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자회견 취재요청서

 

 

무면허·무사안일 사고, 한빛 1호기 문 닫아라

 

 

지난 10일 영광(한빛) 1호기에서 있었던 원자로 출력 급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사상 처음으로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하고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아직도 사건의 정확한 원인과 의혹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자로 출력이 급증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이번 사건이 무면허 작업자가 제어봉을 조작해서 생긴 일이라는 점, 사건이 발생하고 12시간이나 지난 다음 원자로를 수동정지했다는 점에서 한수원의 핵발전소 운영 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관리·감독하는 원안위 역시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의혹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광 1호기는 격납건물 철판과 콘크리트 격납건물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지난 1월과 3월에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과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불안하고 위험한 핵발전소는 문을 닫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에 탈핵시민행동() 소속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드러난 문제점을 규탄하고 영광 1호기 폐쇄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기자회견 명 : ‘무면허·무사안일 사고, 한빛 1호기 문 닫아라

일시 : 2019522() 오후 2

장소 :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서울 광화문)

주최 : 탈핵시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