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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세상을품은아이들 먹거리 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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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세상을품은아이들 먹거리 교육후기

익명 (미확인) | 금, 2018/10/05- 17:38
조리

 

세상을 품은 아이들 친구들과 만난 여덟 번째 시간. 이날은 설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정제 설탕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고 있는지 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설탕을 이렇게나 많이 먹는다고요?” 아이들의 반응 이예요.

그동안 아무런 관심이나 생각 없이 먹고 마셔왔던 음식과 음료수들에 생각보다도 더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어요.

 

정제 설탕의 유해성에 대해 배운 후에는 정제설탕을 대신할 건강한 단맛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알아보고 건강한 재료인 과일과 조청, 오미자즙 등을 이용하여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과일로는 과일꼬지와 카나페를 만들고, 조청으로 맛을 낸 닭봉조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오미자즙으로 음료를 만들어 차려낸 파티 상차림 이예요. 아이들의 솜씨가 제법이죠?

 

이렇게 멋진 파티상을 준비해서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음식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부끄러워하며 선생님들을 굳이 초대해야 하냐고 했던 아이들도 선생님들의 칭찬에 어깨가 으쓱 올라갔던 시간이었어요.

 

이날 아이들의 정성과 건강한 음식들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이 시간을 기억하며 건강한 음식을 선택해 자신의 몸을 지킬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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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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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지방 선거가 있는 6월 13일. 이른 아침 투표를 하고 나사로 청소년의 집으로 향한다.

오늘 수업은 나의 생일상 차려보기로 잡채와 미역국을 실습하는 날이다. 잡채재료로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 미역국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준비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한 식사”라 하면서 육식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청소년들의 고기사랑은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이론교육은 공장식 축산의 밀집사육과 동물들의 부리, 뿔, 꼬리를 인위적으로 절단하고, 자연 순리에 어긋난 사료의 문제로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 사용의 심각성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열악한 동물복지 상황을 본 아이들의 표정이 편치 않다.

사람들이 소비하기 위해 키우는 동물들에게 사용할 방목지와 사료재배로 인하여 파괴되는 열대우림과, 물 부족(소를 키우는데 곡물 재배 50배사용) 문제를 함께 알아보았다. 또한 채소와 곡류를 섭취하기에 적절한 사람의 장(腸)과 치아구조를 살펴보고, 생일날, 잔칫날, 명절에나 고기를 먹었던 옛날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현대사회의 식문화를 점검해보았다.

십 여분이 지났을까..이쯤 되니 아이들이 아우성이다.

서둘러 요리를 시작한다. 처음보다 다루는 것이 조금 나아진 조리도구 실력을 뽐낸다고 하트를 여러 개 조각하여 하트당근을 만들고 양파를 볶고, 조리실 한편 다른 아이에겐 받아진 물에 한줌의 미역만을 넣으라 하니 너무 적지 않냐고 우려의 눈짓을 보내기도 한다. 나중에 불린 미역을 보고난 아이는 ‘선생님이 더 넣었죠?’ 물론 아니다. 미역의 매력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로 욕심을 줄인다.

음~~ 코끝에서는 구수한 미역국이 끓고 아이들의 서툰 솜씨로 썰고 다듬어 색색의 고운빛깔로 버무려 완성된 잡채가 차려지고, 후식으로 준비한 백설기, 과일과 스낵을 바구니에 담아보니 근사한 생일상이다. 완성된 미역국 맛을 본 아이는 아빠가 해주신 3분 미역국보다 맛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오늘 활동 역시‘처음 해 봤다’가 대다수지만 해보니 어렵지 않다고, 생일상을 차려 보겠노라고 소감을 써놓았다. 아이들이 누구를 위한 생일상이 차려질지 벌써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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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10/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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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리조트를 연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와 의욕과 열기가 넘친 로뎀 친구들과의 성공적인 첫 번째 먹거리 수업을 기억삼아 오늘은 두 번째 시간인 유해물질 수업을 위하여 충북 제천으로 고고씽~~~~

 

이론 수업 = 멍때리기 수업 오마이갓

 

아 !!! 예상과는 달리 그리 길지 않은 유해물질 이론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의 눈빛은 점점 퀭해지고 조용히 멍 때리는 모습들이 하나 둘 출현하기 시작한다.

