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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관련 노동조합 입장] 강제전배는 없다! 악의적인 왜곡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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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관련 노동조합 입장] 강제전배는 없다! 악의적인 왜곡 즉각 중단하라

익명 (미확인) | 월, 2018/11/05- 18:29

강제전배 운운하며 선임 전환 방해하는 악의적인 왜곡, 협박 즉각 중단하라

노사는 12월 1일부로 근속 12년 이상된 담당/사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합의하였습니다.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전환 대상자들을 상대로 점장이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고, 5일부터 11일까지 점장과의 개별 면담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점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이 선임 전환을 방해하기 위한 악의적인 목적으로 노사 합의사항을 왜곡하거나 강제전배 운운하며 대상자들을 협박하는 사례가 끓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노사합의를 제 마음대로 왜곡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으며 당사자들을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강제전배는 없다!

노사합의에 따르면 선임 전환 이후 회사의 업무상 필요시 본인 면담을 통해 직무전환 등을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인 동의 없는 강제전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점장들과 관리자들은 “3번 면담하면 전배할 수 있다”며 노사합의를 교묘하게 왜곡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를 협박 도구로 삼아 선임 전환을 못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노동조합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한 강제전배는 없습니다. ‘강제전배’ 운운하는 관리자가 있다면 오히려 그 자를 강제전배시킬 것입니다.

 

선임 전환을 막아보려는 일부 관리자에 맞서 노동조합을 믿고 지회로 뭉쳐 싸웁시다

선임 전환은 담당/사원들의 임금과 지위를 높이는 것으로 모든 대상자들은 노동조합을 믿고 반드시 함께 합시다. 노동조합에 가입할수록 더 안전하게 우리 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선임 전환을 막으려는 일부 관리자들의 왜곡과 협박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대상자들은 점장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반드시 녹음해주십시오.

노동조합은 선임 전환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감시하고 투쟁할 것입니다. 노동조합과 함께 FT와 담당/사원의 차별이 없는 모두가 하나되는 현장을 만들어갑시다. 투쟁!

2018115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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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본사앞 투쟁결의대회 열고 투쟁선포

노동조합은 제대로 한판 싸워보기로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2월 11일(화) 오후 4시 본사 앞에서 전국 지회장과 조합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력감축, 강제전배, 일방적 통합운영 홈플러스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결의대회에서 노동조합은 “현 경영진이 자행한 일상적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현장은 지옥같이 변했다”며 “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한 강제전배와 인력돌려먹기로 인해 직원들의 노동강도는 훨씬 더 심해졌고 매일같이 전배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운영과 관련해서도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뉴얼도 없이 밀어붙였다가 조합원들의 투쟁으로 한발 물러선 회사가 별다른 개선조치도 하지 않은 채 2월 27일부터 전매장에서 통합운영을 시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직원존중의 책임과 의무를 내팽개친 경영진, 절대 두고 보지 않을 것, 본사투쟁부터 시작

이날 우리는 임일순 사장을 비롯한 핵심경영진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직원을 아끼고 존중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경영진이 이를 내팽개쳤다”며 “앞으로도 이 책임과 의무를 위반한다면 경영자질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12()부터 본사앞에서 위원장 연좌농성을 시작합니다.

현장에서는 강제전배와 관련한 일체의 면담을 거부하고 강제발령 시에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아무 개선없이 진행되는 통합운영 설명회와 교육도 거부하며, 27일부로 통합스케줄이 아니라 기존 부서에서 일하는 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

매각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선 회사의 도발을 절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마트노동자 국회의원을 만들어 우리 힘을 더 키우고 조합으로 똘똘 뭉쳐 투쟁으로 꼭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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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2/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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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점장들은 대체 무슨 책임을 졌습니까?

경영진이 결국 조합원 2명을 강제발령 했습니다.

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십년 넘게 일한 매장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야 한단 말입니까?

마트산업의 위기, 경영실패와 실적부진… 우리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경영진은 책임을 다 하고 있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회사가 어렵다면서 자기들 월급은 다 받아가고, 구조조정 인력감축하면서 자기들 자리는 그대로입니다.

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직원들을 위기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인력감축, 강제전배, 통합운영 등등이거 누구 좋으라고 하는 겁니까? 경영진과 점장들 살자고 하는 짓입니다.

