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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동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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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동화들

익명 (미확인) | 일, 2018/11/25- 08:00
가끔 까페에 앉아 이웃한 20대 젊은이들의 대화가 귀에 들에 올 때면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의 절반은 외국어로 느껴진다. 그들 나이가 어려질수록 나의 독해력은 더욱 떨어진다. 최첨단을 살아가는 젊은이나 청소년들에게 적응하지 못하는 나는, 그들에게는 과거를 사는 구닥다리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어제가 벌써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은 내일이 오기 전에 밀려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과거의 유물 창고로 벌써 밀려났음 직한 것들이 아직도 현실에서 강력하게 힘을 발휘하는 것들도 있다. 이 경우는 대개 약자를 상대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다. 여성의 전담으로 요구되는 가사노동, 육아, 명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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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지난해 한 tv프로그램에서 유명 뮤지컬 오디션에 뽑힌 소년들을 보여주었다. 주인공이 되기 위해 1년 6개월간 쉼 없이 배우고 연습하는 아이들은 그 또래에 맞지 않게 진지했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매일 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는 아이들 나이는 고작 10살~13살. 지쳐 눈물이 나와도 인내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 모습에 비해 옆에서 아무 근심 없이 tv 보는 아들이 겹쳐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저 아이들 정말 대단하지 않니? 힘든데 열심히 하는 것 봐. 저 정도는 해야 최고가 되는 거야." 아들은 '안물 안궁' 태세로 무반응이더니 한마디 던진.......
화, 2018/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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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하지 않겠습니다 『노무현입니다』 2002년 12월은 16대 대선으로 시끄러울 때였다. 나는 여느 때처럼 대선주자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어느 날 TV 광고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주름진 얼굴에 동네 아저씨 같은 인상을 가진 사람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투박한 목소리에 잘 부르는 노래도 아닌데 왠지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그가 누군지 궁금해졌다. 그해 나는 처음으로 대통령선거를 했고 내 손으로 처음 대통령을 뽑았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그는 바로 16대 대통령 노무현이었다. 내가 정치에 관심이 없던 이유는 유독 한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분개하던 아버지 탓이다. 이제 와 부끄러운 내 20.......
수, 2017/06/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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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했어?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봤어(스포 없음) A: 여보세요. B: 어, 오랜만... 잘 지냈어? A: 와, 오랜만이야. B: 통화 괜찮아? 어디? 밖이야? A: 응, 방금 애들이랑 영화 보고 나왔어. 햄버거 먹고 있어. 통화 괜찮아. B: 영화? 와, 난 영화 본 지가 언제인지... 뭐 봤어? A: 닥터 스트레인지. B: 컴버비치 나온다는 거? A: 컴버"배"치. "비"치 아니고.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B: 크크크크. 그래, 컴버배치. BBC "셜록"부터 팬이더니... A: 크큭. 이름 어려워. B: 재미있었어? A: 응. 재미있네. 애들 보여주려고 따라왔는데, 큰 기대 안 하고... 의외로 재미있네. B: 너 히어로물 안 좋아하잖아. A: 음... 그래도.......
월, 2016/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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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은 끝났지만 그래도 계속 기억합니다. 죽음의 키워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와 「몬스터 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膵臓をたべたい, Let Me Eat Your Pancreas, 2017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와 「몬스터 콜」 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설이 먼저 출간되고 그 이후에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죽음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힐링을 선물 받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는 제목만으로 혐오감을 가지기에 충분하고도 자극적입니다. 그러나 제목의 진실을 알게 되면 이만큼 표현이 적당한 것이 있을까 공감을 하게 합니다. "타인에게 전혀 관심이.......
금, 2017/1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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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폰과 다이어리의 만남거역할 수 없는 4차 혁명의 블랙홀 속에서 디지털은 나와 우리 아이들의 사고까지 침범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디지털이 주는 편리함과 절제 속에서 아날로그 추억을 소환해 본다. 자는 동안에도 머리맡에서 알람시계를 대신해 주는 모바일 폰, 눈을 뜨자마자 모바일폰이 알려주는 뉴스나 날씨를 제일 먼저 챙겨보는 나. 아뿔싸! 갑자기 모바일폰이 먹통이 되더니 바이러스가 침입했단다. 모든 데이터와 심지어 주소록의 전화번호까지 사라지는 참사가 나에게도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금 책장에 꽂혀있던 주소록이 적혀 있는, 2014년도에 멈추어 버린, 다이어리를 열어보았다. 그동안 빠르고 스마트한 모바일폰은 본.......
금, 2018/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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