이를 어쩌지…. 점점 강사의 말이 외계어로 들리는지 귀를 닫으려는 찰나에 환경호르몬이 정자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자 아이들이 마법에 풀린 듯 화들짝 놀라며 속사포 질문을 쏟아낸다.

“샴푸는 머리를 감는 것인데 왜 정자수가 줄어들어요?” “국가에서 못 만들게 하면 될텐데 이렇게 나쁜 제품을 왜 팔게 해요?” 등등 내 몸의 청결과 위생을 위하여 생활화학용품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도리어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그들에겐 충격이었나 보다.

 

비누랑 샴푸 만들기?? 전 가만히 있을께요…..

 

졸음과의 전쟁을 끝낸 후 드디어 친환경 비누와 샴푸를 만드는 시간 ^^

얘들아,,, 흥분하지 말고 레시피 대로 측정도 잘해야 하고 온도도 잘 맞추어야 해

그러나 아이들은 처음 보는 재료와 도구들을 보면서 하고 싶은 욕망이 분출되었는지 서로 하겠다고 야단법석이다.

장미모양의 비누 틀을 혼자만 사용하겠다는 아이, 재료 무게 재는 것만 하려는 아이, 레몬 오일향에 매료되어 계속해서 뿌려 달라는 아이 등 먹거리 수업 때와는 전혀 딴판으로 지극히 산만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업 분위기 변신 이러는 와중에, 같이 수업을 받고 있는 막내 2명은 자발적인 아웃사이더가 되어 형들이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다. 오늘 수업이 지겹고 따분하다 못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심정으로 버티고 있는 듯한 표정이 안타까워, 집중력에 좋다는 페퍼민트오일을 맡아보게 하니 정신은 맑아졌으나 할 일이 없다며 조용히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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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위한 기다려 줄 수 있는 배려

 

어쩌면 이 아이들은 그동안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본 기회가 부족했고, 조금만 복잡하고 어려우면 금방 포기하며 지내왔던 시절의 단면을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 어떻게 분위기를 전환시킬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내 비누 베이스가 녹아 각자 원하는 천연색소를 섞어 비누 틀에 붓는 작업을 할 차례가 되었다.

하얀색의 비누베이스에 어성초, 파프리카, 오트밀, 코치닐 등 알록달록한 천연색소가 혼합되어 예쁜 비누가 완성되는 모습이 보이자 막내들도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색소를 넣어본다. 연두색, 파란색, 빨간색의 비누가 완성되자 이번에 색소를 혼합하여 만들고 싶다며 이것저것 색소를 욕심껏 넣어본다. 예상했던 색상이 나오지 않아 속상해 하면서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아이들은 적절한 색소량 조절로 원하는 색상의 비누 드디어 완성!!!

샴푸 역시 재료를 데우고 성분을 배합하고 용기에 부어 넣는 일들을 해 보니 재미있나 보다.졸음과 따분함에서 자신감과 의욕으로 표정이 바뀌면서 행동도 빨라지고, 더 만들고 싶다고 아우성이다.

 

누군가에게 선물해 주는 기쁨과 칭찬 받는 경험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시설 선생님들께 선물하겠다고 쪼르륵 달려가는 아이들의 얼굴엔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 차 있다. 주로 막내들이 담당했던 청소 시간에 오늘은 정리할 도구들이 많이 있자 형들도 도와주기 시작한다.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비누 색상을 보며 품평도 하고 선물할 사람을 꼽아보곤 한다.

그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난다.

“아이들은 법을 어기지 않는 이상 무슨 일이던 해 볼 수 있다.”

그래 다음 수업엔 우리 무슨 경험을 해볼까?

실패해도 괜찮고 늦어도 좋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좋은 추억과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볼 수 있는 기회를 다함께 만들어 보자.

