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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신, 그 평화문명의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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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신, 그 평화문명의 신성

익명 (미확인) | 월, 2018/10/01- 09:56

화실을 정리하다가 지쳤다. 화구보다 책이 많은 스튜디오다. 수십년 쌓인 책은 버리지도 다 읽지도 않은 채 널려있다. 인문서, 도록, 팜플렛, 자료집 들이 대부분이다. 산더미처럼 쌓여버린 책들 이제는 다 버리고 싶다가도 미련이 남아서 아직도 스튜디오를 차지하니 어지럽다. 열에 아홉은 눈길도 안 주는 종이무더기에 지나지 않게 된 책들에 무슨 미련이 많아서 끌어안고 사나. 나의 회의는 이 보다 더 근본적인 데 있다. 이 책들의 사고 대부분은 내 사고와 실천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대부분이 인본주의 틀에서 서술한 이 책들은 산속 숲에서 사는 내 생활을 방해하는 건 아닌가. 흡사 21세기를 살 소년이 20세기 책으로 19세기 교사에게 배우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칼럼_181001

얼마 전 ‘민중미술과 영성’ 미술전시를 기획한 적이 있다. 민중신학을 개척한 서남동 교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벌린 일이다. 신학과 예술의 합류로 민중미술을 다시 정리해보고 싶었다. 민중의 삶 현장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를 중심으로 초대전시 했다. 특히 민중과 신학과 예술의 문제를 서남동 목사처럼 합류정신으로 보았다. 민중, 신학, 예술. 서로 전혀 다른 주제 같지만 삶의 관점으로 보면 서로 연관되는 주제다. 이들은 삶과 죽음의 주제, 행복과 고통의 주제, 존재와 무의 주제를 다 갖는다. 하나뿐인 지구의 생태계에서 인류는 너무 혼자 커져 버렸다. 각종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과 이상 기후 현상까지 만들어 지구 생태계를 망치는 인간의 존재가 무슨 염치로 세계 운영을 계속 주도하려는가, 근본적 성찰이 필요한 시대다. 이 성찰을 방해하는 사고가 대부분의 책들이고, 바보상자 티비, 엘리트 관료와 신자유 자본주의를 주도하는 인간 아닌가.

 

신 중심의 사고에서 인간중심의 사고로 전환하는 르네상스는 서구의 근대적 인간을 만드는 뿌리가 되었다. 합리적 사고와 휴먼이즘이 나와서 인간이 신의 영역도 대신한다. 생산과 소유를 무한정 인간이 주도할 수 있다는 자기 오만이 생기게 되었다. 신성 중심이냐 인간성 중심이냐를 분리해서 보면서 세계관의 이원론적 오류에 빠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과 인간은 양단 택일의 문제는 아니다. 신성(세계, 자연, 우주)과 인간성은 둘이면서도 하나다. 인류학에서 좋은 개념이 있는데 그게 신인간이다. 신이면서 인간이고, 인성 안에 신성이 있다는 것으로 불이(不二)다. 현실 세계는 여러 가지 사물이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모두 고정되고 독립된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근본은 하나라는 것인데 신과 인간의 분립적 사고는 세속의 인간, 피조물 인간을 만들어버렸다. 고대 인류의 사고에는 본래 신성과 인성을 불이로 보았다. 고대 예술과 유물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영성이 깃들어서 사물마다 지닌 신성을 놓지 않고 있다. 모든 만물에는 신성이 있어서 서로 외경스러워하며 경배한다. 동학은 이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天地萬物莫非侍天主也

 

