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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두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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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두얼굴

익명 (미확인) | 금, 2019/01/04- 11:41

있는 그대로의 감자

 

감자는 오랜 세월을 인류와 함께 해온 양식입니다. 어디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는약 4천 년 전 척박한 고산지대에서 살던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자연의 선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 조선 후기 청나라 사람들이 처음 들여온 이후, 역사 속에서 감자는 왜란과 호란, 자연재해 등에 땅이 황폐해지고 백성들이 굶주릴 때마다 가난의 고통을 함께 나눈 ‘구황작물’이었습니다. 현재는 우리의 밥상은 물론 튀김,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종이 등 생활용품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이렇게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은 감자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식품의약처가 ‘GM감자 수입 허용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GM감자는 변색되지 않고 독성물질을 감소시킨다는 화려한 가면 뒤에 유전자조작이라는 또 다른 얼굴이 숨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진짜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GM감자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GMO 완전표시제가 필요한 때입니다.

 

 

 

● 수확 시기별 감자

 

– 겨울감자 : 3월 ~ 5월 중순
– 봄감자 : 5월 중순 ~ 6월 중순
– 하지감자 : 6월 중순 ~ 11월
– 가을감자 : 12월 ~ 내년 2월

* 매년 시기는 조정될 수 있음

 

● 한살림 감자 품종

 

– 수미
전체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품종으로, 처음엔 주로 감자칩 가공용으로 쓰였으나, 지금은 대부분 식용으로 사용

– 대지마
제주에서 생산하는 감자로, 지역의 토질이 검기 때문에 표면에 검은 흙이 묻어 있으며, 수분함량이 높고 단단해 조림 등 반찬용으로 주로 사용

– 추백
점성이 있는 점질감자로, 조리하면 쫀득쫀득해지고 잘 부스러지지 않아 국, 카레 등에 넣거나 볶음요리에 주로 사용

– 두백
전분 성분이 높은 분질감자로,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며 튀김이나 감자칩 등에 주로 사용

 

 

● 감자생산자에게 듣는다

 

“우리가 키우고 선택한 감자를 먹어야죠”

 

– 파주 천지보은공동체 김상기 생산자

감자농사를 지은 지 15년째인 파주 천지보은공동체 김상기 생산자. 주로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수미 품종을 심어 봄·하지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감자농사는 좋은 씨감자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멀리 강원도 인제, 홍천, 횡성 등에서 씨감자를 직접 가져온다고. 2월말 경 비닐하우스 안에 씨감자를 깔아두고 빛이 40% 정도만 들어가게 한 후 25일 정도 둬 싹을 틔운다. 그 사이 토종 닭의 축분을 6개월 이상 숙성해서 만든 퇴비를 밭에 뿌리는데, 이는 땅심을 키우기 위해서다. “한살림 감자는 무농약 이상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순환농업을 하게 돼요.” 싹이 나면 감자를 40~50g 정도로 나눈 뒤 단면에 볏짚 등을 태운 재를 묻혀 3~4일 보관하고 파종한다. “봄·하지감자는 우리나라 환경과 잘 맞는 편이에요. 하지만 근래에는 기후환경이 급변하면서 재배가 안정적이지 못했어요. 올해도 폭염 때문에 감자가 많이 부족했고요.” 결국은 자연이 짓는 농사이기에 인간 의 기술로는 해결하지 못 하는 일들이 자꾸만 발생한다.
그렇게 110년만이라는 폭염을 겨우 버티고 나니 이제는 정부에서 나서서 GM감자 를 수입한단다. “감자는 식량작물이자 구황작물로 쌀처럼 주식으로 이용하잖아요. 밥상에 올라가는 건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데, 검증되지 않은 것을 주식으로 사용 하겠다니 너무 안이한 생각 같아요. 특히 청소년들이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을 많이 먹잖아요. 무엇을 먹는지는 알아야지요.” 감자가 세계 4대 식량작물임을 감안 하면 GM감자 수입은 분명 엄중하게 다뤄야 하는 문제다.
김상기 생산자는 국가가 의식주(衣食住)의 ‘식’의 문제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서 거 듭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수입은 인위적으로 가져오는 거잖아요. 시장이나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지 않았 죠. 농민 입장에서 값이 폭락한다는 건 2차적인 문제고, 그것을 먹게 될 국민의 선택 할 권리를 빼앗는 것이 가장 안타까워요.”