SEE YOU AGAIN !!!

금, 2018/09/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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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여름밥상 문을 연, 금천 커뮤니티센터 ]

이번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 – 2018 여름밥상’(이하,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 밥상) 편은 ‘농촌-먹거리-도시가 만나다.’ 라는 주제로 농사를 짓고 꾸러미를 통해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언니, 동네장터를 통해 농촌과 도시를 먹거리로 이어주는 언니, 도시에서 가드닝과 직접 만드는 먹거리를 통해 대안적인 삶을 실천하는 언니의 토크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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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제철채소 밥상이야기와 밥상나눔을 준비해주시는 건강한 농부 선생님들 ]

금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밥상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여서 중간에 침수피해를 입어 못 오신다고 연락오시는 분들도 있어 걱정이 되었습니다. 밥상에 오시는 한 분, 한 분들이 부디 조심히 오시길 바라며, 커뮤니티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번 밥상을 책임지시는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건강한 농부) 김선정 이사장님과 선생님들의 분주한 밥상 준비와 비가 와서 더 진한 향기를 내뿜는 단호박 밥상의 구수한 향기가 감돌았습니다. 건강한 농부 선생님들은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생강나무 차도 준비해 주셨는데, 궂은 날씨만큼 궂어진 몸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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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여름밥상 총사회를 맡은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 ]

비가 오고, 퇴근 시간인 탓에 조금 늦게 도착하신 밥상 참가자 분들이 착석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의 사회로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밥상의 이야기 나눔자 세 분, 언니네텃밭 강다복 이사장,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정 이사장, 울프하우스 김민주 대표를 간략히 소개해 주신 뒤, 밥상 이야기와 나눔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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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여름밥상 밥상나눔과 밥상이야기 맡은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정 이사장]

밥상 이야기는 김선정 이사장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언니네텃밭 꾸러미를 통해 제철채소인 단호박을 활용한 요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여름밥상에 단호박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기후온난화 등 작황의 어려움으로 다른 채소들의 맛이 쓴 편이고, 새롭게 작물을 심는 시기여서 대체적으로 제철에 나고, 맛도 있는 ‘단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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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텃밭에서 생산된 단호박 제철꾸러미로 만들어진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 ]

이번 밥상은 건강한 제철 채소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어서 채식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밥상이었습니다. 단호박이 메인 요리로, 단호박 토종곡식 찰밥(붉은팥, 제주흑보리, 토종강낭콩, 귀리), 단호박전, 단호박샐러드, 단호박 우리콩 된장국, 겉절이, 토종참외, 식혜로 차려졌습니다.

밥상 이야기가 끝난 후 맛있는 저녁 밥상 시간으로 이어졌고, 참가는 했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먹거리정의’ 라는 공통된 주제로 모였기에 자연스레 이야기가 오고가게 되었습니다.

밥상을 맛있게 나눈 후, 자리를 정돈하고 ‘농촌-먹거리-도시가 만나다.’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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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나눔자, 언니네텃밭의 강다복 이사장과 참여자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2부 토크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소혜순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이어졌습니다.

