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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철학 강좌 : 장자, 하이데거, 후설, 투명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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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철학 강좌 : 장자, 하이데거, 후설, 투명기계

익명 (미확인) | 화, 2018/12/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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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장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깨치다

강사 이임찬
개강 2019년 1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8강, 160,000원)

강좌취지
죽을 때가 가까워지자, 장자(莊子)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그냥 들판에 버려두라고 말합니다. 장례가 너무 초라하고 새나 들짐승이 시신을 훼손할까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장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늘을 관 뚜껑으로 삼고, 땅을 관으로 삼으며, 해와 달과 별과 만물을 부장품으로 삼을 것이다. 이미 모든 장례 준비를 마쳤는데 무엇을 더 보탤 것인가!’
장자의 마음이 얼마나 큰가를, 상식의 세계에서 그의 사유가 얼마나 전복적인가를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장자 철학의 특징 중 하나는 크다[大]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이 크고, 세계를 보는 시야가 크며, 그가 의식하는 시간 또한 큽니다. 하루라는 시간을 마주하고 사는 사람, 10년, 500년, 천 년, 만 년의 시간을 마주한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세계를 살아갑니다. 천 년의 시간을 마주한 사람에게 현재의 정상적 가치관은 결코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가치관이 어느 시점에서 효력을 상실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한 차원 높여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가치와 의미와 권력으로 구성된 현실을 걷어내면 무엇이 남을까? 장자는 현실을 구성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걷어내 봅니다. 추상적인 도덕관념을 걷어냅니다. 일상의 행위규범에 대해 질의합니다. 권력을 비꼬고 무력화합니다. 시비, 선악, 미추 등의 평가를 버립니다. 가치를 배제하니 너와 나, 피차의 구분만 남습니다. 자신의 신체를 잊고 자아는 장례지내 버립니다. 그렇게 피차의 구분도 걷어냅니다. 이제 어떤 것이 있다는 관념만 남습니다. 이 관념도 걷어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장자는 이를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아무것도 없는 근원적 경지)이라 부릅니다.
무하유지향은 장자 철학의 가장 기본적 직관입니다. 현실에서 제법 멀리 떠올라야 닿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떠난 것은 아닙니다. 생존 공간으로서 현실은 떠나고 싶다고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장자는 여전히 현실에 있습니다. 다만 계속 현실에만 갇혀 있던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이를 장자는 소요하는 삶, 여러 차원을 동시에 사는 양행의 삶이라 부릅니다. 본 강좌는 『장자』의 내편 7편을 중심으로 이러한 장자 사유의 여정을 더듬어가려 합니다.

1강 「소요유」 - 대붕의 우화 (vs) 동굴의 비유
2강 「인간세」 - 3인의 대화: 폭군, 개혁가, 장자
3강 「양생주」 - 허위와 죽음의 현실에 대한 ‘解’
4강 「제물론」 - 하늘의 교향악 (vs) 인간의 논쟁
5강 「제물론」 - 구분과 무차별, 대립과 조화의 양행(兩行)
6강 「덕충부」 - 덕(德), 세계를 변화하는 힘
7강 「대종사」 - 도(道)의 바다에서 사랑하기
8강 「응제왕」 - 혼돈의 죽음, 새로운 여행

참고문헌
박세당 지음, 전현미 역주: 『박세당의 장자, 남화경주해산보 내편』, 서울: 예문서원, 2012.
안동림 역주: 『장자』, 서울: 현암사, 1993.
안병주, 전호근 공역: 『역주 장자1』, 서울: 전통문화연구회, 2008.
정용선, 『장자의 해체적 사유』, 서울: 사회평론, 2011.
왕보 저, 김갑수 역: 『장자를 읽다: 신선의 껍데기를 벗어던진 인간 장자의 재발견』, 서울: 바다, 2007.

