캠프의 캠페이너들에게 텐트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캠페이너들과 통화하면서 비오는 날 건강걱정과 함께 텐트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습니다. ![]() 현장 활동이 길어지면서 점점 북적거리는 활동가들의 짐과 세간살이들을 들여놓을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정확히는 설치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빌려온 텐트를 저런 형태로 만들어놓고는 급기야 출입문 아랫쪽을 찢어먹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 활동가들의 모습입니다. 입이 볼록한 것은 의원님이 사 온 떡을 점심 대신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1신 11:00] ![]() ⓒ한숙영 이른 새벽부터 들이친 비로 어제 지원캠프 천막에서 잠을 잤던 활동가들이 급히 진지를 보수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빗속에서 첫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 7시, 잠에서 깬 지원팀이 보 위 캠페이너들과 큰 소리로 안부인사를 나눕니다. 캠페이너들은 연신 “사랑해요~”를 외치며 애정공세를 보냅니다. ![]() ⓒ염형철 잠시 소강상태였던 비는 8시 반 쯤 다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원팀보다 준비한 텐트를 가지고 올라가지 못한 보 위 캠페이너들의 상황이 더욱 어렵습니다. 햇볕만 가릴 수 있는 천막은 바닥을 온통 물바다로 만들었고, 어젯밤 공사관계자가 찢어버린 대형 현수막은 세찬 바람에 돌돌 말려버려 캠페이너들은 비옷도 없이 현수막부터 수리했습니다. 아침은 간단한 선식과 효소액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여주는 호우주의보가 내려 한동안 비가 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캠페이너들을 위해 텐트를 올려보내는 방법을 경찰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포보 아래 공사현장에는 5~7대의 전경차과 6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나타났습니다. 무엇을 담고있고,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 ⓒ 오마이뉴스 낙동강은 어제 트윗으로 실시간 함안보 소식을 올리던 활동가가 연행되면서 현장 소식들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다행히 8시간 반 만인 이른 밤에 풀려나서 다시 열심히 현장 상황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크레인 위에 올라가 있는 두 선배활동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입니다. 이포보 위의 염형철 처장은 “나왔으니 또 해야지?”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전 10시엔 ‘4대강이 니끼가, 국민여론 수렴하라’는 가로 현수막이 추가로 걸렸고, 크레인 위의 이환문 국장이 ‘바람도 없이 덥고, 물과 충전기가 필요하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제 경찰과의 대치상황에서 빼앗긴 물과 식량이 아직 보급되지 못했습니다. 남한강은 천둥과 비, 낙동강은 무더위, 식량난과 싸우고 있는 둘째 날 아침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 민노총 경기지역 이천.여주.양평지부 김한민 사무차장 외 1인 /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박현우 간사 외 1인 / 여주군수 외 2인 / 민노당 홍희덕의원과 보좌진 / 재미있는학교 8인 / 민노당 양홍관 녹색구출특위 위원장 /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과 보좌진 / 민주당 김상희의원과 보좌진 / 청주환경연합 오경석 국장 외 3인 / 이천환경연합 의장 및 활동가 / 홍성태 상지대교수 / 민만기 녹색교통 사무처장 / 이보은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 환경정의 조복현.김홍철 국장 / 녹색연합 최승국 사무처장 외 8인 / 생태지평 명호 사무처장 / 에코붓다 현희련 국장 / 4대강사업저지천주교연대 서상진 신부 / 천주교 수원교구 강정근 신부 / 카페 사생결당 주먹이운다 외 7인 / 경기환경연합 김동근 사무차장 / 수원환경연합 윤은상 전 국장 / 환생교 선생님 3인 / 민주당 4대강특위 곽현 보좌관 /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김영선 연구원 / 서정호 환경연합 전집위원 / 팔당공대위 양정순 회장 / 홍일선 시인 /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차윤정 부본부장 /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제해치 팀장 / SBS박수택 논설위원 * 트위터 - 남한강 이포보 위 염형철 서울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트윗 계정 @yumdolsoi 그외 환경연합(@kfem), 김종남(@windful), 한숙영(@sugar_kfem) -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 최수영 부산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트윗 계정 @gaksital_ 그외 감병만(@kbm261) * 문의 남한강 이포보 박창재 국장(010-5463-1579 / [email protected]) 낙동강 함안보 임희자 국장(010-8267-6601 / [email protected]), 우정희 국장(011-9535-5084) 서울 상황실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 [email protected]) 글 : 한숙영(환경연합 대안정책국 웹.4대강팀)
토, 2010/03/20- 00:00 19 0
금, 2010/03/19- 23:51 71 0
