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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열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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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열 회원님

익명 (미확인) | 금, 2011/10/14- 20:53

이기열 회원님께서 충청투데이와에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11.10.13일자 신문)로 실렸습니다.
신문의 한 면이 꽉차도록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요
좋은 일 많이 하고 계시는 이기열 회원님께 여러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기열 회원님 인터뷰)—————————————————————————–

[김승한이 만난 사람] 대한산악연맹 대전산악조난구조대 이기열 대장

사람들 산에서 인생배운 천생 산사람 … “죽을고비 넘기니 삶이 축복”

▲ 이기열 대장이 “산은 나에게 준 가르침이 정말 많았고 등산을 통해 치열한 삶을 배웠기에 지금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정재훈기자 [email protected]

1993년 겨울, 알프스 아이거 북벽 등반 도중 암벽에 매달려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오로지 로프 하나에 매달린 채 추위, 배고픔, 죽음의 공포 등과 싸워야 했다.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정신이 혼미해졌다. 안전벨트를 끊으라는 유혹이 몰려들었다. 매듭 하나만 끊으면 600m아래 절벽으로 떨어지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지나온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가족, 친구들에게 하직 인사도 했다.

그 때 아내가 생각났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 “집사람에게 짐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뱃속에 든 아이가 저를 살렸지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자 다시는 산을 보고 오줌도 안 누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의 머릿속은 이미 다음 등정을 구상하고 있었다. 등반 도중 다리를 다쳐 무려 3년간 목발에 의존한 적도 있다. 서울을 오가며 수술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다리 한 쪽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그래도 등반에 대한 미련은 떨칠 수가 없었다. (사)대한산악연맹 대전산악조난구조대 이기열 대장(45)은 천생 산사람이었다.

해발 8012m 티베트 남벽 등반 도중엔 눈사태를 만나 함께 간 셰르파(Sherpa:산악 등반 안내인)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셰르파의 딸을 데려와 자신의 집에서 거처하도록 하는 등 배려했다. 다녀온 산악국가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도 한 때는 비행청소년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남의 물건을 훔쳐보기도 하고, 싸움질도 많이 했어요. 산을 만나면서 제 인생이 확 바뀌었지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비행청소년 계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약자, 결손 가정의 아이들과 야영을 하면서 그들의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는 산보다는 사회활동에 좀 더 가까이 있는 듯 했다.

-영국 산악인 조지 멜러리가 ‘거기에 산이 있어서 오른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진부한 물음 같지만 왜 산에 오르나.

“‘왜 밥을 먹느냐’는 질문과 비슷하다. 산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다. 산이 나에게 준 가르침이 정말 많다. 등산을 통해 치열한 삶을 배웠다. 지금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생명에 위협을 받고, 옆에서 죽어나가는 동료들을 보고서도 등산할 마음이 나는가. 그만한 가치가 있나.

“예를 들어 종교라 치면 수도자의 과정이라고나 할까, 일상생활에서 얻는 경험과는 조금 다르다. 산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이겨내면서 얻은 삶에 대한 깨달음은 ‘사는 것이 축복이며 함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동료가 사고로 죽고 크게 다쳤지만 저 친구도 여기까지 온 목적이 있고 산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었을 테니 ‘동료가 못 다한 삶만큼 파트너로써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렇게 다짐한다.”

-국내에도 설악산, 한라산과 같은 좋은 산이 많은데 굳이 외국에 나가야 성이 차나.

“국내산도 다녀야 하고 국내산에도 분명히 할 역할이 있다. 그러나 산악인이라면 한번쯤 히말라야, 만년산 등을 꿈꾼다. 나는 현장상황을 즐기는 편이다. 해발 7500m, 영하 20~30도의 혹한이 몰아치고 차가운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면 시원하면서도 어떤 고통이 느껴지는 것까지 즐긴다. 현장감이 있다. TV에서 보는 풍경과 직접 산을 올라 그 위치에서 보는 풍경은 산악인들만의 특권인 것 같다. 거기서도 매번 질문하고 스스로 느낀다. 위험을 감수하고 왜 산을 오르느냐고? 그런데 나의 대답은 항상 같다. 산이 그곳에 있으니까 가야한다는 것이다.”