 

GM감자의 습격

 

이르면 2019년 2월, 식약처가 GM감자 수입을 최종 승인한다고 합니다. 이미 옥수수, 콩, 면화, 유채, 사탕무, 알팔파 등 6종의 GM작물이 수입 승인되어 시민들의 먹을거리 걱정이 큰 상황에서 감자까지 추가 승인한다고 합니다. GMO 완전표시제가 실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감자칩이나 튀김 등에 어떤 감자가 사용됐는지도 알 수 없게 됩니다.

 

● GM감자

 

– 이름 : SPS-E12
– 개발 : 2014년 미국 심플로트(Simplot)社 개발
– 특징 :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검은 반점을 줄이고, 고온에 튀겼을 때 발생하는 물질 아크릴아마이드를 감소시키도록 유전자 조작

 

● GM감자 수입 관련 현황과 대응

 

– 2014. 11. 미국 농무부(USDA), GM감자 상업재배 승인
– 2016. 02. 미국 심플로트社, 한국 식약처에 GM감자 승인 신청
– 2018. 04. ‘GMO 완전표시제’ 시행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21만 명 달성
– 2018. 08. 식약처, GM감자 안전성 검사 실시
– 2018. 10. GM감자 승인 규탄 기자회견(한살림, GMO반대전국행동, 김현권 국회의원)
– 2018. 12. 식약처 GM감자 승인 규탄 범국민대회
– 2019. 02. 식약처, GM감자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및 승인 통보 예정

 

● 검증되지 않은 GMO 안전성 논란

 

심플로트社에서 일하며 GM감자 개발에 참여해 온 과학자 카이어스 로맨스(Caius Rommens)조차도 『판도라의 감자(Pandora’s Potato)』라는 책을 통해 GM감자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식약처는 심플로트사가 제출한 자료로만 GM감자를 심사하였습니다. GMO 안전성 조사는 최소 몇 년 간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합니다. 식약처는 다시 한 번 GM감자의 안전성에 대해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합니다.

 

 

 

● GM감자를 먹어도 알 수 없는 현실

 

1.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DNA가 검출되지 않거나, GMO 농산물이 3% 이하로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경우 GMO 표시 면제(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제3조(표시대상) ②항)

 

– 현재도 GM옥수수 및 GM콩으로 만든 식용유와 간장 등 많은 가공식품이 있지만,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DNA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GMO 표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민의 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없는 현행 GMO 표시제대신 GMO 농산물이 사용된 식품에는 무조건 그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GMO 완전표시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2. 식품접객업의 경우 GMO 표시의무자에 해당하지 않음(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제4조(표시의무자) 2호)

 

– 국내 감자는 70%가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GM감자가 들어오면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의 원재료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GM감자는 감자튀김을 주목적으로 조작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될 확률이 높지만, 패스트푸드점이나 일반 음식점과 같은 식품접객업소는 현재로서는 GMO 표시 의무가 없기에 우리가 먹는 감자가 GMO인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됩니다.

 

 

● 한살림과 함께 GM감자 반대에 적극 참여해 주세요!

 

2014년, 미국에서는 농무부(USDA)가 GM감자 상업재배를 승인했지만, 정작 미국 맥도날드는 GM감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에 GM감자를 사용하지 말라고 청원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GM감자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발표하기 전입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금 막아야 합니다.

 

● GM감자 반대 릴레이 인증샷 운동 

 

– 참여방법 :
1. 종이에 <gm감자 반대한다=””>문구와 반대운동에 함께하길 바라는 사람의 이름을 적는다.
2. 종이를 들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
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GM감자반대한다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인증한다.
4. 인증샷에 함께하길 바라는 사람을 @태그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한다.

 

– 참여기간 : 2019년 1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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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한살림청주 개신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행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서둘러주세요~

 

4차-홍보물

 

한살림청주 홈페이지
목, 2016/08/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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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한살림충주제천의 공급체계가 변경됩니다. 