강사소개
도가 철학을 기초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현대 중국 철학』(공역), 『직하학 연구』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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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마르틴 하이데거와의 만남 : 현상학, 해석학, 물러섬, 시적사유

강사 윤동민
개강 2019년 1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5강, 100,000원)

강좌취지
철학이란 우리의 삶을 이루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성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반성과 성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를테면, 철학자는 각각 나름의 사유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지요. 이 점에서 마르틴 하이데거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이데거 또한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존재를 사유하였고 진리에 대해 반성했으며 그 이전의 다양한 사상가들과 대화한 인물입니다. 이에 본 강좌는 특별히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어 조금 더 쉽게 그의 사상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 반성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나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자신의 고유한 문제를 사유했는지를 살피면서 그가 사유했던 것처럼 우리도 한번 우리의 일상을 사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 강좌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 그리고 생각의 방법으로서의 철학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크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강 마르틴 하이데거, 그는 누구인가?
2강 현상학, 사태 그 자체와 만나는 법
3강 해석학,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4강 물러섬, 사상가들과 대화하는 법
5강 시적사유, 존재를 사유하는 법

참고문헌
마르틴 하이데거의 주요 저작들
* 강좌 시, 보다 상세한 참고 문헌 목록 제공 예정

강사소개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철학과에서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주체의 문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해군사관학교, 고등학교, 여러 시민 아카데미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며,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칸트(Immanuel Kant) 이후의 독일 근현대 철학이며, 특별히 존재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하이데거와 요한 피히테(Johann G. Fichte)의 철학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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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철학] 투명기계 : 소멸하는 시간과 변신하는 영화

강사 김곡
개강 2019년 1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4강, 80,000원)

강좌취지
영화에 대한 철학적 접근인 『투명기계』의 발간을 기념하여 저자와의 간단한 만남을 주선하고자 합니다. 『투명기계』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여러 사상들, 전제들, 개념들을 두루 살피고자 합니다. 화이트헤드의 “영원”, 시몽동의 “개체화”, 채희완의 “연산구조” 개념을 통해 몽타주와 내러티브를 재정의해보고, 이에 따라 고전주의 영화에서 현대영화로 변천하는 원자론적 과정을 살핍니다. 그리고 허락된다면, 영화의 연극적 본성을 통해 리얼리즘의 시간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강독회는 아닙니다. 외려 소위 예술영화보다는 우리가 잘 아는 SF영화, 공포영화, 액션영화, 멜로영화, <로마의 휴일> <영향 아래 있는 여자> <첨밀밀> 같은 클래식 명작들을 예로 들면서, 자칫 현학적이기 쉬운 개념의 이해를 마구마구 돕고자 합니다.

1강 베르그송 vs 화이트헤드 : 영화는 생성인가 소멸인가
2강 고전영화와 현대영화 : 에일리언은 왜 몸속으로 들어왔나?
3강 원자화의 경향들 : 돌아서도 등려군은 그 등려군인가?
4강 영화의 연극성 : 제이슨 본은 왜 대역을 거부했는가?

참고문헌
김곡, 『투명기계』, 갈무리, 2018
베르그송, 『물질과 기억』, 아카넷, 2005
화이트헤드, 『과정과 실재』, 민음사, 2003

강사소개
본업은 영화감독이다. 공동작업자 김선과 함께 ‘곡사’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한다. <자본당 선언>, <고갈>, <방독피> 등으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 부산 영화제, 모스크바 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상업영화로는 <화이트>, <앰뷸런스>, <기계령>(<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같은 공포영화들을 연출하였다.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영화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으며,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자가당착>(2010)으로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와 소송 투쟁하기도 했다. 현재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공은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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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현상학이라는 사유의 돌파구 : 후설의 『논리연구』 읽기

강사 김동규
개강 2019년 1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8강, 160,000원)

강좌취지
현상학은 20세기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모험적인 사유였다. 실증적 데이터나 개념, 상식적, 사변적 전제가 아니라 가장 근원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현상 자체가 나타나는 방식을 탐구하는 현상학은 그 사유 자체가 우리에게 나타나고 주어지는 세계를 긍정하는 (니체적이기까지 한) 사유의 모험이었다. 이러한 사유의 돌파구를 연 기념비적 저작이 다름 아닌 후설의 『논리연구』이다. 후설의 현상학은 이 책의 출간시기인 1900년 이후에도 무수한 변곡점과 발전 양상을 가지긴 하지만, 대체적인 기본 사유의 틀과 문제의식은 『논리연구』에 거의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간에는 근래 번역된 후설의 『논리연구』를 강해함으로써 수강생들이 다른 어떤 것을 매개하지 않고 후설 현상학의 심연에 직접 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강 후설 현상학의 기본 문제의식 및 책 소개
2강 『논리 연구 2-1』 제1연구 “표현과 의미”
3강 『논리 연구 2-1』 제2연구 “종의 이념적 통일체와 근대 추상이론”
4강 『논리 연구 2-1』 제3연구 “전체와 부분에 관한 학설에 대해”
5강 『논리 연구 2-1』 제4연구 “자립적 의미와 비자립적 의미의 차이, 그리고 순수문법학의 이념”
6강 『논리 연구 2-1』 제5연구 “지향적 체험과 그 ‘내용’에 관해”
7강 『논리 연구 2-2』 요약: 지향과 충족
8강 『논리 연구 2-2』 요약: 감성적 직관과 범주적 직관

