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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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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익명 (미확인) | 금, 2013/01/18- 22:46

’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17일 발표됐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총체적 부실’이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총 16개 보 중 11개 보의 내구성이 부족했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이 나빠졌습니다. 비효율적인 준설계획으로 앞으로도 엄청난 비용의 유지관리비용이 소요될 예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설계 미비, 입찰 비리, 준공검사 부적정 등 각종 비리와 불법이 난무했다고 감사원은 발표했습니다. 사실 감사원의 이런 발표는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환경단체와 시민,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무려 22조 원이나 드는 국책사업을 단기간에 강행하는 자체가 부실 공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그토록 이명박 정권 내내 시민과 환경단체,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 반대와 문제점을 지적할 때는 가만히 있거나 부실 감사를 발표했던 감사원이 왜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한 달여 남자, 조금은 제대로 된 감사결과를 발표했을까요? (아래 파일은 감사원의 4대강사업 감사결과 발표 자료)

‘ 감사원의 부실감사,늑장 꼼수 발표’

이번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은 지난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감사결과는 다 나와 있었지만, 인수인원회 보고를 먼저 하고, 버티다가 언론에 관련 기사가 나오자 부랴부랴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1월9일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결과 수질이 정부 목표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자, 감사원은 바로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해 9월까지 ’4대강 살리기사업 주요 시설물 품질 및 수질관리실태 감사 현장확인을 하고 현재 감사결과를 처리중”이라며 “4대강 공사 구간 수질이 공업용수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감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를 해 감사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보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감사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사업 감사원 결과를 보도한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청와대와 감사원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한국일보는 14일 감사원이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고 보도했으며, 인수위 업무보고가 끝나자 감사원은 17일 4대강 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감사원의 발표시간을 보면 저녁 6시 30분입니다. 공무원이 다 퇴근한 시간입니다. 이런 발표 시간을 보면 마치 지난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서 경찰이 밤 11시에 심야 기자회견을 한 것과 비슷합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손에 쥐고 이쪽저쪽을 뛰어다니면서 과연 누구의 편에 줄을 설지 고민하다가 결국 새로운 정권에 협력(?)하기로 하고 발표하지만, 구정권에 대한 약간의 배려(?)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 4대강사업 찬성했던 조선일보, 왜 갑자기?’

조선일보는 9일,14일자 보도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마치 조선일보가 MB정권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비판했던 언론사로 착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2012년 6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 정상회에서 4대강사업으로 가뭄과 홍수를 극복했으며 이는 4대강사업이 성과라는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이날 조선일보는 ’4대강 보 물 4억톤, 여의도 13배 가뭄 농지에 공급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 마치 여의도 13배의 광활한 가뭄 농지에 4대강사업으로 물이 공급돼 4대강사업이 성공적이라는 느낌을 독자에게 주기 충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 리우 정상회의 연설과 별 차이가 없는 4대강사업 찬양 기사였습니다.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기사는 물론이고, 정부 홍보성 여론조사 기사를 그대로 진실인양 올렸던 조선일보가 왜 이제야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비난하고 나설까요? 맞습니다. 이제 정권이 바뀝니다. 아니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이 바뀌기 때문에 말을 갈아타야 합니다.

조선일보에 언론의 정도는 필요 없습니다. 그저 누가 자신들의 이권과 부를 지켜줄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고, 그 대상이 이명박 대통령에서 박근혜 당선인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그토록 찬양했던 4대강사업을 비난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 4대강 찬성했던 사람들 다 어디 갔지?’

우리는 4대강 사업이 시작될 시기에 방송과 언론에 나와 4대강 사업을 극찬했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이들은 4대강 사업 반대자들을 향해 맹목적인 무지한 반대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라고 토론회에 나왔던 사람 중에 박재광 위스콘신대 교수가 있습니다. 환경공학 전문가라는 그는 각종 토론회에 4대강사업 찬성 측 패널로 등장해 4대강 사업을 찬양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보를 세운다고 수질 나빠지지 않아요. 반대하는 교수님과 목숨 걸고 내기해도 좋습니다”라는 발언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목숨 걸고 내기까지 주장했던 4대강 수질이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수질관리기준 미흡) 4대강 보 안의 수질이 체류시간 증가 등으로 물환경이 변화되어 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부영양화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COD,조류농도 등 적절한 수질관리지표로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일반 하천의 BOD를 기준으로 관리, 조류 농도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수질상태가 왜곡 평가,관리됨에 따라 수질악화 우려』

보를 세운다고 수질이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4대강 보 안의 수질이 체류시간 증가 등으로 나빠졌다는 결과를 놓고 보면 그의 말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입니다.

4대강사업에 찬성하며 거짓을 주장했던 사람들은 한두 명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들이 갑자기 변하고 있습니다.

조원철 연세대 방재공학과 교수는 2007년 대선 당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위한 이명박 후보의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포함됐던 인물입니다. 조 교수는 4대강 사업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구상한 일이라며 “DJ가 하면 로맨스고 MB가 하면 스캔들이냐”라고 반문하기도 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하여 4대강 사업이 수해에 대비하는 방재시스템이며, 물이 보 속에 갇혀 썩는 일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그가 지난 14일 연합뉴스 TV ‘뉴스 Y’의 ‘신율의 정정당당’에 출연해서는 보 건설하고 준설시 수질악화가 된다는 연구 결과을 정부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느냐고 묻자 “사업 시작 주체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문성이 없는데 척을 하신 거라는 발언 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습니다.

정부와 방송은 환경단체와 시민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자 늘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하며, 그들의 주장이 옳다고 홍보해왔습니다. 박재광 교수는 TV 토론 중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과 토론하기 어렵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4대강사업을 찬양하고, 엄청난 성과를 가져오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고 주장했던 이들이, 이제는 하나 둘 그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4대강 사업을 찬성했던 사람들을. 그들은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에 언제 자신이 그랬듯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나설지 모릅니다. 이들은 전문가랍시고 시민을 무시하고, 정치인으로 시민을 정치적 선동에 휘말린 무지한 사람들로 치부했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의 실체에 대해 과학성, 합리성이 배제되고, 전문성, 객관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오해와 편견, 정치적 선동이 난무하고 있다.광우병처럼 비과학적, 비전문적 괴담 차원으로 흐르면 안된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 성명)

4대강사업찬성인사 명단

[4대강 사업 찬동인사 1차 명단]

1. 4대강 사업 찬동 A급 정치인 (60명)

1)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 현 산은금융그룹 회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황식 (국무총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본부장), 유인촌 (전 문광부 장관 / 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윤증현 (전 기획재부 장관),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 / 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 실장), 정병국 (전 문광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 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2)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관용(경북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전 충북지사 / 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허남식 (부산시장)

