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인권의식 바닥 수준… 씨앗 심는 마음으로 투표하겠다"
◇ “육아 당사자의 현실과 아동인권…정치권에서 선전 문구로 소비되고 있다”
◇ “보육과 돌봄은 특별 성별이나 민간이 아닌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육아 당사자의 현실과 아동인권이 여전히 정치권에서 선전 문구로 소비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공동대표는 “보육, 교육, 육아의 문제가 여성의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어 기득권 남성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고, 청년 양육자들은 비혼 무자녀 중심의 청년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배제되기 일쑤”라면서 “여성 분야에서도 양육자라는 정체성은 아동인권과 마찬가지로 발언권이 터무니없이 낮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유치원 3법’과 ‘어린이생명안전법’ 입법 활동,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요구를 하면서 마주한 20대 국회의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 인권의식은 바닥이었고, 전혀 공감하지 못하던 국회의원들의 무표정은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21대 국회에서 단단한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투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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