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년의 위험한 쓰레기! 핵발전소의 불을 끄는 것만이 답이다.
지난 3일 오후 7시 다큐멘터리 영화 <밀양전>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다.
이번 상영회는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외 10여 개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약 70여 명의 함께 본 상영회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면서 밀양의 상황을 공유했다. 70여 분의 다큐 영화인 <밀양전>은 많은 것을 남겨주었다.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밀양의 할매·할배들에 감정 이입되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밀양전>은 햇빛이 가득 넘치는 마을 밀양에서 펼쳐진 9년 간의 밀양 할매 할매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냈다.
송전탑 69기가 건설되는 밀양의 싸움은 단지 밀양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력의 대부분이 대도시에서 소비되고 있기에 도시의 문제이고, 우리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었다.
<밀양전>은 전력의 대부분이 사용되는 수도권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송전탑 주변마을 이야기를 통해서, 원자력발전소의 허구성을 이야기한다. 수명이 다 한 고리원전을 폐쇄하면 송전탑은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공급위주의 정책을 통해 전력수급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까지 담아내고 있다. 후쿠시마에서 보듯이 당장 내일의 안전도 보장하지 못하는 핵발전을 중단까지 말하고 있는 할매 할배들의 이야기가 처절했다.
영화는 한전과 정부기관의 소통 없는 강행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송전탑반대를 위해 싸우다 분신하신 이치우 어르신의 죽음마저 왜곡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는 정말 참혹한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너무 고통스러워 죽고 싶다며 울부짖는 할머니들의 절규에 함께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약하디 약한 할매 할배의 눈물은 참가자들 모두를 울게 했다.
영화 <밀양전>은 할매 할매들의 이야기였다. 70~80평생을 농사만 알고 사시던 분들이 그 땅에서 죽을 때까지 이대로 살게 해달라는…. 하지만 정부와 한전은 할매 할배들을 범법자로 몰아가고 터전을 빼앗았다. 두 분이 송전탑반대를 외치며 돌아가셨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고, 할매 할배들 역시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거대한 공권력 앞에 작기만 한 할매, 할배가 있을 뿐이다. 영화를 다본 참가자들은 밀양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글로 표연했다. 한전과 밀양시장님께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밀양을 모르는 많은 시민들에게 나는 영화 <밀양전>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싸우고 있는 밀양은 우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떠올리며 <밀양전>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기를 희망해본다.
참석자들의 엽서
참석자들은 밀양경찰서장, 한전사장, 밀양시장에게 편지를 남겼다.
김수환 밀양경찰서장님 평생 욕도 안 해보고 산 밀양 할머니들을 욕쟁이 할머니로 만든 정부와 한전 반성하십시오, 가장 약한 사람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이 당신들의 일입니다.
김수환 밀양경찰 서장님 밀양주민들은 잘못이 없다 한전은 이기적이고 거짓말쟁이 경찰은 뭐하고 있는 거야! 욕쟁이들~~~
조환익 사장님 송전탑 세우지 마세요! 부탁해요
엄용수 밀양시장님 밀양을 지켜주세요! 이 땅과 후손을 지켜주세요.
엄용수 밀양시장님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것은 지금 그대로 그 땅에서 사는 겁니다. 철탑 세우지 마세요, 원전은 사라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조환익 사장님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누구를 위해 살고 있습니까?
김수환 밀양경찰 서장님 당신의 조상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시오.
엄용수 밀양시장님 당신이 섬겨야 할 시민이자 어르신들입니다.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용수 밀양시장님 할매와 할배들을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국민들을……. 우리들을 위해 진정 필요한 공사입니까? 누군가 이권을 어쩌면 시장님의 이권을 교묘히 둘러싸기 위한 눈가림인건가요. 그 무엇이 되었든 그곳에 주민들에게 진실 되게 마주 않아 이야기하실 길 부탁드립니다.
엄용수 밀양시장님 송전탑의 과학적 안전성에 대한 결과나 보상금 논의와 같은 숫자에 집중하기보다 밀양의 할머니들이 이야기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과정과 절차가 잇는 진정한 민주 국가를 원합니다.
조환익 사장님 밀양주민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당신들 때문에 할머니들이 울고 계십니다.