참고문헌
에드문트 후설, 『논리 연구 2-1』, 이종훈 역(서울: 민음사, 2018)

강사소개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같은 학교에서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을 연구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벤(루뱅)대학교(KU Leuven)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종교철학에 관한 논문을 쓰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폴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 메롤드 웨스트팔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공역)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연구원,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운영위원으로 일하면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Amsterdam) 종교&신학과 박사과정에서 현대 대륙종교철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다중지성의 정원 daziwon.com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email protected]

T. 02-325-2102

메일링 신청 >> http://bit.ly/17Vi6Wi

태그 : 다중지성의 정원, 다지원, 철학, 장자, 소요유, 인간세, 양생주, 제물론, 덕충부, 이임찬, 하이데거, 현상학, 해석학, 윤동민, 영화, 투명기계, 베르그송, 화이트헤드, 연극, 김곡, 후설, 논리연구, 강해,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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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입니다. 이번 여름은 어떤 휴가를 보낼지 계획은 세우셨나요? 

정보공개센터의 활동가들도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보내고 잇는데요'-' 

(그래서 7월 방바닥영화제는 주인장인 강성국활동가 대신 강언주활동가에게 문의를 주시면 됩니다'-') 

 

7월의 방바닥영화제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입니다. 

멋진 네명의 청춘들이 무작정 떠난 유럽여행기! 고생스럽기도 이렇게 신나는 여행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남들은 다들 휴가계획도 짜고 또 나름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혼자서 아직 아무 즐길거리를 찾지 못하신 분들!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영화보지 않으실래요?

 

 

 

 
 
파리, 로마, 이스탄불, 런던까지… 전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한민국 잉여청년 4인방의 놀랍도록 무모한 유럽 평정기!
  

 스스로를 '잉여인간'이라고 부르는 호재(24), 하비(22), 현학(20), 휘(20).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잉여로운(?) 20대 보내기를 위해 네 친구들은 
 단돈 80만원과 카메라 1대만 들고 무작정 유럽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잉여4’는 숙박업소 홍보영상을 찍어주고 '물물교환'으로 무료숙식을 제공받아 
 1년간 전 유럽을 일주하겠다는 야망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를 한편 만들어 보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첫발을 내딛는 데… 
  
 하지만 처음 계획과 달리 이들을 찾아주는 곳은 한 곳도 없고,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추위를 피해 남쪽인 이탈리아 로마까지 히치하이킹을 떠나게 되고,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며 히치하이킹을 이어가던 이들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터키의 이스탄불, 그들의 마지막 종착역인 영국의 런던까지 
 단 한편의 ‘홍보영상’으로 ‘전 유럽 호스텔계의 슈퍼스타’가 된 ‘잉여4’ 
 이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이 남았다. 뮤직비디오 제작… 남은 여행일정은 단 5일. 
  
 과연 이들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이들의 파란만장한 365일간의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방바닥영화제 관람신청하기

아래의 양식에 답하 후 '보내기'를 누르시면 바로 신청됩니다:)

방바닥영화관의 좌석 특성상 2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문의: 강언주 활동가(02-2039-8361)

 

 

 

저작자 표시 비영리
수, 2015/07/08- 10:25
1,683
0

1.너의 죄를 또 사하노라?

“경제사범을 풀어줘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상은 언제나 새롭다. 성범죄자들을 풀어줘서 여성들이 안심하는 나라를 만들자.” -트위터리안 ID ‘leejaehun80′

경제사범 특별사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타파스극장 : 국정원 해킹대작전

올 여름을 강타할 SF 스릴러
“우리는 네가 올 여름 할 일까지 알고 있다” ★★★★★
“카카오톡의 강렬한 쓴맛!” ★★★★☆

3.타파스클립 : 검열의 시대

“왜 안돼? 이번엔 내가 고른 영화 보자며.”
“상영하는 곳이 없는데 어떡해 그럼.”
“…….”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아니라 배급사가 고릅니다.