3) 공성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승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광림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무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정권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정훈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 한나라당 의원), 나성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승환 (전 국회의원 / 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희태 (국회의장 / 한나라당 국회의원), 백성운 (한나라당 국회의원), 송광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심재철 (한나라당 국회의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오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주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한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옥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진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희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원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해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호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최인기 (민주당 국회의원),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2. 4대강 사업 찬동 B급 정치인 (22명)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 권택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대기 (전 문광부 차관 /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김석준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재경 (한나라당 국회의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 통일부 장관 내정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 미래에셋 자산운영 사외이사),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재순 (한나라당 국회의원), 손범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영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 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이병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용걸 (전 기재부 2차관 / 국방부 차관), 장제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미경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 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4대강 사업 찬동인사 2차 명단]

1. 4대강 사업 찬동 A급 사회인사 (108명)

1) 전문가 (44명)

강준모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공동수 (경기대 생명과학과 교수, 전 한강물환경연구소장),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권기창 (경북도립대 행정학과 교수), 권오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 교수, 한국지역학회장),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김창완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형국 (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 교수·환경계획학과, 전 녹색성장위원장), 문영일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환경공학 교수), 박철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태주 (부산대 환경공학과 교수,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원 원장), 송재우 (한국수자원공사 이사단 의장,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교수),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 전 충북대 총장), 신현석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우효섭 (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유병로 (한밭대 토목환경도시공학 교수, 유성포럼 회장), 윤병만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윤세의 (경기대 토목공학 교수), 이건무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 전 문화재청 청장), 이상호 (세종대 경제통상학과 교수),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전 대한지리학회장), 이창석 (서울여대 환경생명공학부 교수,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단장), 전경수 (성균관대 토목공학과 교수), 정동양 (한국교원대 기술교육 교수), 정동일 (한국물환경학 회장,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정상만 (국립방재연구소 소장, 공주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최상철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허재완 (중앙대 도시계획학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중앙연구원 교수), 조용주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주명건 (세종연구원 원장, 전 세종대 이사장),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한건연 (경북대 토목공학 교수, 경북대 방재연구소장), 형태근 (동양대 석좌교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홍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2) 공직자 (31명)

권태균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전 조달청장), 김정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김지태 (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김철문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김형섭 (한강유역환경청장, 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전 4대강추진본부 부본부장), 박재목 (행안부 지방분권지원단 기획총괄과장, 전 데일리안 칼럼니스트), 박재순 (4대강추진본부 개방행사지원단 부단장), 박연수 (전 소방방재청장),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전 4대강추진본부 수질환경협력국장), 안시권 (4대강추진본부 기획국장), 오경태 (농림수산부 농업정책국장, 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우기종 (통계청장,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유인상 (전 대전국토관리청장), 이상팔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성해 (4대강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 이재붕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 이찬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계획과장),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정내삼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전 국토부 대운하사업 준비단장),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 한반도대운하연구회 대표),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정채교 (나이지리아 대사관 주재원,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3팀장), 차윤정 (4대강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 최병습 (한국수자원공사 건설단장), 최용철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 부회장, 전 한강유역환경청장),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전 기획재정부 차관), 홍형표 (국토부 수자원정책관,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

3) 공기업 및 기업인 (15명)

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 전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실장),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세운철강 회장), 염경택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 이수찬 (이포보 감리단장(한국종합기술)),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전 현대건설 사장), 박병돈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반홍섭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CJ대표이사 회장),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이인중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 화성산업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장용식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홍문표 (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전 농어촌공사 사장) 4) 사회인사 및 언론사 (12명) 권태신 (유엔평화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 이사장, 국가경쟁령강화위원회 부위원장, 전 국무총리 실장),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창원 (영산강뱃길연구소 소장), 박영균 (동아일보 마케팅 본부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배인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동아일보 주필),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유명재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사무총장),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주천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원광대 사학과 교수),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실장) 5) 정치인 (6명) 박광태 (전 광주시장),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정우택 (전 충북지사),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진선수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폴리텍 전임교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전 문화재청장)

2. 4대강 사업 찬동 B급 사회인사 (69명)

1) 전문가 (20명) 노재경 (충남대 지역환경토목공학과 교수), 배재호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 서종대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초빙교수, 전 세종시기획단 부단장), 염재호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이성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이순탁 (대구경북물포럼 회장, 유네스코 국제수문수자원 프로그램 의장, 영남대 석좌교수), 이용희 (가야대 도시개발대학원장), 임승빈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 교수), 장연수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동국대 토목공학과 교수), 장준호 (계명대 교수, 4대강 생명 살리기 민·관 협의회 기획실장), 전제상 (사단법인 미래 물 문화연구소 이사장, 충남대 겸임교수), 정규석 (대구대 석좌교수,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조승국 (한세대 경영학과 교수), 조영무 (팔당물환경센터 박사), 조현제 (계명대 환경대학 교수, 전 산림청 녹색사업단장), 지홍기 (영남대 산업대학원장, 전 수자원학회 회장), 최성헌 (금강물환경연구소장), 함세영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허준행 (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

2) 공직자 (15명)

김수찬 (4대강추진본부 수질관리팀장), 김일평 (익산지방국토청장), 이성한 (원주지방환경청장), 장기창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전 국토부 수자원정책실장,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정광수 (전 산림청장), 정낙형 (충북개발연구원장,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 정남준 (전 행안부 2차관, 서울기술과학대 초빙교수), 정병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전 국토부 수자원정책관), 정용권 (4대강추진본부 홍보기획팀 사무관), 정용기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제해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전 4대강 사업 추진본부 홍보기획팀장), 최태근 (전라남도 영산강사업지원단장), 추정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계장), 한경남 (여주군청 한강살리기 지원단장)

3) 공기업 및 건설사 (10명)

김재현 (영산강 6공구 감리단장), 김병호 (한국수자원공사 강문화 전문위원, 전 매일애드 대표이사), 박태균 (세종지구1공구 현장소장),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본부 이사), 서윤석 (전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책임연구원-농학박사), 한창희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함경렬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장), 홍성범 (한국농어촌공사 4대강사업단장), 황승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4) 언론사 및 사회인사 (21명)

강병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강신호 (동아 쏘시오그룹 회장, 전 전경련 회장), 김진 (울산대 철학교수),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워싱턴 한미포럼 이사장, 전 미 연방하원의원 · 한국경제신문 고문), 김인규 (수필가), 김종한 (수필가·前상주문화회관장), 봉태홍 (라이트코리아대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양영태 (인터넷타임즈 대표),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이원호 (한국문화네트워크 공동회장, 서울 녹색미래실천연합,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 상임이사), 이재윤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 상임대표), 이화언 (전 대구은행 행장), 유명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 정인학 (언론인,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재학 (데일리안 편집위원), 추창근 (한국경제 논설실장), 최갑종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백석대 부총장),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 황영식 (한국일보 논설위원)

5) 정치인 (3명)

이상구 (경북포항시의회 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임성훈 (나주시장)

이명박 정권이 끝나면서 4대강사업을 찬양했던 사람들이 그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일까요?

