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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행복한 텃밭 일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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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행복한 텃밭 일상 체험

익명 (미확인) | 목, 2013/04/11- 01:40

지난 9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제4기 텃밭 양성교육의 세 번째 강의를 진행하였다. 세 번째 강의는 실내에서가 아닌 밖으로 나가 텃밭을 직접 보고 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4기 텃밭 양성교육을 듣는 수강생들이 방문한 텃밭은 2기 텃밭양성교육 수료자인 김형배선생의 효평동 농장이다. 그는 퇴직 후 취미를 찾으려 서예나, 기타 등 여러 가지를 배워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설명했다. 그렇게 소일거리를 찾던 중 농작물을 기르게 되었고, 그게 벌써 5년이나 되었다고 했다. 김 선생의 아내도 처음에는 반대하고, 가자고 해도 가지 오지 않았지만 해가 갈수록 아내가 먼저 가자고 하게 될 정도로 부부는 텃밭생활을 즐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김 선생의 텃밭은 여러 작물로 가득 차 푸릇한 생명력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봄이 되어 그런지 살구나무와, 매화나무에는 예쁜 꽃이 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간단한 설명 이후 그의 밭을 둘러보았다.
김 선생에 밭에는 여러 작물이 심어져 있었는데, 그 중에 생소한 작물에 대해 더욱이 자세히 설명했다.

처음으로 둘러본 작물은 ‘하수오’다. 그의 텃밭 한 켠에는 비닐하우스 겸 그늘막이 있었는데, 그물막 뼈대 아래 쪽에 하수오를 심어 하수오 줄기가 그늘막 뼈대를 타고 올라가게 심어 놓았다. 하수오는 그냥 놔둬도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며, 땅속으로 뿌리가 뻗어 자란다고 설명했다. 하수오는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 살펴본 작물은 ‘삼채’이다. 삼채라는 작물은 이전에도 들어 본 적 없는 생소한 작물이였다.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채이며, 잎은 부추처럼 생겼고, 뿌리는 인삼의 뿌리처럼 생겼다고 설명했다. 뿌리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막아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선생은 이 전에 고기에 삼채를 싸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으며 한번 먹어 볼 것을 권하였다.

삼채 옆 텃밭에는 부추라고 하기엔 약간의 넓은 잎인 두메 부추가 자리 잡고 있었다. 두메 부추는 생명력이 강해 잘 자라며, 식감은 부드럽고 식이섬유가 많아 몸에 좋다고 설명했다.

파는 파인데 돼지파라고 적혀있는 팻말을 보았다. 생김새는 쪽파하고 비슷하였지만 쪽파보다 알맹이가 크며, 그 속은 양파처럼 겹겹이 형성되어 있고, 자주 빛이 약간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돼지파는 회나 초밥을 먹을 때 반찬으로 나오는 락교와 같은 것이라고 더불어 설명했다.

비닐하우스 옆 작은 틈에는 할미꽃이 자라고 있었다. 그가 할미꽃은 키우는 이유는 할미꽃 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한데, 이 뿌리를 이용하여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했다.

텃밭 한 켠에는 거름을 만들기 위해 소변을 받는 곳도 있었다. 거름으로 사용할 오줌은 한달 이상 묵혀야 된다고 설명했다. 온도가 높으면 숙성일이 길지 않아도 되고,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숙성일을 길게 해야 독성이 낮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 거름 만드는 방법도 설명했다. 가축의 분뇨와 작물을 키우고 남은 줄기와 뿌리들을 한곳에 쌓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같이 쌓은 후 오줌을 뿌려 오랜 기간 방치한 후 사용하면 좋은 거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텃밭에는 그 이외에도 딸기, 당귀, 부추, 유채, 달래, 마늘 등 많은 작물들이 있었다.
전 강의 시간에서 보았듯이 작물의 배치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는 생명력이 강하고 그늘에서도 잘자라는 작물을 심었고, 작물줄기의 자라는 길이를 고려하여 작물을 배치하였다.

텃밭을 둘러보던 중 바람이 너무 불어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그 안에 있는 작물을 마져 살펴보기로 했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그의 비닐하우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그의 기술이 만나 최첨단 비닐하우스 시스템이 였다. 일정 온도로 맞추어 놓고 그 온도가 되지 않으면 저절로 위에 뚜껑이 닫히고, 지정해 놓은 온도가 되면 뚜껑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일정시간이 되면 물도 자동적으로 나오고 작물들이 자랄 수 있는 쾌적한 온도를 위해 땅 아래 열선까지 깔았다고 했고, 이 모든 시스템은 그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것에 수강생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나 역시 생각지도 못한 기술력에 감탄했다.

비닐하우스까지 둘러본 후 안쪽에 조그마한 방으로 들어갔다. 김 형배 선생은 직접 재배한 마와 야콘, 고구마를 주었다. 생전 처음 먹어본 마는 진득하니 맛이 약간 시큼했고, 야콘은 다른 야콘에 비해 굉장히 달고 맛있다고들 했다.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김 씨는 설탕에 절인 하수오를 끓인 차를 제공했다. 하수오 특유의 향이 쌉싸름 하면서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는 일품이였다.

그는 자신의 씨앗 일부를 나누어 주며, 이 씨앗으로 작물을 재배해 그 2세 씨앗을 또 다른 사람과 공유하길 원했다. 그렇게 그는 씨앗을 나누며 마음까지 나누고 있었다. 그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끼며, 세 번째 수업을 마쳤다.

