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5배에 해당하는 규모의 호수가 사막이 되었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저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사실 믿기지 않았습니다. 차깐노르 호수에 도착했을때 호수라는 말이 정말 무색하더군요. 내몽고에 위치한 차깐노르 호수는 동편과 서편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차깐노르호수의 서편호수는 이제는 호수가 아닌 사막이 되었습니다.
▲ 사막화된 차깐노르호수 이곳에 물이 깊은 호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라있었다.
징기스칸의 후예들인 몽고 유목민은 사람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람과 함께 생각하는 순박한 민족이다. 몽고의 유목민에게 자연은 지배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할 벗이며 친구이다. 순장풍습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는 몽고유목민은 아직도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유목민에게 호수의 사막화는 정말 큰 재앙이었습니다. 차깐노르호수는 염기가 있는 호수였습니다. 지금은 말라버려 소금사막이 되었습니다.
2002년 사막이되어버린 차깐노르에는 매년 봄 모래폭풍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모래폭풍으로 차깐노르 주변의 토양들이 알카리화되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점점 모래사막의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차칸노르 동편호수도 이미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여름이 발생한 모래폭풍 지금은 여름이라 강력한 모래폭풍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낮은 산을 덥어버리는 모래폭풍은 강력해 보이기만 했다.
모래폭풍자체가 워낙 강력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소금호수가 마르면서 알칼이화된 토양은 목축업 자체를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초지에 염기가 쌓이면서 사막화되어가는 초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게르’라느 몽고주택에 생활하는 몽고주민들은 매년 이런 모래폭풍을 극복하기위해 호수에 물을 심고, 피해를 줄이기위한 활동들로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차깐노르를 넓은 초지대와 호수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는 정 선생은 정부의 빠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름인 지금도 모래폭풍이 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모래폭풍은 우리나라 봄철 황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더 강력해지는 황사는 이렇게 중국과 몽고지역이 점점 사막화 되면서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내몽고 자치구에 있는 700호수 모두가 점점 수량이 줄어가고 있다고 하니 더욱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막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에코피스아시아와 현대자동차는 2008년부터 매년 100만평씩 녹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120명의 대학생과 중국대학생 80명이 함께 이 녹화작업의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활동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가했습니다.
염기호수기 때문에 일반적인 나무와 풀들이 식재가 되지 않아 감봉이라는 염생식물을 파종하여 넓은 지역을 녹화하려고 합니다. 2009년 식재한 1mm의 작은 감봉씨앗은 염호수인 차깐노르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올해 심은 감봉씨앗 역시 올해와 내년 쭉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녁노을을 배경으로한 마두금 연주를 들으면서 몽고 사람들의 순박함과 유목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순박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른 호수를 초지로 만드는 일이 반듯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목축업을 하기위한 기본이 되는 초지가 훼손되는 것은 이들에게는 곳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에코피스 아시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차깐노르의 희망의 씨앗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이곳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몽고인들의 씨름을 보면서 우연히 우리나라 씨름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삿바만 없을 뿐 기술을 걸어 넘어뜨리는 모습이 꼭 우리나라 씨름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씨름을 보면서 몽고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생긴 것도 비슷하고, 삶에 대한 생각마저도 비슷하다는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낀 것이다.
차깐노루호수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찾아갔던 몽고에 대한 느낌은 대략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더운 낮과 추운 밤의 일교차 적응이 힘들긴 했지만. 아무튼, 몽고에 새를 안내해주기 위해 간 나는 탐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받아 많은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직 남아있는 동편차깐노르호수에는 정말 많은 새들이 번식을 하고 있었다.
몽고씨름과 사람들에게서 받은 느낌은 새들에게서도 똑같이 느낄 수 있었다. 왜냐면 우리나라 조류상과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새와 똑같은 종의 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몽고초원에서 여름을 보낸 새들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우리나라를 찾는 종이 많다.