금, 2015/07/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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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민족문제연구소 2015-07-22 13:01:35

 

독립운동과 친일을 직시한 울림 있는 영화 <암살>

이준식(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영화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허구인 영화도 없다. 하물며 다큐멘터리조차 완벽하게 사실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실도 카메라를 거치는 순간 더 이상 사실이 아니라는 데 영화의 매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는 사실과 허구 사이에 놓인 줄을 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람에 따라 사실이 더 중시되기도 하고 때에 따라 허구에 더 큰 비중을 두기도 한다.

<암살>은 분명히 실재했던 역사에 바탕을 둔 영화이다. <암살>에 등장하는 일제의 식민통치, 데라우치(寺內正毅)초대 총독, 이완용,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임시정부, 중국 상하이(上海)의 조계지, 김구·김원봉의 의열투쟁, 한국독립군(지청천)의 무장투쟁, 서울의 미쓰꼬시백화점, 반민특위의 친일청산 실패 등은 모두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암살>은 결코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영화가 아니다. ‘암살’의 대상이 된 두 인물 곧 뼛속까지 친일파인 강인국(이경영 분), 조선군사령관 가와구치는 가공의 인물이다. ‘암살’을 실행하는 주체로 그려진 한국독립군 출신의 여전사 안옥윤(전지현 분),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열혈투사 속사포(조진웅 분),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내 요원으로 그려진 아네모네 마담(김해숙 분) 등도 마찬가지이다. 독립운동을 배신하고 일제의 밀정이 된 염석진(이정재 분)이나 ‘암살단’을 암살하려다가 급기야는 ‘암살단’을 도와주게 되는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 영감(오달수)도 그런 사람이 실재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무엇보다도 1933년 서울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암살단이 친일파 거두와 조선군사령관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허구이다.

▲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여기서 밝혀둘 일이 있다. 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외할아버지도, 외삼촌도, 어머니도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았다. 집안 내력 때문인지 독립운동사를 전공했다. 그런 이유로 <암살> 시사회에 초대를 받아 남보다 먼저 보는 혜택을 누렸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한국 근대사를 공부한 나로서는 <암살>을 보면서 순간순간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었다. 이건 사실이 아닌데, 당시 상황과는 맞지 않는데 하는 장면이 몇 군데 눈에 띠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들 어쩌랴. 영화가 재미있고 게다가 감동도 있어서 나중에는 일일이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 영화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사실과 허구가 적당히 뒤섞여버렸는데도 묘한 울림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암살>은 무엇보다 재미있는 영화이다. 재미의 원천은 일차적으로 끊임없이 깔린 복선을 씨줄과 날줄을 엮듯이 탄탄하게 짜 맞춘 시나리오에서 비롯된다. 극중 배역의 성격을 하나하나 잘 살린 배우들의 열연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사실상의 주인공 역을 맡은 전지현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이 누가 더 낫고 못한지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자 맡은 역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특히 내가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은 카메오로 출연해 아네모네 마담 역을 맡은 김해숙이다. 김해숙이 헌병에게 체포되기 직전 떨리는 손으로 이승에서의 마지막 담배 한 모금을 깊이 빨아들인 다음 권총으로 자살하는 장면은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난 지금도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이 장면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뒤 일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권총으로 목숨을 끊은 김상옥의사를 떠올렸다. 김상옥의사뿐만이 아니다. 독립운동의 제단에 피를 바친 수많은 유명·무명 전사의 모습이 안옥윤, 속사포, 황덕삼, 아네모네 마담, 그리고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에 겹쳐졌다.

청부 살인업자이지만 결국에는 독립운동을 돕는 역할로 나오는 영감이 안옥윤과 마지막으로 헤어지면서 남긴 ‘잊지 말라’는 말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무엇인가를 올바로 기억하려는 사람들과 망각 내지는 전도된 기억을 강요하려는 세력 사이의 싸움이 201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묘하게 맞물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암살>이 단순히 무엇인가 교훈적인 메시지만을 전하려는 영화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당시 상황을 제대로 복원한 세트,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 그리고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감칠맛 나는 대사 등에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데 이 영화의 특징이 있다.

