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 송기호 변호사
농업이 존대 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송기호 변호사고통 감수성은 경험에 정비례한다. 대개 그렇다. 자의든 타의든 직접 고통을 겪었거나 고통받는 이와 가까이해본 사람만이 누군가의 고통에 민감히 감응할 수 있다.1987년 수세폐지운동, 2002년 중국산 마늘 긴급수입제한조치, 2004년 세계무역기구(WTO) 쌀 협상,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2008년 미국산쇠고기 수입 협상, 2013년 일본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금지조치 소송 등. 수많은 고통의 현장에 그가 있었다. 통상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국가 간 이해득실을 셈하는 거래에서 주로 ‘해(害)’와 ‘실(失)’의 처지에 놓여 왔던 농민들의 손을 잡아준 이. 바로 송기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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