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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474호] 평화로운 촛불집회를 가능케 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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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474호] 평화로운 촛불집회를 가능케 한 힘

익명 (미확인) | 월, 2018/10/08- 10:54

평화로운 촛불집회를 가능케 한 힘

2018 아시아인권옹호자 포럼을 다녀와서

 

이미현 참여연대 정책기획실 선임간사

 

또 다시 쓰나미 악몽이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사망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2004년 말 발생한 역대 최악의 쓰나미가 떠오른다. 지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국제기구와 주변 국가들, 시민들도 수색과 복구를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 긴박한 상황에 국경을 넘어 전해오는 도움의 손길과 관심은 아픔을 이겨내는 큰 힘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처참한 상황에 절망하는 피해자들을 일으키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자연재해에만 사람들의 도움이 모아지는 것은 아니다. 국가폭력과 인권침해 상황에도 사람들은 나선다. 나에게 닥친 일이 아닐지라도 함께 분노하고 행동을 한다. 2014년 3월 한 인권운동가가 갑자기 테러금지법 위반으로 체포된다. 정부가 꺼려하는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조사에 나섰다는 이유였다. 그의 가족은 그가 어디로 끌려갔는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스리랑카의 인권운동가 루키 페르난도(Ruki Fernando) 이야기다.

 

국제사회는 즉각 2년 전의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2012년 라오스의 저명한 인권운동가 솜바스 솜폰(Sombath Somphone)은 비엔티엔 길 한복판에서 경찰에 납치되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불명 상태다. 그때도 솜바스 솜폰의 구명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있었지만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또 다시 동료 활동가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전 세계 인권단체들과 운동가들은 절박하고 긴박한 마음으로 행동에 나섰다.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을 받아 스리랑카 정부에 전달했다. 루키 페르난도의 체포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한국에서도 31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압박을 받은 스리랑카 정부는 3일 만에 루키 페르난도를 석방했다. 국경을 넘는 연대의 승리였다.

 

평화로운 촛불집회가 가능하기까지

 

한국 시민사회가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은 일도 있다.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다. 2015년 11월 14일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졌다. 그러자 많은 국제기구, 인권단체들이 정부의 폭압적인 대응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제사회가 표한 심각한 우려와 한국 인권시민단체의 호소는 결국 2016년 1월 마이나 키아이(Maina Kiai) 유엔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방한으로 이어졌다.

 

특별보고관은 방한 조사를 마치고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심각한 우려와 권고를 발표했다. 특히 "경찰이 집회신고를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방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집회를 불허하는 것은 평화적 집회를 보호해야하는 국제인권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리를 보호해야 할 법원이 권리를 제약하는 방식으로 판결을 내리고 있는 경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우려는 이후 약 5개월 뒤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서도 그대로 담겼다. 경찰의 물대포와 차벽 사용이 오히려 집회 때 긴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물대포가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거나 특정인을 겨냥하는 점,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고 처벌하는 것은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 등도 언급됐다. 이것이 2016년 10월 첫 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기 4개월 전이었다.

 

2016년 겨울 촛불집회는 평화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물대포는 없었고 차벽은 차츰 줄어들었다. 경찰의 행진 불허는 법원에 의해 무력화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기까지는 분명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을 것이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평화 집회'에 대한 열망, 집회를 주최한 측의 준비와 노력이 물론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나는 2015년 말부터 국내외 인권시민단체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평화로운 집회에 대한 요구 역시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 꼽고 싶다. 한국 정부는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제기되는 평화적 집회와 시위 보장의 압박을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연대는 이렇게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2018 아시아인권옹호자포럼

 

한국에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민주주의의 후퇴가 있을 때마다 함께 분노하고 연대의 목소리를 내주었던 아시아 지역의 인권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9월 26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인권옹호자포럼(human rights defenders forum)이 그것이다.

