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여름 더위의 끝을 잡고~

지역

한여름 더위의 끝을 잡고~

익명 (미확인) | 금, 2010/09/10- 06:03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하루에도 여러번 소낙비는 오락가락~

텃밭에 모이는 날에도 어김없이 비는 부슬부슬 오다가 갑자기 쏟아지다 멈추기를 반복한다.

비가 오나 덥기는 매한가지!

구암터 식구들에게 텃밭 오는 날은 극기체험하는 것처럼 두렵기도, 설레기도 했을 것이다.

뙤양볕에서 땀을 줄줄 흘릴 때엔 힘들어서 온몸이 기진맥진하다가도,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일하다가도,

제법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밭을 보거나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보면 흐뭇하면서도 짜릿한…

그런 마음은 구암터 식구들처럼 텃밭을 일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2009년 가을, 맨땅에서 헤딩하듯 시작한 텃밭의 흙은 이제 부들부들, 포슬포슬하다~

작년에는 보지 못한 지렁이도 자주 만나고, 헤아릴 수 없는 곤충들이 난무하는 텃밭이 (벌레때문에 할 고생이 예상되지만)

이제는 너무 좋다.

총 세번에 걸친 밭만들기와 두번에 걸친 아주심기로 김장농사가 시작되었다.

배추모종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유기모와 정천귀 선생님 댁 옥상에서 어린이용 모기장으로 벌레들을 쫓아가며 정성들여 키운 놈이다. 텃밭에 뿌리를 잘 내려 무럭무럭 자라기를 ^^

쪽파는 작은 골을 파고 5~6센티 간격으로 꽂아놓고 흙을 덮으면 된다. 김장농사로 파와 쪽파도 함께 심는데, 김장할 때도 수확해서 먹을 수 있지만, 일부는 내년 봄에도 뽑아먹을수 있고, 씨앗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무, 시금치도 파종하고, 다음 주에는 김장에 필요한 다른 작물-갓, 돌산갓, 알타리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이제 씨앗을 뿌렸으니 수확하기 까지 정성들여 관리해 주어야 한다.
지난해 배추벌레 때문에 다들 고생하셨는데 올해에는 벌레들이 조금만 오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맛있는 배추라서 벌레가 많은 것이라는 걸 알기에 기분도 좋아진다.

다음 주에는 또 얼마나 자라 있을까?^^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매월 셋째주 수요일이면 광주지역의 도시계획 현안을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도시계획시민포럼.

7월에는 7월 21일(수) 저녁 7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에서

‘광주도시계획 조례, 개정운동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이경희 광주환경연합 사무처장과 윤희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의 발제로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광주경실련과 참여자치21, 광주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환경연합,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 및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이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월, 2021/07/26- 20:30
0
0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여덟번째 신입회원님은 김현주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회원님은 표선면에 ‘여문영아리’의 벗이 되셨습니다. 람사르습지로 유명한 물영아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오름입니다. 물영아리와 달리 분화구가 없고 물이 없다하여 ‘여문영아리’라고 부릅니다. 신령같은 여인이 머리를 풀고 앉아있는 형세라 하여 ‘영아악’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리’란 ‘산’을 뜻합니다. 즉, ‘영아리’란 신령스런 산이란 뜻이지요. 오름정상에 올라서면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벵듸 ‘녹산장’의 광활한 초원지대와 오름군락 그리고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월, 2021/07/26- 18:22
0
0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아홉번째 신입회원님은 고병련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병련 회원님은 구좌읍에 있는 아끈다랑쉬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 바로 옆에 나란히 있는 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보다 작지만 모양이 비슷합니다. 분화구도 다랑쉬보다는 훨씬 작지만 원형 경기장같은 아담한 분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가는,버금가다는 뜻의 ‘아끈’을 붙여 아끈다랑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김인호 민속학자의 해석에 따르면 ‘다랑쉬’는 고구려어로서 ‘달수리’가 변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달’은 높다,고귀하다는 뜻으로서 다랑쉬는 ‘높은산 봉우리’라는 뜻을 가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랑쉬’는 해발은 198m이지만 비고(산 자체 높이)는 58m에 불과하고 분화구 깊이도 10여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오름 위에 올라서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월, 2021/07/26- 18:29
0
0

7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지원2동 주민센터에서 내지천 살리기 실무회의가 있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동구, 한국수자원공사, 마을 및 주민대표들이 모여 지금까지의 추진사항과 이후의 추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내지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민참여형 하천살리기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 내지천 생태조사, 생태교실 운영, 수질 정화식물식재 및 관목 식재 등의 내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 2021/07/29- 01:01
0
0

광주환경연합과 광주관광재단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광주예술여행-“예쓰투어

7월 23일(금)  첫번째 참여자의 출발을 시작으로 매일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공원에서 비대면으로 플로깅 물품을 수령하고  광주천, 양림동과 사직공원을 거쳐 광주공원으로 돌아오며 쓰레기도 줍고, 투어 해설도 듣고, 공예체험도 하고, 미술관도 돌아봅니다.

사직공원 전망대에서는 광주 도심을 전망하고 사직공원의 숲길에서 사색의 시간도 갖습니다.

 

도심에서 예술 여행도 즐기고, 쓰레기도 줍는 “예쓰투어” 는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투어해설과 공예체험,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신청은 필수 입니다.

 

예쓰투어 신청은  https://bit.ly/3zcLXw4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7월 23일_ 예쓰투어의 첫 참여자. 첫번째 참여자가 되기 위해, 첫날 첫 시간으로 신청하셨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참여한 예쓰투어 참여자들…

 

공예체험

쓰레기 줍기- 광주천 플로깅

사직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주 도심의 풍경

 

 

월, 2021/08/02- 22:59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