세계 조명기구의 연간 소비전력은 2조 1000억 kWh에 이릅니다. 이것은 세계 전력 소비량의 12~15%에 해당하는데, 이로 인해 연간 17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하지만 조명 효율을 25% 향상시키면 연간 2500억 kWh의 전력이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1억 5000톤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효율이 좋은 전등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백열전구는 조명기기 중 대표적인 저효율기기입니다. 소비전력의 단 5%만이 빛에너지로 만들어지고 나머지 95%는 열로 발산해버리기 때문이지요. 100만 가구에서 백열전구 4개씩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바꾼다면, 9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에서도 조명기기 에너지효율을 위해 백열전구 퇴출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G8 정상회담의 결의사항으로 포함되었으며, 호주는 2013년까지, EU는 2012년까지 백열전구를 퇴출을 완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지난 12월,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퇴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백열전구는 51.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효율조명기기인 안정기 내장형램프로 바꿀 경우, 1,314GWh가 절약되고 이는 1,022억 원에 해당됩니다. 콤팩트 형광전구 대신 백열등을 계속 사용한다면, 무려 200kg 이상의 석탄을 해마다 더 소비하는 셈이라고 하네요. 지금 당장 바꿔볼까요? YES! LED! 백열등이나 형광등은 수은 사용과 짧은 수명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존의 조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LED(Light Emitting Diode), 우리말로는 ‘발광다이오드’라고 합니다. LED는 전류를 가하면 빛을 내는 반도체 소자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LED는 전기에너지를 바로 빛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효율이 높고 전력소모가 적습니다. 빛 전환율이 백열등은 5%, 형광등은 40%인 반면, LED는 최대 90%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전기료도 일반 형광등의 10~50%밖에 되지 않습니다. 밝기는 형광등의 2배, 수명은 백열등의 100배, 형광등의 10배가 깁니다. 또한 수은이나 카드뮴, 납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2015년까지 조명의 약 30%를 LED로 교체할 경우, 매년 백만킬로와트급 원자력발전소 2기의 전력 생산량에 해당하는 16,021GWh의 전력을 절감하게 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약 680만 톤이 저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LED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LED가격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기존조명기구와 비교하면 3배정도 비싼 수준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기업들의 기술 투자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LED, 시민에겐 아직 먼 이야기? 하지만 시민들이 LED를 쓰기 어려운 것은 가격뿐만이 아닙니다. 정부의 보급지원정책이나 LED기업들의 판매전략이 공공기관이나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시민이 LED를 직접 구매해서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공공기관, 가로등, 아파트 지하주차장 같은 곳을 먼저 LED로 교체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조명을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LED의 보급∙확산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와 지원정책이 필요하고 기업의 판매전략도 다양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월, 2010/03/08- 20:39 56 0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습지와 강을 보전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대강 한일 시민조사’가 있었습니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일대를 다니며 4대강 사업 때문에 변하고 있는 강의 모습을 살펴보고, 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4대강 한일 시민조사단 활동을 마치는 기자회견 모습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 낙동강 중상류 병산습지 일대를 살펴보고 있는 조사단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 오쿠보 노리코 오사카대학 법학부 교수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하나와 신이치 일본 람사르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강 곳곳의 공사현장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현장을 직접 보고 환경단체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4대강 사업이 이수나 치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환경 파괴 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생물다양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다. 2008년에 있었던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회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습지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대통령은 람사르총회에서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습지가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지고 있는 모습. 나무들이 다 베어져 푸른 막으로 덮여 있다. 사진 : 환경연합 마용운 팔당 유기농단지와 이포보, 강천보, 병산습지, 구담보,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합강리습지, 금남보 등지를 다니며 말로만 듣던 4대강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본 일본의 환경과 습지, 하천 관련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4대강 사업의 실태를 일본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글 : 마용운(환경연합 국토생태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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