-국내산과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와 같은 외국의 높은 산과 근본적으로 다른 뭔가가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산은 모두 같지만 기후조건과 환경에 따른 차이가 있다. 히말라야나 계룡산, 보문산이나 계족산은 모두 똑같고 다 힘들다. 산을 오르기 위해선 체력은 물론 정신력, 팀워크가 있어야 한다. 외국의 산에서는 비상시 닥쳐올 수 있는 안 좋은 환경과 상황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등산은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보다.

“평생 다녀야 할 것이다. 이제 나만의 등반이 아니라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등반을 하고 싶다. 최근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콘크리트 속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자연과 접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내 아이들만이 아니라 동시대 아이들, 다음 세대들까지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언제 처음 산과 인연을 맺었나.

“산은 어릴 적부터 놀이터였다. 대나무를 잘라서 활도 만들고 TV에 나오는 드라마 흉내도 내고 나무 잘라서 칼로 만들어 칼싸움도 했다. 자연에서 컸다. 본격적으로 산다운 산에 오른 것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계룡산에 가면서다. 전문등반은 89년도 때 시작했다.”

-이력을 보니 계룡산 자작바위 개척, 대둔산 장군봉 개척 등 개척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개척이란 게 무슨 뜻인가.

“암벽등반 루트에 길을 개척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길을 내는 것이다. 기존 루트에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다. 높은 난이도의 난해한 구간에 루트를 개척할 때면 위험하기도 하다. 하지만 산악인들에게 난이도와 높이 등의 등반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상당히 의미가 있다.”

-보수작업도 많이 했던데.

“1991년도에 계룡산을 같이 등반하던 친구가 박혀있던 녹이 슨 오래된 피톤(등산용 쇠못)을 잡다가 그것이 부러져서 추락하고 말았다. 그때부터 초보자들이나 등반자들의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보수해야겠구나 마음먹었다. 그 뒤로 시간 날 때마다 올라가서 암장을 보수하고 교체했다.”

-대학졸업 후 계룡산에서 3년간 빠져 살았다고 들었다. 도를 닦으러 간 건가.

“단지 산이 좋아서 들어갔다. 주변에 같이 있던 선후배들이 모여 계룡산 주변에 아지트를 만들어 살았다. 돈이 떨어지면 유리창을 닦았다. 그때는 직장도 없었고 오로지 산만 가지고 인생을 해결하겠다는 시절이었다.”(그는 선후배들과 고층건물의 유리창 닦는 일을 했다. 작업도중 옆에서 줄을 탄 후배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도 목격했다. 그 후배의 못다 한 꿈을 위해서도 등반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칸첸중가(해발 8586m) 등반을 하다 눈사태를 맞아 죽을 위기에서 엄홍길 대장이 구해줬다고 들었다.

“1999년 10월 중순쯤인데 엄청난 양의 폭설이 내렸다. 그쪽 현지인들 말로는 하루 동안 1m 정도 눈이 내렸다고 한다. 정상에 올라갔는데 눈이 하염없이 내렸다. 눈사태 위험이 있어 주변에서 철수하자는 의견이 나와 8명이 같이 내려왔다. 엄홍길 선배가 맨 앞에 선두로, 나는 중간에 있었다. 앞에 2명, 뒤에 2명 중간에 있던 4명이 눈에 묻혔다. 눈에 휩쓸렸는데 나는 손이 간신히 밖으로 나와 있어 살 수 있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동료와 사지에 갇혀있다고 가정하자. 줄을 끊으면 나는 살고 밑에 있는 동료는 죽는다. 그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리나.

“사람마다 조금 다르다. 어떻게 교육받고 훈련받는지 그 사람이 자라온 인생 등 철학적인 부분을 같이 접한다고 봐야한다. 분명한건 최선을 다해 동료를 살려야한다. 끈끈한 파트너 관계가 필요하다.”

-고지가 바로 눈앞인데 동료가 죽었다. 계속 등반을 해야 하나, 중단하고 죽은 동료를 데리고 내려와야 하나.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죽은 동료와 함께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상에 대한 가치도 있겠지만 동료에 대한 가치가 먼저이기 때문이다. 추후에 산은 재도전할 수 있다.”