정부는 4대강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환경부와 감사원의 결과를 조작하기도 늑장 발표하는 등의 다양한 꼼수를 부렸습니다. 전문가는 정부로부터 용역과 연구비를 받으며 학자의 양심을 팔고 국민을 속였습니다. 연예인들은 앞다퉈 ’4대강사업’ 찬양 방송에 나와 4대강사업을 홍보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일제강점기 ‘학병과 징용,정신대는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해놓고서는 이제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떠넘기는 친일파와 같은 모습과 같습니다.

지식인과 사회 유명인사의 발언과 언론은 신뢰성과 공공성이 다분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일반 시민과 다르게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고, 그에 대한 합당한 심판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면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먼저 양심고백과 반성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참회하는 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거짓을 숨기고 살아남는 박쥐와 같은 사람들은 언젠가는 그 죄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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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00]
이전 기사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춘천시민, 춘천시민분이 다시 방문 하셨습니다.쌀 10kg, 김치, 라면, 김. 꼭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여주 대신면 마트에서 사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주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1 11:30]


새벽과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면 덥지 않아 다행이지만, 적은비에도 이포바벨탑 위 활동가들이 걱정됩니다. 사실상 노숙과 다름 없는 생활, 단식을 하는 만큼 적은 음식물 섭취량,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경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액션을 취하는 활동가, 활동가를 지켜보는 국민이 있기에 힘을 냅니다 ^^

 




오늘 아침에는 언소주 회원님과 안산시민, 춘천시민이 오셨습니다. 안산시민분이 ‘힘내세요, 화이팅!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응원메세지를 우렁차게 외쳤지만 언소주 회원분은 ‘너무 가슴이 아파 소리를 못 지르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전쟁 중에도 먹고 마실것은 지원해 준다’고 분통해 하셨습니다. 정권이 야만적인지, 세상이 야만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야만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꽃을 피우기위해 씨앗을 뿌리는 중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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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00]




해가 정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촛불을 들었지만 시간은 달라져있었습니다. 7시 반이 지나니 날은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앞으로 8시 촛불이 아닌, 시간을 좀 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이후로 무전기가 없는 이원 무음 생방송이었지만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숙소까지 함께해준 s대 환경대학원 학생 2명에게 감사드립니다.



[#3 19:00]




지난 9일, 4대강 사업 중단의 메시지를 담아 함안보 아니, 함안댐 지원상황실을 출발해 자전거로 낙동강과 남한강 줄기를 따라 올라 온 두 신입 활동가가 오늘 드디어 이포댐 지원 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20대의 통영거제환경연합 황현진 간사와 천안아산환경연합 김명중활동가가 젊은 패기와 감성으로 그 긴 거리를 단 4일만에 끊었습니다. 튼실해진 다리를 보니 ‘빗 속에도 그냥 냅다 달리니 가능하더라’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휴가도 반납한 기특한 후배들을 선배들이 박수로 맞았습니다.



[#2 17:00]




시민공간 나루의 네 단체 (환경정의, 여성민우회, 녹색교통, 함께하는시민행동) 활동가들이 오늘 하루를 책임지겠다며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물결같은 파란색 긴 천에 강을 위한 메시지를 적고 그려 완성한 멋진 작품을 보 위의 활동가들을 향해 펼쳐보입니다.





나눔문화의 젊은 대학생 다섯 친구가 직접 만든 식혜와 직접 찐 감자를 들고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땅을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라는 가사의 ‘이 길에 전부’라는 노래를 보 위 활동가들에게 큰 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이들의 예쁜 마음에 보 위 활동가들도, 상황실 활동가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든든한 우리의 지관스님도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스님의 잿빛 승복에서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낍니다.


[#1 13:00]






이른 아침, 청주환경연합의 소모임 ‘자연의 친구들’ 회원 네 분들이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생태탐방을 준비하며 원래 예정되었던 일정을 변경해 이포보를 비롯한 남한강 일대를 답사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공무원노조에서도 양성윤 위원장님을 비롯한 10분이 상황실을 찾으셨습니다.






이포보 현장에는 공사 방문객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관은 없지만 이런 임시 전망대(?)가 있습니다.
종종 방문객들이 무리를 지어 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국가에서 4대강 현장 답사라면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숙식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 22조에는 이런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는 곧 우리 세금이 이런 프로그램에도 쓰이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 방문해주신 분들
지관스님 / 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외 / 청주환경연합회원 / 환경정의 / 한국여성민우회 / 녹색교통 / 함께하는 시민행동 / 대학생 나눔문화 / 서울시민 /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

      글 : 안철,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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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00]




요즘 언론사에서 취재가 많이옵니다. 취재를 해가지만 방송은 않되는것 같습니다. 방송3사와 인쇄매체에서도 왔고 특히나 동아일보에서도 사진기자가 왔었습니다. 인쇄매체는 파악이 되지만 방송에서는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무전기 너머로 “어젯밤에 잘 잤어?” 물어보던 이포바벨탑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무전기 배터리가 떨어졌지만 공급해주지 않는 시공사와 정부의 횡포입니다. 확성기로 우렁차게 말해보지만 주위의 노래소리와 선무방송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우리는 바벨탑과 국민에게 소통하려 할 것 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

우리가 괜히 시도했겠습니까? 불통의 시대에서 홍보만을 강조하는 정부에게 따끔한 충고입니다.

      글 : 안철(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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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차 이포보 상황실에 왔습니다.

조사 내용은 3가지 인데,
경찰이 농성자들에게 한 행동
음식물 등의 물품 반입에 인권적 문제가 있었는지,
상황실과 마을 주민과의 관계 등
입니다..

저희가 특별히 인권위에 요청한 이유는
지금 매일 농성자들에 대한 경찰의 조롱과 압박이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12:20]

[신간사가전합니다] 무전기너머들려오는…21일째들은염돌쇠님목소리중에..아니제가2년6개월동안들어본목소리중에가장힘없고마음아픈목소리였습니다.매일밤이어지는저들의괴롭힘과함안의체포소식때문인듯합니다.이포바벨탑위의세분을응원해주세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목, 2010/08/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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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수 위원장님 생일 축하해요


[# 13:30]






이포보 현장 상황실에 다시 긴장감이 감돕니다. 욕설과 소움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모이면 상황실로 다시 오겠다고 합니다.


[# 12:00]

방금 전에 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물품은 저희가 준비를 하였고, 공사관계자가 판단을 해서 올려 보냈습니다.







