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여인철] 임준열(헌영) 소장님께 여쭙니다. ‘회원 기만 대회’ 준비 중이십니까?

지역

[여인철] 임준열(헌영) 소장님께 여쭙니다. ‘회원 기만 대회’ 준비 중이십니까?

익명 (미확인) | 목, 2019/03/21- 02:07

임준열(헌영) 소장님께 여쭙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정기총회도 못 열고 회원 대회라니회원 기만 대회준비 중이십니까?

 

우리 민족문제연구소의 회원들은 지난 20여년을 친일청산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회비를 내왔습니다. 평소에 잘 참여하지는 못해도 친일청산이란 큰 명분 앞에 애쓰는 상근자들을 그저 믿거니 하고 꼬박꼬박 회비를 내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배신이었습니다. 민문연 집행부는 회원 10으로 전국의 진짜 회원들을 속여 왔습니다. 전국의 회원수가 수백명일 때부터, 13천명이 된 지금까지도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에 법적 권리를 가진 회원수는 고작 10명으로 고정됐습니다  

회원 10중엔 이사 5명에, 상근자가 5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회원들의 회비로 월급받는 상근자들이 주인인 회원을 제치고 주인 행세를 해온 것입니다  

회원 10중엔 늘상 연구소에 있을 상근자가 5명이니 이사는 한명만 참석하면 총회 정족수가 될 거고, 그 이사들의 도장을 사무국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전화 돌려서 찍는다는 상근자 방학진의 발언도 있는 걸 보면 운영이 엉망인 것은 둘째 치고 실질적으로 총회를 민문연 상근자 5명이 좌지우지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과장일지는 모르나 민문연을 핵심 상근자 몇 명이서 주물러왔다는 추론도 가능할 듯합니다. 진짜 주인 노릇을 해온 것입니다  

저와 오래전부터 시민 활동을 같이 해오던 한 중견 회원이 민문연의 비리 불법 문제를 파악하고 바로세우기 위해 출범한 민족문제연구소바로세우기시민행동(민바행) 초기에 필자를 비난하면서 떠났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멋쩍은 듯 이제 민문연 사태를 거의 다 파악했다했습니다. 그동안 유심히 지켜봤고, 연구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도 다 봤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그들 중엔 내가 여인철이다라고 외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썩은 민문연을 바로세우기 위해 여인철과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을 민문연 집행부에서 하수인이라고 이간질하며 분리시키고 세력약화를 꾀하는데 맞서 여인철이 옳다는 것을 대신 당당하게 밝히고 나선 것이겠지요. 사필귀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민족문제연구소 집행부는 아직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아니면 잘못한 건 알지만 세상에 사과하고 물러나기 창피하니 갈 데까지 가 보자는 건지, 잘못이 대명천지에 드러났음에도 반성이나 사과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 미승인 정관 사용에 대해 엄중경고, ‘기부금 부적정 사용에 대해 기관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고 정관 상의) 이사 5인 전원과 감사 2인 전원이 경고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현 임원진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이런 조처에도 부끄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민문연은 지난 200010월에 감독관청인 서울시 동부교육청으로부터 형사고발 조처를 당한 적이 있고, 그 결과 20023월 임시총회에서 이사진이 전원(이사장 제외) 사퇴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의 이사들은 그래도 수오지심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금 민문연의 다른 이사와는 달리 임준열(헌영) 소장은 2002년에 당시 이사들이 전원 사퇴할 때 이사(부소장)으로 들어와서 다음해 상임이사(소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후 민문연의 운영상 가장 큰 책임을 임준열 소장이 져야 한다는 것은 합리적 귀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준열 소장께 여쭙습니다. 18년 만에 민문연이 다시 그런 치욕을 당했는데 대한 책임이 가장 무거운 분으로서 그때 그 이사들처럼 사퇴의 용단을 내릴 용의는 없으신가요  

