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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10강 풀은 정말 농사에 도움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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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선생님 4기] 10강 풀은 정말 농사에 도움이 안될까?

익명 (미확인) | 금, 2013/05/31- 08:18

무더위를 씻겨줄 반가운 봄기가 주룩주룩 내리는 5월 28일 ‘텃밭관리자 4기 양성교육’ 마지막 강의인 10강이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오창균 대표(이하 오 대표)이 ‘풀은 정말 농사에 도움이 안될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오 대표는 한 할머니의 일화를 얘기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인천 송도의 한 공원 한 켠에 텃밭을 주민에게 분양했다고 한다. 30년 동안 농사를 지으시다가 3년 전 인천으로 이사 온 할머니에게 이 땅에 분양되었는데, 분양과 동시에 할머니는 비닐로 덮고 비료를 뿌렸다고 한다. 담당이던 오 대표는 비닐 사용과 비료사용을 자제 해 달라 부탁했지만 할머니께서는 강경했다고 한다. 결국은 할머니가 없을 때 할머니의 따님께 허락을 받은 후 비닐을 다 걷어냈다고 한다.

오 대표는 이 할머니 뿐 아니라 텃밭은 분양 받는 다른 주민 역시 비닐을 사다가 덮고 이런 장면을 공공연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 대표가 말하길 비닐 멀칭은 잡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데, 비닐은 남용은 자라는 작물에 더욱이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이 되고, 장마철에 되면 고온 다습한 기후가 되고 비닐 안 쪽은 더 높은 온도와 수분이 날아가지 못해 다습한 공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게 된다면 작물 짓무르기 쉽고 저항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비닐이 덮여진 채로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대부분 수인성 바이러스가 비닐멀칭으로 인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부연했다. 고추를 예를 들어 설명했는데, 장마가 지나면 고추에 병해가 걸리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비닐을 대신 할 것이 무엇인가?

비닐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이유는 그 만큼 잡초와의 싸움이 힘들고 김매기가 어려워서 일 것이다. 오 대표는 이에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공생, 또는 풀 멀칭이다. 풀 멀칭은 이미 이전 강의에도 나왔던 내용이지만 오 대표은 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공생
오 대표는 고구마와 쇠비름을 함께 키우는데, 크게 자라지도 않고 쓸 곳도 많아 함께 키워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광합성을 방해 하지 않은 작은 풀은 함께 키워도 무방하다는 것이 오 대표의 주장이다. 또한 쇠비름 같이 나물이나 요리로 해먹을 수 있는 풀은 함께 기르면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이 많다고 한다.

풀 멀칭
멀칭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선적으로 작물 주변의 풀을 뽑거나 잘라내어 작물 주변에 덮어 주는 방법이 있다. 홍수 시 흙의 유실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아래두둑의 풀은 남겨 놓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풀로 멀칭을 하게 되면 비닐 보다 통풍이 좋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작물이 자라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이에 주의 할 것을 오 대표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했다. 비오기 전 날 풀 멀칭을 하고 몇 일 뒤에 가보니 그 풀이 다시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매기로 풀 멀칭을 할 때엔 땡볕에 하여 뿌리가 말라 다시 자랄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뿌리에 있는 뿌리의 생장점을 칼이나 톱으로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부연했다.

풀을 뽑아 멀칭하는 것이 어렵다면,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며 봄 마늘대나, 버리는 배추 잎사귀 등을 구해 덮어준다. 마늘대는 병충해 예방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적당한 멍칭재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왕겨나 볏짚, 톱밥, 신문지도 풀의 시운을 막고, 뛰어난 보습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활용할 수는 있지만 사용 시에는 건조를 시켜 덮어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날파리나 곤충들이 날아와 알을 낳기 때문에 찬물에 행궈 반 건조를 시켜 놓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풀이 뽑는 것도 싫고 비닐 덮는 것도 싫다고 한다면 5월 쯤 호미를 들고 두둑을 긁어 처음에 올라오는 풀을 잡아주길 권했다. 처음에 올라오는 풀을 잡으면 상당 부분 일이 줄어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흙을 긁어주면 부슬부슬하게 되고 통풍도 되어 작물이 자라는 것에 도움이 된다.