관찰한 조류 중 약 65%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과 같은 종이었다. 이중에는 우리나라 희귀종인 붉은부리흰죽지, 뒷부리장다리물떼새, 쇠재두루미, 긴다리사막딱새 등이 포함되어있고,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검독수리 등도 관찰되었다. 총83종 2168개체를 관찰하였다(첨부:차깐노르 탐조결과 요약본).
이렇게 유사한 종 때문일까 새를 이용한 풍습도 비슷한 것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매사냥이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매사냥을 전담하는 ‘응방’이라는 관청을 둘 정도로 매사냥이 활성화 되어있다. 몽고역시 매사냥의 풍습을 아직 가지고 있었다. 매사냥은 야생의 매를 길들여서 사냥을한 먹이를 사람들이 취하는 전통적인 사냥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명맥을 잊지 못하고 전국적으로 2명의 응사(매사냥을 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몽고에는 아직 매사냥을 하는 그룹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직접 사냥을 하거나 기르는 사람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감동이 느껴졌다. 매사냥은 매를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습득할 수 없다. 매의 생태를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법을 배워야 비로소 응사로서의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응사들이 남아 있는 몽고가 약간은 부럽게도 느껴졌다.
아무튼 새를 관찰하면서 몽고와 우리나라는 매우 유사하며 왠지 모를 동질감은 더 깊게 다가왔다. 자연과 함께하며 새들과 함께 호흡하는 몽고인을 보며 더욱 몽고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자연과 함께하고 호흡하던 모습을 지금은 찾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자연을 개발과 이용의 대상으로만 보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 이번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는 나게에 큰 가르침을 준 여행이 되었다.
첨부
내봉고 조류탐조결과
Ⅰ 탐조결과 요약
1. 차깐노르 호수 주변으로 총 83종 2618개체 관찰되었다.
2. 제 1우점종으로는 갈색제비(629개체)22.2%를 차지했고, 제 2우점종으로는 흑꼬리도요(136개체) 5.1%를 차지했다.
3. 조사지역 전체에 총 10종의 맹금류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조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서 추가적인 맹금류 서식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비둘기조롱이, 헨다손매, 초원수리, 검독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큰말똥가리, 말똥가리, 금눈쇠올빼미
4.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조류들의 번식처로 확인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 노랑부리어저새, 검독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등이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희귀종인 발구지, 붉은갯도요, 쇠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등이 관찰은 주목할 만하다.
5. 2008~2009년에 발견되지 않은 15종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는 조사기간의 차이와 조사지역의 차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전 안덕면 곶자왈 지역에 토석채취 허가로 제주도 곶자왈 보전정책의 후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생태적으로 가장 뛰어난 선흘곶자왈 일대에 토석채취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골재 채취를 위한 ‘다려석산 토석채취 사업’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돼 환경영향평가심의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사업예정지는 람사르 습지이자 제주도지방기념물 10호인 동백동산이 이어지는 숲으로 한반도 최대의 상록활엽수림이라는 선흘곶자왈과 이어지는 곳이다. 사업 예정지 지질과 식생 특징을 보면 크고 작은 숲과 습지가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 선흘곶자왈과 다르지 않다. 선흘곶자왈의 지질 특징인 파호이호이용암과 튜물러스 지질 특성을 볼 수 있으며 종가시나무 2차림인 숲 식생 또한 동일하다. 지난해 제주도가 발주한 곶자왈 보전관리 용역 보고서의 곶자왈 경계설정 연구에서 이 지역은 신규 곶자왈 지역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제주도가 올해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경계 조사 사업’ 결과에 따라 곶자왈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그럼에도 이 일대는 크라운 골프장, 세인트포 골프장이 숲 한가운데 들어서 있고 채석장도 잇따르더니 이제는 세계적 가치를 자랑하는 동백동산 코앞까지 채석장이 들어설 위기에 놓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추진하는 토석채취사업은 기존의 토석채취 사업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이미 심각한 수준인 선흘곶자왈 훼손을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한다. 