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세력 대리인 김민전은 국회의원 자격없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극우세력의 대리인인가? 국민의 대표인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이 또 대형 사고를 쳤다. 대한민국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광복의 역사를 부정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서서 또 다시 망발을 쏟아냈다.
김 관장은 국회에서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 두 방으로 일본이 패망하고 그 결과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은 역사의 진리”라고 재차 주장했다.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를 부정하는 독립기념관장이란 인물도 황당하기 그지없는데, 이런 인물이 국민의 목소리가 울려퍼져야 할 국회 기자회견장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김민전 의원 덕분이었다. 이 기자회견을 주선해 준 이가 바로 김민전 의원이기 때문이다.
김민전 의원은 지난 1월에도 ‘백골단’을 자처하는 극우단체의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군사독재시절 시민들을 곤봉으로 두드려 팬 진압부대를 자처하는 극우세력의 회견을 주선한 것이 논란이 되자, 김민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김민전 의원에게 묻는다. 이번에도 김형석 관장의 기자회견을 철회할 것인가? 이 정도면 김민전 의원은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극우세력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확신범’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민의의 전당이어야 할 국회에 또 다시 극우세력을 끌어들여 국민을 향해 망발을 쏟아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김민전 의원은 교육위원 자격이 없다. 교육위원 사퇴는 물론 국회의원직에서도 사퇴하라.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세력과 일심동체가 아니라면, 당장 김민전 의원을 징계하라.
2025년 9월 9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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