[#1 11:00]

 



[무전기 소식]
박평수 위원장님의 생일 소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은 뜻이 있지 않을까, 4대강 생명들도 마찬가지고..”


“이포 바벨탑에 오른게 강 습지 새들을 쫓아 환경운동을 해온 운명인 모양입니다.
늘 듬직한 선배입니다.” by. 염형철




오늘 박평수 위원장님 생일이라고 합니다.
형수님이 저희들 먹으라고 음식을 준비해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저희가 3분요리 미역국과 밥을 공사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올려 보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성자들을 괴롭히는 여주 경찰을 규탄한다.

어제 새벽에 이어 오늘도 경찰이 농성자들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새벽 12시 2시 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를 경고하는 방송을 했며
농성자들을 잠 못 자게 했다고 합니다..
찬성 깡패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틀어 괴롭혔다고 하고요..

경찰의 방법과 수단이 이 정도 밖에 안되고
우리 수준이 이 정도였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책임을 다 할 것 입니다.
경찰도 자신들의 지금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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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0]

태풍소식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조용히 물러가 주길 기도할 뿐입니다.

불을 대낯처럼 밝혀놓고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저 편 하늘에는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태풍소식과 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불빛에의해 두활동가는 불면의밤을 보낼 것같습니다.
부디 두분이 맞이 하는 이밤이 무겁지않은 밤이 되길…..


[#2 20:00]

오늘도 많은 분들이 두 활동가의 뜻을 지지하고 지원하기위해 모였습니다. 하늘공원에서도 불을밝혀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1 14:30]

8월, 전국을 누비는 8.15통일대행진단이 함안보 현장에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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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이포보 농성 현장 바로 근처에 농성장을 차린 경찰들이 자정, 새벽 2시,4시 48분, 6시 20분에 메가폰 사이렌을 울리고 퇴거 경고 방송을 하는 등 대낮엔 무더위와 대림산업에서 쏘는 서치라이트 불빛으로 지쳐있을 활동가들에게 밤새 잠도 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찬성 주민들도 새벽 1시까지 차량 방송을 고음으로 트는 등 잠을 못자게 했다.



[#4 오후 6시]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경찰과 대림산업의 자극과 충동질이 집요합니다. 서치라이트를 켜 잠을 못자게 하더니 우리가 반응을 보이자 이제는 대낮에까지 불을 켭니다. 녹색성장을 주장하는 나라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졸렬한 자학적 퍼포먼스에 조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오후 5시 21분]







지금 이포보는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각 경찰은 불빛을 농성자들을 향해 쏘고 있습니다.

야간에 감시용으로 설치한 서포트라이트인데 대단히 뜨겁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2신 오후 5시]

상황실에 이사가 있었습니다. 숙소 문제를 매일 매일 확인하고 있는 처지라 오전에

저희가 도착하자 거름덩어리들이 장승공원 전체를 덮고 있어 상황실 텐트는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김상근 목사님등 재야원로분들이 많이 찾아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폭력상황 때문인지, KBS, MBC, SBS,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등이 찾아 와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인터뷰 등이 있어 분주한 분위기네요.





[#1신 오전 10시]


어제는 거름을 뿌린 정도였는데, 오늘은 두껍게 깔아 놓았습니다.
냄새로 인해 도저히 상황실 텐트를 설치하기 어려워 장승공원 입구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변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는 안되는데 이런 거름을 매일 이렇게 쌓아 놓아도 되는 건가요…

      글 : 김지혜(서울 상황실)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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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14:30]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고 돌아가던 여주 사시는 아주머니가 찬성주민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차량까지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두 명이 있었는데 역부족이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 방치했다고 합니다. 현행범인데도 전혀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여주에 사시는 48세 여성 한 분이 농성장 인근 파사성 공영 주차장에 주차한 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여성은 방문 후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 분이 ‘강은 흘러야 한다’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50~60여명 찬성주민들이 시비를 걸었고 그 중 4~5명이 구타를 시작한 겁니다. 

이 여성은 얼른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 나가려고 했으나 수십 명의 남자들이 차를 둘러싸고 나가지 못하게 막았으며 창문을 내려 비켜달라고 요구하자 4~5명이 다가와 유리창을 쳐서 깨뜨렸습니다.

깨진 유리파편은 얼굴과 손에 튀었고 손에 파편이 박혀서 상처가 났습니다. 인근에는 경찰 두 명이 있었지만 도움 요청에 방치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점이 이 아주머니를 더욱 놀라게 했다는 겁니다. 

현재 이 여성분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함께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깨어진 차량 유리



유리 파편으로 손에 상처를 입은 아주머니


한편, 현장 상황실의 천정배 의원, 조배숙 의원, 문학진 의원 등은 이포보 위 활동가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과 같이 나가려고 했지만 폭행을 저지른 주민들이 다시 모여 확성기로 계속 시끄럽게 하면서 물건을 던지며 앞을 가로막아 국회의원들만 간신히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찬성주민들이 물건을 마구 던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나간 후 찬성 주민들은 라디오 21기자를 폭행하고 방송장비를 파손시켰으며 서울에서 지지방문 온 시민 한 명을 집단 구타했습니다. 인근에 경찰들이 있었지만 상황을 방치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조장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집회신고를 낸 장소 옆에서 확성기를 크게 틀어 집회를 방해하고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을 하는데도 시민단체에게 그 흔하게 써 먹던 해산 명령 한 번 없습니다.


[1신 11:00]







집회장소를 나눠쓰고 있는 장승공원에 밤 사이 찬성 단체와 주민들이 퇴비를 뿌려놓았습니다. 이름모를 풀들(일명 잡초)만 있는 길목(지원상황실 텐트가 놓여지는)에 집중적으로 쌓여있네요. 잡초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만, 왜 나무는 길목에 있는 나무에만 뿌려놓았는지.. 집회장소와 먼 나무들은 거름을 맞을 자격도 없는 것인지..ㅎ
유기농업이 비료와 퇴비 때매 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상수원 바로 옆에 비만오면 그대로 강으로 쓸려갈 이런 퇴비를 뿌리는 것은 왜 제지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아침부터 공원에 분뇨냄새가 가득합니다.






오전부터 이포보 지원 상황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냥 놀자’라는 글귀가 쓰여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민예총 20여분이 오셨습니다. 여주에 거주한다는 한 화가분은 “남한강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들이 많았는데, 4대강 사업이 시작된 후 그림 그릴 곳이 없어졌다. 예술가가 먹고 살 꺼리가 없어졌다는 뜻이다”라는 말로 망가져가는 남한강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청년광장의 ‘시대여행’이라는 대학생 답사단 120여분도 이포보를 찾았습니다. 4대강, 진보정치, 노동문제, 청년실업, 통일을 주제로 여름동안 현장을 답사하고 실천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푸릇푸릇한 청년들이 ‘생명의 강 우리가 지켜냅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큰 소리로 이포보 위 활동가를 향해 응원의 함성을 보냅니다.