 

2018아시아인권옹호자포럼

<2018년 9월26일~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인권옹호자포럼 ⓒ참여사회연구소>

 

 

정부에 불법 체포를 당해 국제사회가 석방촉구 운동에 나섰던 스리랑카의 루키 페르난도, 지난 수년간 공정한 선거를 위한 개혁을 외치다 정부의 압수수색, 보복기소로 고통을 받았던 말레이시아 인권운동가 마리아 친 압둘라(Maria Chin Abdullah)도 함께 했다. 그녀는 2016년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한국을 방문하려다 자국의 출국금지 조치로 방한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61년만의 정권 교체로 출국금지가 풀리고 이번 포럼에도 올 수 있었다. 다만 더 이상 인권운동가가 아닌 정치인의 자격이었다. 그녀는 지난 기간 탄압과 어려움 속에서도 선거개혁 운동 버르시(Bersih)가 어떻게 말레이시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는지 발표하러 포럼을 찾았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포럼은 인권옹호자들이 처한 위험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활동의 다양한 사례를 서로 배우는 자리다.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아시아 담당관도 참석해 각국 인권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혐오 세력에게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을 받는 여성활동가들의 이야기는 다수의 참가자들에게 연대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국 참가자로서 참여연대는 2016년 겨울의 촛불집회의 경험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가졌다. 야간임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집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연대는 계속되어야 한다

 

참가자들이 궁금해 했던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과연 포스트 신자유주의 시대 극단주의와 근본주의, 민족주의의 범람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운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포럼 기간 내내 비슷한 질문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2박 3일 동안 토론의 끝마다 강조되었던 결론은 비슷하다. 변화는 결국 온다. 시민사회가 깨어 있고 다른 세력과의 연대의 끈을 놓지만 않는다면.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힘이고 변화의 가능성이라는 거다. 서로의 경험과 실패에서 배우고,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이번 포럼과 같은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한국 사회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경험으로부터 민주주의는 언제든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국경을 넘는 연대가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긴 노정에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준다는 것도 알았다.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가 한 걸음 전진했다고 해서 아시아 다른 지역 인권옹호자들과의 연대에 소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대의 끈을 이어가는 한 지금 우리가 경험한 한 걸음의 진전이 여전히 민주주의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각국에, 그리고 난민, 소수자 혐오라는 우리 사회 또 다른 난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참여사회연구소는 2011년 10월 13일부터 '시민정치시평'이란 제목으로 <프레시안> 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1996년 "시민사회 현장이 우리의 연구실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참여연대 부설 연구소입니다. 지난 19년 동안 참여민주사회의 비전과 모델, 전략을 진지하게 모색해 온 참여사회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현안과 쟁점을 다룬 칼럼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참여사회연구소의 시민정치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말합니다. 시민정치가 이루어지는 곳은 우리 삶의 결이 담긴 모든 곳이며, 공동체의 운명에 관한 진지한 숙의와 실천이 이루어지는 모든 곳입니다. '시민정치시평'은 그 모든 곳에서 울려 퍼지는 혹은 솟아 움트는 목소리를 담아 소통하고 공론을 하는 마당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독자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같은 내용이 프레시안에도 게시됩니다. 목록 바로가기(클릭)
 
