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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남해 나들이 갔다가

부모님이랑 남해 나들이 갔다가

익명 (미확인) | 화, 2019/04/02- 08:00
내가 늙으면 어쩌나... 생각해 봅니다 봄이 와서 꽃이 피니, 꽃을 좋아하는 남편은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가자고 합니다. 매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서로 앞집 뒷집 살면서 수시로 들여다보고, 잦은 기념일을 다 챙겨도 부모님이 마음에 걸리나 봅니다. 남편이 지고 사는 삶의 무게겠지요. 몇 년 전 보내드린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남편의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여든을 넘기시면서 급격히 쇠약해 지시는 부모님에게 아파트 생활은 답답해 보입니다. 남해에 아는 분이 계신데 집이 하나 비어 있다고 하기에, 이번 여름을 그곳에서 지내볼까 해서 겸사겸사 남해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갈 때는 언제나 자연드림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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