그리고 민문연이 이번 주 토요일(3. 23)엔 정기총회 대신에 듣도 보도 못하던 회원 대회를 한답니다. 임소장님, ‘회원 대회가 뭡니까? 차마 후원 회원 대회라고 하기가 뭣 했나 봅니다. 우리 민족문제연구소 28년 역사에 언제 그런 대회가 있었습니까  

정기총회는 회원 10인지 20명인지 모여서 이미 했을테니 또 열겠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작년 같으면 골치 아픈 민바행도 없었고 교육청도 몰랐으니 가짜 정기총회를 또 연다는 공지글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올리고 치를 수 있었을텐데, 올해는 그게 어렵게 됐지요? 그래서 고안해 낸 게 ‘(후원) 회원 대회인가요  

아니면 예전처럼 의결, 승인할 사안이 없으니 이번엔 후원 회원들의 장기자랑 한마당 행사입니까? (개정) 정관에 대해 설명을 한다니요? 회원들에게 승인을 받아야지 설명이나 하겠다고 정기총회 여나요? 회원들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정관을 두 개를 만들어놓고 회원들을 기망해오던 것이 밝혀졌으면 당연히 사과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데, 정기총회를 명칭만 바꿔서 회원대회로 열겠다니 참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입니다. 더구나 친일청산과 역사정의 실현이라는 거대명분을 내세우고 있는 역사광정 시민단체의 도덕성은 그 어떤 다른 시민단체보다도 높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의 기발한 회원 대회발상은 도덕성은커녕 민문연 꼼수 시리즈의 끝판왕으로 보입니다. 그러고도 민문연이 세상에 당당하게 (후원) 회원 가입을 요청하고 후원금을 달라고 손을 벌릴 수 있을까요  

그러면 그 회원 대회날은 주인인 회원들 오라해서 아무 권리도 없는 후원 회원으로 임명하는 선포식 날이 되겠는데, 그게 과연 잘 될까요? “민족문제연구소의 주인은 회원이라는 주권 의식이 있는 회원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그동안 회비 내줘서 고맙긴 한데 이제부터는 회원이 아니라 후원회원입니다라고 통보하는데 가만히 있을까요  

잘못이 세상에 드러났을 때 사과하고 새로 시작하는 게 제일 빠른 길인 것을, 이제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을 만큼  

임준열 소장님, 이번 회원 대회중에 사퇴 의사를 밝히십시오. 그 길이 더 이상의 불명예 없이 물러나실 수 있는 길입니다. 18년 재임하시고 무슨 미련이 남아서 아직도 소장 직을 계속 하시려는지요? 염려하지 마시고 후학에게 맡기시고 떠나십시오. 친일청산은 소장님 안 계셔도 계속 될 것입니다  

만일 계속 민족문제연구소에, 그리고 소장직에 미련을 갖고 계속 머무르신다면 어쩔 수 없이 저도 다른 여인철들과 함께 앞으로 계속 행군하겠습니다. 빛이 어둠을 몰아 내듯이, 진실이 행군하듯이.

 

2019. 3. 20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전 운영위원장 여인철

(민바행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minjokstraight)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리고 있는 검찰개혁 촛불집회 모습. (MBC 방송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개혁 촛불집회와 대학교수들의 검찰개혁 촉구 서명운동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9월21일 오후 6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중앙지검 앞 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조국 장관을 압박하기 위해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사이드저널: ‘검찰개혁’ 촛불집회…거리로 나선 시민들

월, 2019/09/23- 01:03
4
0

文在寅及曺國共亡

 

得一終亡十(득일종망십)

朝廷恨歎聲(조정한탄성)

文曺焉互合(문조언호합)

再告莫欺氓(재고막기맹)

 

문재인과 曺國의 함께 망하기

 

一을 얻고 마침내 十을 잃었으니

朝廷에서 질러 대는 한탄의 소리

문재인과 曺國 어찌 서로 합했나

거듭 告하노니 백성 속이지 말라.