-다리부상으로 3년간 목발신세를 진적이 있는데 어떤 사고였나.

“다리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뼈에 염증이 생겼고 새끼손가락만큼 뼈가 벌어져 쇠붙이를 달고 있었다. 8번의 수술과정을 거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치료비는 계속 나가고 생활비도 걱정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자학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런 힘든 과정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등반을 꼽자면.

“엄홍길 대장과 함께했던 칸첸중가 등반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축복으로 느껴졌고 그때부터 인생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 그곳에 갔다 온 후부터 외향적으로 성격도 바뀌고 농담과 말도 많아지고, 주변을 좀 더 둘러보게 됐다.”

-등반할 때 무슨 징크스 같은 것도 있나.

“지금이라면 다리다. 다치기 전 다리 기량의 50%밖에 힘을 쓰지 못한다. 전혀 뛰지를 못한다. 다리를 굽히지도 못하고 운동에 한계가 있다. 비록 다쳐서 힘들지라도 한편으로는 잘 다쳤다는 생각도 든다. 비싼 대가의 수업료를 치른 것이라 생각한다. 이 사고를 계기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으니 말이다.”

-고산등반은 위험하다고 가족들이 말릴 것도 같은데. 나만 좋다고 하는 건 극단적인 이기주의 아닌가.

“그럴 수도 있다. 이기주의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지금은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리지만 예전엔 속이고 해외에 갔었다. 집사람은 대학 선후배로 만나서 같이 등산을 했던지라 지지를 해주는 편이다. 다친 후부터는 오히려 아내가 안심한다. 위험하게 많이 올라가진 않을 테니 말이다. 지금은 오히려 마음 편하게 응원해준다.”

-가장 매력 있는 등반 코스 중 국내·외에서 하나씩만 추천한다면.

“국내는 계룡산이다. 계룡산은 마치 어머니 산 같이 푸근하다. 거기서 산을 배웠고 어린 시절 등반기술을 만들어준 것도 계룡산이라 애착이 간다. 외국 산은 칸첸중가이다. 거기서 사고가 나서 동료 2명을 묻고 왔고 나도 죽을 뻔 했다. 두 번 도전해서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다시 올라가고 싶다. 삼세번이라고 하지 않았나. 꿈을 꾸고 있으면 언젠가 될 거라 생각한다.”

-등반도중 셰르파가 사망하자 그의 딸을 데려와 보살펴 줬다고 하던데 진정한 휴머니스트처럼 보인다.

“지난 2007년 티베트 남벽 맨 마지막 봉오리를 우송공업대 산악회와 등반했다. 등반도중 동료 1명과 셰르파가 눈사태를 당해 추락했다. 동료는 다행히 부상만 입고 살아 돌아왔지만 셰르파는 돌에 부딪혀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팀에서 그의 딸을 초청했고 우리 집에서 보살펴주면서 함께 지내고 있다.”

-산악조난구조대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계룡산 대둔산 등에서 사고접수가 오면 현장에서 도와준다. 주말마다 대원 2명씩 파견 보낸다. 자연정화 활동과 시민들 응급처치 교육 등 여러 가지를 진행한다.”

-등반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은.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달라고 호소한다. 산에서 술을 먹고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목격한다.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고성방가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기도 한다. 이건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잘 가꾸고 다듬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산이다.”

-어떤 산악인으로 남고 싶나.

“더불어 살아야한다. 가지고 있는 경험들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 한 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돕고 있다. 이게 씨앗이 돼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티끌이 모아져 태산이 되듯 16개 시도에 확산되는 그런 모델을 만들고 싶다. <논설실장>

정리=충청투데이 박주미기자 [email protected]

<프로필>

△청소년 히말라야 오지마을 문화탐사대장
△대전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대전·충남적십자사 산악구조대장
△대한산악연맹 대전산악구조대장
△완주 희망캠프연구소 사무국장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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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호 회원님은 정천귀 소장님의 친구로 올 해 대전에 내려와 터전을 잡으셨다고 하네요.
현재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텃밭농사에 관심이 있으시답니다.
올 한해 텃밭농사에서 함께 땀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윤여진 회원님은 궁동 ‘오름’ 출판기획 대표로 계십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던 차에 정천귀 소장님의 권유로 가입하셨는데요, 특히 ‘강’이 관심분야라고 합니다.
생명의 강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요^^