* 본 내용은 참여연대나 참여사회연구소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시민정치시평은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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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사드 배치에 대한 여론이 움직이고 있어요. 만들어진 전쟁위기설도 시나브로 조용해질 분위기구요. 이제, 뭣이 중한지 찬찬히 따져보고 생각해볼 시간~
수, 2017/08/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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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괌-북한에 대한 여성 공동 성명서: 괌, 미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들은 평화와 외교를 요청한다 http://cafe.daum.net/peacekj/5htg/1147 괌-북한에 대한 여성 공동 성명서 2017년 8월 15일 전쟁과 군사주의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 괌, 미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들은 평화와 외교를 요청한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에게 인류모두를 위협하는 무모하고 위험한 수사를 내려놓길 요청한다. 우리는 당신들이 앉아서 우리 가족들 모두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행성의 미래를 위해 대화하길 간곡히 호소한다. 우리는 대화, 이해, 비폭력적 협조를 필요로 한다. 과장된 벼랑 끝 위기 정책은 중단되어야 한다. 외교와 합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는 북한 민중들이 미국의 선제 공격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아직도 미국이 북한 도시들의 80% 이상을 융단 폭격 했던 한국 전쟁을 종식하는 평화조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1950년부터 1953년 까지 4백만 이상의 민중들이 학살당했다. 당시 북한 인구의 4명중 1명이다. 미국과 남한 군대는 매우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전쟁 게임들을 계속한다. 북한에 대해 외과적 공격, “참수” 와 정권교체를 시뮬레이션 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쟁 연습이다. 민간이던 제복을 입건 군사적 남성성은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 북한은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은 남한과의 전쟁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 유엔 안보위원회는 또한 보통 사람들에게 매일 피해를 가하는 북한에 대한 갸혹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과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핵무기를 금지하는 유엔 결의안 L.41에 서명하길 요청한다. 구아한(괌) 선주민들 또는 차모로 원주민들은 미국과 북한간 대치에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괌은 북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해 있다. 섬과 섬주민들은 2차 대전 일본의 침략과 점령 기간 커다란 잔혹행위로 고통 받았다. 차모로 인들은 제국주의적 정부들이 그들의 땅들을 훔치고 군사화하면서 지리정치적으로 집중포화를 겪었다. 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 이후 구아한은 파리조약을 통해 통합되지 않은 미국 영토 (미국령)로 획득되었다. 미국 군대는 구아한의 거의 1/3을 점령한다. B-1과 B-2 폭탄들, 핵추진 잠수함들, 사드 미사일 방어시스템들, 폭탄 무기고와 폭탄 사정거리, 착륙 활주로들, 군사 주유장들이 배치되어 있다. 미국방부는 현재 실사격훈련단지 건설을 위해 추가로 라이트키안 Litekyan 이란 유서깊은 마을의 성스러운 문화적 대지 1000 에이커 ( *약 122만평) 의 땅을 획득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국방부는 괌으로부터 인접한 티니안 섬의 2/3를 훈련장으로 쓰기 위해 빌리고 있다. 그리고 미국방부는 페이건이란 청정한 땅을 획득함으로써 이 사격장들을 확장하려 한다. 그들은 또한 대양 폭발과 마리아나 제도의 훈련과 실험장의 활동 소나(수중음파탐지기)의 사용을 확장하려 한다. 이는 바다와 하늘의 거의 1백만 제곱 해상 마일(해리)을 차지하는데 미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네바다, 아리조나, 몬태나, 뉴멕시코 주들의 면적을 합친 크기이다. 군사화는 이미 유독하다. 군사화는 우리 모두가 생존을 위해 의존하는 땅과 바다를 더욱 오염시킬 것이다. 오늘날 구아한은 현대의 식민지로 남아있다. 거주민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없으며 그들을 대표하는 하원 의원들은 제한된 투표권을 갖고 있을 뿐이다(위원회 급 결정과정만). 구아한은 미국 주들에게 지원되는 자금의 1/7을 받을 뿐이다. 그리고 괌 시민들은 실직과 사회 안전 장애 보험과 같은 미 사회보장제도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하다. 1946년 이후 구아한은 유엔의 비자치령의 하나로 기재되어 있다. 1988년 구아한 거주민들은 미 하원에서 괌 연방법을 통하여 그 정치적 지위를 바꾸려 활동했다. 