그렇다. <암살>의 최대 미덕은 재미를 단순히 재미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감동으로 연결시켰다는 것이다. 이것이 최동훈 감독의 이전 작품들과 <암살>을 구분하는 경계선일지도 모르겠다. <암살>은 분명히 상업영화이고 오락영화이다. 그러나 <암살>에는 결코 우리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감독 나름의 진지한 시선이 오롯이 반영되어 있다. 최동훈 감독은 독립운동과 친일이라는, 어찌 보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역사적 주제를 결코 회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꺼려하는 선악의 이분법조차 독립운동과 친일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흥미롭다. 해방 이후 열린 반민특위 재판에서 친일파가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진짜 독립운동가라고 열변을 토한다. <암살>이라는 영화를 통해 뒤틀린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감독의 소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교과서처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극적 구성과 연기자들의 열연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는 데 최동훈이 시도한 한국 근·현대사 영화화 작업의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닐까?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이라는 큰 뜻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으로 ‘암살’을 거행하려는 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사람과 하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부각시키는 방식도 흔히 목적극이라고 불리는 영화와는 다른 일보전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영화사측에 따르면 ‘암살단’의 인물들은 모두 가공이라고 한다. 특정한 역사적 인물을 염두에 두고 극중 역할을 구성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지현이 맡은 안옥윤 역에서 일제강점기에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의열투쟁의 일선에서 싸운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떠올렸다. 남자현은 1920년대에 조선총독 사이토(齋藤實) 암살을 기도한 적이 있고 1930년대에는 주(駐)만주국 일본 대사 무토(武藤信義) 암살을 기도하다가 체포되어 순국했다. 공교롭게도 영화 <암살>은 193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남자현이 순국한 것도 1933년이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영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들(보기를 들어 광산 자본가 출신의 친일파 강인국 등)과 실재했던 인물들 사이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는 것도 작지만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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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영상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가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

 

수, 2015/07/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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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2mG
네덜란드 : 4mG
미국 국립 방사선 방호위원회 권고치 : 2mG
대한민국 : 833mG
 
위 는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 기준치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용가리 통뼈로군요. 김치 덕분인 모양입니다. 물론 논란은 있습니다. 결정적인 유독물질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송전탑이 세워진 동네에서 큰 인물 났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암환자 분들 투병기는 들려 옵니다. 뭔가 애매할 때에는 조심부터 하는 게 상식입니다. 이 영화는 정부와 한국전력에게 상식을 가르치는 교육영화입니다.
 
전자파,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송전탑 주변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지 않은 소문이 횡하는 곳에 가서 살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부와 한전의 안전하다는 피맺힌 맹세에도 불구하고 송전탑 주변의 땅값은 바닥을 뚫고 맨틀을 지나 지구 중심부로 달려갑니다. 이 영화는 시골 마을 살림살이로 경제의 신질서를 창조(그 분은 공약을 지키십니다.)하는 정부와 한전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 래서 보상을 하겠답니다. 돈과 송전탑이 들어설 땅을 바꾸자고 합니다. 몇 푼 되지 않는 게 가당찮기도 해서 더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그건 어르신 생각이랍니다. 팔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국가가 땅주인이 된다고 합니다. 나랏님이 도둑일리는 없다 싶어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그게 법이랍니다. 정확히는 '전원개발촉진법'입니다. 전문용어로는 '강제수용'이라고 합니다. 숨막히는 법정공방장면이 있을 법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쓸쓸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선 말이 쉬운 몇 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고향땅에 대한 그들의 애착은 프레임 속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웃고 떠드는 울먹임. 팔뚝질. 산신을 향한 제사. 논픽션으로 이루어낸 진지한 부조리극.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국도&가람예술관 입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밀양아리랑> 개봉기념 단체관람 - 밀양의 눈물]
  1. 공지사항
    • 유료관람입니다.
    • 관람신청(http://goo.gl/forms/KZSYrzG1xb)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체관람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30인 이상 관람시 관람료 5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할인시 ₩5000)
    • 상영 이후, 영화에 출연한 어르신들과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2. 때 : 2015. 8. 10(월). 19:30
  3. 곳 : 국도&가람예술관(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965-2)
목, 2015/07/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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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로공단> 국회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참석 신청 : http://goo.gl/forms/3359Tyu60l
○ 일 시 : 2015년 8월 11일 화요일 오후 7시
○ 장 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공동주최 : 국회의원 김상희, 김현, 남인순, 배재정, 서영교, 유은혜, 은수미, 이미경, 인재근, 임수경, 장하나, 전순옥, 진선미, 최민희,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로공단>을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국회의원들의 공동주최로 국회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위로공단>은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이례적으로 ‘영화’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과거 동일방직, 청계피복 이야기부터 현재의 대형마트, 콜센터, 항공승무원 등 서비스 즉 감정노동까지 다룹니다. 국내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포착되는 노동자들의 삶을 다뤄 신자유주의 사회의 자본 이동과 노동 변화에 따른 현실적 불안을 예술적 언어로 써내려간 이 작품은 미술과 영화 간 장르의 경계를 무너트린 영화라는 점, 아시아 여성노동운동 현장을 여실히 담았다는 점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이미지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는 이 영화를 많은 분들과 나누려 합니다. 또한 시사회에 임흥순 감독님도 참석하십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수, 2015/07/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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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혁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쪽방> 시사회가