월, 2010/02/22- 19:09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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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푸름이 환경기자단에 참여하고자 회원가입을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든든합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월, 2010/02/22- 19:03
45
0

부안에서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회원님께서 이번에 전주 평화초등학교로 발령나셨다고 하네요. 한 학년당 4학급 정도 있어서 규모가 아주 작거나 크지도 않아서 매우 흡족하긴 하지만 지낼 집이 여의치 않아서 당분간은 부안에서 출퇴근해야 된다고 하네요. 모쪼록 빨리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목, 2010/02/18- 01:45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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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회원님께서 2010년 목표를 단단히 세우셔서 요양보호사 공부를 시작하셨다고합니다.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늘 하시듯이, 제2의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회원님을 본받아야겠습니다^-^

수, 2010/02/17- 20:00
130
0

10년 회원상의 또다른 주인공! 한상효 회원님이십니다.
올 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는 새내기 대학생인데요,
환경연합 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답니다.
앞으로의 10년에는 자주 뵙길 바래요 회원님^^

수, 2010/02/17- 03:3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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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에 가입하셔서 올 해로 10년을 맞으신 김춘숙 회원님을 뵙고 왔습니다^^
소녀같은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회원님은 회비만 냈지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며 내내 미안해 하셨어요.
하지만 10년동안 처음으로 회원님을 찾아뵌 활동가는 더더욱 송구스러워 어쩔줄 몰랐답니다^^;

요새 갑상선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데요, 얼른 쾌차하셔서 건강한 미소로 다시 뵙길 바랍니다.!

수, 2010/02/17- 03:21
93
0

1년 동안 전남 목포의 사업소에 나가 계셨던 회원님께서 얼마전 대전과 가까운 조치원 공장으로 발령받으셨습니다. 그동안은 가족과 떨어져 적적하기도 했지만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향인 목포를 제대로 즐겼던 기간이었다고도 하네요.
이제 집에서 출퇴근 하는 만큼 대전에서 좀 더 얼굴을 많이 뵙기를 기대합니다.

수, 2010/02/10- 00:17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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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하천해설가 회장이신 이순숙 선생님께서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한국의 5대강을 가다’라는 책에 나오셨어요^^ 선생님이 금강지킴이 활동을 하실때 책의 저자인 남준기 기자와 함께 갑천 둔치의 하수관거를 확인하는 사진이었어요.^^

선생님 나오신 책도 함께 소개할게요^^ 강살리기 운동 기금 마련도 한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강살리기 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남준기 기자의 <한국의 5대강을 가다> 책 판매합니다. 


남준기 기자가 10년 동안 한국 5대강 현장조사에 참여하여 <한국의 5대강을 가다> 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 5대강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한 강 살리기 정책과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생태학적 설명,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엮어져
강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좋은 책도 읽고, 강을 살리는 기금도 마련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일으켜주십시오.


 본 책은 전화와 이메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문의 : 시민환경연구소 최은영 부장 02-735-7034/ [email protected]) 


※ 구입하신 분께는 구입가에 대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해 드립니다.


정가 : 삼만원 






[지은이 소개]


남준기 기자는 16년 동안 환경이라는 주제를 기록하고, 탐구하고, 연구하면서 환경현장을 누빈, ‘현장을 가장 많이 다니는 기자’로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나라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이다.


1993년 내일신문에서 환경취재를 시작한 남기자는 97년 동강댐 문제가 불거졌을 때 직접 동굴 안 조사를 한 뒤 안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기획기사를 써서 동강댐 백지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생태계의 보고인 점봉산과 연어가 회귀하는 남대천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도봉산을 관통하는 노선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한국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자’, ‘백두대간의 원형, 연해주 시호테알린산맥을 가다.’황사발원지 몽골을 가다‘같은 심층 기획기사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환경의 시각을 지구촌으로 넓혀주기도 했다. 특히 5년 단위로 조사하여 연재하는 ’한국의 4대강 집중탐사‘는 물 관리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런 기획기사는 내일신문의 환경보도가 전문성이 있고, 사회에서도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인정받는 밑거름이 되었다.