경영진과 점장들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대체 무슨 책임을 졌습니까?”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당신들은 경영진의 자격이 없다

무책임한 경영진이 할 수 있는 짓이란 인사권을 휘두르는 것밖에 없습니다.

조합이 수십차례 항의하고 당사자가 아무리 거부해도 소통하고 설득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강제전배를 진행했습니다.

경영진이 자기들의 고유권한만을 주장하고 협의와 소통을 내팽개친다면 이제 남은 것은 파국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가진 파업권과 시위권 등 모든 수단과 권한을 동원할 것입니다.

전 매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샅샅이 제보받아 내부고발권도 발동할 것입니다.

협의와 소통, 설득을 통해 충분히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음에도 강제전배를 밀어붙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간 당신들은 경영진의 자격이 없습니다.

 

중대결심 결정할 2/23 대의원대회에 예외없이 모두 참가해주십시오

강제전배 발령의 당사자인 조합원 2명이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투쟁에 나섰습니다.

경영실패와 실적부진의 희생양이 더는 나오면 안 된다고! 나 하나로 끝내야 한다고 결심하고 발령거부투쟁에 나섰습니다.

강제전배는 이제 시작입니다. 2차, 3차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여기서 끊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2월 23일 대의원대회에서 중대결심을 결정합니다.

2만 직원을 지키기 위해 노동조합이 먼저 투쟁을 시작했고, 24일부터는 중대결심에 따라 이길 때까지 싸워갈 것입니다.

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을 것입니다.

23일 대의원대회에 한 사람도 예외없이 모두 참가해주십시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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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20/02/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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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몰락의 주범이자 구조조정 인력감축의 조종자, 1조원 투자약속은 지키지 않고 3조원이 넘는 돈을 빼간 약탈자, 장사할 생각은 없이 매각 차익만 노리는 기업사냥꾼, 바로 MBK입니다.

노동조합은 2월 21일(금) 오전 11시 광화문 MBK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조원 투자약속은 지키지 않고 홈플러스 구조조정에 혈안이 된 MBK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투자금 회수가 목적인 MBK는 매장과 자산을 팔아 가져가고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여 배당금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회수해왔다”며 인수 이래 지금까지 매장을 팔아 19천억원을 빼갔고 배당금으로 12천억원을 가져가 홈플러스를 빈껍데기로 만들었다고 MBK를 비난했습니다.

경영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트가 힘든 것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경영실패와 실적부진의 책임은 경영진 누구도 지지 않으면서 직원들을 희생양 삼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협의와 소통을 통해 충분히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음에도 강제전배를 밀어붙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밀어넣은 경영진은 경영진의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한“홈플러스의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인해 4천여명의 직원이 줄었고 이를 메우기 위해 강제전배와 인력돌려막기, 동종업체에서도 실패한 통합부서운영 등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근무조건은 나빠졌고 노동강도는 더 세졌으며 과로와 스트레스로 2만 직원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5년 매각농성 이후 4년만에 다시 MBK 앞에 선 김기완 마트노조 위원장은 인수 당시 김병주 회장은 1조원을 투자해 홈플러스를 가장 경쟁력있는 마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한푼도 투자하지 않았다이건 특대형 사기다. 이 사이 건물 팔고 노동자들이 번 수익은 몽땅 가로채고 홈플러스를 거덜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MBK 당장 1조원 투자약속을 지켜야 한다. MBK가 우리 노동자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면 다시는 투기자본이 우리나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MBK와 경영진의 횡포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노동계의 결심이 모여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조 위원장 등도 기자회견에 참가해 투쟁의지를 얹어주었습니다.

강규혁 위원장은 “함금남, 이순옥 2명의 조합원이 모든 것을 걸고 투쟁에 나선 만큼 10만 서비스연맹이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고 윤택근 부위원장도 “더이상 투기자본의 횡포에 노동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2020년 투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결심해주셨습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에서 “기업사냥꾼 MBK가 홈플러스를 사냥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기업사냥꾼의 손을 거친 기업은 속빈 강정이 되고 노동자들은 만신창이가 된다. 지금 당장 홈플러스 사냥을 멈추고 2만 직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망치고 직원들을 버린 자들은 경영진의 자격이 없다”며 “ 홈플러스 2만 직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장 팔고 배당금 빼가고빈껍데기만 남은 홈플러스

투기자본 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굴지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빈껍데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투자금 회수가 제1목적인 투기자본 MBK가 인수 4년만에 홈플러스를 빈껍데기로 만든 것이다.