6월 22일(월) 저녁, 필름포럼에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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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의 첫 시사회가 진행될 필름포럼 1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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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사회는 평화교회연구소, 영사기(고난함께), 도시빈민선교회(감신대)가 공동주최했습니다.

송윤혁 감독은 현재 평화교회연구소 연구원이자, 영사기 팀원이며

학부때 도시빈민선교회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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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사회를 맡은 이관택 사무국장(고난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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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병 소장이 '평화교회연구소' 소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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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민선교회 김중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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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장세현 팀장(평화교회연구소 교육출판팀)이 나와서

영화에 대한 소개와 시사회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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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표정의 송윤혁 감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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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기대하며 보러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객석이 꽉 찼습니다.

이날 시사회에는 1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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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70분의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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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진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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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은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미워하게 된다'는 것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 송윤혁 감독과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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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서 감사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쪽방> 상영회 일정이 나오는대로 앞으로도 공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화, 2015/06/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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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송전하기 위해 765kv 송전탑이 밀양에 건설된다. 그 속에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 온 밀양 할배,할매들의 이야기 '밀양 아리랑'
함께 보기를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일시: 2015년 9월 10일(목), 오후 7시
   장소: 국도예술관
 
 
수, 2015/08/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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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 기후변화 바꿀 것인가, 변화될 것인가?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선 사람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만나다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상영회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서강대 정하상관 소극장 (교통편 보기) ※서강대 후문으로 들어와서 왼쪽 두 번째 건물 상영회 참가 신청 주관: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주최: 공공운수노조 환경에너지안전협의회, 기후정의연대, 기후행동 2015,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 감독: 애비 루이스 상영시간: 89분 영화 공식 트레일러 시놉시스 기후 위기에 맞서는 행동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된다면? 애비 루이스가 감독을 맡고, <쇼크 독트린>, <노 로고>의 저자 나오미 클라인의 책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에서 영감을 받은 이 영화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일곱 개의 공동체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나오미 클라인의 내레이션에 따라 미국 몬태나주의 파우더강 유역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의 타르샌드까지, 인도 남부 해안마을부터 베이징까지 여러 이야기들을 엮으며, 탄소 배출과 경제 시스템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영화를 통해 클라인은 "실패한 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는 그의 가장 논쟁적이고 흥미로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간다. 4년에 걸쳐 9개 국가와 5개 대륙에서 211일 넘게 촬영한 이 영화는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상상하도록 만든다. 이 영화는 관객들을 겁에 질리게 해 행동하도록 만들지 않는다. 이 영화가 기후변화에 맞서는 세계 곳곳의 활동가, 조직단체,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영화는 함께 행동하는 사람들의 힘에 관한 영화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람할 때 더 강한 메시지를 갖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 문제에 식상해 하는 사람들조차 이 도발적이고, 흥미진진한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에서 새로운 영감을 찾고,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식, 그리고 왜 기후 위기가 이 모든 것의 중심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이 영화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 그 대신, 행동하라는 이 영화의 메시지에 우리가 응답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 공식 홈페이지 http://thefilm.thischangeseverything.org/
목, 2015/11/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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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1/17일 (화) 30km 상영회 열려. 경주를 찾은 보통 사람들이 전하는 월성원전 이야기 - 재가동 될 월성원전에 사고가...
토, 2015/11/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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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단체대관 상영

국민 말고는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는
영화 <나쁜 나라> 함께 봐요!

