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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다녀온 이야기

지역

금강에 다녀온 이야기

익명 (미확인) | 수, 2013/02/13- 01:38

환경운동을 시작한 2012년 1월부터 제일 많이 들어본 얘기 중에 하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4대강 사업을 한 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얼마 전 4대강 사업에 관련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내용은 감사원 결과에는 4대강사업이 진행되었던 16개 보 가운데 15개 보에서 바닥이 유실되거나 침하 되었고, 보수를 했는데도 부실한 보가 11개나 된다고 하였다.

공주보에서는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박리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수공에서는 눈이 쌓이고, 염화칼슘을 사용해서 약간의 부식으로 박리현상이 일어났다고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박리현상 자체가 부실공사라 했다.

감사원에서는 수질문제 역시 지적했는데 4대강 보의 수질관리를 일반 하천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서 조류 농도 등의 관리 자체가 되지 않아 더욱더 수질악화가 우려된다고도 지적했다. 환경운동가을 시작하고, 4대강 관련 뉴스를 계속 접하면 접할수록 직접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마침 대전환경운동연합 금강정기 모니터링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미 완공되었다는 4대강사업이 어떠한 이유로 많은 논란에 중심에 있는 지 궁금했다. 정말 해양부나 환경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잘 만들어 놨는지 아니면 날림 공사와 많은 문제점으로 금강이 썩어 가고 있는지 직접 현장에서 느껴 볼 기회가 생겼기에 매우 기뻤다.

설레던 1월 30일 아침은 그렇게 다가왔다. 햇살은 따뜻했고, 맑은 날씨마저 환영해 주는 듯 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활동가 5명이 함께 모니터링을 떠났다. 대전환경연합의 오래된 봉고를 타고 회원과 함께 1시간 정도를 공주보를 향해 달려갔다. 가는 길에 강가에 노니는 새를 보며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국장이 오리류가 많이 줄었다며 걱정했다. 한 눈에도 무리의 개체 수는 많아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강 주변에 많은 곳이 달라져 민감한 철새에 영향을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달려가서 보았던 공주보의 모습은 인도 턱에 박리 현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들, 그것을 치우느라 정신없는 수자원공사 직원이 전부였다. 박리현상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자 수자원공사 관계자가 뛰어 왔다. 말씀은 어디서 오셨냐며, 평상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눴지만, 결국 속은 사진을 찍지 말라는 의미 인 것처럼 느껴졌다. “조사 중이다. 별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발로 살짝만 건드려도, 콘크리트가 후두둑 떨어졌다. 어린아이가 와도 이건 문제가 많다라는 것을 인식 했을 것이다. 박리현상을 확인한 후 모니터링 팀은 백제보로 향했다.

공주보에서 백제보까지 이동하는 강가 주변에서는 이용객을 1명 밖에 보지 않았다. 때문에 자전거 도로와 벤츠 필요가 없는 조형물에서 쓸쓸함 마져 감돌았다. 이경호 국장님은 4대강을 관리하는 1년 소요 비용만 1조이상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내가 보아도 비효율적이고, 쓸데없이 버린 돈이라는 것을 직감 할 수 있었다. 국비 낭비고 혈세낭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4대강사업은 성공했다 홍보하고 뉴스들을 접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과연 직접 이 곳에 와서 느낀 점을 뉴스에 쓴 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황량했다.

이동 중에 강 주변과 도로 근처에는 알 수 없는 모래산 들이 쌓여 있었다. 금강에서 준설한 모래들이라고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이다. 그 양을 실로 어마어마 해보였다. 준설한 모래를 파내었던 준설선 역시 그냥 방치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강에서 퍼낸 모래를 처리하기 위해 ‘농경지 리모델링’이라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논흙을 퍼내고 그 아래 모래들을 쌓고 다시 논흙을 덮는 사업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라고 한다.

백제보는 금강에 있는 3보에서 제일 큰 규모였다. 백제보 전망대 앞에 기형학적인 구조물이 있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 주역들이란다. 성공주역은 이럴 때 쓰이는 말이 아닌데… 전망대에는 4대강사업으로 인해 변화한 비교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지만, 비교 할 수 없게 구도의 다른 사진을 놓여져 있었다.