이포보 위 세 활동가는 지난 밤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사진처럼 보 위에 텐트를 설치해놓았는데, 밤새 쇠몽둥이를 바닥에 질질끌면서 마찰음을 내고, 사다리를 가까이 끌고와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박수를 친다거나 난간에 쇠를 두드리면서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준단식 상황에 몸이 많이 힘들텐데, 정신적인 위협과 고통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말 비인간적인 행태입니다.

      글 : 한숙영(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화, 2010/08/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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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6:00]

오늘 행사를 위한 현수막이 도착하였습니다..
무대를 설치하고 있는 활동가들..




[#4 15:3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무게1kg,열량4075kcal.. 우리의 주식인 선식의 3일치 무게와 열량입니다. 한명이 하루에 453kcal를 섭취한다는 뜻인데, 권장 열량인 2700kcal의 1/6쯤되네요. 지금껏 활동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치를 보니 왠지 불안합니다.


[#3 15:00]
비 바람 속에서 (진짜 비 바람…)  저녁 집회를 준비 중..















오늘 정말 방가운 지지 방문자가 오셨습니다..
네발나비님이 오셨네요..





[#2 12:00]

이포보에 오른 3분이 작품을 하나 만드셨네요
MB표 Vo


강수량 때문에 보 주면의 수면은 높아 졌습니다.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수영장이 흔적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경찰이 텐트 친 부분은 2겹의 천막으로 가렸네요.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 했다 라는 경찰의 텐트는 오히려 농성자들을 더욱 심리적으로 불안케 하며
몇 개가 설치 되었는지 얼마나 경찰이 상주하는지 등을 저희에게 감추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필요한 긴장감을 고조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실은 오후에 있을 집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1 17일째 아침]



한 30~40 분 정도 준비해서 최초 이동식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실을 완료되는 시점에서 또 4대강 사업 지지 확성기가 울려 퍼집니다.

      글 : 김태형(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화, 2010/08/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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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1:00]

촛불과 짐을 정리하고, 우천에 대비하느라 정신없는 저녁입니다. 저녁은 인천환경연합에서 사다준 만두와 라면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까 17:00시 즈음에 방문하신 민족민주 유가족 협의회(이한열 열사 어머님 포함) 12명이 자꾸 생각납니다. “단식만은 하지마”라고 하시는 말씀에서 진한 감동이 묻어나옵니다. 아마도 어머님, 아버님이 걸어오셨던 길과 자식들이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계시며 또한 그때의 느낌을 느끼시겠지요. 무전기로 말씀을 하시며 눈물을 머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의 양심과 정의가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요. 우리는 끝까지 힘내야 합니다.







곧이어 방문한 우리 환경연합의 그린리포터 3기 이지혜씨,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봅다. 6개월 동안, 4대강 반대를 열심히 외쳐보는게 어떨런지요? 너무나 고맙게도 진보연대에서 19시에 촛불 물품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촛불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진행되게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사랑고백이 끝난 뒤, 서로를 위해 다시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름다울수밖에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서로 함께하는데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3 16:00]

날씨가 4대강 사업 같습니다. 맑은 날씨인것 같지만 조금 지나면 비가 오는 날입니다. 4대강 사업을 설명하며 앞에서는 ‘녹색성장과 생명’을 말하지만 가만히 보면 ‘적색성장과 파괴’로 점철됩니다. 어쨋거나 너무 달콤한것들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하늘이 맑다고 좋아하다가는 현실을 못 볼수도 있으니까요. 4대강 사업의 정부 주장은 1타7득이라는데 이것은 직설적으로 말하면 ‘핵심이 없다’입니다. 세상이 어떤 사업이 1타7득일까요? 사기 아니면 신기루 환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상황실이 있는 대신면, 대신면 면장이 찾아왔습니다. 여주군수는 세번 방문하였지만 모두 조용히 왔다갔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면장은 와서 인사를 하고 가네요. 여주군수는 우리가 밉겠지만 상황실이 속한 행정면의 수장은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면 참 다행입니다. 이야기는 원론적인 부분에서 끝났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요.
 


인천환경연합에서 캠페이너 지원물품과 김밥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캠페이너 지원물품은 선식과 효소 구운 소금입니다. 이것만이라도 지원물품이 꼭 그들의 손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선식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연락이 왔는데, 선식이 오늘 아침에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접선 시간은 세시, 아직 시간은 미숙해서 여유가 좀 있지만 응원하시는 분들은 꽤 도착하셨습니다. 최병성 목사님과 일행, 여주환경연합, 민주노총, 평화여성회에서 오셨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괜찮습니다. 비가 조금 오지만, 시원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좀 이상한 버스가 왔네요. 하루에 몇번씩 옵니다. 여주주민이라는데 이포보에 항상 놀러오십니다. 여주 주민은 “우리 동네 이장님도 오셨네”라고 하시더군요. 며칠째 방문인데, 저런 비용으로 사회복지를 위해 좀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품을 가지고 상황실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에서는 용역이 이제 막지 않습니다. 아마도 국민과 언론을 무서워한 탓이겠지요. 세시에 들어간 상황실장은 세시 오십분이 넘어서야 나왔습니다. 상황실장이 몇가지 통보사항을 전달해 줍니다


- 물은 하루에 0.5L 9병씩 주기로
- 선식과 소금은 필요할 때마다 우리가 지원해주면 건설사 측에서는 전달한다. 입니다

하지만 이 조건은 무전기로 트위터 메세지를 전해주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치졸하다는 생각을 하는건 저 혼자뿐인가요? 대인배와 소인배를 잘 보여줍니다.


물과 필요한 선식을 제때 공급해 준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건설사의 이야기는 믿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을 속이고 국민의 성금으로 모아 준 음식을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 가로챈 업체 입니다. ‘사람을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치마라’라는 언쟁을 자주 벌였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는 기뻐해야 하기도 하지만, 모든걸 믿을수 없게 만드는 그들의 과거였습니다.


또 비가 옵니다. 네번째 소나기 입니다. 소나기로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도 안들리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말 소리도 않들립니다. 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4대강 반대, 동지들이여 힘내라! 하는 소리는 들립니다. 진심은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응원 오신다고 합니다.


