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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18 항일음악회 –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독립군 아리랑’ (11.20)


유권자와독자관객은
봄비다.
성사회학의 남한조국은 또다른 시돌 해야지 않는지,
김순흥 광주지부장
우리가 섬이냐
땅으로 가자
헤엄치지 말고
걸어서 가자
배 타지 말고
버스로 가자
비행기 타지 말고
기차로 가자
오늘 못 가면
내일 또 가고
모레도 못 가면
글피에 또 가고
올해안에 못 가면
내년에 또 가고
내년에도 못 가면
그 내년에 또 가고
서둘지 말고 가자
싸목싸목 가자
우리가 섬이냐
땅으로 가자
老僧告白(노승고백)
在監三十載(재감삼십재)
晩覺佛欺余(만각불기여)
已老焉還俗(이로언환속)
撞鐘打木魚(당종타목어)
老스님의 고백
감옥에 있은 지도 어느덧 삼십 년
佛이 날 속인 걸 늦게사 깨우쳤소
이미 늙은 後니 어찌 還俗할 건가
鐘을 치며 또 木魚나 두드릴 밖에.
<時調로 改譯>
在獄 어언 삼십 년 저 佛이 날 속였소
이미 늙어 버렸으니 어떻게 還俗하랴
梵鐘을 치기도 하며 木魚도 두드리오.
*在監: 재옥(在獄). 재소(在所). 징역형, 금고형, 구류 처분 따위를 받은
사람이 교도소 안에 갇혀 있는 일 *晩覺: 늙어서야 지각이 남. 뒤늦게
깨달음 *還俗: 퇴속(退俗). 승려가 다시 俗人이 됨. 또는 그런 일 *木魚:
나무를 잉어 모양으로 만들어 매달고 佛事를 할 때 두드리는 기구. 魚鼓.
<2017.5.12,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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