사실 백제보는 2012년 10월에 물고기의 떼죽음이 있었던 장소라 더 가보고 싶었다. 그때 당시 백제보에서 일어났던 물고기 떼죽음 관련하여 아직까지 정부는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는 상태다. 원인은 누가 봐도 보로 인한 정체수역으로 인한 것 같은데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강의 주변이 얼어 있었는데 흐르지 않는 물은 쉽게 언다던데 강의 양옆에 유속이 다 느리긴 하지만 이것 마져도 4대강의 여파 일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들었다. 백제보 홍보관에는 평일 낮이라고는 했지만 구경하러 온 관람객은 없었다.

백제보에 한쪽에는 소수력 발전소도 건립했다고 한다. 소수력 발전소 앞에는 규모가 얼마이며, 얼마만큼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홍보하는 판넬이 있었다. 실제 4개중 2개만 운영되고 있어, 목표한 전기량을 생산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어도역시 좁은 입구를 물고기들이 찾아서 이동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황산대교로 이동 했을때 금강 옆으로는 소나무들이 쭉 서있고, 공원마다 소나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강 주변에 많은 나무들을 식재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길을 다가 보니 반 토막 난 나무들과 베어진 나무들이 많았다. 지자체에서 이곳을 다 운영해야 하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공원의 운영비가 부족할 것은 너무나 자명해 보였다.

아는 것도 많이 없고, 잘 알 수는 없지만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은 확실해 졌다. 나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낸 세금이 낭비 된 것 같아 매우 화가 났다. 또한 하루 빨리 복원 되었으면, 보의 수문이라고 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갖게 되었다.

절대 힘든 하루가 아니였지만, 훼손된 강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4대강사업이 진행될 때 좀 더 관심을 갖진 못한 내가 미워지는 하루였다. 더 기회가 된다면, 금강 뿐 만 아니라 4대강 사업을 진행했던 모든 강에 가보고 싶고, 더 나아가 복원촉구에 더 힘을 써야 겠다는 환경운동 의지가 불타올랐던 하루였다. 환경운동의 현장에서 늘 함께 할 것을 다짐해본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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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7일, 오전 10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및 국무총리실 담당자와 함께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유치를 핑계로 해외출장을 가버렸습니다.

도민들 사이의 갈등을 불러일으켜 놓고, 대도민 담화문 달랑 한 장 보낸 후에 도망가버린 것입니다.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매우 굴욕적인 것이라며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사전에 도의회와 협의도 하지 않은채, 단순한 협약 체결에 대한 통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지역인 강정마을 주민들은 아침일찍 도청으로 달려와 행정부지사의 브리핑을 들으려고 하였으나, 제주도는 도청에 대한 시설보호요청을 해버린 후,  경찰력을 동원하여 주민들의 브리핑 방청 기회도 철저히 차단하였습니다.

이에 군사기지 반대  및 평화의섬 실현 범대위와 강정 마을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도청 앞 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범대위의 긴급 성명입니다.

———————————–

[성명]

<해군기지 MOU 체결 관련 입장 >


도의회 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MOU, 전면 백지화하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도당국의 끌려다니기 행보가 점입가경이다.
도민사회의 여론과 의회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김태환 도정은 은밀하고도 갑작스러운 방법으로 정부와의 MOU에 합의에 나서고 말았다.  도의회 의장도 몰랐다고 한다.


우리는 이번 MOU 합의가 정부 당국의 밀어붙이기 행보에  도정의 굴욕적 ‘끌려다니기’ 태도가 조응해 빚어진 결과라고 규정한다.
사실상 해군기지 건설을 관철시키기 위한 정부와 해군이 내민 보증서에 김태환 도정이 앞뒤 안살피고 사인해 준 꼴인 셈이다.