남준기 기자는 신문기자로 그치지 않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운영위원, ‘우이령보존위’이사 겸 운영위원, ‘서울트러스트’운영위원 같은 환경단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환경과 생명에 대한 강연과 토론회에 참여하여 대안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우이령포럼’의 포럼위원으로 참여하여 환경문제를 꾸준히 공론화하여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8년 교보문화재단 ‘환경언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이의 글]


지난 10여 년 동안 발원지에서부터 하구까지 우리나라 주요 강을 5번 탐사했습니다. 2009년 봄에는 ‘생명의 강 연구단’과 함께 배를 타고 4대강의 바닥 저질 상태와 수질, 유속, 깊이 등을 조사하는 현장조사에 참가했습니다.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강을 따라가며 보면 강물이 스스로 끊임없이 맑아지려는 본성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강물은 웬만큼 더러워져도 다시 맑아지고, 또 더렵혀도 흘러내려가면서 다시 맑아집니다.


이런 자정작용의 핵심은 하류의 풍성한 모래밭입니다. 한강의 하류보다 낙동강 하류 수질이 더 좋은 것은 낙동강 하류에 모래톱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신곡수중보를 막아 한강 수위를 높이기 전에는 한강하류에도 풍성한 모래톱이 많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이 수중보를 터버린다면 뚝섬 앞과 압구정 북쪽, 여의도 일대까지 드넓은 모래톱이 펼쳐질 것입니다.


정말 강을 살리고 싶다면 낙동강에 보를 막고 준설해서 서울 한강처럼 만들게 아닙니다. 오히려 한강 수중보를 철거해서 낙동강처럼 모래톱이 풍성한 강으로 되돌려야 한국의 한강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금, 2010/0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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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사진을 전문으로 찍으시는 우희철 회원님께서 충청투데이 기자로 복귀하셨습니다.
8개월 정도 자유인으로 살았는데,
다시 열심히 취재하는 기자로 만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좋은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

금, 2010/02/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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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규 회원님은 경기도 성남에 계시고 에너지 기후변화와 물 하천, 기업사회책임 분야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이재진 회원님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셨고요 갈마동에 계십니다. 앞으로 자주 뵐게요^^

신입회원님, 환경연합 식구가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목, 2010/02/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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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회원님은 청소년 회원으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환경연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김희종 회원님은 김정미 간사의 학교 선배로, 정기총회에 직접 오셔서 가입하셨습니다.
노지호 회원님은 대전시 맑은물정책과에 근무하고 계시고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셨습니다.

신입회원님, 환경연합의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합니다!!

목, 2010/02/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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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일하고 계신 김주현 회원님께서 얼마전 베트남 자전거 일주 기행에 나선 이규봉, 전태일, 임동순 회원님을 만나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셨다고 하네요. 그간 서로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지만 사무처의 주선과 환경식구라는 끈으로 즐거운 자리였다고 하네요. 김주현 회원님 감사합니다.

화, 2010/02/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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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이충재, 김영화 회원님께서 박춘배, 박장동님과 함께 지난 1월 28일 대전환경연합 정기총회에서 멋진 합창 축하공연을 해 주셨습니다. 각 단체의 대표, 실무대표를 맡고 있는 바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화, 2010/02/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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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경인년 새해에 결혼한 사무처 활동가 김정미 입니다^^
환경연합 식구들에게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 행복한 결혼이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총회자리에서 처음으로 새댁이라는 새로운 꼬리표를 달고 인사드렸을 땐 감회가 새로웠어요~
지금은 신혼여행 다녀온후 이것저것 정리하며, “신혼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깨소금 냄새(모두들 냄새난다고 말씀하셔서 ^^;;)나는 결혼생활 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 꾸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설~온가족이 함께 하는 풍성한 명절되세요^^

화, 2010/02/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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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년 집행위원님께서 1월 29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국내 최초의 묵자학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 되셨습니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화, 2010/02/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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