아래 사항 꼼꼼히 확인하시고 이용 부탁드립니다. 

 

1. 충주와 제천 지역별 주1회로 공급하고, 시내 외곽지역 공급도 시작 합니다.

현행 지역구분 없이 주2회 공급은 매 주마다 2번까지 공급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공급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고 요일별 들쭉날쭉한 공급시간으로 조합원분들의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또한 시내지역만 공급구역으로 하다 보니 외곽지역 조합원분들의 공급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지역별 주1회 공급은 좀 더 안정적인 공급과 외곽지역 조합원 공급을 위해 시행되는 사항입니다.

공급표

※ 주문마감 시간은 전화(855-2120)주문은 18시, 인터넷 장보기는 21시입니다.

※ 외곽지역 공급하한금액은 5만원입니다.(여러 가구 함께 공급 받을 시 미적용)

※ 일부 외곽지역은 자택까지 공급이 어려워 인근 공급가능 지역에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 단양지역 공급은 실무협의가 필요합니다. 공급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2. 유치원 등 급식단체 회원 공급을 주2회(월, 목) 오전공급체계로 전환합니다.

그동안 일반 공급과 함께 급식단체 회원 공급을 해드리다 보니,

안정되게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교육기관 등의 친환경 단체급식을 지원하고 확대하는 차원에서 주2회 급식단체 공급을 시작합니다.

공급표2

※ 외곽지역 급식단체 회원 공급은 일반 공급과 동일하게 주1회(월요일) 공급합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043-855-2120)으로 문의 바랍니다.

 

공급차량일러스트

 

한살림충주제천 홈페이지
목, 2016/08/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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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0돌을 맞은 한살림경남이 상반기 사업 및 활동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과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의원보고회 자리를 마련합니다.

대의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년 9월 5일(월) 오전 10시

장소 : 창원시 도계동 새암누리활동실

 

대의원보고회

 

한살림경남 홈페이지

 

목, 2016/08/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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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은 김장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한 채소로 김장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텃밭 활동이 가능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텃밭 교육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입니다.

 

기간 : 8월 20일(토) ~ 11월 13일(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대상 : 30~40대 부모와 텃밭활동 가능한 자녀 가족(10가족 선착순 모집)

장소 : 서울어린이대공원 텃밭(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

참가비 : 1가족 10만 원(교육비, 재료비)

신청기간 : 8월 8일(월) ~ 선착순 모집

문의 :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 3498-3655(오전 10시 ~ 오후 4시)

 

김치4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목, 2016/08/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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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과 따듯한 밥 한 끼 먹고 싶은 마음을 담은 밥상좌담,
일곱 번째 이야기 주제는 ‘노년’입니다.
OECD 가입국 중 노인빈곤률 1위, 세계 172개국 중 노인자살률 1위.
우리가 사는 나라의 충격적인 현주소입니다.
가난, 질병, 고독… 노년의 ‘문제’로부터 비롯된
부정적 인식은 결국 그 ‘문제’를 외면하게 합니다.
어렵지만, 우선 나의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내가 바라는 ‘노년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대상 : 한살림고양파주 조합원이라면 누구나(5명 이내, 선착순)

일시 : 8월 24일(수) 12시

장소 : 한살림고양파주생협 모심방(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참가비 : 없음

문의 : 한살림고양파주 기획홍보팀 070-8662-0510

 

밥상좌담007

 

 

한살림고양파주 홈페이지
목, 2016/08/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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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거나 찢어져 더이상 입지 못하는 청바지,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재활용하세요!

성남지부가 청바지로 수납바구니를 만드는 강좌를 진행합니다.

