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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째]“4대강 검증 특위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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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째]“4대강 검증 특위 구성하라!”

익명 (미확인) | 월, 2010/08/23- 19:46

[4대강 현장액션 31일째] 4대강 공사 중단과 대안기구 마련 촉구 이포결의대회


[#2 24:00 이포보]




주말을 맞아 지지방문을 오시는 분들로 상황실이 하루종일 북적입니다. 서울 관악구의 6개 단체가 ’4대강 반대를 위한 여주 이포보 관악 방문단’을 구성하여 방문해주셨고, 안양사랑 청년회와 강동시민연대에서도 많은 회원분들과 현장을 찾으셨습니다.

국회 내 4대강 사업 검증 특위 구성을 위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편지와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이 이포보 현장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한 방문자 분이 고심하는 표정으로 장승에 기대에 엽서를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새벽, 세 명의 활동가들이 이포보 위로 올라갔고 오늘로 꼭 한달이 되었습니다. 보 위를 오르며 이들이 요구했던 것은 4대강 사업 중단과 논의기구 구성 이렇게 두 가지 뿐이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는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대답은 야당으로부터 돌아오고 있습니다. 야 5당은 국회 내에 4대강사업 재논의를 위한 검증 특위 구성 의지를 밝혔고, 한나라당이 여기에 참여하도록 여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검증특위에 보 위에 올라간 세 활동가가 함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합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홍수가 예방되고 가뭄이 해결되고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를 살린다는데, 정부 스스로도 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검증특위는 이러한 얘기를 다시 해보자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민노당 홍희덕 의원은 “이포보 위 세 활동가는 국회에서 내려오게 해야한다”며, “한나라당이 못하면 야당에서 하겠다”는 말로 검증특위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검증특위 구성과 함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날 것을 야당들에게 제안했고, 경기도 의회 4대강 검증특위 위원장 내정자 김주선의원은 “국회보다 먼저 경기도의회에서 4대강 사업을 검증하겠다”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김희선 전 의원은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 가야할 데 많으셨겠지만 지금 역사의 현장에 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 위의 세 분은 이 시대의 중심에 있다”라는 말로 격려했습니다.





300명이 참석한 문화제는 여주 민예총의 도움으로 무대가 세팅되었고, 소리굿과 이일규님의 판소리, 홍일선, 오우열 시인의 시 낭송 그리고 민중가수 김성만님의 노래로 흥겹고 또 감동스러운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4대강공사 중단하라,  국회검증기구 구성하라, 4대강 진실담은 PD수첩 방송하라

<국민행동 결의문>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4대강 공사 반드시 중단시키겠습니다.


강과 함께 있은 지 한 달, 오늘로 한 달입니다. 우리의 친구들이, 강의 친구들이 국민의 뜻을 전하고자, 4대강 공사를 막고자 폭염과 탄압속에서 지금도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힘내라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강을 짓누른 저 엄청난 콘크리트구조물을 걷어내고자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싸우고 있습니다. 한 달을 굶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오히려 걱정 말라며 우리를 다독거립니다. 고단하고 힘들어도 견뎌냈고 우리의 강을 지켰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보다는 더 힘차게, 지금보다는 더 치열하게 함께 하겠습니다. 4대강 공사 막아낼 수 있다는 희망 버리지 않겠습니다. 


얼마 전 MBC PD수첩이 불방되었습니다. 그 날 PD수첩은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4대강의 진실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국토해양부가 얼마나 다급했던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MBC 김재철 사장이 방송을 불허했습니다.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스스로 나서서 운하가 아니라고 하더니,  강을 살리는 사업이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우리의 주장대로 거짓이었나 봅니다. 국민이 두려웠나 봅니다. 국민이 정말로 두려웠다면 방송을 불허할 것이 아니라 4대강 사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국민을 이간질시켜 놓고, 국론을 분열시켜 놓고, 공동체를 파괴하면서까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역주민도 국민이고 우리도 국민입니다. 4대강의 진실을 사실대로 밝혀 신뢰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정부가 저지른 잘못, 조속히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점점 더 4대강의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부인하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반성하고 국민을 섬겨야 합니다. 나라가 잘 못 되라고, 온 국토를 파괴하라고 외치는 국민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어차피 우리들의 아들, 딸들이 살아야 하는 이 땅, 깨끗하고 아름답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자 국민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을 왜곡하지 말고, 온갖 거짓으로 꾸며서 분열시키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부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PD수첩 방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4대강의 진실, 밝혀야 합니다. 온 국민이 안다고 해도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마음입니다. 정부에 대한 바램입니다. 강이 흐를 수 있도록, 막힘없이 흐를 수 있도록, 막아서는 것이 아니라 소통해야 합니다. 국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흘러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다짐합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정부가 우리와 함께 같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물은 우리가 이용하는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우리와 같은 하나의 생명체라는 사실을, 그래서 고여서는 안되고 흘러야 한다는 사실을 똑똑히 깨달을 수 있도록 실천하겠습니다. 정부 공직자도, 지역주민들도 4대강의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자연이 얼마나 신성하고 소중한 것인가를 한번 쯤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인류문명은 강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공존했습니다. 우리의 강을 보전하는 것이, 우리의 물을 보전하는 것이 생명을 보전하는 일이요, 우리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4대강 공사가 중단되는 그날까지 싸울 것입니다. 위태로운 그곳에서 무사히 돌아올 그날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체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 바른 길로 국민을 인도할 수 있도록, 오만과 독선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촉구하겠습니다. 국회에 4대강 공사를 검증하는 기구구성을 요구하고 이제 제대로 한번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촉구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참여하라고 촉구하겠습니다. 가가호호 방문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끊임없이 전화를 하면서 촉구하겠습니다.  이포의 활동가, 그리고 우리를 위해, 우리의 강과 국토, 우리의 자연을 위해 외치겠습니다. 4대강 공사 중단하라, 국회검증기구 구성하라, 4대강의 진실을 담은 PD수첩 방송하라.