그 만큼, 이번 MOU는 마치 단번에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할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 처럼 행세해왔단 도지사의 그간 행보에 비추어, 놀랍도록 초라한 그것이었다.
또한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거꾸로 제주도의 군사요새화 가능성을 최초로 약정해 준 역사적 문건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본협약서 5조 2항은 “남부탐색구조부대에 전투기 배치계획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전투기 배치계획’이 남부탐색구조부 ‘내에’ 없다는 것으로 들린다. 다른 말로 하면, 탐색구조부대 내에는 두지 않지만, 제주 도내 필요한 곳에 둘 수 있다는 해석을 동반하고 있다. 김태환 지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공군기지 추진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했겠지만, 오히려 이의 가능성을 더욱 열어주고 말았다.  ‘혹 떼려다 더 큰 혹을 붙인’ 셈이다.


다음으로, “계획이 없음을 확인한다”는 무엇인가? 현재로서는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아예 배제한다는 뜻인가? 이 역시 해석의 여지를 남겨주는 대목이다.


결국, 이번 MOU로 국방부만 얻을 것을 다 얻은 것 같다. 해군기지 추진 각서를 제주도 당국으로부터 받아냈고(!) 남부탐색구조부대의 입지를 확보했음은 물론, 공군기지 추진 가능성도 열어놓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무엇을 얻었는가?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정당한 보상’? 이것은 각서에 없어도 해야 되는 일이다.
군사보호구역 지정배제? 이것도 이미 국내 해군기지 지역에서 적용되는 추세에 있는 군 당국의 방침이다.
지역주민 우선고용? 이것도 여느 지역에나, 굳이 국방군사시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적용되는 문제이다.
결국 지역발전용역 결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알뜨르 비행장 무상 사용문제인데, 전자의 것은 ‘적극 지원한다’수준이다. 두고 볼 일이지만, 이렇듯 끌려다니는 도정에서 기대할 바가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쟁점이었던 알뜨르 비행장 부지 사용문제도 여전히 협의과정이 남아 있는 진행형임이 드러났다. 이번 MOU가 정부의 재촉과 압력에 굴한 결과라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중대결단’까지 운운했던 김태환 도정이 해군기지 문제를 제대로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하고자 했다면, 이 문제 만이라도 끝까지 물고 가는 뒷심을 보여줬어야 했다.


도의회는 오늘 이번 MOU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
이번 MOU를 과연 어느 누가 인정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당사자인 강정마을 주민을 거리에 공권력의 벽에 가둬놓고 진행시킨 이번 MOU는 단 한 치의 정당성도 없음을 주장하며, 이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


만일, 이 MOU가 발휘된다면, 김태환 지사는 제주도의 미래를 군사기지에 넘겨준 역사적 죄인으로 영원히 남게 될 것이며, 도내 곳곳에 그 이름이 새겨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9. 4. 27

화, 2009/04/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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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생태기행은

쇠소깍 -> 제지기오름 -> 법환포구 막숙 -> 불턱과 당

으로 다녀왔습니다.

 책에만 머물러 있던 역사적 사건들이 현재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 제주의 설

화를 바탕으로 너무 재미있게 잘 들었답니다.

화, 2009/04/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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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1일(토), 이상고온으로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강정 마을 대청소의 날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강정마을 주민들은 강정 마을에 모여 중덕 앞바다를 말끔히 청소하고, 해군기지 반대 깃발을 새롭게 달기도 하였습니다.

바닷가 뿐 만 아니라, 마을 곳곳의 용천수들을 중심으로 한 강정마을 생태탐방로 코스를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하였습니다.

배경사진은 강정마을 강동균 회장님과 윤용택 의장님외 관계자 들입니다.

금, 2009/04/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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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차귀도에 올해도 해외기인 해양폐기물 조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금, 2009/04/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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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연대와 대안사회 만들기를 위한 제1회 활동가 학교를 지난 2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대학교의 강의실을 빌려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재충전 기회가 되었습니다.


금, 2009/03/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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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평화운동가 미야타 유지(27세)씨가 제주도를 걸어서 일주한 후에, 4.3평화공원에서 평화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본회는 그의 실천에 함께 하였습니다.


금, 2009/03/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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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주의와 환경 정의 지금 한국은 대규모 한미 군사연습(2016.3.7~4.30) 중이다.  미국은 이번 키리졸브 독수리연습(KE/FE)에 핵 항공모함, 핵 잠수함, 전략...
월, 2016/05/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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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녹색교통 장학생 가정에 어린이날 선물을 보냈는데요.