12/23(수) 19:30 종로3가 인디스페이스

 

이번 12월 3일 시민들의 후원으로 문을 연 영화 <나쁜 나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싸웠던 세월호 가족들의 지난 17개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원래 가족들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으려 했던 영화는 정부여당이 특별법 제정을 막아서면서 험난한 투쟁의 과정으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특별법이 제정되고 특별조사위가 만들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을 묻으려는 <나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한편으로 <좋은 나라>가 되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아직 세월호를 잊지 않았다는 것을 세월호 가족들과 정부에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 일  시 : 2015년 12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 10시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서울극장 6관 '인디스페이스' (종로3가역 14번 출구)
• 이야기손님 : <나쁜 나라>김진열 감독
• 참가비 : 7천원

 

• 주요프로그램 
  19:00  접수 및 티켓배부 (19:20분까지 입장해주세요!)
  19:30  영화<나쁜 나라>상영 (120분)
  21:30  김진열 감독과의 대화

  22:00  단체사진 촬영

 

• 참가방법
여기를 눌러 신청서를 작성하기

참가비를 '국민은행 995701-01-057713 참여연대'로 보내기

③ 신청완료 문자 확인 후,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티켓 수령하기

 

• 약도 및 오시는 길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려요!)

 

•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email protected]

             영화 <나쁜 나라>의 배급사 '시네마달'을 통해 우리 동네, 학교, 직장에서 공동체상영을 진행할 수도 있답니다~

             공동체상영 문의는 시네마달 홈페이지 (http://cinemadal.tistory.com/)

 

• 관련기사

- 망각에 맞선 담담한 기록, 세월호 다큐영화 '나쁜 나라' http://goo.gl/tKnie1

-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는 영화... '나쁜 나라' http://goo.gl/dctmwV

 

목, 2015/1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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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타] 기사원문보기 >> 독립영화의 작은 기적, 인디스페이스 재개관 1년 '두 개의 문', '지슬' 등 독립영화 흥행 주도…29일 1주년 특별상영 마련 ▲ 2012년 다시 문을 연 인디스페이스 개관식 때의 모습 ⓒ 시네마달 "임대료를 못내 운영진이 궁핍해 지는 일이 없게 해 주시고..." 1년 전 극장이 다시 문을 열던 날 고사상 앞에서 안정숙 관장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염원했다. 주위에서 웃음소리가 나오기는 했으나, 다행히 그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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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3/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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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5/12/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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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영화에 목숨 건 사람들 S. Macho CHO rok-hid @ inbox . ru 2004년 11월 2일 아침 9시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심가. 자전거 타고 전용도로를 가던 한 남자가 갑자기 총격을 받는다. 미리 자전거를 세우고 기다리던 괴한의 권총에 그 남자와 지나가던 행인들이 맞았다. 그 남자는 비명과 함께 비틀거리며 필사적으로 반대편 길로 도망갔지만 쫓아온 괴한은 마치 처형하듯 쓰러진 ...
월, 2016/01/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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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만두” 하다, 이 ‘판다’! -아이들과 영화 <쿵푸팬더3> 보았답니다 2013년 겨울, 가족들과 홍콩으로 며칠 여행을 갔었다. 그때 묵은 숙소는 이름하야, “판다 호텔”. 호텔 건물 좌측 외벽 전체에 대나무 타는 판다 두 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호텔 로비와 식당 전체에 판다가 우글우글.홍콩 판다 호텔 전경 ▷ 판다 마니아라면 꼭 호텔에 묵어야 할 듯 ^^;; ▽ 널린 게 판다 흔한 게 판다 ◁아, 어질어질하다 중국인의 판다 사랑을 듣기는 했는데 과하네. 쫌. ㅋㅋㅋ판다는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중국 일부 산간 지방에 야생으로 조금 남아 있을 거라 추정되지만 공식적으.......

수, 2016/0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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