2010년 8월 21일


 4대강공사중단과 국회검증특위촉구 국민행동 참가자 일동



[#1 13:00 이포보]




오후에 있을 현장액션 결의대회를 앞두고 아침부터 땀을 뻘뻘흘리며 분주한 상황실에, 이 더위를 뚫고 같은 시간 세 지역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장승공원 길목이 방문객들로 가득찼습니다.
여주 남한강으로 생태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강을 조망하기 위해 파사성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새삼 박평수 위원장의 훌륭한 지역 활동 경험에 감탄해하며 오늘도 고양에서 환생교분들이 찾아와 위원장님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남한강으로 MT를 온 서울환경연합 푸름이 기자단의 어린 기자들도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저 아저씨들이 왜 저 위에 올라가 있는지, 4대강 사업이 뭐가 문제인지를 모두 알고 있는 똘똘한 아이들입니다. 세상을 빨리 깨우친 한 기자단 아이는 강이 돈보다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마지막 더위의 기세로 오늘도 푸근한 날씨입니다. 그리고 강 바람에 펄럭이는 색색의 현수막들이 맑은 하늘과 함께 나부끼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어느날 새벽, 이포보 위로 세 활동가가 올라간지 꼭 한달이 되는 오늘, 세 활동가와 남한강을 위한 결의대회에 함께해주세요. 장승공원에서 오후 5시 입니다!

      글 :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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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대응법 함께 찾아가요~!

*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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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7.09.20.수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목, 2017/10/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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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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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7.10.25.수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수, 2017/10/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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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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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7.10.30.월 11:00 기준

화, 2017/10/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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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속도전’ 곳곳서 물의

착공일자 맞춰놓고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

계약요청 · 발주된 공사, 잇단 금액조정 혼란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일반공사를 착공일자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발주된 공사나 계약요청된 공사에 대한 공사비 조정이 잇따르는가하면 일부 공구의 경우 준설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가 적용되면서 참여가 어려운 건설업체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일반공사를 다음달 중순 일괄 착공키로 하고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에 공사발주를 재촉하고 있다.

 이처럼 국토부가 4대강 일반공사도 다음달 16일 일괄 착공키로 하고 발주를 서두르면서 사업초기단계부터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사업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은 채 공사발주를 서둘다보니 이미 발주된 공사의 정정공고가 발생하는 한편 계약요청된 공사에서도 공사비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강살리기 9공구의 경우 5억5000만원의 공사비 감액이 이뤄져 기존 입찰공고가 취소되고 재공고됐으며 아직 발주하지 않은 낙동강 3개 공구도 공사비 증액이 이뤄졌다.

 낙동강 1공구의 경우 당초 계약요청 때보다 36억원, 3공구는 82억원, 4공구는 15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같은 공사비조정에 대해 국토부와 지자체가 서로 책임을 전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는 국토부에서 공사비를 조정하라는 공문을 보내 이처럼 공사비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국토부는 공사비 조정문제는 전적으로 지자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또 낙동강 살리기 5공구와 16공구 등 일부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평가기준에 준설공사 실적이 적용되면서 입찰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한 중견업체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이들 공구에 이어 앞으로 나올 4대강 공사 일부도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 정부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업체들의 참여확대 등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조달청 관계자도 “국토부와 지자체로부터 준설PQ 적용 여부 등에 대한 입장표명이 없어 사업을 그대로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4대강 일반공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의 4대강 사업은 아직 발주요청조차 이뤄지지 않아 정부가 계획 중인 다음달 일괄착공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4대강 턴키공사에 이어 일반공사도 착공일자에 맞춰 졸속으로 추진하면서 건설업계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규기자ykhan@

수, 2009/10/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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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생태계 건강성 양호
2008 환경부 조사 및 평가 결과
2009년 10월 13일 14:15 환경일보 김원 기자

【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지난 6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4대강이 건강하지 않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강과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희덕 의원(민주노동당)은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홍 의원에게 제출한 ‘4대강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결과(최종보고서, 요약보고서, 한강대권역, 낙동강 대권역, 금강 대권역, 영산강·섬진강 대권역)’를 분석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질만을 염두했던 기존 이화학(BOD) 중심의 하천 관리에서 수생태계 생물 다양성 및 건강성 증진을 위해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2008년에 처음 실시했고 국가 생태계 건강성 평가의 기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것이다.

조사는 지난해 5, 6월과 7, 8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고 수중생물(부착조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과 하천환경(서식, 수변환경)을 통해 평가했다. 평가는 최적, 양호, 보통, 불량으로 구분했는데 4대강 본류구간과 각 수계별 지천 640개 지점에서 평가한 결과 50% 이상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토목공사가 집중돼 있는 낙동강의 경우 수생태계 서식과 수변환경의 건강성 평가에서는 낙동강 수계가 두 번의 조사를 통해 양호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1차 73%, 2차 76% 이상 양호 등급 평가). 따라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시작되면 낙동강 본류의 양호한 서식과 수변환경에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강 본류(팔당댐 하류 이후 한강 서울, 고양, 한강 33개 지천, 안성천, 한강 서해, 시화호 등)는 수생태계 건강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생태계 서식과 수변환경 건강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의 평가를 받은 비율을 보면 한강 본류가 한강대권역에서 가장 불량하게 평가됐다(1차 22.6%, 2차 25.8%).

홍희덕 의원은 “수질과 수변환경 개선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목적들인데 정부 자체 조사 결과 4대강의 생태계와 하천환경의 건강성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강이 건강하지 않다는 근거없는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환경일보

수, 2009/10/1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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