그가 우릴 초대해서 보여준 것은 텃밭이 아니라 텃밭을 가꾸며 진정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텃밭 가꾸기를 하면서 진정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그를 보고 있자나 나까지 행복해 지는 기분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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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제주형 하천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 발제자는 3명이었다.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하천정비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제주 하천정비사업 문제점과 과제’, 고병련 제주국제대 교수가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에 대한 제언’, 이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제주형 친환경 하천정비 방안 모색 연구’로 주제 발표했다.


지난 8월 11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하천정비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은 홍명환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창열 제주연구원 박사,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 오영훈 제주국제대 교수, 백승준 제주도 재난대응과 재난복구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수남 국장은 발표에서 “제주 하천의 생태적.역사 문화적 가치, 자연재해 예방 가치는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무참하다고 할 정도로 파괴돼 왔다”며 “소가 있는 곳은 하상정비를 하면서 없애버렸고, 양안의 울창한 숲은 제방을 쌓으면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의 하천정비는 그동안 개발의 성역이었다고 할 정도로 지난 수십년간 아무 걸림돌 없이 공사가 진행돼 왔다”며 “홍수피해 방지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하천정비로도 모자라 저류지는 200개나 만들고도 하천정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국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20년)만해도 제주에 총 30개 하천정비사업을 진행중이고, 총 공사 길이는 70km가 넘는다. 하천정비에 투입된 예산만 5년 동안 3392억원이다.

양 국장은 하천관리에 대한 정책으로 △제주형 하천관리 계획 수립 △구간별 땜질 정비가 아닌 유역별 관리 계획 필요 △직접적 하천정비 방식이 아닌 빗물 침투, 분산관리 통한 간접적 홍수관리 △하천 정비에서 하천 복원으로 전환 △하천관리 정책 대전환 등을 제언했다. 또한  “제주특별법(제413조 하천관리에 관한 특례)을 통해 하천법에 있는 환경부장관의 권한이 제주도지사로 이양됐는데 오히려 권한이양이 독이 됐다”며 “원칙없이 무분별한 하천정비사업이 줄을 이으며 수많은 하천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국장

양 국장은 “도지사의 권한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데 우선 가장 먼저 제주형 하천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하천관리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주하천의 특성에 맞는 자연친화적 정비사업 지침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국장은 “지난 수십년간 제주도 하천정비사업 패턴은 구간을 쪼개면서 수많은 공사를 해 왔다. 쪼개기는 예산 문제도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에도 적용되지 않아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견제가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대표적인 사례가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인데 30년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국장은 “제주도의 하천정비나 도로개발이 실제 필요한 것도 있지만 토건사업자를 유지시키고 건설산업을 진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온 게 사실”이라며 “이제 하천정비에서 하천 복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정부는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자연성 회복 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하천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주도 역시 하천관리의 획기적 전환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동안 일률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꼭 필요에 의해서만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되돌리는 복원사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에도 부합하고,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건설과정과 건설 후 관리 인력, 파생산업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병련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에 대한 제언’ 주제발표에서 제주도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방안이 조속히 강구돼야 함을 강조했다.

고 교수는 “제주도가 2005년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 사업 추진 방침’을 수립했지만 여전히 하천정비사업으로 제주도 특유의 하상형태인 기암괴석과 소(沼)가 훼손되고 하천원형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치수사업에 집중하여 자연 친화적인 정비보다 재해 예방에 치우쳐 자연성 유지는 고려되지 않고 하천의 하상을 훼손하는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제주국제대학교의 고병련 교수

또 “부분적인 구간별 하천정비는 오히려 하류에 재해를 일으킬 수 있고, 배수 위주의 하천정비는 제주도의 주 수원인 지하수의 함양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우려도 낳고 있다”며 “하천의 계곡과 함께 폭포, 그리고 하천의 절경이 사라지게 되어 제주만이 내세울 수 있는 하천비경은 옛 사진 속에서만 볼 수밖에 없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제주가 내세우는 생태관광자원이 소멸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제적 타격도 발생할 것”이라며 “제주하천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은 자연환경 보전과 그에 융합하는 생태관광이라는 점을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홍수를 확실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방을 만들 필요가 있으나 주변 자연 환경을 파괴를 피할 수 없는 점에서 자연성 회복이란 차원에서 하천을 정비를 재 접목해야 한다”면서 “더 늦기 전에 제주의 하천은 어떤 상태인지, 생태하천으로써의 기능과 복원은 어디까지 왔는지 뒤 돌아보고 제주 하천인 경우 생태하천복원을 위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수생태계 복원효과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제주형 식생공법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발제에 대한 추가 질의와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제주 하천의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시작임을 공유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 2021/08/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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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화) 오후 2시 내지천 지킴이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남계마을을 지나 내지마을 초입의 정자에서 모여 호남대학교 고선근 교수님의 ‘하천 환경과 양서 파충류의 이해’ 강의로 8월의 마지막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내지천에서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파충류와 양서류의 종류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선근 교수님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내지천 지킴이 신현덕 선생님께서 내지마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지마을 정자에서부터 내지천 상류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킴이 선생님들께서 장화까지 신고 하천에 들어가서 하천 내의 쓰레기까지 수거해주셨습니다.

종량제 봉투 30L 3장, 50L  1장이 가득 찼고 고철 또한 수거 하였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지천 수질 보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지킴이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목, 2021/09/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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