 

선물을 받은 가정에서 감사인사를 보내왔습니다~^^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선물 받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후원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5월 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월, 2016/05/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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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가습지 살균제 인천지역 피해자들과 함께 ‘옥시 불매운동’ 1인 시위를

인천시청 정문앞에서 5월 4일 (수)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였다.

20160504_110356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분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조강희 대표와 얘기중)

005. jpg인천일보와 인천in 기자 취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취재중)

    003.jpg

두분이 함께 피켓을 들고  시위중

20160504_115406   인천환경운동연합 조현정 활동가

인천광역시 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확인자 모두 61명 이중 사망자는 18명, 투병중인 환자는 43명

2015년  12월말로 마감되어  정부와 제조사가 적극 찾아나서야 한다.

위에 적은 것은 1,2차 피해자 일 뿐이며 그외 3.4등급을 받은 피해자도많다.

인천 지역의 가습기살균제 잠재적 피해자는 92만명으로 추산 피해신고.

인천인구 300만으로 볼때 3분의 1이 가습기 살균제 잠재적 피해자.

옥시불매운동은 다른 단체들과 연대하여 함께 활동할 것이며

1인 시위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수, 2016/05/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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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캠페인 FACE to FISH가 가열차게 열리고 있네요. ㅎㅎ

여성환경연대 지부 초록상상과 더초록에서는 ‘찾아가는 미세 플라스틱’ 교실을 15회 개최했습니다. 마을카페,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등 원하는 곳곳마다 화장품 속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와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다니셨답니다.

교육 모습을 보실까요?

 

미세플라스틱수업_초록상상

 

미세플라스틱수업_초록상상

 

초록상상에서 매월 여는 에코맘 강의 3월 주제가 바로 미세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초록상상 카페에서 열렸어요.

 

1604~05 미세플라스틱교육_더초록

 

1604~05 미세플라스틱교육_더초록

 

1604~05 미세플라스틱교육_더초록

 

1604~05 미세플라스틱교육_더초록

 

1604~05 미세플라스틱교육_더초록

더초록의 강의 모습이에요.

장소도, 대상도 다 제각각!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 누구나 교육을 신청하시면 달려갔습니다.

 

초록상상 미세플라스틱 캠페인

 

초록상상 미세플라스틱 캠페인

초록상상과 한살림의 콜라보 :)

한살림 매장 앞에서 미세 플라스틱 캠페인을 하는 모습이에요. 

쨍쨍한 햇빛 아래 캠페인을 진행했네요. 

 

160426 초록상상 부스

160426 초록상상 부스

160426 초록상상 부스

아니 이것은! 뭔 응급실이랑가요?

바로 초록상상과 녹색병원 콜라보!

녹색병원 부스 한마당에 미세 플라스틱을 주제로 주민들을 만나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캠페인은 5월에도 가열차게 달려갑니다.

프로젝트 후원해주신 포드재단,

그리고 초록상상과 더초록 샘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수, 2016/05/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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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내 미세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플라스틱 섬> 전시가 열렸습니다.

3월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에서의 전시를 이어서 어린이 교육이 가능한 문래청소년수련관에 자리 잡았지요.

한번 보실까요? :)
문래전시

문래 전시


문래전시

 

아담하지만 짜임새있고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이랍니다.

누구나 들어오셔서 감상하실 수 있고요.

 

문래 전시

문래 전시

플라스틱 섬 그림을 감상 중인 어린이 친구들

문래 전시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하나 했더니

문래 전시

 

바로 face to fish 엽서 컬러링에 집중하고 있었네요. ㅎㅎ 

 

문래 전시

미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스티커도 붙여보고요.

이렇게 자유롭게 감상하기도 하고 단체 교육을 신청할 경우 아래와 같이 교육과 워크샵이 함께 열리기도 했답니다. 

 

미세플라스틱 교육전시

미세플라스틱 교육전시

오오, 짱 열심히 듣는 중! 오류중학교 친구들 반가워요~

미세플라스틱 교육전시

오트밀과 소다로 각질제거제를 만들기도 하고요.

160415 미세플라스틱 교육

성미산 학교에서도 오셨어요.
얼마나 열심히 듣던지 감동감동!