 

<時調로 改譯>

 

一 얻고 十 잃으니 저 朝廷 한탄 소리

문재인과 曺國은 어찌 서로 합하였나

거듭해 권고하노니 백성 속이지 말라.

 

*恨歎: 원통하거나 뉘우칠 있을 한숨 쉬며 탄식함. 한숨 *互合: 서로 합함.

 

<2019.9.21, 이우식 지음>

토, 2019/09/21- 19:37
3
0

論口業與達辯僧

 

一語能招禍(일어능초화)

平生戱舌根(평생희설근)

何如期守默(하여기수묵)

與汝入禪門(여여입선문)

 

말 잘하는 중과 口業에 대해 논하다

 

한마디 말로 능히 禍를 부르건만

평생 혀의 뿌리를 실없이 놀렸소

침묵을 지키는 일 어찌 기약할까

스님과 더불어 저 禪門에 들리라.

 

<時調로 改譯>

 

말이 禍 부르건만 평생 헛소리를 했소

침묵함을 지키는 일 그 어찌 기약할까

저으기 스님과 함께 저 禪門에 들리라.

 

*口業: 삼업(三業)의 하나. 말을 잘못해 짓는 業을 이름. 어표업(語表業) *達辯: 능숙

하여  막힘이  없는  *招禍: 禍를 불러들임 *舌根: 혀뿌리 *禪門: 참선으로 자신의

성을  구명하여  깨달음의 묘경(妙境)을 터득하고, 부처의 깨달음을 교설(敎說) 외

  以心傳心으로  중생의  마음에  전하는  것을 종지(宗旨)로 하는 宗派. 중국 양나라

  달마  대사가  중국에  전함. 우리나라에는  新羅  중엽에  전해져  九山門이 성립됨.

선종(禪宗).  불교를  믿는 사람. 그들의  사회.  불가(佛家).  불문(佛門)에  들어간  남자.

 

<2019.9.21, 이우식 지음>

토, 2019/09/21- 16:32
3
0

口耳之學(구이지학)

 

如何眞學習(여하진학습)

口耳遂空虛(구이수공허)

萬物吾師友(만물오사우)

雖吟不好書(수음불호서)

 

귀로 들어와서 입으로 나가는 학문

 

참된 배움과 익힘이란 어떤가

口耳之學, 마침내 공허하구나

만물이 나의 스승과 벗이느니

비록 읊지만 책은 싫어한다네.

 

<時調로 改譯>

 

참된 학습 어떤가 입과 귀 공허하구나

이 세상 모든 사물이 스승과 벗이느니

내 비록 詩는 읊지만 책은 싫어한다네.

 

*口耳之學: 들은  것을  자기  생각  없이  그대로  남에게 전하는 게 고작인 학문

*師友: 스승과  벗을  아울러 이름. 사보(師輔) *不好: 좋아하지 아니함. 미워함.

 

<2019.9.20, 이우식 지음>

금, 2019/09/20- 20:18
3
0

北韓非核化

 

君言非核化(군언비핵화)

或信或懷疑(혹신혹회의)

蓋識皆虛語(합식개허어)

訛民亦自欺(와민역자기)

 

북한의 비핵화

 

문재인, 북한의 비핵화를 말하니

혹은 믿고 혹은 의심을 품는구나

모두 헛된 말임을 어찌 모르는고

백성 속이며 또 자신도 속는도다.

 

<時調로 改譯>

 

문재인이 말하니 혹은 믿고 혹은 의심

모두가 헛된 말임을 그 어찌 모르는고

오호라! 백성 속이며 자신도 속는도다.

 

*懷疑: 의심을 품음.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의심 *蓋: 여기에선 합으로 읽으며 어찌

~하지 않음 *自欺: 어떤 말, 행동에서 양심을 속임. 자기가 자기에게 속음.

 

<2019.9.22, 이우식 지음>

일, 2019/09/22- 16:25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