직접 헌 청바지를 리폼하며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시 : 8월 22일(월) 10:30~12:00

장소 : 성남활동방

내용 : 청바지로 수납바구니 만들기

강사 : 나누리창작공방협동조합

참가비 : 3,000원

접수 : 8/8(월) 10:00~ 선착순 전화 접수(031-697-8227)

 

 

재활용도-문화야-2탄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
목, 2016/08/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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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추석-메인

2016 추석 선물꾸러미

일반공급

주문 8/17(수) – 9/8(목) 공급 8/22(월) – 9/13(화)

선물택배

주문 8/18(목) – 9/6(화) 공급 8/23(화) – 9/9(금)

 

2016 추석페이지 차례용품 보기 가격대별 물품보기신규물품 보기

금, 2016/08/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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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_30주년수기공모전

한살림 창립 30주년 기념

 

살리고 나눈 한살림 이야기

내가 겪은 한살림 이야기를 공모합니다

 

서른 살 한살림과 함께해 온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참여 대상  누구나

◆ 공모 주제 한살림에 대한 각별한 기억(사람, 행사, 활동, 물품 이용, 가족·친지·이웃과 함께 나눈 이야기 등)

◆ 공모 기간 2016년 8월 29일(월) ~ 10월 24일(월) 18시까지

◆ 작품 분량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또는 A4용지 2페이지 내외(글자크기 10포인트, 줄 간격 160%)

◆ 접수 방법

① 한살림 30주년 홈페이지(30th.hansalim.or.kr) ‘나와 한살림의 이야기’ 메뉴 게시글 작성

② 메일 접수([email protected])

◆ 유의사항

① 1인 1작품 응모

② 작품은 문서 프로그램(한글·워드)으로 작성해 제출(원고 첫 장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 명기 / 조합원 회원일 경우 소속 지역 명시)

③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이 표절, 매체에 기 발표된 것일 경우 수상 취소

④ 당선작의 저작재산권은 ‘도서출판 한살림’에 귀속

시상 내역

 구분

인원

상금 및 상품

특전

 최우수상

(사이좋게상)

 1

 100만 원

 당선작 모두

단행본에 수록

 금상

(우리모두상)

 3

 50만 원

 은상

(매일매일상)

 5

 20만 원

 동상

(더불어함께상)

 30

 홍삼액(6년근/30)

 참여상

(언제나한살림상)

 150

 백미 2kg

 응모 기준에 맞게 참여한 참가자 모두에게 상품 제공

* 최우수상과 금상의 경우 상금의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

수상 발표

① 2016년 10월 31일(월) 소식지 562호

② 한살림 홈페이지(www.hansalim.or.kr) 소식 → 한 살림소식 →공지사항에 공지

* 수상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

◆ 문의사항  [email protected]

월, 2016/08/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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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달려갑니다 가장 먼저 그대 마주하고자

경남 산청연합회에서 조생벼 농사 짓는 이상목·김영숙 생산자

NO4A7076-1

다른 벼보다 이른 때에 심기고, 서둘러 자라나, 수확을 재우치는 조생벼마냥, 그도 그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농사의 길에 접어든 지 어느덧 35년. 때로는 가축을 키우고, 때로는 딸기를 재배하는 등 갈래 난 길을 이리저리 걸어왔지만, 농사라는 큰길 위에서 달리는 것을 멈춰본 적은 없었다는 이상목 생산자의 말에 자부심이 읽힌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반복되는 고된 농사일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농사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 아내 김영숙 생산자 덕이다. 농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손을 놀리다 보니 언제 끝나려나 싶었던 일도 금방이다. “농사를 우리처럼 대충 짓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논둑에 비껴자란 잡초를 두 손으로 쉴 새 없이 잡아 뜯는 두 사람. 부지런한 조생벼를 닮은 이들 부부가 내는 햅쌀 덕분에 올 추석은 더욱 풍성할 듯싶다.

이달의 살림 물품 – 한살림 조생벼

조생벼

 더도 말고 올벼만 같아라, 한살림 조생벼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돼요.” 가파른 산 길을 따라 벌써 한참을 올라왔다. 산기슭에 자리 잡아 그런지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에 여전히 파르라니한 논들만 스쳐 지나간다. 추수를 앞둔 논이라기에 끝없이 펼쳐진 황금물결을 기대하고 찾아갔지만 이쯤 되니 걱정이 앞선다. “다 왔네요. 저기입니다.” 황매산을 배경으로 온통 짙은 녹색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군데군데 푸른빛이 박혀있지만 분명 누릇한 논이 그의 손가락끝에 매달려 있었다.