[#2 13:00]


비가 양동이로 한참을 퍼붇는 듯 하더니 언제그랬냐 싶게 개였습니다. 순식간에 햇빛이 제 힘을 되찼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매미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찌는 더위 끝에 곧 가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강 사업 반드시 막읍시다!
 by 염형철 

경찰까지 급기야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바벨탑의 세분을 24시간 밀착감시하고 심리전으로 괴롭히기 위해서.. 경찰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1 12:00]

12:00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오늘 아침은 상황실을 설치 한 후 가장 더운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턱 막힙니다. 상황실을 다시 설치해야 하지만 더위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찾아 오실 많은 분들과 이포바벨탑 위 캠페이너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 즐거운 마음으로 설치를 합니다. 다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9시 40분 즈음, 다시 물품이 올라갑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각에 올라가는걸 보니 아마도 이 시간대에 물품을 올려주려나 봅니다.




사진기와 망원경으로 확인했더니 배터리와 물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무전이 되어야 지난밤의 잘 지냈냐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10시 15분, 한국기독교청년연합회에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방문단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날립니다. 지난번 답사를 오더니 다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이슬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강해지고 날씨가 또 흐려집니다. 그렇지만 방문단은 다시 또 찾아오셨습니다. 청주 한살림, 청주환경운동연합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비가 갑자기 쏟아집니다. 덕분에 어제 비를 맞고 걸었던 활동가는
 “다시 시원해졌다” 
라며 즐거워합니다.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문단도 텐트주위 비가림막을 치는데 도움을 주십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내리 붓습니다. 천막 찢어진 부분으로 비가 세지만, 더운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염형철 사무처장에게 무전이 드디어 옵니다.
“거기는 어때? 비 피해 없어?”
여유있게 먼저 질문합니다. 대인배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먼저 안부를 전하는 사람이 대인배인가 봅니다.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해가 어깨를 핍니다. 다시 날씨가 더워지지만, 컴퓨터가 다행히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돌아가고, 다시 교신이 되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니 ‘여주군민이 외지인께 드리는 호소문’이 다시 들려옵니다. 오늘은 왜 안올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네요.

      글 : 안철 간사, 이현정(서울환경연합)(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화, 2010/08/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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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함안보 현장액션 15일째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함안보 농성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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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5 15:18:51   조회: 34  


[#4 15:10]



하늘정원(크레인)에 보내는 회원의 편지
진주 환경운동연합 회원님께서 이포댐과 함안댐에 올라 잘못된 4대강 사업에 대해 온몸으로 항거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힘내라는 시를 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릴레이로 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시방 하느님과 소통 중이니       


                                             박노정(시인)
 
대통령과 또 무슨


힘센 자들과는


아직 영 불통이지만



이포에서 함안에서


박평수․ 염형철․장동빈․최수영․이환문


하느님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올라



폭염과 갈증을 물리치고


하느님과 또렷하게 소통 중이니


부디 걱정 마시라



대한국민 5천만께 큰절 올리며


대통령도 벌벌 기는


하느님과 시방 열애 중이니



모두들 염려 마시라


 


하늘정원(크레인)에서 온 소식 1편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이환문입니다.
농성 14일째 되던 4일 어제, 업체 요구로 법원이 발부한 퇴거명령서를 우편송달받았습니다. 우리의 농성으로 작업공정에 차질이 발생, 손해가 막대하니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따르지 않으면 발생하는 손실액을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돈이 무려 하루 2,000만원이랍니다.
낙동강을 지키기 위해 고공농성하러 왔다가 졸지에 고액 고가 농성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는 오늘도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15일째, 하루 2,000만원짜리 농성을 이어갑니다.


[#3 14:38]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 위원들께서 낙동강특위 발족 후 함안댐현장 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2 12:00]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학생들의 삽질 트위스트가 기자회견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 11:00]

전국농민회 농민도보순례 행진단 출정 기자회견이 함안댐 홍보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 : 자원봉사자 권순주(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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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포댐 현장액션 15일째

공사업체 “장기농성 막기 위해 음식물 반입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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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5 11:29:40   조회: 97  


[#5 16:30]

공사업체 “장기농성 막기 위해 음식물 반입 할 수 없다”
고공 활동가 “마음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민주당 조배숙국회의원은 무전기를 통해 고공활동가의 안부를 묻고 손수 챙겨 온 죽과 물을 올려보내려기 위해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사 업체는 장기농성을 막기 위해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다고 하며 조의원이 가지고 간 음식과 물을 올려보내주지 않았다. 막무가내의 공사 업체 때문에 챙겨 온 음식을 전달하지 못한 조의원은 가슴아파하며 무전기를 통해 고공 활동가들에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고 고공 활동가들은 마음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장기농성이 우려된다면 정부에게 대화의 장을 하루 빨리 만들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 사람이 생각인데 공사업체는 장기화로 인한 고공 활동가들의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공 활동가를 말려 죽이는 방식으로 장기농성을 막겠다는 잔인한 본심을 부끄럼 없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4 16:00]

 그늘에 앉아 있어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쏟아지는 평일의 한 낮에도 작렬하는 햇살을 마다하지 않고 예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액션 현장 상황실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홍정석 경기도의원은 중이염을 앓고 있는 염형철 활동가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며 최근 경남도, 충남도 지자체의 모습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나희 한의사는 고공 활동가들을 위해 약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조은미 환경연합 회원님은 고공 활동가들을 위해 고운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농사를 짖고 계신 김유님과 원종국님, 한결님도 고공 활동가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수원촛불, 민언련, 조배숙국회의원, 방구들장신부님, 밝은마을고양시민회, 경실련경기도협의회에서도 찾아주셨습니다. 

[#3 12:0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4대강사업으로 1500년만에 발전 기회를 맞았다며, 4대강사업 반대 외지인을 비난하는 방송이 지겹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600억을 들인 이포의 경우, 인부는 50여명뿐이고 절반은 외국인입니다. 이런 사업을 두고 무슨 고용창출효과가 있다는 것인지, 지역 발전의 기회라는지 납득되지않습니다.”


[#2 10:00]

 아침부터 상황실 맞은 편에 4대강 공사 찬성측에서 방송차를 대고 녹음된 자신들의 주장을 반복해서 틀어대고 있다. 방송은 4대강 공사로 여주가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4대강 공사를 반대하는 외지인은 물러가라고 떠들고 있다. 하지만 4대강 공사가 어떻게 여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땅값 상승과 보상금이 찬성측이 기대하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4대강 공사로 아름다웠던 여강이 파괴된다면 여강을 찾아오던 사람들 마저 발길을 끊고  땅투기꾼들만이 찾아와 여주를 황폐화시키고 민심이 흉흉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땅값이 비싼 서울 사람들이 과연 여주 사람들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4대강 공사 하기 전의 여주민들은 정말 불행하게 살아왔던 것일까?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정작 여주민들이 아닌 토목 재벌들의 배를 불리는데만 쓰이고 있다. 그 돈이면 진정 아름다운 여주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맑고 행복한 마을, 사람들이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고 병원, 학교 등 복지, 편의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직접적으로 나아질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토건세력, 땅투기꾼이 아닌 여주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을 개발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조용했던 마을에 토건재벌, 땅투기꾼 등 외지인들이 와서 강과 마을을 파괴하는 행위가 중단됐으면 한다.




