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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4강 친환경(유기)농업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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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4강 친환경(유기)농업의 필요성

익명 (미확인) | 금, 2013/04/19- 19:07

완연한 봄이 되어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살랑살랑 손을 흔드는 16일 화요일 4기 텃밭관리자 양성교육이 시작되었다. 이번 강의는 친환경(유기)농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국유기심사원협회 한중열 회장이(이하 한회장) 강의했다.

최근 50년 사이에 농업생산량은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에 대한 어떠한 것이 작용했는지 질문을 던지며 강의는 시작되었다. 농업생산량 증대에 관여한 요소는 화학비료 및 화학농약, 품종개량, 농업기술, 비닐, 기계화, 농사규모의 확대 등으로 뽑았는데 그 중에도 화학비료를 꼽았다.

70년대 우리나라의 화학비료 공장이 들어서고, 이를 싼 값에 판매해 농민들의 화학비료 사용을 증가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 뒤 화학비료 생산이 가속화 되고, 재배력이 높아지면서 농민들은 이를 남용하기 시작해 환경파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재배력은 한정적이며, 그에 대해 “월급을 2배로 주면 2배로 일할 수 있나요?“ 라는 비유를 들면서, 토양의 능력은 한정적이고 화학비료로 인한 능력 증대는 언젠가는 과포화 상태라고 전했다. 사람처럼 표현하지 못하는 흙이 오염으로 흙의 한계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친환경농업의 배경

한회장은 지구에서 큰 오염원 중에 하나는 분뇨이며 분뇨는 여기저기로 흘러들어가 토양, 강, 바다 등지에서 오염시키는데, 유기농법으로 하게 된다면 분뇨 역시 재활용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전에 축분은 해양투기를 했는데, 올해부터 해양 투기가 금지 되면서 재활용의 필요성은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이 축분 역시 유기농업에 재활용된다고 한다면, 생태계의 다양 종을 복원 시키는 순환시스템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것이 고도의 농업 기술이 아니고, 이런 순환시스템이 개발과 환경을 조화시킨 고도의 농업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쿠바의 유기농법, 우리도 서둘러야 한다.

한회장은 이어서 쿠바의 유기농법이 발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케네디 대통령 집권시절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하려다 무산되는 사건을 계기로, 쿠바는 미국의 미움을 사게 되었고, 쿠바의 동맹국이던 소련이 연방해체 되며 쿠바는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쿠바의 농산물 자급률은 40%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미국의 경제봉쇄로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유기농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쿠바의 자급률은 105%를 넘어 서고 있다. 쿠바의 농산물 자급률 증가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중에 제일 큰 부분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농업교육이라고 한다.

쿠바는 곳곳에 크고 작은 텃밭 조성되어 있고, 쿠바에서는 집집마다 퇴비장이 있을 정도로 도시농업이 발달되어 있고, 퇴비장의 많은 부분은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화학 퇴비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지렁이 분변토를 따라가지 못하며,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된 분뇨, 하수슬러지, 축분까지도 지렁이가 먹고 질 좋은 분변토를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한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유기농법이 빨리 성행하게 하려면 하루빨리 지렁이 연구가 진행되어야 된다고 부연했다.

제초제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란 어떤 생물체 속에 전혀 다른 종의 유전자를 끼워 넣어, 새로운 성질을 갖도록 만들어진 특이한 생명체이다. 그렇다면 이 GMO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제초제는 모든 생물을 죽이는데, 어느 날 제초제를 뿌린 토양을 살펴보니 제초제를 이기는 박테리아가 있었다고 한다. 그 박테리아를 추출해 콩에 삽입시켜 제초제를 맞아도 죽지 않는 ‘라운드 업 레디 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기술을 옥수수, 토마토, 쌀 등등 제초제를 뿌려야 되는 농산물에 삽입시키기 시작했고, 이 농산물이 GMO 즉 유전자 조작 식품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잡초는 다시 자랐고 제초제나 살충제에 저항성을 가져 더욱 강력한 제초제와 살충제를 뿌려야만 한다. GMO에 대해 지속가능한 농업이고 부족한 식량난을 해결 할 수 있는 혁명이라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더욱이 강력한 제초제와 살충제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이 악순환의 반복이 혁명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보였다.

또 GMO 식품을 섭취할 시 억지로 조작된 유전자 이식 때문에 발생되는 독성 바이러스로 알러지, 아토피, 생식장해, 독성중독, 암 유발을 하고 있다. 베트남전에서 고엽제가 뿌려지고 죽은 숲은 일부분 복구 되었지만 유전자가 변이된 동물들은 아직도 굉장히 많아 완전한 복구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은 어떠할까? 고엽제를 직접 맞은 사람은 피부가 완전 헐어 문드러져 있었고, 고엽제가 몸에 들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형아를 낳을 확률 역시 높다고 설명하면서, 베트남의 기형아 사진을 직접 보여주었다. 2세와 3세의 고엽제 피해를 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다.

우리나라 역시 제초제에 대한 피해가 들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대 사병의 정자가 비실비실 이라는 제목의 기사 보여주면서, 우리 역시 제초제를 맞은 농산물을 계속 섭취할 시 우리 몸에서 축적된 제초제로 인해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 질 것이라고 한다.