NO4A7006-1

일반적으로 알려진 벼의 추수 시기는 9월 말에서 10월 초. 벨 시기가 아직 달포 반이나 남았음에도 논이 벌써 누렇게 물든 것은 조생벼 품종을 심었기 때문이다. 벼는 출수기, 즉 이삭이 패는 시기의 빠르고(早, 일찍 조) 느림(晩, 늦을 만)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눈다. 기후 특성상 만생종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것은 중생종과, 중생종보다는 출수기가 늦은 중만생종이다. ‘올벼’라고도 부르는 조생벼의 비중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조생벼의 비중이 적은 것은 한살림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반 벼에 비해 수매가가 8%가량 높다 보니 농사를 짓고자 하는 이는 많지만, 공동체별로 정해진 약정량이 많지 않아 한 사람당 몇 년씩 돌아가면서 재배한다. 올해 산청연합회에서는 생산자 열 명이 조생벼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짓고 있는데 한 사람 앞에 3,700kg 정도씩 약정되어 있어요. 논으로 치면 700평 정도 되죠.” 논농사치고는 많지 않은 양. 그래서 조생벼 생산자 대부분은 중생종, 중만생종 벼를 더 많이 심고 있다.

이상목 생산자가 추수를 앞둔 논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목 생산자가 추수를 앞둔 논을 바라보고 있다

미질·수확량 모두 만족

7월 장마 직후 이삭이 패 수확할 때까지 높은 온도에서 익는 조생벼는 일반 벼와 비교해 쌀표면 색이 불투명하고, 미숙미가 많아 수확량도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품종개량이 꾸준히 진행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이상목 생산자가 올해 심은 품종은 운광벼. 쌀의 모양이 맑고 깨끗하며 밥 맛이 좋은 것이 운광벼의 특징이다. 키가 작아 잘 쓰러지지 않으며, 한 포기당 패는 이삭의 수가 많은 편이라 중생종, 중만생종에 비해 수확량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지역에 맞는 품종이 무엇인지 몇 년째 시범 재배한 끝에 찾은 품종이에요. 자연은 두 가지를 다 주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런데도 운광벼는 수확량이나 미질 모두 좋은 편이라 만족도가 높습니다.”

 NO4A7004

산청은 지역적 특성상 조생벼 키우기에 유리하다. 이상목 생산자의 논은 해발 350m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남쪽 지방이지만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벼가 잘 자랄 만큼 서늘하고 지대가 높다보니 수질도 깨끗하다. “다른 곳에서 유입되는 물이 없다보니 1급수로만 농사를 짓고 있는 셈입니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도열병이라든지 흰마름병 같은 병충해의 피해도 거의 없어요. 산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도 약을 많이 치는데 여기는 모두가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죠.” 실제로 그가 있는 효렴골에서 농사를 짓는 이들은 거의 한살림 생산자 회원이다. 지역적 특성에 함께하는 사람들까지, 조생벼를 키우기 좋은 환경임에는 분명하다.

잡초를 제거하는 일은 조생벼 농사에서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잡초를 제거하는 일은 조생벼 농사에서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물론 어찌 농사가 수월하기만 할까. 생산자들이 유기농사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첫손에 꼽기를 주저 않는 풀과의 전쟁은 조생벼 농사에서도 큰 벽이다. 모내기할 때 물을 깊게 댄 뒤 우렁이를 풀어놓기는 하지만 논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이나 벼 포기 사이에서 자라는 피는 대식가라는 우렁이도 별 수 없다. 결국 농부의 손으로 일일이 잡아 뽑아야 하는데 땡볕에서 온종일 고생해도 별반 티가 나지 않는다. “다른 일에 신경 쓰느라 제때 우렁이를 넣지 못한 곳은 벼 반 지슴(잡초) 반이에요. 땅은 참 정직해요. 사람이 신경을 쓴 곳과 그렇지 않은 곳에 확연히 다른 결과물을 내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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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살림 햅쌀은 추석을 열흘 앞둔 9월 5일 첫선을 보인다. 건조, 도정 기간을 감안하면 9월 1~2일 어간에는 벼를 베어야 한다. 냉해 피해도 거의 없었고 태풍도 무사히 넘겼으니 올해도 풍작이 예상되지만, 풍년이라고 농부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은 예전 일. 요즘은 매년 늘어나는 재고와 그만큼 떨어지는 쌀값 걱정에 마냥 기뻐할 수 없다. “한살림 생산자들은 그래도 쌀값을 보전받으니 다행이지만 적체가 계속되면 한살림도 그만큼 힘들어지지 않겠어요? 농사가 잘되어도 걱정만 한가득이네요.”
모두가 배고팠던 예전에도 추석 즈음에는 햅쌀, 햇곡식으로 만든 밥과 떡, 술을 가난한 이와 부유한 이 모두 풍족하게 나눠 먹으며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살기가 점점 팍팍해지는 요즘 ‘더도 말고 (쌀밥 많이 나눠 먹는) 한살림만 같아라’라는 말이 한살림 식구들의 입에서 나올 수 있기를 달님께 빌어본다 .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조생벼, 일반 벼보다 얼마나 이를까요?

