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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언제부터 병원이 피의자들의 도피처였습니까?
오는 8일 특검의 소환 통보를 받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돌연 입원을 했습니다. 지난 3일 받은 시술은 통상 하루 이틀이면 퇴원이 가능한데, 소환 예정일인 8일까지 입원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명백한 ‘병원 도피’입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이 구속기속된 후 한 총재가 특검을 피하려고 입원을 택한 얄팍한 술책은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건강 문제를 내세워 수사를 회피하려 했고, 재벌 총수들 역시 병원을 방패막이 삼아 법적 책임을 지연시키려 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한학자 총재는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통일교의 부적절한 유착은 이미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통일교의 조직과 자금을 총동원해 윤석열을 지원하도록 지시한 배후가 한학자 총재라는 사실, 그리고 김건희와 권성동 의원에게 흘러간 수억 원대 금품 역시 한 총재의 지시였다는 정황은 이미 여러 증언과 자료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종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특검은 한학자 총재의 병원 도피 시도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꼼수에도 흔들림 없이, 통일교의 정치 개입과 금권 유착의 전모를 끝까지 밝혀내기를 촉구합니다.
2025년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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