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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환경기자단] 4강 ‘대청호 불만지도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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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환경기자단] 4강 ‘대청호 불만지도 그리기’

익명 (미확인) | 화, 2013/09/10- 01:11

지난 8일 푸름이 환경기자단 4강이 대전 추동 생태문화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애빌 이후 거의 2달 만에 보는 얼굴이라 그런지 훨씬 반가웠습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을 정확히 마추었던 기훈이, 어른스럽게 친구들을 리드했던 기윤이, 제일 큰형으로 묵묵히 잘 따렀던 치호, 동갑내기 귀여운 두 친구 성우, 윤아, 박학다식한 나윤이, 말도 잘 듣고, 이것저것 궁금해 했던 형민이 석준이,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챙기던 예림이 소희 까지 이렇게 10명의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2명의 대학생 봉사자 언니 오빠도 함께했습니다.

대청호 4코스를 둘러보며 친구들이 보고, 느낀 것을 사진으로 찍고, 글을 쓰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부터 친구들이 쓴 글을 한번 살펴볼까요?

성우

2013년 9월 8일 일요일 날씨: 약간 더움
제목 : 대청호에서의 재미있는 생태체험

두 팀으로 나누어서 서로 다른 코스를 갔다. 우리 팀은 남자 넷 여자 셋이었다. 물론 남자선생님 한분과 여자선생님 한 분을 포함해서 말이다.
우선 우리는 ‘작은 동물원’에 갔다. 그곳에는 인도 공장이 있었는데 우리가 다가가자 파바바박(?)하고 소리쳤다. 칠면조는 꽈악꽈악하고 소리쳤다. 까마귀와 비슷했다.
그런데 다음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이었다. 다행이도 그늘은 있었다. 가다가 강아지풀 줄기로 팔지도 만들고, 생밤도 까먹었다. 생밤은 맹 맛이었다. 아니 거의 맹 맛 수준이었다. 나비도 여러 마리 있었다. 여러 가지 꽃과 나무도 보았다. 꽃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지만 나무는 너무 커서 하늘을 뚫을 것만 같은 나무가 제일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다. 그래서 나는 시를 지었다.

웅장한 나무

지은이-강성우

너무나도 크고
웅장한 나무

천 년이
넘은 듯한 나무

친구들과
손을 잡아도
우리에겐 너무나도
큰 나무

이 나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보고 싶을 것만
같은 웅장한 나무

정말로 보람있는 날이었다. 이런 길이 진정한 ‘가을 길’이 아닐까 싶다.

형민이와 석준이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를 갔다 그런데 안내판에는 6-1코스라고 써있었다. 사에 들어갔는데 의자에 곰팡이와 버섯이 잔뜩 끼어서 앉을 수가 없었다. 갈랫길에 안내판이 없어서 헤메기도 하였다. 국가에서 사람들이 농사를 짓는 곳에 길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불편하게 하였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가 30km/h인데, 차들이 빨리 달렸다. 안내판이 다르게 써있어서 사람들이 다른 길로 생각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의자를 관리하지 않아 관광객이 앉을 수가 없으니까 잘 관리 하면 좋겠다.
갈랫길에 안내판이 없어서 다른 관광객들이 해매기 때문에 안내판을 잘 설치하여 두고두고 잘 관리하면 좋겠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 좋겠다.

환:환경에
경:경청하며 환경운동을
연:연속해서
합:합동하자

형민이와 석준이는 함께 코스 길을 걸으며 모니터링 한 내용과 위트 있는 4행시를 지었습니다.

기윤

밤동산이라는 식물의 줄기는 삼각형이라는 것을 알았다.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은 동깃털이다. 은계와 금계가 합쳐진 것은 황금계인데, 황금계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며느리 밑십게라는 식물에는 슬픔 전설이 있다. 식물들도 신기한 것 같다.
또 다른 식물들에 신비함도 알고 싶다.

기윤이는 걸으며 본 동물과 식물에 대해 느낀 점을 써주었습니다.

치호

오늘은 신기한 식물과 동물을 보았다. 식물 중에는 몰랐던 식물들과 알고 있었던 식물들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동물들 중에서도 신기한 동물들도 많았다.
다음에 다시 놀러오면 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치호 역시 걸으면서 본 동물과 식물에 대해 느낀점을 써주었네요!

나연이

오늘 대청호 4코스를 갔다. 근데 표짓말에 6-1코스라고 써있었다. 선생님께서 대청호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길을 사람이 다니게 하기위해 70억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의자가 작아서 앉을 수도 없었다. 가다보니 표지판이 없어 갈림길에서 헤맸다. 더군다나 정리도 되어 있지 않는 길이 이어지고, 쓰레기 더미가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물론 자연의 상쾌함이 그런 기분을 씻어 주긴했지만 상쾌함과 불쾌함이 어울러 독특함을 느끼게 하는 코스였다.

나연이는 형민이와 석준이처럼 오백리길을 걸으며 불편한 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적어주었습니다.

예림이와 소희(토란과 썩은 칫솔나무)

우리 팀은 먼저 작은 동물원에 갔다가 오백리길 4코스를 갔는데, 먼저 내리막길이 있었는데 그곳에 칫솔모양으로 된 나무가 있었다. 거기에 나는 사람들이 만든거라고 생각하는데, 쓰러진 칫솔나무도 있었다. 내리막길이 끝나니깐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는 조금 짧았다. 다리를 건너자 큰 잎이 나왔다. 그런데 선생님이 그 잎을 토란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잎이 커서 깜짝 놀랐다. 재미있었다.