조생벼 설명

월, 2016/08/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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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탐방 – 4대째 이어온 정성 그대로 고니골농장

- 한살림강원영동 속초 가공위원회/고니골농장 

 

고니골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고니골농장은 원주의 양잠 테마 단지 내 한적한 산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뽕잎 및 누에를 재배, 사육하는 것을 4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3만 평에 이르는 부지에 제조가공실, 포장실, 완제품보관실 등을 건물별로 갖추고 있고, 대규모 체험활동 및 숙박도 가능한 곳입니다. 한살림에는 뽕잎나물, 뽕잎가루, 뽕잎환, 뽕나무새순차, 누에가루, 누에환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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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탐방 보고

 생산지의 규모가 크고 체계적으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음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준을 갖추고 있음
 뽕잎은 35℃에서 10시간 동안 서서히 온도를 올려 55℃까지 열풍건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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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습니다

한살림강원영동 속초 가공위원회 4명은 6월 17일 원주에 있는 고니골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정갈하게 관리하고 있는 누에농장을 촘촘히 둘러보며 조영준 생산자님 물품에 대한 곧은 잣대와 소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산지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씩 풀려갈수록 물품에 대한 신뢰도 더욱 강해졌습니다. 혈압을 내리는 가지, 중풍을 치료하는 줄기, 탈모증을 완화하는 뿌리 등 어디 하나 버릴 곳이 없는 뽕나무와 누에, 그리고 이를 통한 생산자님의 마음까지.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인자 한살림강원영동 활동가

직접 보니 궁금증이 풀리네요

산지탐방을 통해 직접 내 눈으로 보고 확인하며 물품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업 환경이 좋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박송자 한살림강원영동 속초 가공위원회 위원

고니골농장 조영준생산자 (2)

조영준 생산자님께 물었습니다

한살림과는 언제부터 함께 하셨나요?
제초제에 중독되어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고 1999년부터 한살림원주 조합원이 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3년간 무농약 인증 단계를 밟았고 2003년 뽕잎가루와 뽕잎환을 시작으로 한살림에 양잠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니골농장에서 내는 물품을 전량재배하시나요?
전체 물량의 70%를 자가생산하고 30% 정도는 원주양잠에서 계약재배하고 있습니다. 수매하는 물품도 고니골농장의 생산 기준대로 만들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 물품마다 나오는 때가 다를 것 같아요.
물품별 생산시기가 달라 봄부터 가을까지 쉬는 날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뽕잎나물을 땁니다.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딴 뽕잎이 뽕잎나물이 됩니다. 뽕나무새순차는 뽕잎나물이 끝난 5월 25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나오는 뽕잎으로 만듭니다. 뽕잎가루나 뽕잎환은 가을에 수확한 뽕잎을 가공해 생산합니다.

누에

누에

수, 2016/08/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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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났냐 – 무위당학교

 

사회운동가, 교육자이며 생명운동가, 그리고 한살림의 시작인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삶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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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다른 삶을 꿈꾸는 누구나 (선착순 60명)

 

| 참가비

4만 원 (총 5강, 간식 포함)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9)

 

| 접수/문의

3498-3732 (조합원활동실)

 

| 프로그램시간표

1교시 밥상살림 (간식나눔) : 오후 6시 30분~7시
2교시 배움마당 (강의) : 오후 7시 ~ 9시

 

| 프로그램

 

♦ 오늘

지금 여기 무위당이 있다면

1강 | 9월 22일(목)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사상을 통해 2016년 오늘날 장일순의 의미를 묻는 시간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 길

어디로 가고 있나요?