첫 이야기 나눔자는 도농상생을 실현하는 언니네텃밭 강다복 이사장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농민이 직접 꾸리는 제철꾸러미는 현재 금천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화들장에서도 직거래되고 있고,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 등 여성농민으로서 주체적으로 우리농산물을 지키고 일구어 확산해 나아가고 있었고, 도시와의 연결을 위해 도시와 농촌에서 노고하시는 생산자 언니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언니네텃밭 꾸러미는 화들장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건강한 제철 꾸러미로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권리인 먹거리 기본권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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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나눔자,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정 이사장과 참여자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두 번째 이야기 나눔자는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직거래 화들장을 운영하는 건강한 농부, 김선정 이사장의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마을활동이 활발한 금천구 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화들장’(매주 화요일에 어슬렁 걸어와 만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장터)이 열리는데, 지역의 농부들이 재배한 제철 수확물(원재료, 식품)을 도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강한 농부 작업장인 나무텃밭도 만들고 계셨고, 매주 월요일에는 서울시 도시농업과의 텃밭밥상 연구모임, 목요일에는 청년밥상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어 먹거리를 통해 연결자, 촉진 활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커뮤니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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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나눔자, 울프하우스 김민주 대표와 참여자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세 번째 이야기 나눔자는 도시에서 비혼여성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며, 가드닝과 먹거리 활동을 하고 있는 울프하우스의 김민주 대표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인들을 통한 십시일방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일구어진 울프하우스는 wild woman, wild nature의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녀는 한 때 홍성에서 살면서 유기적으로 농사짓는 삶을 시작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여 농촌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생태·영성을 주제로 도시에서 좋은 책과 사람을 소개하는 통·번역 활동을 하면서 자연과 사람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Non-GMO콩으로 전통 장 담그기, 먹거리 모임 이야기를 풀어주셨고, 얼마 전에는 목수책방에서 ‘생명의정원’ 이라는 책을 공동번역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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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 참여자들 각자 인사 및 소개하는 모습]

토크가 끝나고, 짧은 시간이지만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밥상 참여자 분들은 먹거리정의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생협활동가, 요리사, 마을밥상 운영자, 의사, 금천구청 공무원, 농민단체, 환경단체 활동가 등등 다방면에서 먹거리와 환경과 건강을 고민하고, 도시 안에서 먹거리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들의 소개와 이야기 나눔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원간식들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 단호박 후원 및 우리밀 간식 나눔]

또한, 지난번 봄 밥상 때 후원을 해주신 ‘꽃, 밥에 피다’ 친환경식당을 운영하시는 송정은 대표께서 이번 여름밥상 때에도 우리밀 식재료로 이루어진 초코빵과 감귤주스를 후원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여름밥상이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밥상 준비를 해주신 ‘건강한 농부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도 참여해주신 분들게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단호박을 나누어주셔서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의 마무리 인사로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여름밥상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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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 참여자들 전체 사진]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은 사계절마다 이루어지며, 앞으로 개최될 가을밥상, 겨울밥상과 관련해서도 시민 분들과 함께 먹거리정의 키워드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먹거리정의 밥상과 이야기 나눔으로 만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서명_김민아(홈페이지&블로그 글 올릴 때)

 

수, 2018/09/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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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이사장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환경정의 명예회장)

지난 1월 31일 자 칼럼 ‘인류문명이 저지른 죄, 이상 한파와 미세먼지, 그리고’ 결론 부분에서 이제는 이윤과 효율 위주의 성장 일변도 정책 기조로부터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생태계와 안전한 삶을 우선시하는 재생사회(Regenerative Sustainable Society) 정책으로 전환할 때이고 그 해법의 90%는 정치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하여 현 상황의 정치구조에 극도의 불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는 많은 지인이 나에게 어떻게 그 해법의 90%가 ‘정치’에 달려 있다고 결론짓느냐고 힐난하듯 반문(反問)했다.

(☞ 관련 기사 : 인류 문명이 저지른 죄, 한파와 미세먼지 그리고…)

‘소련이라 속지 말고, 미국이라 믿지 마라, 일본은 일어선다, 조선아 조심하라’

아닌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치계에는 바야흐로 색깔론과 편 가르기가 판치고, 1%의 많이 가진 자들의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 민주·민권·민생 회복을 위한 적폐청산도 편 가르기와 색깔론에 파묻히고 만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조문은 점점 국민들 시야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듯하다.