예림이와 소희는 길을 가면서 본 칫솔모양으로 조각된 나무와 토란을 재미있게 봤나보네요^^

친구들 모두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자연을 가슴에 한 아름 안고 갔으면 하네요!

벌써 4강이 끝나고, 다음이면 마지막 시간이네요, 다음시간에는 모두모두 참석했으면 하네요
다음시간까지 몸 건강히 잘 있기! 약속!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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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핵재처리저지30km연대는 지난 9일 후쿠시마 6주기 ‘후쿠시마는 끝나지 않았다. 탈핵이 답이다. 핵재처리 실험 절대 반대’  기자회견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2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6주기에 부쳐

여기가 후쿠시마다!”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 난지 6년 째 되는 날이다. 6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원전 지역에 대한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사고 수습은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그 양을 알 수 없는 엄청난 방사능 물질이 생태계로 유출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격납용기 바닥에 약 1m가량의 구멍이 뚫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멜트쓰루 단계를 넘어 건물 밖까지 나와 땅으로 들어가는 멜트아웃 상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누구도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사고 수습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원자로의 열은 식히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에 10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그대로 바다로 방출되고 있다고 한다.

핵사고는 한 번 일어나면 수습이 불가능하다. 인류가 풀 수 없는 숙제이자 후손에게도 물려주는 최악의 재앙이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은 핵발전소 건설을 포기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유독 대한민국은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를 내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로 밀집한 원전단지를 만들려 하고 있다. 게다가 90년대에 이미 선진국들이 위험성과 경제성 없음으로 결론 내린 고속로를 미래형원자로라며 홍보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려 하고 있다. 동,서해안의 바닷가마다 빽빽이 중수로와 경수로를 지어댄 것도 모자라, 이보다 훨씬 사고 위험이 높은 고속로라는 핵발전소를 또 건설하려는 것이다.

이 고속로 연구가 핵재처리 실험과 함께 대전에서 시행되고 있음은 통탄치 않을 수 없다.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는 소듐고속로 실험시설인 스텔라-1이 운영 중에 있고, 올 연말에 스텔라-2를 착공하여 2019년부터 섭씨 600도의 온도와 압력을 가하는 실험을 하겠다고 한다. 냉각제로 쓰이는 소듐은 물에 닿으면 폭발하고 공기와 닿으면 화재가 나는 위험한 물질이다.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특별조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불법 투기와 외부 반출, 안전 검사 담합 의혹 등 범죄에 가까운 행태를 볼 때, 이들이 추진하는 고속로와 핵재처리 실험의 안전은 신뢰하기 어렵다.

제대로 된 방호방재대책도, 민간안전감시기구도 없는 상황에서 원자력연구원이 마구 벌이는 위험천만한 실험에 150만 대전시민은 물론, 세종·충남·충북의 130만 시민이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대전이 후쿠시마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고농도의 방사능을 내뿜는 실제 사용후핵연료를 사용한 핵재처리 실험과, 위험천만한 소듐고속로 연구와, 내진공사 부실 의혹이 있는 하나로 원자로와, 방사성 폐기물 외부 반출 및 불법 폐기와, 안전검사 담합 의혹을 묵인하고 허용하는 한, 여기가 곧 후쿠시마다.

우리는 원자력진흥 일변도의 정책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한 줌도 안 되는 핵마피아의 밥그릇을 위한 것인지 엄중하게 따져 물으며,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바이다.

하나, 후쿠시마 사태는 끝나지 않는다. 탈핵만이 살 길이다!

하나, 계속되는 동해안 지진,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원자력연구원에 대하여 전면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대전 유성에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즉각 설치하라!

하나, 여기가 후쿠시마다! 핵재처리와 고속로 연구를 당장 중단하라!

  1. 3. 9.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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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많이 못왔네요.
연서,이하윤,은서,연재,연우,승연이가 참석했어요.
넓은 솔밭에 돗자리를 깔고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책을 읽고 열매를 찾으러 갔어요.

연둣빛의 커다란 박각시나방 애벌레를 발견하고 한참을 들여다보았네요.

머지않아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겠죠. 열매는 많지 않아 청솔모가 먹은 흔적이 있는 솔갈비를 모았어요.

산사열매,밤,도토리도 조금 보이네요.욕심쟁이 숲선생을 하며 숲의 열매는 숲속친구들의 먹이니 두고 오자 하였어요.

연재가 아지트를 짓는것을 빨리 하고 싶다하여

누군가 지어놓은 아지트에 부엉이 친구들 통나무 번쩍 번쩍 들어 나르는데 다들 장사네요^^

기념사진 찰칵~~동물에 붙어서 이동하는 도꼬마리 전략을 곰돌이에 붙여보고 박주가리 씨앗 날려 보았어요.

맛있는 간식 서로 나눠먹고 love 액자에 색칠하고 열매붙여 꾸미기 하고 11월의 만남을 약속하였답니다^^

-고마리(강영숙)

금, 2017/10/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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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원전 대표교수, 공론화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발각 원자력계 자료 셀프 검증, 시민행동 자료 편향 검증 검증과정에서 취득한 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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