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쓰레기 정책이 필요하다! 시민인터뷰 ② 시민커뮤니티 쓰레기 덕질
우리동네 쓰레기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광산구 쓰레기 문제 해결단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10명이 한팀이 되어 30명이 총 3개 거점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점지역은 첨단2동, 신창동, 송정동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천활동을 주민이 직접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고있습니다.
8월의 활동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첨단2동는 먹자골목 등으로 불법투기가 많아 광산구 거점수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거점수거는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실패하는 경우(쓰레기장화)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위해 적절한 거점을 파악하는 쓰레기취약지점 조사, 홍보교육황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창동은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과 특히 아파트 종이팩 구분배출 등 시범활동, 자원순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 활동 주요 거점과 중점 활동 사항
-신창 호반 5차(970세대)를 주거점으로 추후 부영3차(1800세대)까지 염두해둔다
-호반 5차를 중심으로 동사무소 반경까지 현수막 및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을 중심으로 아파트 세대를 망라하는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한 현수막을 분리배출장에 게시하거나 분리수거장을 예쁘게 꾸며 보는 부분도 검토한다.
- 싹쓰리 활동 기간의 중장기적 목표
-특히 주력 포인트인 생수병과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정립
-단지내 활동이 마무리될 때 단순히 아파트의 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생산회사, 관 등에 구체적인 개선사항을 요구하고 정책화 하도록 요구한다
송정동은 전통시장인 송정매일시장을 중심으로 비닐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합니다.
- 송정시장 내 상인분들의 비닐 이용 실태
– 내용물이 샐 것 같다면 비닐을 몇 겹으로 사용하게 됨.
– 매일 시장뿐만 아니라 5일 시장에서도 비닐을 많이 사용 중.
– 이전 무공해 비닐을 지원받아 사용했었지만, 무공해 비닐이 비싸 상인분들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일시적인 사용 후 일반 비닐을 다시 사용하게 됨.
– 무공해 비닐을 지원 해줄 경우 사용할 의향이 있음.
– 무공해 비닐을 사용하는 시장 브랜드로 추가적인 홍보효과를 기대.
- 송정매일시장 상인회 회의
– 현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상인회 전체가 모이는게 어려움. 향후 회의가 있을시 회장님께서 임수연 선생님께 연락드리기로 함.
– 향후 상인회 회의에 참석하여 발화하기로 함.
- 봉다 진행 아이디어
– 앞치마에 봉다의 프로젝트 설명 문구를 적어 설명 효과를 기대.
– 가게마다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나눠드리고 동참 유도
– 쉼터에 포스터나 종이로 된 현수막을 붙여 홍보
– 송정 매일시장 로고와 봉다 프로젝트를 인쇄한 장바구니 제작.
– 송정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해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줌.
– 송정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장바구니 수거함을 설치.
– 이용 고객은 장바구니를 사용 후 거주 단지 내 수거함에 되돌려둠.
– 구청에 협조를 구해 각 수거함에서 장바구니를 수거, 송정시장의 상인분들에게 되돌려줌.
– 되돌아온 장바구니를 상인분들이 재이용.
– 장바구니에 ‘광산구청이 회수합니다.’라는 말을 적어 회수효과를 노릴 것.
– 시범적 운행 후 점차 확대.




9월 2일 영흥주민협의회에 찾아가 영흥주민협의회 운영위원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소개와 기후위기와 탈석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달 만에 금강을 다시 찾았다.
54일간 긴 장마 끝자락에 금강을 다시 찾았다. 2달 만이다.