160415 미세플라스틱 교육

이렇게 4월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미세플라스틱 전시와 교육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장소를 후원해주신 문래청소년수련관과 프로젝트 전반을 후원해주신 포드재단에 감사드립니다.

목, 2016/04/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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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_ 2강 <외모꾸미기? 존재, 삶, 정치의 문제로 바라보기>

4/28(목) 두번째 강연에도 어김없이 <외모?왜뭐!기획단>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이날의 간식거리는 토마토와 옥수수~ 그리고 김밥 :)

160428 외모왜뭐 2강160428 외모왜뭐 2강

이날 강연은 <외모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의 저자,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인 김주현 박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160428 외모왜뭐 2강

be beautiful!!

이러한 미적 압력(aesthetic pressure)은 도대체 어디로부터 가해지는 걸까요. “그것이 참 아름답다!” 혹은 “아름다워질 것”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강요하는 것도 일종의 권력은 아닐까요. 그래서 외모꾸미기를 단순히 개인의 취향, 선호로만 보기보단 삶, 존재, 정치의 문제로 바라보려 했습니다.

‘보여지는 대상’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이미지를 인식하게 됩니다.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결정하기도 하고요. 아름다움, 미적 기준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권력을 가진 이들에 의한 것이라면.. 그렇다고 해도 타인을 바라보는 자만이 주체이고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을 끄는 것 역시 주체적 능력이고 권력이라는 것이죠. 이를 ‘도취적 나르시시즘’이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흔히 규정된 ‘미’의 기준을 전복시켜버리는 ‘저항적 나르시시즘’, 또는 ‘반-미학적’ 모습으로 타인의 시선을 끄는 ‘그로테스크 미학’ 등 다양한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과연 우리 자신의 외모꾸미기 미학으로서 무엇을 택할 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요.

외모왜뭐 참가자외모왜뭐 참가자201604-05 외모왜뭐기획단 참가자201604-05 외모왜뭐기획단 참가자

외모꾸미기의 미적 억압이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강연 후, 이야기 나눈 질문 중 하나인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외모꾸미기의 미적 억압, 여성과 남성에게 매우 다르게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에겐 건강하고 근육질 몸매를 이상적인 몸으로 인식하지만, 여성에겐 왜소하고 마른 몸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뚱뚱한 남자한텐 건강하다고 하고 여자들에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에게 더 세밀하고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억압이 작동한다. 최근에 와서 남성들에게도 억압이 되고 있는듯 하지만, 남성에게는 고작 선택의 문제 정도 아닐까.”

“미적억압이 두 성별에게 작용하는 것은 맞으나 방식은 다르다. 여성의 미는 권력의 도구지만, 남성의 미는 옵션이다.”

“여자가 화장안하고 출근하거나 행사자리에 참석하면 예의없는 것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남자가 화장 안한 것은 예의와 상관 없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여자애가 왜그래~, 능력있는 여자여도 예쁜데 공부도 잘해~ 등 외모이야기가 항상 뒤따른다”

“남자들은 능력/성격/매력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를 받지만 여자들은 외모만으로 평가받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자는 예쁘면 된다’는 식의 상투어가 되어버린 듯한 말들이 이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서 ‘아름다움’의 기준이 점점 세분화되고 각박해서 여성들을 억압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외모꾸미기’와 관련된 생각, 편견들.. 이를 나의 경험으로만 갖고 있기보다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우리 자신의 삶, 우리 존재, 그리고 권력과 정치의 문제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도 이제 5월 14일까지 한 주를 남겨두고 있네요. 프로젝트를 후원해주신 교보생명, 양성과정에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목, 2016/05/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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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녹색연합은 물고기를 만나기 위해 금강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생명의 계절 봄, 대부분의 물고기들이 이동하기에 바쁜 시기일...
일, 2016/05/0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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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옥시 불매 집중 운동 선언문> 한국의 시민사회는 옥시 제품의 불매를 결의한다. 옥시는 모든 판매를 중단하고, 진상규명과...
월, 2016/05/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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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무효소송의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 원고는 아시다시피 설악산을 사랑하는 792명의 소송인단, 피고는 국립공원을 지킬...
월, 2016/05/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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