거의 20년 동안 그 법안은 미 하원이 괌이 자치정부를 갖는 것을 거부하기 전까지 위원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괌 민중은 자기 결정, 정치적 탈식민과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괌과 한반도의 극도화된 군사화는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시도로 아시아 태평양에서 그 군사적 태세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계획들의 일부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와 식민지에 대한 폭력, 냉전 라이벌 의식, 그리고 미국군대의 지배로부터 나온 군사주의는 이 상황에 대한 해결이 되지 못한다.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 수백만의 한국 가족들이 이산 가족이 되었으며 비무장지대 양쪽에서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 민주주의가 억압받고 있다. 양쪽 지역 모두 가족들이 군사주의에 의해 난민이 되었고 찢어졌다. 오키나와, 필리핀, 하와이 같은 인접 국가들은 더 많은 군사적 파괴와 폭력을 위해 원치 않는 공범자가 되거나 타켓이 되었다. 우리는 여성으로서 수십억 정부 달러들이 진정한 안보보단 전쟁과 파괴 준비를 위해 소비되는 사실을 개탄한다. 진정한 안보란 음식을 통한 영양섭취, 깨끗한 공기와 물, 주거, 건강보험과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교육 그리고 민주적 기관들을 말한다. 행동 제안: 우리는 이 영구한 전쟁과 군사화로부터 자유를 찾는 한국과 괌의 역사와 정체성들을 긍정해야 한다. 우리는 지도자들이 혹여라도 다시 전쟁을 치를 것으로 결정하면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전쟁과 군사폭력을 겪은 생존자들과의 대화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군사화된 공동체들에 걸쳐 비폭력적으로 소통하고 조직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서로 대치하도록 우리의 몸과 땅들을 이용하려 시도하는 프로파간다들을 떨쳐 버려야 한다. 우리는 신성한 땅에 대한 우리의 연결을 회복해야 하고 기도자로서 삶으로써 더 많은 군사적 폭력으로부터 우리의 땅들과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 실사격 훈련으로부터 라이트키안, 페이건, 티니안, 대양, 하늘을 보호하라 우리는 미국방부의 괌 실사격훈련단지 건설 중단과 미 사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한국으로부터 철회시키는 것을 비롯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무기화하려는 모든 정당화에 반대해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동결 대가로 미-한국 군사 연습을 동결하라. 평화조약을 통해 한국 전쟁을 종식하라. 비무장지대를 탈군사화하라. 한국 민중과 한반도가 치유되고 통합되도록 도우라.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국제여성 네트워크 International Women’s Network Against Militarism: http://iwnam.org 위민 크로스 디엠지 Women Cross DMZ: https://www.womencrossdmz.org 여성의 목소리들, 여성은 말한다 Women’s Voices, Women Speak: http://wvws808.blogspot.com (번역:ㅅㅎ) (출처: 크리스틴 안, Christine Ahn 앤 라이트 )
수, 2017/08/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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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08/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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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06928.html?_fr=fb#cb 당연 공개 거부할거라 봅니다. 위안부합의는 미국이 뒤에서 판짜놓은것이거든요. 그것도 미 국무부 관리가 한일 외교부 장관 둘다 불러놓고 조문,조항 개입까지했다는 사실.. (이거 sbs 그알에서 자세히 언급됩니다) 철저한 친미주의자이여 노무현 정부때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에 당했던것을 곁에서 지켜봐온 문재인이 이 위안부합의를 파기,무효는 물론 재협상도 못할거라봅니다. 뭔가 개선해나아가는척하면서 언론플레이질은 하겠죠 위안부합의,개성공단 폐쇄, 사드, 한일군사정보협정.. 다 같이 묶여있는 패키지 묶음 세트입니다. 이거 다 합쳐서보면 미국이 무슨 판을 짜놓을려하는지 다 보이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정보공개 청구 외교부 “국가의 중대이익 해칠 우려”
수, 2017/08/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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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안 간 것들이 더 미쳐 날뛰죠.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의원들 살펴보니 군대 안간 놈들이 수두룩 합니다.군대 안가려고 사지육신이 멀쩡한 놈들이 온갖 헤괴한 병 환자가 되어 병역을 면피하였더군요.이런 것들이 정부에 강경대응을 요구하고 금방이라도 전쟁이 날 듯 요란을 떨지만 정작 전쟁이 나면 제일먼저 도망갈 놈들이죠.