김수한 밀양경찰서장님 민중의 지팡이가 지켜야할 사람은 한국전력공사가 아닌 송전탑에 울고 있는 밀양 할매들입니다 .
김수환 밀양경찰서장님 할매 할배를 지켜주세요. 그들은 그들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지키고자합니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모두의 편이 되어주세요.
김수환 밀양 결찰서장님 공사를 막으려는 할머니들을 막지 말아주세요.
김수환 밀양경찰서장님 님비가 정말 나쁜 걸까요? 이기주의가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는 정당한 활동이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국민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정말 ‘도둑’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2월 27일 목요일 매섭던 동장군은 사라지고 새침한 봄처녀가 찾아왔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이경호국장, 김형숙회원과 함께 세종보로 향했다. 오늘의 일정은 합강리부터 시작하여 세종보, 그리고 부여 하황지구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늘 더 구석구석 자세히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기에 오늘은 특별히 자전거를 타고 살펴보는 것으로 금강모니터링을 계획했다.
먼저 찾아간 곳은 미호천과 금강본류가 만나는 합강리다. 이곳은 예전부터 수달과 철새와 같은 야생동물의 보고였다. 세종보가 건설되어진 이후 조류의 개체수가 너무나도 줄어들었다며 이경호국장은 아쉬워하였다. 근처에는 청둥오리, 할미새 몇 무리들만 합강의 군데군데를 적적히 다니고 있었다. 합강정에서 바라본 합강의 풍경은 물과 새가 아닌 건설중인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서 씁쓸한 마음이 앞섰다.
하천을 따라 세종보까지 자전거로 올라가 보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였지만 하천 자전거도로는 한적하기만 하였다. 강이라기보다는 호수에 가까운 금강은 생명력을 잃어 보였다.마리나 선착장에는 구조물로 인해서 더욱 물의 흐름이 없어 썩은 악취와 함께 퇴적물이 쌓여 있었다.
세종보에서는 보수공사를 하는지 보트를 띄우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만이 생명력(?) 있어 보였다. 늦은 점심을 먹고 장소를 옮겼다. 부여의 하황지구의 나무다리가 많이 파손되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살펴보기로 하였다.
직접 살펴본 다리는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군데군데 나무의 뒤틀림 현상이 보였고, 보수한 나무판은 또다시 망가져 있었으며, 구석구석 이빠진 모양으로 나무판이 떨어져 있었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이 나무다리를 건너가기가 조금 망설어지기도 하였다. 사람을 위해 만든 이 구조물이 사람이 찾지 않아서 안전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없다.
그곳에 사람이 만든 인공물 중에 멀쩡한 것은 거의 없었다. 매년 반복해서 망가진 곳을 보수공사하기 위해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 한숨이 나온다. 자연은 그대로의 것이 아름답다. 인간이 손을 대면 그 곳에서 또 문제가 일어나서 또 다시 손을 대야 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자연을 보호하고 지킨다는 말 역시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나 온 말일 것이다. 이 세상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곳이기에 자연이 그러하듯이 우리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금강이 아파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대전으로 발길을 돌린다.
2월 17일, 월요일 저녁에는 환경연합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설레임 겨울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해준 김정현, 안거산, 김정훈 회원과 2014년 정기총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조시연 학생이 함께 모여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하였는데요,
외국인복지관의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는 대흥동 맛집’이맛이야(I’m Asia)에서 아시아 각국의 요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올해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은 안거산, 김정훈 회원은 이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른 지역으로 대학을 가지만 방학중에도 캠프에는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며 도움을 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2월 14일, 2년동안 대전환경연합 후원의 밤 음악회에서 웃음을 주는 유기농펑크포크 가수 ‘사이’가 대전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대흥동 북카페 이데에서 작게 진행한 사이의 공연 오프닝으로는 현재 ‘그린그레이’의 녹색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찬 대전환경연합 전 활동가가 맡아주었는데요, 환경래퍼답게 ‘내복’이라는 중독성강한 랩을 들려주었습니다.(그린그레이의 노래가 더 궁금하시면 블로그 http://greengray6.blog.me/ 를 방문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가수 ‘사이’는 세명이 팀으로 함께 공연을 해주었는데요. 역시 이 날도 예상치 못한 웃음을 빵빵 터뜨려주었습니다. 웃음기 가득한 멘트와는 달리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곡으로는 철도노조 파업 당시 경찰이 민주노총의 유리창을 깨면서 진입한 모습을 풍자한 곡과 결혼식 당시 축가로 불렀다던 ‘달콤함이란 이런 것’이 아직도 맴돕니다.
