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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기’ 낳자고 박사까지 공부한 게 아니라고 - 베이비뉴스

월, 2020/07/20- 20:13 admin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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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기’ 낳자고 박사까지 공부한 게 아니라고

[엄마 과학자 생존기] 콩 심은 데 콩 난다고 박사 심은 데 박사 나나

왜 사람들은 엄마 머리와 아이 머리를 ‘세트’로 놓고 생각할까? 내 머리랑 애 머리는 분명히 별개인데. 그리고 공부는 내가 했지, 애가 한 게 아닌데. 이런 소리를 하면 어른들은 하나같이 이런 말씀을 하신다.

“다 엄마 배 속에서 배운단다.”

‘쌔빠지게’ 공부한 건 난데, 애가 도대체 뭘 배웠다는 건지. 내가 공부한 건 내 뇌에 쌓이지, 그 뇌세포가 혈관 타고 움직여서 애 머리로 가나. “뭐야! 이건!”이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랬다간 사달 나므로 이런 말은 입안으로 삼키고 만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327

#엄마과학자생존기 #정치하마 #윤정인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결혼 초기. 명절이었던가, 가족 행사가 있었던가…. 아무튼 정확한 건 기억나지 않지만, 시댁 어른들을 만난 날이 있었다. 그날 시부모님이 나를 ‘공부하는 며느리’라고 소개하며, 박사과정 중임을 밝히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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