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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 1년간 조사한 생태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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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 1년간 조사한 생태조사결과 발표

익명 (미확인) | 화, 2011/06/28- 00:19

“월평공원-갑천 지역, 생태환경 매우 우수”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 1년간 조사한 생태조사결과 발표
<출처 오마이뉴스 11.06.20 21:17 장재완 (jjang153) >

월평공원, 큰주홍부전나비, 월평공원갑천지키기, 갑천

▲ 20일 오후 내동 작은나무마을도서관에서 열린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월평공원

생태환경이 우수해 대전의 허파로 불리는 ‘월평공원-갑천’ 유역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환경보전대책이 요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생태조사단은 20일 오후 내동 작은나무마을도서관에서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월평공원-갑천 구간은 도심 속에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도안신도시 개발과 월평공원관통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환경훼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단체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년 동안 대책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주민들 스스로 ‘생태조사’에 나선 것.

‘월평공원-갑천 생태 시민조사단’은 조류와 어류·양서파충류, 곤충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명의 시민이 조사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장 먼저 조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조사팀이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을 6개의 섹터로 나누어 총 8회에 걸쳐 쌍안경과 망원경 등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 총 86종 828개의 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 위기종인 큰고니와 참매, 붉은배새매가 관찰됐고,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소쩍새도 관찰됐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물수리와 말똥가리,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도 발견됐다.

황조롱이, 새호리기, 원앙, 붉은배새매, 흰목물떼새 등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 지역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임이 드러났다.

이경호 조류조사단장은 “법적보호종이 10종이나 발견되고 86종이나 되는 다양한 물새류와 산새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월평공원-갑천 지역은 조류서식처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물새류의 번식처인 자갈밭과 모래톱, 하중도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며, 산새류의 수원이 되고 있는 계곡부위나 작은 습지 등의 보전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와 함께 주요 조류번식기의 특정지역에 대한 탐방객 제한, 주의표지판 설치 등이 필요하고, 조류서식지와 조류이용공간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방안, 인공새집과 인공습지 마련, 제도권 내 관리조직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월평공원-갑천 지역에서 발견된 조류의 법적보호종 및 희귀종 서식지표.
ⓒ 월평공원갑천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 월평공원

이번에는 양서·파충류와 어류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가수원교에서부터 만년교 구간, 월평공원서측 사면, 금정골(관통도로 공사구역) 등에서 조사된 양서·파충류 조사에서는 도룡뇽과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등 6종의 양서류만 관찰되었고, 파충류는 관찰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과 10월, 11월, 올 해 5월 등 총 4회에 걸쳐 가수원동 관저선 합류점과 도안동 월평공원 돌다리, 월평동 진잠천 합류점 등 3곳에서 조사된 어류조사결과에서는 쳔연기념물 미호종개를 비롯한 총 15종이 발견됐다. 특히 미호종개의 치어도 발견되어 이 지역에서 미호종개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천귀 양서·파충류 및 어류 조사단장은 “도룡뇽의 지속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의 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고, 양서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계곡과 갑천이 만나는 둔치부에 소규모의 웅덩이의 조성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와 함께 논과 습지의 보전, 양서류 산란기 출입통제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어류와 관련해서는 “갑천 상류의 4대강공사로 인해 수질의 탁도가 높아 어류의 산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어종의 유지 및 보호,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서식지 관리 등을 위한 서식지와 수질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마지막 곤충에 대한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가 이뤄져 10목 43과 84종의 곤충이 관찰됐다. 이 중 41종은 전문가 조사 때 발견되지 않은 종이 새롭게 발견됐으며,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가 관찰 및 촬영되기도 했다.