진보진영의 대표적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전쟁론자들은 자신들부터 먼저 입대해 총을 들기 바란다”며 ‘한반도 위기론’을 제기하는 보수야당 인사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14일 오전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한번도...
수, 2017/08/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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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를 지키기위해 이제 미군 전략무기들이 대거 때리박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저거 북한 미사일 방어목적이 절대 아니죠. 정확히말하면 사드 주변 방어목적 성격..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이 고조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에 성능이 개량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대거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은 미 공군기지 방어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산하 제35 방공포여단이 패트리엇 미사일 현대화작업과 운영 요원들의 기량 향상 훈련(exercise)을 완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수, 2017/08/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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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촛불 400일을 맞이하여 시위를 400일간 하면서 한번의 사고도 없이 우리의 의사를 밖으로 알리며 동지를 만드는등 실로 성주촛불은 대단하다 아니할수 없습니다.근래들어 소통의 부족으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지만 많은분들이 투쟁위가 여태껏 정말 잘해 왔다고 인정하고 군소리 없이 일관되게 촛불은 투쟁위를 신뢰하고 따랐을 거라고 봅니다. 이번 사태의 일도 충분히 촛불들이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일인데 소통의 부족으로 일어난 일이라 개인적으론 아주쪼끔 투쟁위를 원망도 했습니다 예로서 17일 주민 공청회를 한다고 했을때 6주체는 저지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럼 그 결과는? 열려는 이와 막을려는 이가 뒤엉키면 경찰이 개입하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기자들은 특종이라고 이걸 보도하고 국민들의 사드반대운동에 대한 이미지는 형편없이 추락할테지요.. 그럼 성주 투쟁위는 어떡할까요? 미리 반박 자료준비해서 그들의 주장에 조목조목 증거를 대며 반박을 하고 우리쪽 이야기엔 박수와 환호 저들의 말엔 야유를 퍼붓겠지요...중립인 사람들도 논리의 정확성에 사드반대 입장을 취하게 만들수 있는겁니다..언론역시 지금은 덜 왜곡하니 있는대로만 보도해도 큰 성과를 낼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볼수 있죠. 바로 이점이 6주체와 다른 성주만의 다른 투쟁방식입니다..싸움을 걸면 피하고 약점이 보일땐 공격하고 그렇게 400일을 싸워 온겁니다. 지금의 방식대로 무조건 반대로 강경하게 나왔다면 촛불은 벌써 옛날에 끝나고 말았을 겁니다. 내일 기자들도 많이 참석할건데 그들의 기대에 바라는 그림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 올립니다.글솜씨가 부족하여 보는분들의 오해가 있을지언정 늘 촛불에 참여하는 한사람으로서의 개인적 의견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밉게 보진 마시길 바랍니다. 성주투쟁위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화이팅~~
수, 2017/08/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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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08/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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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옴)[보도협조요청] ○ 제목 : 국방부 지역주민토론회 강행에 대한 주민 입장발표 기자회견 <사드 배치 절차 못 박기, 국방부의 일방통행 식 지역 공개토론회 중단하라! 사드 가동 중단, 부지공사 중단, 추가 배치 중단하고 합의 후에 <국민대토론회>로 진행하라!> ○ 일시·장소 : 2017년 8월 17일(목) 오후 2시, 초전면 하나로 마트 앞 ○ 주최 : 성주군(소성리,월곡2리,용봉리), 김천시(노곡리,연명리,월명리,입석리) 이장 일동, 사드배치철회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 문의 : 원불교비대위 상황실장 윤명은(010-3414-1775), 소성리상황실 대변인 강현욱(010-6732-4438) ▣ 붙임자료1. 입장문 국방부의 지역 주민 토론회 강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사드 배치 절차 못 박기, 국방부의 일방통행 식 지역 공개토론회 중단해야 - 토론회는 사드 가동 중단, 부지공사 중단, 추가 배치 중단하고 합의 후에 <국민대토론회>로 진행해야 1. 국방부가 주민들의 반대를 묵살하고 끝내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 관련 제1회 지역 공개토론회’를 17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 이번 토론회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위해 강행하고 있는 7월 28일 사드 공사와 연료 공급 강행 발표, 7월 29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협의 지시, 8월 12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및 전자파 측정 등의 연장선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사드 배치를 전제로 한 일방적 토론회 개최를 단호히 반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우리는 이를 적극 저지할 것이다. 3. 토론회가 사드 배치 강행을 위한 요식행위가 되지 않으려면 사드 가동중단, 사드 부지 공사 중단, 사드 추가 배치를 중단하고 입지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전제에서 실시해야 한다. 불법 부당한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정부가 인정하고 원점 재검토하는 입장에서 그 동안 국민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미 MD 편입 여부, 사드 배치 합의와 추진 과정의 불법성을 검증하고 바로잡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마땅하다. 토론회의 방식도 국회 주관 하에 주민이 추천하는 인사의 참여 보장, TV방송을 통한 생중계 방식, 토론 의제에 대한 협의와 합의의 원칙하에 <국민대토론회>로 진행되어야 한다. 4. 우리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절차관련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사드 배치 문제 전반을 다루는 공정하고 균형있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7년 8월 16일 성주군(소성리,월곡2리,용봉리), 김천시(노곡리,연명리,월명리,입석리) 이장 일동 사드배치철회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수, 2017/08/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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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7/08/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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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촛불을 걱정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거의,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요. 요 몇일 운영위가 해체된 상태에서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투쟁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 여전히 집회에도 수가 줄지 않고 많이 나오시고, 또 어제 서울도 많이 갔다가 오셨습니다. 성주투쟁은 이전에도 지도부 같은 것이 별로 필요 없는 자발적인 구조였는데 운영위가 부재한 지금의 상황이 그것을 분명히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운영위는 투쟁의 확산을 위해서, 또 신명나게 하기 위해서 기획하고 꾸려나가는 역할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목, 2017/08/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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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6Ft8HX 언론들은 5.18, 세월호때 보도한것. 그태도에 대한 반성 전혀없으며 지금도 여전히 되풀이보이고있습니다