 

그 대신 ‘대한민국은 대기업(재벌) 공화국이며, 주권은 재벌에게 있고, 권력은 대기업(Corporation/Conglomerate) 자본과 돈으로부터 나온다’로 다시 써야 할 형편이다. 민주주의(Democracy)가 아니라, 대기업 자본주의(Corporatocracy) 세상이다. 돈(이익)만 바라보고 돈의 힘에 기대, 정치하고 정당질하는 것도 예사롭다. 돈이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돈이 정치를 지배한다. 대기업 자본의 이익 말고는 모든 가치가 그에 종속된다. 그리고 대기업 자본주의의 본산지인 미국은 무조건 옳고 선하다고 믿는다. 따지고 보면, 안개 속에 그 정체를 감춘 일루미나티니, 프리메이슨, 그리고 초대형 은행 계열 로스차일드와 JP모건이 미국과 세계의 정치·경제·사회를 쥐고 흔들어댄 지 어언 네 반세기가 흐르는 동안 경제식민지 격인 한국은 L모 대통령, 또 다른 L모 전 총리, L모와 J모 대기업 재벌총수들이 자발적인 회원이라는 풍문이 무성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치하 특별한 공적 미션 없이 한국을 번지르르하게 찾은 전 미 정부 총리가 세계 정부를 꿈꾸는 프리메이슨 본부의 메신저라는 소문이 돌아다닌 지 꽤 오래되었다. 그래서 세계적인 전쟁국가 미국(지금도 시리아,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맹활약 중)은 더욱 무조건 옳고 선한 것이다.

 

해방 이후 이 땅에는 어린이들 가운데 ‘소련이라 속지 말고, 미국이라 믿지 마라, 일본은 일어선다. 조선아 조심하라’라는 동요가 유행했다. 그리고 6.25한국전쟁이 터졌고, 일본 경제만 한국 내전 특수로 패전의 침체에서 경제 대부흥을 이뤄냈다. 미국과 소련을 따르던 국내의 종미 종(從美)·종소(從蘇)파들은 교차해서 된통 서리를 맞았다. 그 무렵부터인가 우리 사회 곳곳에선 사리를 분명히 따지며 올곧은 말을 하면, 묻지마식 ‘빨갱이’로 무조건 몰아붙였다. 그 사람들과 후예들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들의 가면을 일컬어 ‘김일성 가면’이라고 시비하며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비아냥거리길 주저하지 않는다. 이건 무지의 소치도 아니고 색깔론도 아니다. 그냥 관습이 됐다. 이 같은 행태와 맹목적 색깔론에 대해 이제 뜻있는 국민들은 식상하다 못해 지쳐있다.

 

북핵과 미사일은 분명 위험한 요인이며 나쁜 것이지만, ‘선제 타격 불사론’을 외치는 미국 트럼프 정부는 물론 6.25 동란과 같은 한국전 특수를 노리는 듯 선제 타격론을 부추기는 일본 아베 정권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위태롭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죽어갈 수백만 민생들은 대한민국 민초들이지 수천 킬로 밖의 미국인이나 일본인들은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나라의 자주와 안보는 우리 국민 스스로 똘똘 뭉쳐 지켜야 할 이유이다.

 

정명(正名)을 잃고 허덕이는 민주(民主), 민권(民權), 민생(民生)

공자(孔子)의 정명론(正名論)에 따르면, 백성이 나라의 주인인 나라이면 민주주의(民主主義), 바꾸어 말해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면 민본주의(民本主義)가 되어야 한다. 요컨대, 백성들이 나라를 다스려야 진정한 민주주의요 민본주의이다. 대의체제 민주주의하에서는 국민이 그들의 대표로 국회의원을 뽑고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여 나라를 다스리게 한다. 그런데 국민들이 뽑지 않은 재벌기업 자본과 돈의 권력이 나라를 들었다 놨다 좌지우지하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코포라토크라시(corporatocracy)이다. 그 풍토에서 ‘삼성공화국’ 또는 ‘현대공화국’이 탄생하고, 사법부·행정부·입법부가 그 하부기관이 된다. 선출 정치가들이 돈 권력과 야합한 정상배(政商輩)로 둔갑해 활개 치고, 정치꾼들의 집단인 정당들 역시 편 가르기와 색깔론 등 안보장사로 재미 보는 돈 권력의 하수인을 자임한다. 가장 정의롭고 공정해야 할 사법부도 ‘재벌공화국’에 봉사한다.