[#1 10:00]

 아침 9시 30분에 공사 업체에서 고공 활동가들에게 물 0.5리터 6병과 무전기 배터리를 올려줬습니다. 오늘 폭염주의보가 떴는데 뜨겁게 달궈진 콘크리트 교각 상판에서 한 사람 당 달랑 물 1리터로 하루를 버티라니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글 : 양치상 간사(환경연합)

      담당 : 환경연합

금, 2010/08/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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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함안보 현장액션 14일째

이환문 국장, 강기갑 의원과 통화 “공사 강행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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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4 11:37:45   조회: 327  


[#7 오후7:00]


연대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대강반대 부산네티즌 행동연대가 마련한 최수영 이환문 지지 연대 촛불문화제가 부산서면 주디스 앞에서 열렸습니다.
방문자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 대학생들이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 대표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텐트를 들고 함안댐 현장으로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6 오후7:00]

하늘정원(크레인)에서 온 메세지
오늘 법원으로부터 크레인 업자가 제기한 강제퇴거 가처분소송 기일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농성으로 하루 2천만원씩 손해가 발생하니 이를 배상해달라는 것입니다. 타워크레인이 아무리 비싸다 해도
이건 너무하다 싶습니다. 계약서상으로는 그렇게 돼있더군요. 순간 4대강 사업의 실체가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터무니없이 국민 혈세가 탕진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하루에 2천만원이라는 국고가 크레인 한 대에만 쏟아붓는 것이 4대강 사업입니다. 이 돈은 어렵고 힘든 사람을 보살피거나 생산적인 일에 써야 할 돈입니다. 당장 중단하는것이 국가재정의 파국을 막는 길입니다.

함안댐 현장액션 상황실 후원계좌 농협 302-0263-1966-11(예금주:우정희)



[#5 오후5:30]

하늘정원(크레인)에서 온 메세지
함안보 직상류에 있는 하중도(강 가운데 있는 섬)가 밤낮없는 포크레인 삽날에 찢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유구한 강의 역사와 생명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사라져 갑니다. 이것이 무슨 강살리기란 말입니까? 끔찍한 도륙의 현장을 바라보노라면 피가 솟구칩니다. 지금당장 삽납을 멈추는 것이 대인이고 최선입니다!



[#4 오후3:00]



천주교의 시국미사가 오늘도 어김없이 행해지고 있솝니다. 무관심이 이런 거대한 삽질을 불러왔음을 알고 먼저 우리의 삽질부터 멈추자고 강론중이십니다.


[#3 12:00]


강기갑 의원님과 이환문 국장과의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통화 내용을 전합니다:

아침 5시경 일어나 강을 둘러봤다. 올라오고 난 후 공사가 더 강행되고 있어 분노가 심하다. 하루 한 끼 먹는다. 최소로 먹기로 두사람이 결의했다. 강과의 대화를 많이한다. 운동도 일부한다. 공사현장만 보며 마음을 조리고 있다. 최근 3일간 더위로 고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한편 태양열 충전기와 책이 크레인 위로 전달되지 못한 채 있습니다.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2 10:00]


강기갑 의원님께서 함안댐에 오셨습니다. 곧 크레인위의 두활동가를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며칠 전 타워크레인, 기중기 충돌에 관해 기자들은 절대취재불가에 대한 문제점의 일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취재허용, 식량및물, 스마트폰밧데리 지급 등 원활한 공급요청하고 있습니다. 좋은결과 있길바랍니다.

[#1 7:00]


크레인 액션 14일째 아침입니다. 밥해먹기도 싫고해서 어제 저녁 먹다남은 만두와 호빵 그리고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아픔의 현장 이포의 바벨탑과 함안의 하늘정원으로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글 : 자원봉사자 정예지(환경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0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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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포보 현장액션 14일째 – 식수 없이 빗물로 생활

가족이 그립지만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더 부끄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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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4 11:04:41   조회: 362  



[#6 21:00]

강남송파환경연합, 대전환경연합, 김종남사무총장님과 양이원영사무국장님께서 촛불에 함께 하셨습니다. 고공에서는 더 이상 초가 없는지 전등으로 촛불을 대신했습니다.




[#5 19:00]

전국 대표자, 국처장단 연석회의를 마치고 각지의 대표자, 국처장들께서 상황실을 찾아주셨고 앞으로의 보다 힘찬 투쟁의 결의를 다지며 고공의 활동가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4  19:00]



이포 현장에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선 앞에선 찬성단체 승용차에서 나오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이포 현장 상황실에 대한 새로운 압박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장승공원은 도로부지이기때문에 도로무단점유 및 시설물 설치로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지요. 주민 철야집회 허용에 이어 이포 현장 상황실 상황이 어렵습니다. 

[#3 16:30]
오후 4시 쯤 0.5 리터 6병이 전달 되어졌다고 합니다.
물은 사람에게 생명과도 같습니다. 0.5 리터 6병은 3명의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양에 못 미칩니다. 더욱이 이 더위에 콘크리트 위에 있는 사람들에겐 더욱 물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이 분들은 이 물로 3일을 버티고 있습니다.
염형철, 박평수, 장동빈 3명의 농성자들은 대림건설의 포로가 아닙니다.
보다 e-편한 아파트만 생각하지 말고,  최소한의 인간적 모습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염형철 처장의 무전기 메세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 떨어져서. 이제부터는 선식으로만 식사를 합니다. 아마도 곧 신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오늘이 14일째라 그런지 KBS, OBS, 오마이뉴스 등에서 오셔서 무전기를 통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저희 상황실엔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분도 오시곤 합니다. 사진은 4대강 사업을 찬성하시는 동네 어르신이 KBS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입니다.. 어느듯 동네 주민분들과 친근한 사이가 되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단 부동산 업체 사람들과는 절대로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점심 입니다. 아침은 염형철 형수님이 점심은 지지방문자가 주신 음식 입니다.
저희에게 처음 참외를 가져다 주신 분인데, 저희가 그 참외 껍질을 주변에 묻은 것을 아시고, 쓰레기가 안 남는 음식을 준비 해 주셨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2 12:00]

염형철 처장의 무전기 메세지
엄청난 날씨입니다. 열기를 뿜어내는 콘크리트가 찜질방 같습니다. 쏟아지는 땀을 주체하기가 힘듭니다. 더위먹지 않으려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않겠습니다. 시원한 냉수한그릇 생각나는 오후… 참 시간이 안갑니다.



