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번째 풀꽃, 까치깨 김현기 회원님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아흔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마흔 세 번째 풀꽃, 지칭개 이근우 회원입니다!
보라색 꽃이 인상적인 지칭개, 길가의 풀밭이나 하천 주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꽃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지칭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선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잎과 뿌리를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는 것입니다. ‘짓찐개’인데 지칭개로 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물이 흐르는 곳에 자라는 물칭개나물에 견주어 땅에 자란다는 의미로 지칭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지칭개가 쓴맛이 나기 때문에 국을 끓이려고 여러 번 우려내다 먹기도 전에 지쳐버려 ‘지칭개’가 되었다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근거 없이 떠도는 이야기일 뿐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50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일흔 한번째 풀꽃, 별꽃 이상현 회원입니다!
하늘에는 반짝이는 밤별이 있으면, 땅에는 아기자기하게 눈부신 작은 꽃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밭이나 길가에서 나는 2년생 초본입니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 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별꽃, 개별꽃, 큰개별꽃 등이 있으며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릅니다. 얼핏 보면 꽃잎은 10장처럼 보이지만 5장입니다. 다만 꽃이 깊에 파이면서 한 장의 꽃잎이 두장으로 보이는 까닭입니다. 꽃잎을 풍성하게 보여 벌과 나비들을 찾아오게 하는 구애방법입니다. 별꽃의 꽃말은 ‘밀회’, ‘추억’입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소개합니다.
지금 까지 198 명의 풀꽃을 찾았습니다.
그 111번째 풀꽃, 타래난초 손천수 회원입니다!
추억, 소녀의 꽃말을 갖고 있는 타래난초입니다.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나선 모양으로 꼬이면서 피기 때문에 타래난초라고 부르는데, 마치 꽈배기처럼 꼬여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또 땅 속의 뿌리가 흰색을 띠는데 마치 난초의 뿌리처럼 굵고 물기가 많아 타래난초라고 불립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모두 죽고 이듬해에 다시 자라나는데 잎의 크기가 10Cm도 채 안되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에는 풀밭에서 찾아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신기하게도 타래난초는 잔디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잔디뿌리의 박테리아를 교환하며 공생하기 때문에 주로 잔디가 많은 묘지 주변이나 논둑 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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