 

정명(正名)주의 대로라면 대통령이 대통령다워야 대통령이고, 관료가 관료다워야 참 관료이듯, 농부도 상인도 기업가도 각기 농상공인다워야 참 농민이요, 상인이며, 공업인이 아니던가.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돈의 권력 앞에 제자리를 잃고 헤매고서야 민주주의도 민본사상도 본연의 빛과 생명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게 된다.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주의가 이탈한 나라에서 백성의 권리와 백성의 삶(민생)이 온전할 리 없다. 생존이 불안한 서민대중 중에 눈치깨나 밝은 자는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떡고물을 받아먹으랴, 정명을 찾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 피해자가 다름 아닌 춥고 배고픈 서민대중이며 중소 상공인, 농민들 자신인데도 그러하다.

 

그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식량 식민국가’인 우리나라에선 생명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가장 천대받고 무시당한다. 코포라토크라시의 1차 피해자가 된다. 왜냐하면 대기업 자본은 외세에 빌붙어 값싼 해외농산물을 수입할수록 자기들에게 이익이 더 많이 생기고 부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열악한 산업인 농업이 붕괴되어야 자기들의 이익과 부와 세를 더 불릴 수 있다. 그래서 그 하수인을 자처하는 정상배들일수록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외면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수 더 떠 ‘농업 포기론’을 부추기기도 한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나쁜 만남과 선한 만남

막스웨버는 일찍이 그의 명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지구촌이 종국에는 탐욕의 자본주의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꽃을 피워 정상배들의 천국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잘못된 만남은 마침내 ‘양심이 결여된 과학, 영혼이 없는 학문, 상식이 안 통하는 정치, 이성이 빠진 종교, 염치가 없는 사법부, 그리하여 풀뿌리 백성이 죽어가는 나라’의 탄생이 예지 됐다. 그 결과, 돈과 이윤 등 자본의 탐욕이 지배하는 과학·정치·학문·종교·사법 정의 사회가 시나브로 가장 열악한 산업과 취약한 사회계층부터 짓밟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로 변환하게 된다. 그 순간 인류 역사에 가장 어두운 시간, 죽어가는 나라(degenerative nation)로 전락하게 된다. 돈과 권력의 위력 앞에 무릎 꿇는 사법재판 사례(예를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자본주의 3대 요소 토지·노동·자본 중 자본을 가진 기업 권력이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이 토지 겸병이며 노동력 지배이다. 자본주의는 태생부터 토지 등 부동산 자산의 사유 극대화가 목표이며 수단이다. 짧지 않은 필자의 정부의 정무직 재직 중에 청탁성 압박과 유혹을 가장 많이 받은 부문이 토지용도변경 허가와 국공유지 불하 요구였다. 그 정점에는 어마어마한 간척지 공유지를 사유화해 상공업 용지로 용도변경을 로비한 수십조 원짜리 청탁성 협박이었다. 난다 긴다 하는 샛별 같은 정관계 인사들과 막강한 언론을 동원한 로비는 가히 죽음의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간척지를 더 훌륭한 공공요지로 개발할지언정 절대 특정 자본에게 몽땅 이윤을 몰아주는 특혜조치는 안 된다’는 DJ 전 대통령의 엄중한 교시는 지금도 존경해 마지않는 현명한 판단이었다. 사라져 가는 우리 밀농사를 정부를 대신해 살리려다 파산한 ‘우리 밀 살리기’ 운동본부에게 수백억 원의 부채를 탕감시켜 주라던 대통령의 입에서 그 같은 공공의식의 토지 공개념이 정책으로 표현될 수 있었던 것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선(善)한 만남의 사례이다.

 

근본으로 다시 돌아가자(Go Back to Basic)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특징은 더러운 인분(똥)이 가득 차 악취가 진동하고 벌레들이 꼬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언제나 그 선두에는 정상배들이 자리한다. 그래서 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시중에서는 정상배들을 일컬어 ‘교도소 담벼락 길을 걷는 서커스맨에 비유하며 잘못 디디면 교도소 안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린다. 정상에는 ‘이명박근혜’ 일당이나 ‘최순실’ 따위가 대기업 총수들과 똬리를 틀고 들어앉아 있을지도 모른다. 수백, 수천? 아니, 소위 ‘민나 도로보데스(모두가 도둑놈이다)!’이다.