2강 | 9월 29일(목)
제주 올레길의 시작 이야기를 들어보고, 올레길을 통해 나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의 의미 묻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 밥

우리 밥 한 끼 해요

3강 10월 6일(목)
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드십니까? 당신이 기억하는 행복과 위로의 맛 나누기
박찬일 (로칸다몽로 셰프)

 

♦ 이야기

아, 그랬구나

4강 | 10월 13일(목)
“눈물겨운 아픔이 선생이 되게 하라.” 무위당의 일화를 통해 공감의 말 생각해보기
황도근 (모심과 살림 연구소 이사장)

 

♦ 소풍

무위당, 지금 만나러 갑니다

5강 10월 22일(토)
모두 함께

 

한살림서울 홈페이지
목, 2016/09/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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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성남용인에서 추석을 맞아 푸짐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가격인하는 물론 조합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좋은 것은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이 나누는게 좋겠죠?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성남용인

 

  • 한가위 선물꾸러미 가격인하
    30만원 이상 구입 시 5% 가격인하
    기간 ~ 9/14(수)까지
    (공급 받는 날 기준)
  • 추석 제수용품 3종 10% 가격인하
    물품 당면, 황태포, 깐녹두
    기간 9/5(월)~14(수)
    (공급 받는 날 기준)
  • 비조합원 이용 가능
    기간 8/22(월) ~ 9/21(수)
    한살림성남용인 매장만 가능합니다.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
목, 2016/09/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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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매장이 궁금하셨던 분들~ 구경 오세요~

물품 이용도 해보시고 조합원으로 가입하셔서 한살림과 함께 해주세요~

한살림천안아산은 9월 한 달동안 조합원이 아닌 분들도 매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비조합원 맞이의 달’을 진행합니다.

9월 매장에서 조합원 가입을 하시면 예쁜 한살림 장바구니도 드립니다!

 

천안아산

 

기간 9월 1일 ~ 9월 30일까지

내용 1.  9월은 홍보 기간으로 누구나 매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2. 조합원 가입을 하시면 예쁜 한살림 장바구니를 드립니다. 

한살림천안아산 홈페이지

목, 2016/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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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살림경남 30주년 기념

역대이사장, 원로와 함께하는 집단좌담회

 

총 7분의 한살림경남 역대이사장님, 고문님들을 모시고 지난 한살림경남의 3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집단좌담회를 열고자 합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조합원과 한살림경남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자리에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일정 2016년 9월 7일(수) 오후 2시~5시

장소 창원시 도계동 직업재활센터 3층(의창구 원이대로 114번길 6)

문의 기획홍보팀 070-7456-1173, [email protected]

진행일정 (좌장 김한수)

14:00 접수 및 등록

14:10 현 이사장 인사

14:15 집단토론

15:30 휴식

15:40 질의응답(참가자)

초청인사 신석규(초대이사장), 송정호(2대이사장), 정동화(3대이사장), 이경희(4대이사장),

윤신천(5대이사장), 김석호(초창기실무담당), 고승하(초창기발기인조합원)

 

한살림경남 홈페이지
목, 2016/09/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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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광주에서 생산지 탐방을 떠납니다.

괴산공동체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 물품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신뢰도 더욱 쌓입니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광주

일시 9월 23일(금)

장소 충북 눈비산마을, 괴산잡곡(괴산공동체)

대상 조합원 누구나 40명(입금 선착순)

내용 괴산잡곡과 눈비산마을 견학

마감일 9월 9일(금)

참가비 어른 2만원, 미취학아동 1만원

접수 사무국 430-3539

입급계좌 농협 696-01-0055056, 한살림광주생협

준비물 개인물컵, 물, 편한 복장, 운동화

 

 

한살림광주 홈페이지
목, 2016/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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