백번 양보해서 골재수급의 필요성을 인정하더라도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히는 것은 이곳이 도민 모두를 위한 공공적 자원이자 생태적 가치가 훨씬 높은 곶자왈 지역이기 때문이다. 수십만 년 세월동안 만들어진 곶자왈을 당장의 골재수급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너무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사업인허가에 있어 객관적 판단기준이라 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서마저 이러한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지 않아 사업추진을 위한 통과 의례라는 의혹을 남긴다. 최근 3개 환경단체가 사업예정지를 조사한 결과 환경영향평가서가 식생특성과 환경적 중요성을 저평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첫째, 사업예정지는 동굴과 습지를 주로 만드는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이뤄진 빌레지대(평평하고 넓게 펼쳐진 암반지대)위에 숲이 형성된 곳으로서 습지가 필연적으로 분포할 수밖에 없는 지형이다. 물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 다른 곶자왈과는 달리 빌레 위에 물이 고이면서 수많은 습지가 형성된 것이 선흘곶자왈의 특징이다. 동백동산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이유는 이처럼 울창한 숲 안에 형성된 많은 습지 때문이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서상에서는 습지가 전혀 없다고 서술되어 있다. 환경단체 공동 조사 결과 사업예정지에서 최소 5개 이상의 습지와 다수의 건습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숲이 방대하고 접근성이 힘들었고 조사기간이 짧아 전체를 조사할 수 없었는데도 이 정도의 습지가 발견되었다면 앞으로 추가로 습지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사업예정지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이자 세계적 희귀식물인 제주고사리삼 군락지와 100m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제주고사리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흘과 김녕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서 선흘곶자왈 지역이 세계 최대 분포지이다. 현장조사 결과 사업예정지에서도 선흘곶자왈의 고사리삼 군락지와 유사한 다수의 건습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제주고사리삼 군락지가 발견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더욱이 사업예정지와 제주고사리삼 군락지가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이곳은 숲이 울창하고 숲안에 습지가 여러 개 분포하고 있어 수많은 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이 중에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조류 또한 많다. 평가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447호인 두견이, 천연기념물 323-4호 흰배지빠귀가 발견되었고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긴꼬리딱새는 이곳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술되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서상에서는 법정 보호종 조류에 대한 보전대책이 전무하다.
셋째, 사업예정지는 제주도지정 기념물 제18호인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지>와 33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공사로 인한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 환경영향평가서상에서도 사업예정지에서 백서향이 발견되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결국 이곳의 백서향 서식지는 공사로 인해 사라질 수밖에 없다.
넷째, 사업예정지의 동굴분포 가능성이다. 사업예정지에서 북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 ‘북촌굴’이 있고, 남쪽으로는 1.5km 떨어진 곳에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하나인 ‘이데기모둘굴’이 있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은 북동쪽 방향으로 흐르면서 선흘곶자왈을 만들어 내고 수십개의 용암동굴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이유로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이처럼 사업예정지는 동굴분포지역의 지질특성인 파호이호이 용암지대이고,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동굴과 인접하고 있어 동굴분포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영향평가서는 이러한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동굴분포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
다섯째, 사업지구에 대한 생태계 등급의 저평가 문제이다. 사업지구는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 중 생태계보전지구 4-1등급 및 5등급으로 평가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은 현장 조사결과 종가시나무 2차림으로서 충분히 3등급에 비견되는 면적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보전지역 재정비용역을 진행 중인데 향후 생태계보전지구 3등급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할 지역이다.
