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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부산일보 사장, 퇴진 뜻 밝혀
김삼천 정수장학회 이사장 “안 사장 정기주총 전 자진 사퇴 밝혀”
부산일보지부 투쟁 159일, 전대식 지부장 단식 7일만에 사태 일단락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 전에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정수장학회에 밝혔다. 김삼천 정수장학회 이사장은 8일 오전 11시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7일째 단식 투쟁 중인 전대식 부산일보 지부장을 찾고, 안병길 사장이 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삼천 이사장에 따르면 안병길 사장이 정기주총 이전 적절한 시점에 자진 사퇴하고 △편집국장 3인 추천제에 따라 편집국장 임명 진행 △후속 편집국 인사는 신임 편집국장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해다고 밝혔다.
김삼천 이사장은 이어 전대식 지부장의 단식 중단과 노사 간에 대화로 사태 해결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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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지부 쟁의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노동조합의 요구가 받아들여졌고 재단이 이를 담보한 것으로 판단해 전대식 지부장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쟁대위 결정을 수용한 전대식 지부장은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안병길 사장의 자진 사퇴 의사를 직접 전한만큼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부는 지체없이 2018년 임단협 협상에 나서 요구안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공정성 침해 문제로 촉발된 안병길 사장 퇴진 투쟁이 159일 만에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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