오랜만에 찾은 공주보에는 무성하게 자란 갈대와 풀들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장마철로 인해 수문이 개방되고, 역사적인 폭우로 그 동안에 쌓였던 펄들과 모래톱을 가렸던 기다란 풀들을 씻겨낸 것이다. 활동을 한지 얼마 안된 나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고운 모래톱은 사람 높이 많큼 쌓여있었고, 거닐 수 있는 거리는 공주보에서 곰나루까지 3km가 넘었다. 보가 생기기 전에는 이곳에서 금빛 모래를 걸으며 강변을 산책하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4대강 사업이후 우기가 지나면 녹조로 가득했다던 공주보는 기록적인 우기와 폭우로 인해 그 많던 펄이 씻겨나가고 자동으로 코를 찌푸리게 했던 악취 또한 나지 않았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거닐 수 있게 된 작은 모래톱과 길 중간중간 있었던 고라니, 족제비, 수달, 너구리등의 발자국, 고라니 똥과 재첩등 많은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반면에 그 고운 모래톱 위에 보이는 쓰레기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오늘 우리가 금강을 다시 찾은 이유이다. 바로 플로깅을 하기 위해서! 달라진 금강을 조금 더 눈으로 담고 누비고 싶었지만 서둘러 쓰레기양이 제일 많은 곰나루로 향했다. 태풍 ‘마이삭’이 오기 전이어서 벌써 하늘이 어둡고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었기 때문이다. 더운 것 보다는 나았지만 비가 쏟아지게 되면 얼마 줍지 못하고 돌아가야 되는 상황이어서 우린 좀 더 빠른 걸음으로 곰나루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포대 자루에 쓰레기를 담으며 정화작업을 시작했다. 뚜껑이 열린 페트병과 캔류에는 모래가 가득 들어있고 담배꽁초와 잘게 찢어진 비닐, 모래에 묻혀 잎사귀만 빼꼼 나와있는 풀들, 타이어 휠, 그리고 은근 버려진 옷들이 많았다. 바지부터 바람막이 티셔츠등 강에서 쭉 쓸려 와서 그런지 여러종류의 쓰레기들이 많았다. 그냥 쓰레기가 많았다. 태풍이 오면 또 이 쓰레기들이 밑으로 내려가 쌓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쓰레기를 주우려고 다들 허리를 숙이고 줍는 것에 집중했다.
플로깅을 시작하고 2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하늘이 점점 심상치 않았다. 곰나루에서 주운 쓰레기들이 6포대가 넘어가고 있었다. 포대를 다 들고 공주보도 다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중간에 놓고 온 쓰레기로 꽉 채운 포대자루를 챙길 겸, 공주보에 주차 된 차를 곰나루로 이동할 겸 두명의 활동가들만 다시 갔던 길을 돌아갔다. 역시 모래톱이라 평지보다는 걸음 속도가 많이 느리다. 포대를 들고 주차장에 가는 길에 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더니 아니나 다를까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다. 아쉬운 마음에 플로깅을 마무리하고 돌아갔다.
보가 개방되고 계속되는 폭우와 장기적인 우기로 많은 피해도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생태계와 자연은 점점 좋은 쪽으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현장에서 공주보 고정보 구간에 대규모 모래가 쌓인 모습만 봐도 4대강 사업으로 홍수가 예방됐다는 사실은 거짓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이었던 것이다.
앞으로 점점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이런 우기 또한 이번만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코로나와 같이 점점 더 심한 질병과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건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알 것이다. 또 코로나19와 홍수로 인한 수재민들의 지원비는 부족하다면서 왜 4대강 유지보수에 아직도 막대한 혈세를 써야하는 걸까 싶다. 필요 없는 구조물은 하루 빨리 철거하고 사람의 이익이 아닌 자연은 자연이 흐르는 데로 돌아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는 살고 싶다”
코로나, 폭염, 폭우 그리고 기후 비상입니다.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
이번 달, 우리는 집중 행동에 돌입합니다. 잠자는 정부와 국회를 뒤흔듭시다. 9월 12일 하루, 전국 동시다발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나서주세요.
[1] 전국 동시다발 행동에 참여해주세요 (16:00-17:00)
2050 탄소배출제로를 위해 1인 시위부터 단체 퍼포먼스까지 자유롭게 행동에 참여해주세요. SNS에 사진과 함께 #우리는살고싶다 #기후위기비상행동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주세요. 그리고 사진을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보내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2] 비대면 집회 생중계 (17:00-18:30)
직접 못 모이면, 온라인으로 모여요! 전국 동시다발 행동 이후 오후 5시부터 진행될 비대면 온라인 집회에 참가해주세요(기후위기 비상행동 유튜브 채널 생중계 예정).
[3] 기후위기를 넘는 행진 (오후)
2050 탄소 배출제로를 요구하는 행진 퍼포먼스에 함께 해주세요. 신지 않는 신발을 메시지와 함께 보내주시면 전시하겠습니다.
보내실 곳: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환경운동연합 3층 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 (9월 10일까지) / 연락처 : 070-4175-8420
참가 링크 https://forms.gle/Fcd3eMgtPkSwjc4s9
*문의는 가능하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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