이상과 같이 훌륭한 생태적․지질적 가치를 갖고 있는 사업예정지가 토석채취사업으로 사라진다면 제주도의 소중한 공유재산을 헐값에 파는 것과 다름이 없다. 특히 제주도는 그동안 곶자왈을 비롯해 중산간 환경보전 의지를 밝혀왔으나 지난번 안덕곶자왈 채석장 허가에서 드러났듯이 구체적인 실천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채석장 허가과정에서 곶자왈 보전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또다시 말로만 곶자왈을 보전하는 도정으로 남지 말아야 한다. 이는 이번 채석장 말고도 잇따라 곶자왈 지역에서 추진되는 다른 개발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기에 세계환경수도를 추진하는 제주도 위상에 맞게 곶자왈 보전정책을 분명히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2015년 9월 1일
제주환경운동연합 / (사)곶자왈사람들 / 제주참여환경연대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의 개요>
1. 사업 명칭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
2. 사업지 주소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산 51외
3. 사업지 면적 153,612㎡(개발지역 81,170㎡, 원형보전지역 72,442㎡)
4. 사업의 내용 현무암 1,160,352㎥ 채취하여 쇄석골재 공급
5. 사업기간 착공 후 5년(2015. 9.~)
6. 사업시행자 다려석산 주식회사
7. 사업 추진 계획 2014.4. :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2014.4.~12. 사업지구 주변 환경질 조사 시행 2014.12. 환경영향평가준비서 협의 2015.7. 환경영향평가서 제출 및 주민의견수렴 2015.8. 환경영향평가서 심의의원회 개최 2015.9.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협의완료 2015.9. 토석채취허가 승인 및 착공
[안산 지역에너지포럼 1차 회의]
일시 : 2015년 9월 8일(화)
장소 : 안산시청 제1회의실
내용 :
안산시에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관이 함께 실천가능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저희 환경연합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모임에서는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향후 지역에너지계획에 반영될 주요정책과제 제안, 연구결과에 대한 의견제시 등을 할 예정입니다.
2015년 9월 19일(토)에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지킴이 양성교육 두 번째 강의는 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살리기 네트워크 전 사무처장으로 활동하셨던 신진철 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강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향수’와 ‘River flows in you’라는 음악을 들으며 각자 옛날의 강, 하천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보고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시절 하천에서 물놀이하는 모습, 빨래하는 모습, 다양한 물고기들을 체험하는 모습 등 교육생들의 아름다운 강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부는 국내 하천관리정책의 흐름과 변화, 2부는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천지킴이들의 활동사례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작된 댐 건설 등의 하천 개발 사업에서 지금의 4대강사업에 이르기 까지 인간이 하천을 얼마나 파괴해왔는지 돌이켜 보고 더불어 하천지킴이들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초청강연 “청소노동자가 들려주는 안양시 쓰레기 이야기” 비대면 온라인행사가 9월 16일 (목) 오후 2시에 열렸다. 안양지역환경분과노동조합 김재영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노훈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대담 형식의 강연회에, 안양시민과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여러 지역의 시민, 활동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주관,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 환경부 후원)
안양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4년 333.6톤에서 2017년 358.8톤, 2020년 382.8톤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기 안양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안양시의 폐기물 수거 업무를 맡고 있는 청소노동자의 이야기를 통해 안양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돌아보고 시민의 참여방안을 고민하는 강연회였다.
안양시의 환경미화업무는 가로환경미화와 수입운반환경미화로 나눌 수 있다. 가로환경미화원은 길가에서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업무를 한다.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은 차량을 운행하며 시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무를 맡는다. 가로환경미화원과 달리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은 안양시가 직고용하지 않고 민간용역으로 간접고용하고 있으며, 11개 환경미화 업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200여 명에 달한다. (이 기사에서는 수집운반환경미화원을 ‘청소노동자’로 지칭)
김재영 위원장에 따르면 청소노동자의 처우는 과거에 비하면 나아지고 있다. 현재 3인1조로 근무하고 있으며, 안전모 안전화 등의 안전장비를 지급받는다. 작년까지는 야간에 폐기물 수거 작업을 했으나, 근무시간을 조정해 올해부터는 새벽 6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안전사고 위험이 줄었다. 청소노동자 김재영 위원장은 다른 지자체의 청소차 발판 제거와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의 노동안전 사례를 소개하며, 노동안전과 작업효율 문제를 언급했다. 안양시의 청소노동에 적합한 안전지침과 차량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점이다. 노훈심 사무국장은 “청소행정과 노동안전 문제에서 현장에서 작업하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있을 수 없다”고 공감했다.