지난 15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이하 성주투쟁위)가 6개 사드 반대 단체 협의체에서 공식 이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드 반대 단체 협의체는 지역을 기반으로 구성된 성주투쟁위, 사드 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 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3개 단체와 사드 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 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 배치저지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 3개 단체, 총 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목, 2017/08/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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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성주는 하나의 뇌로 움직이지 않는 여러 개의 뇌로 움직이는 '괴물'처럼 느껴진다. 가끔 씩은 팔 다리도 따로 움직인다. 그 '괴물'은 우리들에게는 '옥자'처럼 생각되고 또 어떤 이들은 전혀 다른 의미에서 괴물처럼 보여질 것이다. . '괴물'이란 어떤 존재일까? 근래 페친 분이 '데마고그'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로 이야기 한 포스팅을 보았다. 일반적으로 그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플라톤, 신플라톤 주의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유의 구조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아야 한다. 플라톤은 <정치가>에서 '데마고그'를 반인반수의 괴물인 켄타사우로스나 사티로스(로마신화에서는 파우누스)의 무리라고 한다. 형상들이 뒤 섞인 괴물이다. 또 그는 <정체>에서 데모스(민중?, 다중?)를 분별없이 뒤섞인 괴물로 이야기 한다. 남녀가, 노소가, 시민과 외국인, 인간과 동물이 무분별하게 뒤섞인 괴물인 것이고 바로 데마고그는 무분별하고 제멋대로인 데모스의 악덕이 한 인격체에 응집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 플라톤을 위대한 철학자로, 혹은 그리스 민주주의와 관련된 인물로 이해하지만 그는 대표적인 반민주주의자 이다. 그는 민주주의를 혐오했다. 아마도 민주주의를 통해 죽어간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반대자인 플라톤을 위대한 철학자로 비판없이 이해해 왔다. 이제는 플라톤의 괴물에 대한 의미를 뒤집어 냄으로써 혐오스러운 민주주의의 모습인 괴물로 부터 오히려 우리가 긍정하는 민주주의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에게는 '옥자'로, 또 누군가에는 괴물로 이해되는 존재가 바로 지금 성주의 모습일 것이다. 이런 성주의 모습을 괴물로만 이해하고 혐오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잘 하던 것 있다. "그래 우리는 '괴물'이다. 어쩌라구?" "우리는 그 '괴물'을 사랑한다." "옥자야~~~" ^^
목, 2017/08/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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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65810#058n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한국을 둘러싼 한반도 안보 환경은 정부 출범 때보다 악화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인 '화성-14형'을 연달아 발사하며 안보 위기를 고조시켰고, 여기에 미국은 군사적 조치를 언급하며 동북아 긴장은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사실상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북미 간 대립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할만한 이렇다 할 제안이나 선언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
목, 2017/08/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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