MBK는 알짜배기 매장을 팔아 현금을 만들고,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여 배당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회수해왔다.

2015년 인수 이래 작년까지 매장과 자산을 매각해 1조 9천억원이 넘는 돈을 현금화했다.(출처 : 한국기업평가) 2015년부터 3년간 배당금으로만 1조 2천억원이 넘는 돈을 가져갔다. 이를 통해 인수 당시 차입금 4조 3천억원의 53%인 2조 3천억원을 상환했다.

매장을 매각하고 세일즈앤리스백(매각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임차료 부담이 커지고 있어 영업수익성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조원 투자약속은 안 지키고 구조조정, 인력감축에만 혈안이 된 MBK

매각 차익이 목적이었던 기업사냥꾼 MBK의 인수를 놓고 당시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항의가 줄을 이었다. MBK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1조원 투자를 약속하고 홈플러스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4년여가 지난 현재, 1조원 투자 약속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사업운영비를 줄여 배당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임일순 사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을 내세워 이를 지휘하고 있다.

인수 이후 지금까지 직영직원 2천여명이 줄었고, 2018년에는 보안업체 등 외주협력직원 1,800여명을 계약해지하는 구조조정을 자행했다.

매각 차익과 투자금 회수가 목적인 만큼 MBK는 투자는 뒷전이고 비용절감에만 눈이 멀어 있는 것이다.

MBK의 이익보장을 위해 직원이야 죽든말든 무책임한 홈플러스 경영진

임일순 사장과 경영진은 MBK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직원이야 죽든 말든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에 눈이 멀어 있다. MBK가 유통전문가도 아닌 재무전문가인 임일순 사장을 대표 자리에 앉힌 이유이기도 하다.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자행하고, 이로 인한 인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강제전배와 인력돌려막기, 동종업계에서도 실패한 통합부서운영을 밀어붙이고 있다.

근무조건은 나빠졌고 노동강도는 세졌으며 과로와 스트레스로 2만 직원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일하고 있다. 직원은 골병이 들고 매장은 엉망이 되고 고객 불편은 더 커졌다.

잇따른 경영실패와 실적부진의 책임조차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경영진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야심차게 시작한 스페셜매장은 목표보다 저조한 성과에 허덕이고 있고 리츠 설립도 망신만 당한 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합리적 이유도 설명도 없이 직원 2명을 강제전배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경영진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노동자만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기업사냥꾼 MBK는 홈플러스 사냥을 당장 멈추고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

홈플러스 몰락의 감독은 MBK이고 주연은 경영진이다. 노동자들이야 죽든 말든 투자금 회수에만 눈이 먼 투기자본, 기업이야 어찌되든 매각 차익만이 목적인 기업사냥꾼, 이것이 MBK의 본성이다. 기업사냥꾼의 손을 거친 기업은 속빈 강정이 되고 노동자들은 만신창이가 된다.

MBK는 홈플러스 사냥을 당장 멈춰야 한다. 경영진의 뒤에 숨어 홈플러스 2만 직원을 사지로 내모는 현실을 절대 묵과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

회사를 망치고 직원들을 버린 자들은 경영진의 자격이 없다. 홈플러스 2만 직원들과 노동조합은 회사와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할 것이다.

1조원 투자약속 안지키는 MBK 규탄한다

매장 팔고 배당금 빼가고 홈플러스 다죽이는 MBK 규탄한다

기업사냥꾼 MBK2만 직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노동자는 희생양이 아니다. MBK 배불리는 구조조정 중단하라

 

2020년 2월 21일 홈플러스 몰락의 주범, 투기자본 기업사냥꾼 MBK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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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0/02/2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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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전향적 수정안 준비했으나 회사는 끝까지 임금입장 거부해 파국으로

이 정도로 뻔뻔하고 저급한 경영진이 있을까?