멀칭 이외에도 사이짓기를 하면 풀이 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추밭 사이에 상추를 심어 햇빛을 가려 풀이 자라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 풀이 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작물의 수확시기가 비슷한 것을 키워야 된다고 설명했다. 간작, 혼작을 하여 작물 주변에 보조식물로 농약이나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도 풀을 억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흙에서 흙으로
강의를 진행 중 오 대표는 자신의 밭을 보여주었다. 밭의 사진은 흙이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죽어있는 작물로 꽉 차 있었다. 오 선생은 사진에 있는 곳은 작물을 재배하고 난 땅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텃밭 농사를 지을 때 작물 재배 후 나머지 줄기도 뽑아 버린다고 한다. 오 대표은 이를 그냥 두고 흙으로 돌아가게 할 것을 권장했다. 두면 자연스레 흙으로 들어가 작물의 영양분으로 저장 되고, 그 다음해에 또 그 작물을 심으면 이를 기억했던 흙이 작물에게 영양분을 준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연작 또한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감자심기
오 대표은 우선 씨감자는 호흡을 하기 때문에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늘에서 3~4도 정도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30도 이상의 장소에서 보관하게 되면 감자에 흑색심부병이 발생해 심을 수 없는 씨감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감자는 심기 하루나 이틀 전에 햇빛에 노출 시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감자를 두 쪽이나 네 족으로 잘라 목초액(500배 정도 희석 시켜, 냄새가 날 듯 안 날 듯)이나, 나무재, 볏재, 숯재 등을 발라 심으면 바이러스 살균효과가 있어 병충해에 막는데 일조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자를 심은 후 물을 주지 않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씨감자 자체에 양분이나 물이 많기 때문에 물을 주면 안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작물 자체를 심게 될 경우 물을 주면 안된다고 부연했다.

감자에 싹이 트고 어느 정도 자랄 때쯤 순을 속아줘야 되는데 그 이유는 1줄기 당 하나의 감자가 난다. 많은 줄기가 나면 줄기마다 감자알이 달려 감자가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작은 상태로 개수만 많아 질 수 있으므로 줄기 1~2정도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감자의 꽃이 피면 꽃대를 잘라주면 생식 성장을 멈추고 영양성장으로 전환되어 감자의 알을 좀 더 크게 성장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자는 배수가 잘되는 흙에서 잘 자란다고 설명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인지 아닌지 확인은 감자를 수확할 때 물기 있는 흙이 묻어 나오면 배수가 잘 안 되는 것이고 마른 흙이 묻어 나오면 배수가 좋은 흙이라고 한다.

퇴비, 액비 만들기
어느 유기농장에 가든 있는 것은 바로 생태 화장실이다. 오 대표 역시 생태 화장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태 화장실 옆에는 왕겨나 볏짚을 두어 볼일 보고 나서 덮을 수 있도록 하면 냄새는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닭장이나 가축을 키워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면서 자가 퇴비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다.

퇴비는 혐기성과 호기성 퇴비로 나뉘는데 호기성 퇴비는 우리가 아는 퇴비로 풀과 음식물쓰레기, 소변, 분뇨 들을 섞어 숙성 시키는 것이다. 혐기성 퇴비는 그 퇴비에 비닐을 덮어 산소가 통하지 않게 하고 햇빛으로만 숙성을 시키는 퇴비다.

퇴비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위에 나와 있듯이 작물 농사가 다 끝난 후 작물 잔사, 풀, 낙엽들을 그냥 흙 위에 덮은 후 농사를 마무리하고 그 다음해에 작물을 심으면 퇴비를 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려면 호밀, 헤아리배치와 같은 녹비 작물을 심어 그대로 땅을 엎으면 큰 퇴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소변 액비, 깻묵 액비, 산야초 액비, 유기재로와 부엽토를 넣은 액비 등을 다양한 액비에 대해 설명했다.

소변 액비는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 제일 쉽고, 깻묵액비 역시 많이 쓰인다고 했다. 하지만 이 2가지 액비는 질소 성분이 많은데 질소는 잎을 자라는데 잎이 크거나, 잎채소에만 뿌릴 것을 권했다. 작물이 따라 질소 함량을 다르게 하여 특성에 맞게 균형적으로 액비를 주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땅속에서 자라는 작물은 질소보다는 칼륨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재를 뿌려주게 되면 튼실하게 잘 자라고 맛도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독성이 강한 독초를 활용하여 병충해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애기똥풀, 미국자리공, 여뀌, 돼지감자 잎줄기. 봉숭아. 코스모스, 은행잎 등을 즙으로 짜서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거나, 잎을 말려 중탕하여 독촉농약을 만들어 뿌려주면 병충해 예방에 좋다고 한다. 또한 시금치 국물 같은 채소를 끓인 물도 끓여 뿌려주면 좋은 양분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오 대표는 부엽토 활용에 많은 강조를 두었다.

