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우리들의 행복한 발견!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기행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하는 우려 속에 떠난 ‘물고기와 반딧불이 탐사’는
당일 기가 막힌 날씨 타이밍으로 늦여름의 여러 행복함을 마음에 담아올 수 있었다.
이번 기행에서는 회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10가족, 30명이 참여하였으며
갑천 상류인 논산시 벌곡면 사정리로 향했다.
버스에 올라타 일정을 소개하고 간단한 몸풀기, 마음풀기 레크레이션을 진행한 후 하천해설가 이순숙 회장님께서 갑천의 발원과 생태, 오염원을 설명하며 오늘 우리의 탐사가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탐사가 되었으면 말씀하셨다.
사정유원지에 도착해 환경교육센터 정천귀 소장님으로부터 물고기의 생태와 채집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5 모둠으로 나누어 물고기와 수서곤충 채집을 진행했다. 채집 후에는 미리 걸어놓은 코팅된 물고기와 수서곤충 사진을 보며 물고기의 이름과 생태를 파악했다. 참가자들은 수조를 들고 물고기의 몸의 형태, 줄무늬, 색깔 등을 관찰하였고, 정천귀 소장님께서 보충설명을 진행하였다.
관찰이 끝나고 다시 원래의 집으로 생물들을 놓아준 뒤, 아이들은 다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함께 온 부모님도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꿀맛같은 저녁을 먹은 후, 이순숙 회장님으로부터 반딧불이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종이로 반딧불이를 접어보며 조금 뒤 만날 반딧불이를 그려보았다. 장소를 수락계곡으로 이동해 반딧불이를 만나러 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계셨다. 우리도 한 무리가 되어 하늘의 반딧불이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 맑은 물과 물고기, 수서곤충, 반딧불이, 하늘의 별, 꿀맛같은 저녁식사, 따뜻한 사람과의 만남과 정을 발견하는 행복한 늦여름을 보냈다^^
* 이순숙 회원님과 김정현 회원님께서 자원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디논 습지 모니터링을 하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소모임 녹색바람은
11월 6일(일)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 모여
그동안 모니터링 했던 자료 공유와 조별 발표시간을 가져보았고,
일년동안 반디논 습지 모니터링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날을 생각하며
모니터링 한 내용들을 글속에 담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2016년 활동했던 사진과 교육 받았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교육 ppt
논습지 포스터를 보며 각 모듬별로 월별 모니터링한 자료들을 찾아보고,
조별 모두들 열심히 찾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반디 논 습지 모니터링 하면서 봤던 생물들을 기억해보고….
어? 우리가 모니터링 했던 생물이 없네요.
자~~ 이제 기억이 났으면 논습지 포스터 위에 기록해 보세요^^
모듬별 발표시간
모두들 귀를 기울이며 듣고 있어요
모두들 반디 논 습지 모니터링 하면서 보았던 생물들을 기억하였고,
반디 논 주변 조류, 논둑식물, 곤충, 파충류 등을 생각하고
논습지 포스터에 기록해 주었어요.
예쁜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11월에는 교육이 2차례 있습니다.
1차 교육으로 ‘반디논 습지 모니터링 자료 공유’ 시간이 있었고
2차로 진로적성교육으로
11월 27일(일) 오후 4시 영화공간 주안 7층 3호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항해사가 된 ‘김연식’씨가
‘상상으로 그리는 지구환경과 꿈이야기’을 들려주고
녹색바람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과
망망한 대해를 누비며 지구환경운동을 하는 현실이 된
꿈 이야기를 들여줄 것입니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 ‘세상을 뒤집는 다른 목소리’
너무 즐거웠다고 재밌었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 시도해본 페이스북 중계로도 함께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뜨거운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그날의 현장 사진들 공유합니다.
발화자들의 강연 동영상은 조만간 커밍쑨~ 기대하시라 ^^
*후기 보기-> http://m.blog.naver.com/kwen808/220810867213
*플리커에서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s://flic.kr/s/aHskJ87wfA
[후기] 2017 에코페미니즘 학교 2강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까”
작성자 : 에코페미니즘 학교 서포터즈 오선영
2강. “헬조선에서 일하는 여성이 살아가는 방식”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
제목이 제목인 지라 이번 강의에서는 여성이 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성이라면 회사원이든 아르바이트 노동자든 남성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여자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 책임감 또한 우리가 이 사회에서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가지고 가는 일종의 “짐” 이라고 생각합니다.
꾸미기 노동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것. 하지만 나의 의지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 자신의 외모를 꾸밀 것을 강요받는 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외적인 모습을 중요시 여긴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게 된 건 cgv 용모, 복장 기준이 드러나면서 였습니다.
생기있는 피부화장, 옅은 눈화장과 붉은 립스틱이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요구 되었습니다. 심지어 모 회사의 무슨 립스틱을 바르라고 요구되기도 합니다. 여성 아르바이트 노동자는 안경을 착용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안경을 착용해도 되거나 외모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되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꾸미기 노동에 대해서 강요받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7% ‘꾸미기 노동이 강요되고 있다.’ 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꾸미기 노동에 들어가는 비용과 그 시간에 대한 보상은 전혀 이루어 지고 있지 않는 현실입니다.
여성들은 꾸미기 노동에 강요 받거나 직장내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이나 성차별, 성폭행에도 어떠한 조치를 하고 있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져 있습니다.
실제로 성폭행을 겪은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있어도 별 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사회에서 노동에 관련된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노동과 관련된 교육을 하지 않는 것도 사회에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업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을 원합니다. 무엇이 부당한지, 정의로운 것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하지 않길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노동과 관련된 교육을 실행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함께 연대하며 싸워나가야 합니다.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철저히 노동자로 인해서 굴러가며 노동자가 이 사회에 약자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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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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