아무리 MBK의 오더를 세게 받았다 해도 2만 직원을 이렇게까지 무시하고 벼랑끝으로 내모는 경영진은 없었다.

29() 열린 2차 조정회의가 끝내 결렬되고 조정중지결정이 났다.

노동조합은 오늘 조정회의를 앞두고 전향적인 수정안까지 준비했으나 회사는 끝까지 임금입장을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위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결국 조정을 포기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조정위 결정마저 무시하고 기만했다.

지난 1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위는 회사측에는 임금입장을 제시할 것을 결정했고, 조합측에는 수정안 제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회사는 끝까지 임금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빈손으로 나왔다.

회사는 입으로는 “최악의 위기를 막자”고 하면서 실제는 교섭을 결렬시키고 조정위원마저 기만하며 “최악의 위기”를 몰고 왔다.

오죽했으면 조정위원들이 “임금에 대한 입장을 뭐라도 제시하라”고 호소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했다.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누가 타결을 원하고 누가 파국을 원하는지? 누가 직원을 위하고 누가 2만 직원을 벼랑끝으로 내모는지?

3,700억 타령만 하며 교섭결렬의 책임을 조합의 과도한 요구로 몰아가려 했지만 진실은 드러났다. 전향적인 수정안까지 준비했으나 회사는 이마저도 듣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단협 요구안도 대부분 수용불가! 전배/인사/폐점 모두 회사 마음대로 하겠다 주장

2차 조정회의 전에 진행한 8차 본교섭에서 회사는 단체협약 요구안도 대부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합은 전환배치와 통합운영, 인사와 평가제 등 회사가 마음대로 하고 있다. 지금처럼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 조합과 협의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회사는 인사권이어서 안된다. 경영권이어서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며 대부분의 논의를 거부했다.

익스프레스로의 강제전배에 대해서는 “하이퍼는 줄어들고 익스는 밥값을 한다. 그래서 익스로 보낸다”며 집 가까운데로 보내주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주장해 큰소리가 나기도 했다.

직원들이 괴로워죽겠다고, 힘들어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대책을 마련할 생각은 않고 인사권과 경영권만 읊어대는 이들이 무슨 경영진인가?

 

심지어 단협 후퇴/개악안까지 요구

회사는 현재 단협을 후퇴하거나 개악하려는 요구까지 들이밀었다.

장기근속자 우대, 경조사 휴가, 임금체계와 조합활동 보장 내용을 현재보다 줄이거나 안 좋게 바꾸자고 요구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조의 단협 가운데 더 좋은 것은 버리고 부족한 것으로 낮추거나 후퇴하자는 주장이다.

개선은 못할망정 이번 기회에 단협을 후퇴시키자니,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다.

이에 대해 조합은 “두 노조 단협 가운데 좋은 것으로 맞추는 게 원칙이자 기준”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

 

진실은 드러났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임일순 사장은 임단협 상견례에도 나오지 않았다.

본교섭 8차례, 실무교섭 2차례를 했는데도 회사는 임금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심지어 조정위원들의 결정도 무시하고 기만하며 마지막까지 빈손이었다.

단협부터 논의하자고 붙잡고 늘어지더니 “인사권, 경영권”만 읊어대며 결국 대부분 거부했다.

교섭은 하는둥마는둥 하면서 매장에 관리자들 보내 쟁의대비 교육이나 시켰다.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자고 해놓고 입에서는 나오는 말은 “안된다” 뿐이었다.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자 해놓고 “매각/폐점계획이 뭐냐”는 질문에는 “결정된 게 없다”고 거짓말만 늘어놓았다.

 

7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가 나온다. 쟁의행위를 해야 한다면 제대로 해보자.

우리 힘으로 회사를 교섭자리에 앉히고 강제전배, 통합운영 등을 더이상 마음대로 못하도록 바로 잡아야 한다.

2만 직원을 팔아 MBK 배만 불리려는 매각/폐점을 막아야 한다.

홈플러스를 갈기갈기 분해하려는 음모를 막고 우리 고용을 지켜야 한다.

 

진실은 드러났고 주사위는 던져졌다.

조합으로 힘을 모으자.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 우리 운명을 우리 힘으로 개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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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20/06/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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