[#1 11:00]


어제 밤
저희 숙소 앞으로 녹색성장실천연합 사람들 몇 명이 찾아와 확성기와 싸이렌 소리를 내며 저희에게 욕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새로운 숙소를 구하기 위해 옆 마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포보 위에는 식수가 떨어졌습니다. 빗물을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염형철, 박평수, 장동빈은 대림건설의 포로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내려와야 겨우 물을 전달하는 이 자들은 무엇입니까?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 사업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업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포보를 보며 눈물 흘리는 작은 딸

오전 10시
염형철 처장의 가족분들이 오셨습니다..

딸 두분 : ( 합창하며) 아빠,  아빠
염형철 : (멀리서) 사랑해 ~
작은 딸 :  나두 ~~



염형철 처장의 무전기 메세지
“아내와 딸들이 또 찾아왔습니다.
아빠 사랑해를 외치고 한 없이 손을 흔드는 모습에 코끝이 찡합니다.
떨어져 있으니 더 그립고 다정해 집니다
하지만 4대강 생명들을 위해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난다면
시간이 흘러 아이들에게 더 부끄럽고 미안할 것 같습니다. ”






형수님이 차려주신 식사를 먹으며 오늘 아침도 준비합니다.






  @ 이포보 현장을 다녀온 판화가 이철수 회원님의 그림






* 방문해 주신 분

영형철 사무처장 가족 / 수원환경운동연합 / 시민 진여원, 임인영 / 강화도 시민 김은미, 조윤옥 / 전국 대표자, 국처장 / 강동송파환경연합 /  대전환경연합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염형철 사무처장 가족 / 시민 진여원, 임인영 / 시민 김은미, 조윤옥

      글 : 김태형, 양치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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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이포보 현장액션 13일째

지원 상황실이 산뜻하게 재정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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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0-08-03 11:59:53   조회: 348  


[# 23:00]




촛불로 만난 반가운 분들이 상황실에 오셨습니다. 야간집회 허용 후 처음으로 열린 4대강 사업 중단 청계천 촛불에서, 첫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한 부부입니다. 사회 문제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 분들, 여기서 이렇게 뵈니 참 많이 반가웠습니다.

저녁엔 슈퍼맨처럼 4대강 사업 중단 현수막을 등에 펄럭이며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팔당에서 에코토피아를 준비하는 젊은 분들로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자전거에 라이트가 없어 해지기 전에 돌아가야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다시 현수막 망또를 휘날리며 돌아가셨습니다.

염처장의 지인이라며 수줍게 사진을 기록하고 돌아간 김원님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세 자녀를 데리고 지원 상황실을 방문한 어머니, 그리고 활동가 6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과 반찬을 싸주신 한 지역주민 등 오늘도 상황실을 찾아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포보 위로 가지고 올라간  생수가 바닥났습니다. 이제 부터는 그동안 끓여서 함께 이용하던 강물에만 의존할 예정입니다. 사실 생수는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탄소발생이 매우 많고 환경에 대한 부하도 큽니다. 지금까지는 이포보 위의 상황을 핑계로  마음 놓고 생수를  마셨는데 이제는 확실히 끊게됐습니다.


상황실은 찬성측 단체의 밤 10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평화로운 촛불로 13일을 마무리합니다.



[# 18:00]




자초지종은 이러합니다.
이포보 액션 상황실이 위치해 있는 장승공원은 환경연합 이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회신고가 되어있습니다. 당초 매일 24시간으로 신고하려했으나, 12시간만 해도 사실상 전일 집회가 될 것이고, 밤까지 집회가 잡히면 경찰들이 힘드니 좀 이해해 달라는 경찰의 말을 들어 12시간으로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찬성단체에서 나머지 12시간에 대한 집회신고를 신청하였고, 경찰은 대책없이 이를 승인하였습니다. 
때문에 찬성 측이 신청한 어제부터 같은 장소, 다른 시간, 다른 단체가 만나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주민과 대치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이포보 상황을 볼 수 있는 텐트 한개만 남기고 철수하겠다고 했으나, 대화는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 10시에 모든 천막과 물품을 철수하고 아침 10시에 다시 상황실을 구성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상황실 짐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생각보다 그동안 지원상황실의 몸집이 많이 불려졌던 것 같습니다. 가능한한 최소한의 물품만 이동 가능한 시스템으로 상황실이 재정비 되었습니다. 깔끔 산뜻해졌습니다.






오전에 녹실련 등등의 분들이 한차례 물러가고, 오후에 여러분들이 상황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세 여자분들이 활동가들과 오랜 대화를 나누셨고, 우이령보존회와 정치발전통합연대의 분들도 상황실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번 주, 함께 이포보의 밤을 하얗게 지세울 활동가 둘을 데리고 인천환경연합과 인천시민단체분들이 다시 상황실을 찾으셨는데, 무전기로 인사를 건넨 조강희 처장에게 박평수 국장이 대뜸 빨리 올라오라고 대답합니다.
안양에서 어린 아이와 현장을 찾은 아버지는 강을 바라보며 저 보가 이 물길을 막을 것이라고 아이에게 설명을 합니다.
수원환경연합의 전 국장님과 친구분이 싸이클을 타고 바람처럼 등장했고, 염형철처장님의 지인 분도 현장을 찾아 이런저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셨습니다.


[# 13:00]

<무전기로 온 소식> by.염형철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혼자가 아니고, 고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거듭 고맙고 힘이납니다. 4대강을 지키는 일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님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5055



[# 12:10]

앞서 현장 상황실을 다시 위협하려 했던 사람들은 욕을 한바가지 퍼붓다가 갑자기 ‘밥먹으러 갈 시간이다’ 하면서 싹 가셨답니다. 

현장상황실 사람들은 지난 밤 제대로 자지도 못했지만, 다시 지지방문자들을 맞은 준비로 바쁩니다.
같이 노래부르면서 지지방문자들이 써 놓은 작은 현수막들을 일일히 다시 붙이고 있네요.






[# 11:30]

이포보 현장 상황실,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밤엔 4대강 찬성 주민 측들이, 낮엔 부동산 업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 10:30]

같은 위치에 밤 10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집회신고를 낸 찬성주민 측과 밤새 다툼이 있었지만,
밤새 치워져 있던 상황실을 힘을 내어 다시 차리고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여주 지역의 우리를 지지하는 주민분들께서 주신 맛난 아침밥입니다.








* 방문해 주신 분
우이령보존회 운영위원 및 정치발전통합연대 이기자 대표 외 4인 / 인천환경연합 및 인천시민단체 연합 / 김원 님 / 김원전 님 / 팔당 에코토피아 준비위 인 / 서우시민 이소연, 정준영

      글 : 김지혜, 한숙영(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금, 2010/08/0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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