유기농업을 하기위한 기본조건

적지 선정이 잘 되어야 한다.
주변 농지에는 농약을 뿌리는데 혼자 친환경 농사를 짓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타 농지와 경작 관계에서 피해가 없는 곳에 농사를 지어야 하며, 가장 좋은 형태는 친환경 단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연, 분진, 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고 농업용수가 오염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주변의 생태계를 살려 천적을 보호
수로가 생겨나면서 우리의 농지에서는 둠벙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주변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 둠벙을 다시 부활 시켜야 되며, 둠벙에는 수많은 해충의 천적인 두꺼비, 개구리 등의 서식지라고 주장했다. 둠벙 이외에는 다양한 풀을 심어 해충의 천적들이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익충과 해충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효과적으로 해충을 없앨 수 있는데, 익충과 해충의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쉬웠다. 해충은 풀을 먹고, 익충은 벌레를 먹는다고 한다. 대표적인 익충은 무당벌레 거미 등이 있는데 논에 거미줄이 있음 그 벼는 유기농 쌀이라고 덧붙였다.

그 이외에도
물 사정이 좋은 곳, 질소성분을 적절히 조절해주고,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만 병충해 발생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 농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진딧물이 발생시에는 비눗물(20L에 2~5g 정도 녹인) 또는 우유를 9배 정도 희석 시켜 2~3일에 걸쳐 햇빛이 제일 좋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사이에 하루 2번 정도 뿌려주면 된다고 실제적인 방제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살충제처럼 전멸은 안되지만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최소한 쌀만이라도 유기농으로 먹을 것을 당부했고, GMO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대신 신선한 유기농 채식을 권했다.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기를 부탁하며 강의를 마쳤다.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유기 농업은 어떠한 측면으로 보게 되면 수확량도 적고 병해충 및 잡초 피해도 극심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 아니다. 하지만 나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위하고, 다음 세대에게 제초제와 살충제가 찌든 땅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 아닌 비옥하고 건강한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먹게 하기 위함을 다짐해 본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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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3월 16일(목)에 진행된 1차 모니터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도 20여명의 청주시민,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청주시내 70개 지점에 “패시브샘플러”라는 간이측정기를  설치하였고 ,
도로변(자동차) 40개 지점, 청주산업단지 인근 15개 지점, 청주지역난방공사 15개 지점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한 패시브샘플러는 청주시의 주요 대기오염원이자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산화질소(NO2)는 자동차, 휘발성유기화합물(VOSs)는 산업단지, 이산화황(SO2)은 벙커C유를 사용하는
지역난방공사에서 주로 배출되는 물질입니다.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은 총 5차에 걸쳐 진행되는 모니터링으로 이후 7월, 9월, 11월까지 격월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모니터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패시브샘플러 설치방법에 대해서 듣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육거리 신호등에 NO2, SO2, VOSs 패시브샘플러를 설치

수, 2017/05/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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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 결정 과반이 넘는 정부 측 인사 중심의 「국립공원위원회」 다수결로 강행 절차적 정당성ㆍ내용적 타당성ㆍ국민의 여론을...
금, 2015/08/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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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딱따구리 친구들은
인천역에서 만나 한중문화관 방문,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관람, 삼국지거리 걷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대학생 오빠가 자원활동도 해 주었습니다.
인천에 살지만, 이곳에 찾아온지도 참 오래입니다.
과연 우리 기자단 친구들은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을 느껴보면서 그 유명한 짜장면 먹어보기로 끝냅니다.
다음 달에는 마지막 평가회 진행 겸 내년을 기획합니다.
딱따구리 친구들!! 다음 달에 모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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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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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해 4색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마지막 수업으로

연평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은 후 만으로 6년이 지난 11월 28일. 도착한 연평도.

포격으로 부서진 건물을 안보교육장소로 두고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11월 29일(화) 오전 8시 40분에 연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감선생님에게 인사드리고, 4학년 1반 교실로 들어걌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우리 강사들을 쳐다 보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를 가진 듯 보였습니다.

첫 수업으로 ‘초록에너지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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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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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나물을 안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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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형성을 배우는 놀이입니다. 밧줄을 하나씩 잡고 생물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가요?

나무를 베어버리고 공장, 건물이 들어서면 어떻게 될까요?

엉클러진 밧줄을 학생들 스스로 풀어나가는 게임으로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고력을 향샹시키는 게임입니다.

인문학 시간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환경교육센타에서 선물해 준 에코백을 그리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몰론 에코백 사용에 대해 학생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쁘게 그린 에코백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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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센타에서 작고 예쁜 물통도 선물로 보냈습니다.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센타 선물을 받고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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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초등학교 교육을 끝으로 2016년 4해 4색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모두 마쳤습니다.

2017년 교육을 앞두고 강사진과 사무처는 더욱더 좋은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 2016/1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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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저지를‬ 위한 거리캠페인]
일시 : 2015년 12월 16일(토) 오후 7시
장소 : 상록수역
내용 : 안산환경운동연합도 함께하고 있는 노동개악저지네트워크에서 캠페인 및 거리난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6일은 상록수역에서 ‘이대로는 못살겠다’ 거리난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동개악, 국정교과서 저지, 세월호 진상규명 안을가지고 불만 노래자랑을 하였습니다.
온마음센터의 세월호 플래시몹으로 열어 로빈훗보다 강한 국민 훗, 엉망진창 등의 참가곡을 가지고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토, 2015/1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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