고지현 곤충 조사단장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를 월평공원에서 촬영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이러한 내용이 용역결과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평공원-갑천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시민조사단에 의해 발견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
ⓒ 월평공원갑천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 큰주홍부전나비

시민조사단은 이러한 생태조사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더 실시, 최종 조사를 마친 뒤 그 결과를 대전시의 용역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문조사시관에 제출, 보완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생태조사를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태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올 8월에는 ‘월평공원-갑천의 생태’를 주제로 시민공모를 통해 사진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출처 : “월평공원-갑천 지역, 생태환경 매우 우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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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7일(목) 오후 7시에 광주NGO센터 7층에서 세번째 책 읽는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인의 도시사용법’의 저자인 박경화 환경운동가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상 속의 환경문제가 쉬운언어로 풀어진 <지구인의 도시사용법>이라는 책에는  우리들에게 도시를 떠나지 말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바다의 생명을 죽이고 나아가 밥상까지 위협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도시에서의 일상이 나를 둘러싼 환경과 자연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와 지구를 지키는 일상의 재구성,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시에서의 삶, 그 대안의 사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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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10/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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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강내면 학천리에 위치한 청주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2019년 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제2매립장 조성사업을 준비했습니다.
4차에 걸친 입지후보지 공모와 10차 걸친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걸쳐 지붕형으로 최종 후기1리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지난해 연말 제2매립장을 기존 공모안인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하여 시의회에 사업비를 요구하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에 청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마을 주민간의 불필요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18일(화)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연방희 상임대표, 박종효 운영위원, 활동가들 그리고 지붕형을 찬성하는 주민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주민갈등을 부추기는 청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규탄하고, 원안인 지붕형을  추진해야 한다고 청주충북환경연합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청주시는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저감정책과 쟁활용 정책이 중심이 되는 자원정책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 했습니다.

 

수, 2017/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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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화)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언식 청주시의원과  ES청주 임원의 해외골프여행 함께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는 문제로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청주시가 노지형으로 제2쓰레기매립장을 추진한 것이 모든 문제의 원인입니다.

이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민들과 함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특혜의혹을 밝히기 위해 주민감사청구를 진행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감사청구서 작성, 청구인 명부 서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주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목, 2017/05/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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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벌레를 맘먹고 잡기로 한날이다.
이름도 모를 애벌레들이 배추 속에 스믈스믈 기어다닌다. 벌레는 핀셋 아니면 잡기도 힘들다.



 이랑에 주저앉아 벌레잡기에 나섰다. 만지기 조차 어려워했던 애벌레를 핀셋으로 집어보니 자그마한게 귀엽기도하다. 하지만, 배추를 살리기 위해 벌레는 퇴치해야할 대상이다.

[벌레잡기에 여념 없으시다]

   [온가족이 항상 마지막까지 열심이신 달랑무네 김용경샘]


모종이 잘 자랄까 했던 의구심이 사라지고, 이제는 무럭무럭 자라도록 손으로 벌레를 잡고 막걸리 트랩도 만들었다. 트랩을 핑계삼아 대평리막걸리를 구입해 우리들도 나누어 마셨다. 텃밭에서 맛본 막걸리는 또 다르다.


 [막걸리 한잔씩 하소]

농촌을 멀게만 느끼지만, 이렇게 모인 텃밭이 농촌과 다름없다.
서툴던 호미질도 제법 요령이 생기고 북주는 방법도 알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와 가족의 먹을거리 – 자연을 먹을 수 있는 기쁨이 커간다.

화, 2009/09/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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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과 처음 3월에 만나서 활동한 지가 벌써 11월로 이제 1달밖에 안남았네요…
키도 크고, 마음도 커진 친구들과 오늘은 인천수목원의 가을 나들이를 했지요.
낙엽공으로 축구도 해보구, 낙엽을 붙여서 액자도 만들어보구, 낙엽을 날려보기도 하고, 낙엽 낚시를 통해 가을의 낙엽 얘기를 했지요.
나의 꿈을 드림캐처에 적어놓고 오늘 저녁부터 머리 맡에 놓고 자면 소원이 이루워진다기에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지요.^^
가을 열매 중 도토리를 좋아하는 생물들을 알아보고, 먹이를 주기도 하면서 가을을 만끽합니다.
다음 달 12월에 수료식을 끝으로 우리의 체험은 끝나고 내년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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