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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세대에게 어떤 강을 물려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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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세대에게 어떤 강을 물려주시겠습니까”

익명 (미확인) | 월, 2014/06/16- 20:36

“우리 미래세대에게 어떤 강을 물려주시겠습니까”
- 4대강을 지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3인지난 8월 31일, 남한강 이포보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환경연합 활동가 3명이 41일만에 농성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감당하기 어려운 폭염과 쏟아 붓는 폭우로 활동가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농성이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꼭 4대강사업을 막아내겠다는 결의로 버틴 41일이었습니다.

이번 농성은 우리들에게 2가지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나는 MB정부는 국민의 소리를 전혀 듣지 않으며 소통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깨닫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3명의 국민이 목숨을 걸고 농성을 시작했고, 41일 동안 이를 지지하는 7천여 명의 국민들이 농성장을 다녀갔다면 상식적인 정부라면 이들이 어떤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라도 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MB정부는 들으려고 하기는커녕 농성 중에 이루어진 개각을 통해 4대강사업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국민의 정부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 하나의 성과는 6.2 지방선거 이후 주춤했던 4대강사업 반대운동에 다시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6.2지방선거를 통해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이루어졌음에도 막무가내로 강행하는 MB정부를 보면서 허탈감과 무력감에 빠져있던 우리들에게 다시금 4대강사업 반대에 나설 용기와 의무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3명의 활동가들은 농성을 멈췄지만 더 큰 4대강사업 반대 활동들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 종교계 등은 8월25일에 ‘4대강사업중단을위한국민행동’을 출범시키고 광화문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9월 정기국회에서 국회 내에 ‘4대강사업 검증특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조직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대강을 지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연말이면 보 건설과 준설작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그 전에 꼭 4대강사업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MB정부를 향해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9월11일,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10만 인간띠 잇기’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합시다.
3명의 활동가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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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한국이 금융 지원한 석탄화력의 피해비용 한해 10조 원
선진국, 석탄화력발전 수출로 개발도상국에 막대한 외부비용 유발

 

◯ 선진국의 금융 지원을 받은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건강과 환경 피해 비용이 해마다 수십 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 의해 지원을 받은 석탄화력발전소의 피해 비용은 약 10조 원(93억 달러)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오일체인지인터내셔널(Oil Change International)의 새로운 조사 결과다.

◯ 국제통화기금(IMF)이 연구 개발한 모델과 자료에 근거한 이번 분석 결과, OECD 회원국의 수출신용기관이 자금 지원을 담당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강과 환경 피해 비용은 매해 약 9조 원(77억 달러)에서 37조 원(32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 동안 금융 지원을 받고 8개국에서 현재 가동 중인 2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2014년 국제통화기금은 석탄 연소로 인한 전 세계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피해의 외부 비용을 3조1,230억 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 조사된 석탄화력발전소가 일으키는 대기오염 피해로 인해 투자 금액 1달러당 0.4~2.4달러의 외부 비용이 해마다 발생하며, 이는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국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직접 받는 피해를 의미한다.

◯ OECD 국가 중 한국이 금융 지원을 제공한 석탄화력발전소의 피해 비용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해외 석탄 사업에 대한 최대의 금융 지원국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자금 조달을 담당한 인도의 대규모(4,620 MW)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의 피해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은 2007년~2014년 동안 5건의 석탄화력 사업에 총 2조 원(19억 달러)을 지원한 한편, 이들 석탄화력발전소에 의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피해 비용은 각각 최대 7조4천억 원(64억 달러)과 3조3천억 원(2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바스티앙 고디노 세계자연기금(WWF) 유럽정책사무소 경제전문가는 “OECD 국가들이 이번 달 열리는 수출신용 협상에서 석탄 사업에 대한 엄격한 금융 규제안에 합의하는 것은 중요한 파리 기후 협상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보고서는 OECD 회원국, 특히 한국, 일본, 미국이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해마다 기후와 지역 사회에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따라서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은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공적 투자에 앞장서왔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더 심각한 사실은 석탄화력에 대한 수출신용의 규제 방안을 둘러싼 국제 협상에서 한국은 최후의 반대국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이에 역행하는 정책부터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2015년 11월 11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이지언 에너지기후팀장(010-9963-9818, [email protected])

*파일첨부 : 보도자료 전문 [보도자료]한국이 금융 지원한 석탄화력의 피해비용 한해 10조 원 20151111

 

수, 2015/11/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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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일 년 농사의 수확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들과 함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주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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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09/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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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도 물소리 아프지 마라
            강은 오늘 불면이다 / 사진, 강을 기억하다  (아카이브)

                                         강은   꿈속에서도    사진, 강을기억하다

“강물은 그냥 흐르게 둬라./산에 막히면/ 산을 껴안고 돌고/들을 만나면/ 팔 벌려 달려가니/마냥 흐르게 둬라.”(전기철,‘강’)

한국작가회의 저항의글쓰기실천위원회와 이미지프레시안이 중심이 되어 ‘저항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시집 『꿈속에서도 물소리 아프지 마라』, 산문집 『강은 오늘 불면이다』, 사진집 『사진, 강을 기억하다』. 작품들은 137명의 시인, 소설가, 평론가, 사진가의 4대강 개발로 대표되는 이 야만의 세월에 대한 처절한 저항의 몸짓이며 강의 비극에 눈감을 수 없는 양심의 목소리이다.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4대강에서 사라져가는 무수한 생명들의 목소리와 수많은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들에게 강이 우리에게 무엇이었는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반문한다.

시집을 채운 99명의 시인들은 “99% 진행됐어도 공사는 멈추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시집과 산문집에 이어 발간된 사진집은 1년여에 걸쳐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기록이자 아름다운 얼굴에 가한 폭력에 대한 고발이고 증언이다.

“이제 강은/ 내 책 속으로 들어가 저 혼자 흐를 것이다/ 언젠가는/ 아무도 내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이제 강은/ 네 추억 속에 들어가 호젓이 흐를 것이다/ 네 추억 속에서/ 하루하루 잊혀질 것이다// 이제 강은/ 누구의 사진 속에 풀린 허리띠로 내던져져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그것이 강인 줄 무엇인 줄 모를 것이다//… 중략 …”(고은, ‘한탄’)

고은 시인이 말했듯, 이제 강은 나의 추억 속에서만 흐를지 모른다. “추억 속에서 하루하루 잊혀질 것이다”

작가들은 강가에 오래오래 물렀지만 강의 시름을 달래는 손길보다, 괴물 같은 포클레인이 강의 상처를 더 빠른 속도로 긁어댄다.

 

 

 

화, 2014/06/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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