공연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에서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구요, 곧 회원님들과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11시 대전시교육청앞에서
전교조와 대전시민단체, 그리고 대전시민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를
대전시 교육청은 대기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하여 실시하였고
100베크렐로 오염시킨 쌀에도 감지를 하지 못하는
무용지물 조사였다고 하니 혈세낭비,시민우롱의 극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설 명절 직후 곧바로 주민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잘 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 잡고
우리 아이들만큼은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합니다.
지난 2013년동안 대전환경운동연합을 후원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월 8일(수) 기부금영수증 우편 수령 신청하신 회원님들께 기부금영수증을 발송하였습니다.
연초라 우편이 다소 밀릴 수 있는데요, 보통 10일~11일 사이에 받아보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기부금영수증은 따로 수정을 신청하지 않으시면
예금주 명의로 발급이 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기부금영수증을 확인하시려면 국세청 연말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1월 13일 이후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13일 이후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2013년 한 해도 회원님들과 함께여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지난 9일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송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4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한 이번송년회에는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의 떡국으로 소박한 밥상을 올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조용준간사와 젋은 20살의 한만호, 안거산 회원의 특별한 공연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어설픔도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기에 회원들은 모두 함께 열광해 주셨습니다. 작은 것에도 큰 감동을 느껴주시는 회원여러분에게 다시한번 놀라음과 감사합을 느꼈습니다.
오신 분들의 모두소개의 코드는 자신의 장점 이었습니다. 가정을 이룬 것, 선한 얼굴, 낭랑한 목소리, 장가를 가지 않은 것까지 다양한 장점들을 스스로 소개하면서 유쾌하게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모두들 한가지 이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빛나는 회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연호 행복강사님의 재능기부로 ‘와인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라는 특별한 강연을 듣었습니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와인에 대한 상식을 배워가며, 와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환경연합답게 지역현안을 고은아 처장이 간단하게 소개하고, 스무고개를 통해 환경퀴즈를 풀어보았습니다. 회원들과 하나 되는 느낌으로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년말의 따뜻함을 회원들에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을 마무리하고 2014년을 다짐하기도 한 이번 송년회는 많은 회원이 함께해주셔서 풍성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송년회를 기약하며, 유쾌한 웃음과 사랑으로 2013년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신 : 2013년 함께한 모든 회원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정의 없는 국가는 강도떼다!
월평공원 관통도로 건설반대 싸움을 회상하며…….
지난 26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월평공원 지킴이 양성교육 교육생 14명이 모였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양성교육의 마지막 강의를 듣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강의는 월평공원과 갑천을 지키기 위해 2007년부터 3년간 환경단체와 함께 대전시를 상대로 관통도로 건설을 반대 했었던 조세종 민들레의료생협 이사(이하 조이사)가 진행했다.
‘주민들의 월평공원 갑천 지키기’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마무리 강의를 진행한 조이사는 ‘정의 없는 국가는 강도떼이다!’ 성아우구스티누스의 이야기를 화두로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관통도로 싸움에서 활동의 가장 큰 축은 ‘정의’였다고 강조했다. 2007년 당시 시장은 서남부신도시에 50만 명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관통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당시 140여만 명인 대전시에 50만 명이 추가로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이 관통도로 건설 반대의 시작이었다. 누가 들어도 이상한 인구예측을 입장하고 싶었고, 현재 2.3단계가 무기한 연기되며 서, 이상한 의문이 진실이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2020년 대전시인구 예측에 대해 통계청은 158만, 대전시는 210만의 차이가 났는데, 분명 대전시의 환상에서 만들어진 예측에 불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하나는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명들이 주는 진실이었다고 한다. 작은 돌맹이와 풀, 나무 등이 주는 주민감성은 관통도로에 대한 감성적 진실이 있었다. 조대표는 3년간 월평공원을 찾아다니면서 느꼈던 감성을 환경단체가 따라올 수는 없었다고 단언하면서, 월평공원을 지키는데 앞장 설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등의 환경단체가 주민에 비해 생태적 객관적인 사실을 제공해 주면서 지켜야 된다는 당위성이 더 확보되면서 시너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세종 대표는 3년간의 싸움을 진행하면서 가장 격렬했던 단시의 이야기를 잠시 참가자들에게 전해주었다.