그중 부엽토 액비는 작물 잔사와 풀, 부엽토를 섞은 후 물을 넣고, 액비를 만들면 미생물이 살아 있는 액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물에 유기 미생물이 없을 시에는 잘 자랄 수 없기 때문에 뿌리를 통해 공생하면서 살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엽토를 이용하여 미생물이 들은 균배양체를 만드는 방법도 설명했다. 식은밥, 부엽토, pet병에 넣어 만들면 곰팡이 방성균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균은 햇빛 없이 그늘 진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액비를 만들 때 조금씩 넣어주면 좋다고 부연했다.

오 대표는 농약과 비료 사용 없이 번거롭더라도 자연적인 액비사용과 비닐이 아닌 풀 멀칭을 하는 이유는 흙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제초제와 농약으로 찌든 땅에서는 절대로 흙이 살 수 없고, 풀 또한 자라지 못한다. 풀이 많이 자라는 땅이 살아있는 땅이고 그러한 땅에 농사를 지어야 잘된다고 했다. 또한 풀을 죽이지 않고 같이 공생하면서 하는 농사를 권하며 강의를 마쳤다.

3월부터 시작해 5월 말 까지 10강의 강의가 진행됐다. 처음에 텃밭농사에 아무 것도 몰라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점점 들으면 들을수록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다음 강의가 항상 기다려졌다. 마지막 강의라 생각하니 많이 아쉬웠다.
강의를 해주신 강의자들은 공통적으로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농사법을 설명해 주었고, 또한 건강한 먹거리에 강조를 두었다. 이 가르침을 받아 나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가르침을 전파할 수 있었음 한다. 수강생들과 함께 10강을 무사히 잘 마쳐 뿌듯해지는 3개월 이였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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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7/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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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7 에코페미니즘 학교 5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까

작성자 : 에코페미니즘 학교 서포터즈 최송희

 

 

6강. “대안은 있다,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가기” (미니 컨퍼런스)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오늘은 에코페미니즘학교 미니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7시, 쉽지 않은 발걸음 속에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까’를 고민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미니컨퍼런스는 특별히 돌봄과 감정노동, 좋은 노동, 기본소득 이렇게 세 분야에 대해 서포터즈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돌봄과 감정 노동’에 대해 서포터즈 선영, 송희, 기쁨, 산초님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가정 안팎으로 돌봄, 감정 노동의 이중고를 겪는 여성의 삶을 조명했다고 하네요. 미디어에서 사례를 찾기도 하고, 직접 청소노동자 분들과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서포터즈의 열정이 느겨집니다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선영님은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속 정아(나문희 역) 석균(신구 역)의 캐릭터에 주목했는데요. 정아는 아이를 잃고, 시댁의 폭력을 감내했지만, 가부장적인 남편 석균은 방관한 장면 등에서 어머니에게 기대되는 헌신적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송희님은 기사와 영화에서 사례를 찾았는데요. 청결을 담당하는 청소노동자는 그 사람 자체도 안 보여야할 의무를 지닌다는 것과 부족한 휴게공간에 마음 아팠다고 하네요. 또 영화 <카트>와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여성은 감성적이라는 편견에 감정노동이 강요되고, 돌봄노동이 가족을 넘어 가난한 여성과 이주여성에게 전가되는 현실을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기쁨님과 산초님은 각각 청소노동자 분들과 사람들을 만나 우리가 바라는 노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청소노동자 분들은 장시간 고강도 임노동을 할뿐만 아니라 가정 내 가사와 양육까지 도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끝나지 않는 돌봄, 감정 노동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에 ‘관심을 함께’ 갖고, ‘소통’할 때 서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관계’의 힘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좋은 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에 인다님이 ‘좋은 노동’을 다뤄주셨습니다. 노동조건, 직무특성, 임금 그리고 관계에 대한 많은 얘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좋은 노동 사례로 여러 분야를 꼽아주셨는데요. 전체 노동자 중 비정규직이 적은 식품업체 오O기와 삼O은, 공급수요가 일정하기 때문에 식품업의 특수성이 아닐까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은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제니퍼 소프트입니다. 타 회사도 복지가 잘 되어 있지만, 이곳은 ‘회의시간에 가족에게 전화가 걸려온다면 받으세요, 여행갈 때 초콜렛을 사오지 마세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하네요. 인다님도 두 분을 직접 인터뷰하셨는데요. 협동시장 달고나는 사장이 없는 협동조합의 형태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규칙을 함께 의논하며 좋은 노동을 위해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례로, IT회사 유비온의 모 과장님은 회사에서 스윙댄스를 추고, 디제잉 파티를 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합니다. 사내벤처의 형태로 재택근무를 기획하는 등 복지를 제공합니다. 스스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책임을 질 수 있는 긴장감과 탄력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인다님은 개인의 좋은 노동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인다의 좋은 노동’을 마지막으로 제시했습니다. ‘자기의 기준과 노동조건이 함께 가야 한다, 돌봄노동의 가시화/꾸미기노동의 철폐 등 기준을 확실히 하고, 도전과 연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나에게 매월 135만 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생활을 할까요? 유진, 희지님의 기본소득 조는 행복한 상상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기본소득이 내 삶에 어떻게 반영될지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고령화, 일자리 축소 등의 문제는 복지정책에만 의존하기엔 한계가 있고, 그 대안 중 하나로써 모두의 생존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소년은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계에 지친 직장인에겐 삶의 여유가, 무언가를 기대하며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기본소득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는 하고 싶은 자기계발을 하고, 또다른 이는 동네에 작은 영화관을 꾸리는 등 행복과 보람에서 사람들의 표정부터 달라지지 않을까요? 기본소득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상상하니 웃음꽃이 만개합니다^^~