 

정상배들의 행태에 대항하여 “국회의원, 정치가들에게 최저시급제를 적용하라”는 SNS상의 벌떼 같은 요구가 어느 정도 진정제 구실을 할 수 있을까? 입만 열면 종북·좌빨 색깔론만 떠들고, 태극기와 성조기 심지어 이스라엘 국기를 휘날리는 ‘나라 말아먹은’ 극우·수구 정당과 정상배들을 어떻게 하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까. 근거 없는 색깔론과 무고한 편 가르기 정쟁이 소용이 없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

 

‘백성들의 소리가 하늘의 소리이며, 하늘의 소리를 따르지 않는 역천자(逆天者)는 반드시 망한다’는 소박한 진리와 진실을 일깨우는 일이 우선이다. 돈의 권력에 자유로운 언론이 바로 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도 아니 바뀌면 민주·민권·민생의 정도(正道)로 감연히 맞서 일어선 국민들의 함성이 4.19 혁명이나 프랑스 대혁명처럼 승화될 수밖에 없다는 역사적 진실 앞에 겸허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가 냉철하게 민본사상과 정명주의로 도덕을 재무장할 때이다.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며 백성들은 (올바로) 먹고사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는 세종대왕의 가르침과 실천을 따르는 길뿐이다. 나쁜 먹거리(예를 들어, GMO)는 퇴출시키고 나쁜 정상배들도 몰아내야 한다.

 

자연환경 생태계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고, 악취 투성이의 정치·종교·학문·산업 사회도 살리는 길은 누가 뭐라 해도 기본(민주·민권·민생)에 충실히 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생명산업인 농업을 올곧게 살리고, 덩달아 환경생태계와 민생의 삶을 안전하게 간수하는 일에 온 국민이 제1차적인 가치를 둬야 한다. 농업(먹거리) 먼저, 민생(안전) 먼저, 민권·민본 먼저인 사회를 우리 모두 함께 대망해 보자.

 

‘기승전돈’이 아니고, 생명이 우선시 되는 사회!

정상배는 가고 경세가(經世家)만 모이는 나라가 그 해답이다.

 

이 글은 전국농민회가 발행하는 <한국농정신문> 3월 5일 자 ‘농사직썰’에 게재됩니다.