김재영 위원장은 안양시민들께 쓰레기 배출 시 유의점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앞배출 원칙 준수 등의 당부사항을 전했다. 강연을 들은 시민들이 쓰레기 문제에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정장소 배출보다 문전배출이 더 좋다고 하셨는데, 노동자분들이 더 많이 걷게 되서 힘들지는 않으실까요?”라는 장석호 시민의 질문에 김재영 위원장은 “수거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에 2만 보 정도를 걷는다. 우리가 조금 더 걷더라도 거리에 쓰레가 무단투기되는 것보다 쓰레기를 자기 집 문 앞에 배출해 관리하는 편이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현숙 시민이 “쓰레기 수거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면 어떨지?” 묻자 김재영 위원장은 “전기자동차는 매연 배출이 없고 소음도 적기 때문에 골목에서 수거 작업을 하기에 유리할 것 같다. 그러나 전기자동차로 쓰레기 수거가 가능할 정도의 차량이 개발되어 있는지 기술적인 부분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청소노동자, 안양시민, 안양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이 뜻을 모으며 강연을 마쳤다.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 바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번 자원순환 초청강연은 안양시민이 청소노동을 이해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환경기자단 기초반 '9월 모임' 먹거리교육 및 팝콘 만들기]
일시 : 2015년 9월 12일(토) 오전 10시
장소 : 아이쿱 안산생협
주제 : 먹거리교육 안전한 먹거리, 착한먹거리 교육
내용 :
오늘은 아이쿱 안산생협에서 안전하고 착한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먹거리의 문제들 육식과 환경과의 관계를 배워보았습니다.
먹거리 교육으로는 닭,소,돼지 등의 열악한 사육환경과 각종 항생제, 성장호르몬, 질병 등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는 gmo식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우리가 무심코 먹는 먹거리의 숨겨진 비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교육 후에는 국산옥수수와 기름으로 팝콘을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은 팝콘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신기해하는 등 먹거리 체험도 함께 하였답니다^^
[2015 안산환경영화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일시 : 2015년 9월 12일(토) 오후 2시~3시
장소 : 안산환경연합 사무실
참여인원 : 13명
내용 :
지난주 토요일(12일) *2015 안산환경영화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교육이 안산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은 9월 19일 행사당일 사전 준비 모임으로
환경영화제 소개, 일정 안내, 당일 활동 내용 배분 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환경영화제 당일 행사를 도와주는 업무로 함께할 서로의 얼굴들을 확인하고 각각의 자신의 역할을 정하는 등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문턱없는 자연산행]
일시 : 2015년 9월 10일(목) 오전 10시
장소 : 노적봉공원
내용 :
9월 10일에는 ‘문턱없는 자연산행’ 소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하반기 첫 산행으로 노적봉을 가볍게 걷는 것을 시작하였답니다.
노적봉 소모임은 반가운 얼굴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푸르른 잎사귀들과 우거진 나무들, 맑은 하늘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자유학기제 광덕중학교 환경교육]
일시 : 2015년 9월 11일(금) 13:35~15:20
장소 : 광덕중학교
대상 : 광덕중학교 1학년 30명
주제 : 에너지절약 교육 – ‘에너지절약 마을을 만들어요’ (교구를 이용한 에너지 마을 만들기)
내용 :
*자유학기제 실시로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11일은 자유학기제 환경교육 4번째 시간으로 교구를 이용한 에너지 마을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에너지 교육은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이야기’로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3번째로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에너지 마을 만들기는 5조로 나누어 조별로 내가 살고싶은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싶은 마을에 포켓몬 마을 , 떡잎 마을, 잘생긴 마을 등의 이름을 지으며 재미있게 활동하였답니다.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은 에너지 소비량과 쓰레기 배출량 공급은 얼마나 되고 수요는 얼마나 드는지 등을 알아보면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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