조세종 대표 단식일지 중 일부
“길바닥에 앉자 농성을 시작했다. 기자회견 후 천막 치는 일로 시청 청원경찰들과 심한 몸싸움을 하고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조차 얼마나 힘든 노력이 드는 일인가 하는 착잡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 마음에 미움과 적의는 담아두지 말도록, 쌓여지지 않도록 해야겠다.”
나의 이성이 아무리 비관적이라도 나의 의지는 낙관적이다.(그람시)라는 말을 되새기며 다시 싸움을 진행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격려 해주셔서 15일간의 단식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지지와 격려는 비관적임 싸움조차 낙관적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회상했다.
조세종 대표 단식일지 중 일부
“우리는 정책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는데 시는 기술적 판단으로 대답한다.
우리는 거시적으로 대전을 보자는데 시는 공간과 시간을 조각내어 보자고 한다.
우리는 결국 생태와 환경이 삶의 조건인데 시는 개발과 건설로 결론을 내린다.”
20년 전에 만들어진 도로계획을 사회가 변화하고 바뀐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체 도로를 건설하는 환경을 바꾸고 싶었다. 앞으로 20년 후에 터널을 뚫었다고 한다면 현재처럼 관통도로가 건설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조이사는 토목 등의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우리를 진지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한탄했다. 실제 전문적 영역에서 활동을 지지하지 못하면서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조이사는 210만이라는 이루어지지 않는 환상에 만들어진 도로가 현재 완공되어진 월평공원 관통도로라고 일갈했다. 현재 완공된 광통도로를 보면 시장님의 성덕비를 보는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조금 운치 있게 돌아가는 것을 더 좋은 것을 알지 못한 위정자들이었다고 한다. 우회도로가 있었고 대안도 있었지만, 뚜렷한 해명 없이 강행된 것이 월평공원도로 이다. 조이사는 앞으로 가칭 ‘월평갑천 사랑 센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주민공동체가 유지되기를 희망했다. 건강하게 공동체가 유지가 되면서 마을과 환경을 접목한 주민공간이 될 것이라고 바람을 애기하며 강의를 마쳤다.
3년간 처절한 싸움을 통해 관통도로를 반대했던 주민의 이야기는 구구절절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활동가로 관통도로를 막아내지 못한 아쉬움보다 주민들의 좌절감은 더 컸음을 이번 강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대전에 이런 첨예한 대립을 만드는 시행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갈 길은 멀어 보인다. 개발논리를 앞세운 신세계유니온스퀘어나 고가경전철등 모두가 정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나 지방정부의 정의가 없다면 도적떼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 와 닿는다. 도적떼가 국민을 위한 지방정부가 되기를 바래본다.
지난 11월 23일 토요일, 생태발자국 줄이기와 그린캠퍼스 만들기를 진행한 대학생 친구들이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 모였습니다.
에너지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작한 기후천사단&그린캠퍼스 결과보고회는 지난 기후천사단 모임들을 돌아보며 벌써 8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참 놀라웠습니다.
최근까지 진행하였던 그린캠퍼스 사업은 4가지 주제(이면지 재활용, 일회용컵 분리배출, 분리배출 활성화, 잔반줄이기)로
나뉘어 진행이 되면서 이 날의 결과보고회는 전체 그린캠퍼스 캠페인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며 각자 즐거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꼽아보았는데요
그린캠퍼스 사업은 자신의 학교에서 직접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대해 큰 만족도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인식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캠페인 기간이 짧아서 대학생 친구들이 캠페인을 충분히 진행하지 못했던 것과 캠페인단과의 끈끈한 모임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는데요,
다음에는 이런 사항들을 보완하여 더 효과적인 그린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각자 가져온 선물을 사다리타기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바라던 선물과 다른 것이 당첨되기도 하였지만 서로에게 주는 선물이라 모두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해준 우리 기후천사단 4기&그린캠퍼스 캠페인단!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인연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하고, 대학 생활도 항상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이다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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