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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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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익명 (미확인) | 금, 2019/02/01- 16:42
지구를구하는발명책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 기발한 아이디어로 희망을 주는 착한 발명품 이야기|봄나무 밝은눈 3
유다정 지음, 김소희 그림 / 봄나무 / 2017년 11월

‘봄나무 밝은눈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은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기발한 아이디어와 최소한의 비용으로 극복하려는 착한 발명품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희망을 주는 착한 발명품 이야기’란 부제를 단 이 책에는 최근 10년 이내의 최신 발명품과 적정 기술 19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란 말처럼 이 책의 주인공들은 지구 곳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고민하고 찾아본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곳곳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이 책에서는 “아무 죄도 없는 지뢰 피해자들을 지켜보면서 돈을 적게 들이면서 지뢰를 없애는 일”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고통을 겪는 이들의 힘겨움을 덜어주는 일” “지구촌 사람들이 공평하게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일” “늘어나는 바다 쓰레기를 줄이는 일” 등을 자신의 일처럼 고민하며 대안을 찾는 아름다운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서로 연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방법을 찾는 이들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우리가 가진 문제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대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귀한 책이다. 더불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크다.

한상수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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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 일하다 죽는 사회에 맞서는 직업병 추적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기획 / 나름북스 / 2017년 6월

“우리 모두는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하자’는 절박한 요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만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일을 하며 아프지 않고 죽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해 행복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삶보다 이윤이 우선’인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일의 과정과 결과에서 정작 일하는 사람을 소외시키는 구조와 생각은 변해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일의 진정한 주체가 될 때 일터와 사회의 건강은 비로소 온전할 것입니다.”

-프롤로그中-

노동현장에서 예전 유명한 누군가가 그렇게 강조했던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저 월급으로 환산된 노동의 대가만이 보일 뿐이다. 시대가 바뀌고 옛날보다는 먹고 살만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다. 그런데 먹고살기 위한 노동에 늘 희생이 따른다. 산업재해, 직업병, 과로,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오히려 산업재해와 죽음을 부르고 생명을 단축시키는 꼴이다. 이 사회와 기업이 노동자들의 희생을 먼저 요구하는 노동 방식과 태도를 바뀌지 않는 한 그 결과는 근로자의 건강피해나 직업병, 산재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고발한다.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노동자의 몸에 남아있는 현장의 증거를 추적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각각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직업병과 산재 그 자체보다 그것을 대하는 기업과 사회, 정부의 태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현실을 고발하는 고발서이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저자들의 얘기가 단지 예전의 경험 사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현실 얘기라는 것이다.

김홍철
환경정의 사무처장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먼지 없는 방 :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 / 평화발자국 10>  김성희 지음 / 보리 / 2010년 4월

-<생명의 증언 : 일본의 이황화탄소 중독증에서 원진레이온 직업병까지> 요시나카 다케시 지음, 박찬호 옮김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2017년 7월

화, 2017/12/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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