 

 

20170601_에코페미니즘학교 6강

아래는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장이정수님의 발언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몇 가지가 필요합니다. 권력이나 돈이 될 수 있겠고요, 권력이나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요? 바로 ‘관계’이고 ‘조직’입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여러분들과 연결되고 싶습니다. 하루 하루 버티더라도, 계속 무언가를 요구 하고, 돈이 없어도 편히 만날 수 있는 관계. 여성환경연대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 2017/06/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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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광덕중학교 환경교육]
오늘은 2015년 자유학기제 마지막 교육으로 도전 그린벨 퀴즈와 그동안 교육이 어땠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전 그린벨은 모둠별로 에너지, 기후변화, 생활 속 환경 등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배웠던 교육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여 퀴즈에 몰두하는 등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이후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바뀐점,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 2015/1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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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맞아 진행된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오를 맞아 5월 28일(수)부터 31(토)까지 손부남 작가님의 작품이 들어간 단오부채를 제작하여 회원님들께 나눠드렸습니다. 단오부채는 계속 나눠드릴 예정이오니 아직 못 받으신 회원들께서 언제든지 사무실에 방문해주시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재미있는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 마당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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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CSC5월28일(수) 저녁에는 ‘김승환 교수에게 듣는 와인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와인을 통해 듣는 재미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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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목) 저녁에는 ‘유영아와 함께하는 커피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드립하여 커피도 마시고 커피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SAMSUNG CSC5월30일(금) 저녁에는 ‘촛불과 맥주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하여 연방희 상임대표님으로부터 주도(酒道)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회원님들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그리고 5월31일(토) 오전에는 ‘무심천 물고기이야기’를 진행하여 회원가족들이 참여하여 무심천에서 물고기도 잡고 관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시지는 못했습니다. 좀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홍보를 더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은.. 부채를 가져다 드리기도 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회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야기마당을 진행해주신 김승환 교수님과 유영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월, 2014/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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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목) 충북도청에서 청주 제2쓰레기매립장 주민감사청구인 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6월 7일 주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6월 13일서명요청권 위임신고증을 교부받아 7월 19일까지 청주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습니다.
40일 동안 399명의 청주시민이 주민감사청구인 서명에 함께해 주민감사청구 요건인 30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환경피해 발생 우려가 적은 지붕형 매립장 건립을 바라는 청주시민들이 서명을 함께 해주셔서 청구인 서명 기한 3개월 보다 훨씬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300명 이상의 청구인 서명을 제출한 이후 충청북도는 ‘청구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감사청구요건 심사’를 통해 감사 실시여부를 판단합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수많은 의혹과 문제가 제기된 상황에서 충청북도는 감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민감사를 통해서 그동안의 특혜의혹과 청주시의 행정을 명백을 밝혀야 합니다.

또한 청주시는 제2쓰레기매립장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만나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제2쓰레기매립장 문제 해결을 위한 청주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해보며,
청주충북환경연합, 충북참여연대, 충북·청주경실련은  이 문제에 대하여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

 

화, 2017/07/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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