월, 2018/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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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화) 마을부엌 운영자 2, 3차 워크숍은 마을부엌 관련 산학계 전문가와 마을부엌 모범사례 운영자 분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더 나아가 5월31일(목) 마을부엌 운영자 4, 5차 워크숍은 다양한 형태로 마을부엌을 운영하는 분들이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고, 마을부엌 운영과 관련 관심있는 주제에 맞게 모둠을 정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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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소혜순(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진 후 마을부엌 운영자 분들의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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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성공회푸드뱅크의 푸드마켓 사례를 ‘밥 잘먹는 누나’로 소개해주신 최우령 선생님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집집마다 찾아가서 안부를 묻는 십시일반협동조합으로, 관악구에서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식품으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푸드뱅크 기반 마을부엌을 준비하고 계셨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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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아름다운마을밥상에서 ‘밥상지킴이’로 활동하고 계신 고경환 선생님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밥상운동을 하면서 실제 밥상을 이용하는 분들이 스스로 먹은 것은 스스로 치우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밥상 모심지기 활동을 통해서 돈을 내고 사먹는 매식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가짐을 잘 살펴볼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마을밥상은 마을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마을공동체 안에서 꾸려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을공동체 안에서 오랜 관계 기반이 밥상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원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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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강서아이쿱생활협동조합, 이선영 선생님(이하, 이선생님)의 ‘밥은 먹고 다니니’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선생님은 노동자공동체(worker’s collective) 개념을 설명해주시면서 여성들, 비혼인 등 먹거리를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더불어 환경적인 부분에서는 소포장과 같은 쓰레기가 고민이 되는 지점이며, 식당을 하기에는 임대료 문제가 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반찬을 배달하는 등을 지역 안에서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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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금천한우물아이쿱 김미주 선생님께서 활동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금천한우물아이쿱에서는 생협제품 이외에도 텃밭 교육, 영양 개선 교육, 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고, 현재로서 공간문제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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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로 마포구에서 친환경 음식을 만들고 계시는 오색오미 밥상의 남희정 선생님(이하, 남선생님)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남선생님은 마포구의료생협과 함께 밥상을 진행한 경험에서부터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등 보건소와 먹거리 프로그램을 연대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먹거리가 우리의 건강권과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 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및 음식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셨고, 공동체 안의 친구들과 사회적기업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계셨습니다. 먹거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일자리도 창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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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로, 푸드포체인지 노민영 대표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푸드포체인지는 아이들, 부모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생활 교육 활동을 하고 있고, 강사분들이 어린이실, 유치원 등에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근에 사무실 성미산마을에 터를 다시 잡고, 요리할 수 있는 공간-공유주방을 마련한 상태여서 앞으로 새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환경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계셨고, 그래서 텃밭교육에서 식생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게 마련해 놓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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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로, 효도밥상의 김화경 대표(이하, 김 대표)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2014년도부터 효도밥상은 집에서 모일 때, 고추장 등 장을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과 흙교육도 진행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복지관에 함께하는 먹거리교육(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을 2014년도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효도밥상 김 대표는 ‘도시-사람=유령도시’, ‘도시+사람=마을’, ‘도시+(사람+사람+…..)=마을공동체’ 라는 정의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공동체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갈등을 조정’ 하는데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성동구의 사례의 경우, 건물을 지을 때, 공유공간을 마련하는 정책 등이 있다는 설명도 곁들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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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로 도봉바른밥상 식생활배움터의 최문숙 선생님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도봉바른밥상은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내어 준 공간이어서 대여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단, 공과금 등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참여단체로 한 살림, 행복중심, 아이쿱생협의 식생활교육 강사 과정을 진행하기도 했고, 북부교육청에서 교육을 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도봉바른밥상은 식생활교육이 중심으로 체계화된 마을밥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이유식 & 환자식 과정도 있어 식생활교육이 대상에 따라, 주제에 따라 특화하여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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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로 가배울의 김정희 대표(이하, 김 대표)의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토종씨앗도서관 등 마련하여 기후변화 속에서 토종종자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소비가 없어서 토종씨앗 마련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김 대표는 토종생산자들이 네트워크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토종종자와 먹거리, 나아가 마을부엌 활동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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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로, 은평발효마을의 고미경 선생님(이하, 고 선생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고 선생님은 은평구 학교급식지원센터 활동, 향린텃밭 활동을 하면서 도시농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급식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학교장독대 활동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덧붙여 해주셨습니다.

추가로, 지역아동센터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먹거리 관련 활동이 담긴 포토북을 갖고 오셔서 워크숍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참여자 선생님들의 마을부엌 소개가 담긴 팜플릿, 리플릿 등 안내물을 갖고 오셔서 서로의 마을부엌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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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활동인 참여자 선생님들의 마을부엌 소개가 마무리되고, 종합토론 등 이후 목적 안내를 원광대사회적경제센터 김소연 박사의 이야기로 두 번째 모둠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종합토론은 서울에 있는 마을부엌 운영자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하반기에 9월부터는 시범으로 운영해볼 수 있는 마을부엌 4개의 주제와 관련하여 각 참여자들이 관심사를 좁혀가고, 이야기를 나누어 주제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종합토론을 통해서 마을부엌 주제는 크게 농촌-생산 기반 마을부엌, 공동조리 기반 마을부엌,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마포지역 기반 마을부엌, 다양한 먹거리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부엌 유형으로 논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각 4가지 유형별 소모둠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에 계신 참여자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시범운영 활동을 세심하게 잘 구축하는 것을 토대로, 앞으로 시민사회 영역 안에서 마을부엌이 공공급식의 대안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화, 2018/06/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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