신은 인간의 내면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만물의 內有神靈이다. 인간은 이 신령스러움을 우주적 질서와 자연현상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리를 보고 느끼고 겪는다. 우주질서를 다 표현하기 어려워서 비유한 것이 신이란 隱喩다. 숨긴 채 드러낸 신은 은유문화다. 지구촌마다 다른 모양의 신이 출현한 것을 보아도 신은 그 지역의 생태지리적 조건 속에서 창조한 은유문화인 것이다. 인류 초기의 신은 그렇게 추상적이지도 않고 인본적이지도 않은 신관을 갖게 되었다. 해 달 별 바람 그리고 동식물에서도 신성을 찾는다. 애니미즘, 토템이즘이라고 서구 인문학에서는 자연과 생물 믿음을 미신이라고 치부해버렸다. 토템, 각 종족마다 특별한 인연을 맺은 동식물에 대한 믿음은 생태계를 신성으로 본 것인데 토템이즘이란 프레임으로 미혹이고 미신이라고 딱지를 붙였다. 과학을 편의적이 잣대로 이용한다. 자기들이 믿는 신은 진리고 타자의 신은 미신이다. 자연을 환경이나 인간의 들러리로 보는 자연에 대한 오만한 시선을 본다. 자연의 신성에서 종족의 뿌리와 자기 정체성을 찾고 자기를 낳고 기른 어머니 모성에서 신성을 찾는 인류문화르 파괴한 것이다. 철기시대부터 남성 권력은 자연의 구체적 신성(토템), 종족의 주체적 신성(모성신성, 조상신성)을 부정해야 권세를 완성하기에 다부족 다신교가 권력에 복속되면서 종교는 권력의 소유가 되었다. 권력은 영성의 힘을 활용하며 ‘신성한 권력’으로 권력을 미화하고 정당화했다. 신전을 왕궁으로 동일시했다. 철기시대 권력은 신의 이름으로 폭력과 살인과 약취를 정당화한 것이다. 종교는 권력의 크기에 비례해서 커졌고 동반해서 영적 지배력을 키워왔다. 신은 본래 부족 공동체의 세계에 대한 은유문화였던 것이 국가권력 자체가 되고 그의 배후가 되었다. 신성의 독점, 빅 갓(Big God) 시대로 바뀌며 오늘날의 남성 중심의 4대종교만 살아남는다. 그전의 인류는 스몰 갓 문화였다. 모든 신의 중심은 권력을 갖은 남신이 되면서 신석기시대 모계중심사회의 스몰 갓 여신들, 조상신들은 서서히 소멸한다. 신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면서 민중은 신을 잃었다.

 

민중은 이데올로기로 사고하지 않는다. 신을 믿고 나를 믿고 혈연적 공동체에 의지하며 사는 것 같다. 지배 엘리트는 민중을 끊임없이 교육 시키지만, 단지 먹고 살기 위해 교육에서 정보지식을 기술 삼아 이용할 뿐이다. 민중은 학제적 사고를 하지도 않는다. ‘개똥밭에 살아도 이승이 났다’는 말처럼 사는 것 말고 더 중한 것이 없다는 점에서 현실주의지만, 신성을 믿어서 초월적이다. 이는 ‘가난의 초월이다’. 사는 것 자체가 고난이면서 동시 초월이다. 신성하면서 세속적이다. 진리는 원래 이중모순이다. 흔히 민중을 개념규정 할 적에 정치적으로 피억압 계급이고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문화적으로 비주류라고 말해왔다.(한완상 민중론) 그러나 민중은 존재적 규정으로 다 잡히지 않는다. 차라리 민중은 그 때 그 때마다 발생하는 사건이라 말하는 편이 났겠다. 사회학적 규정에는 신성이 빠졌다. 가나만 보지 초월을 보지 못한다. 민중은 초월성을 가져서 역사를 반란(혁명)으로 창조하곤 한다. 인간과 민중에게는 본래 깃든 신성이 있고 신성한 에너지를 믿고 초월한다.

 

민중은 신이 있었다. 고대 인류가 부족사회로 살 때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철기문명에 와서 신화는 전설과 민담으로 변질이 되면서 범신이 유일신으로 바뀐다. 민중은 권력이 무서워 자기 신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민중의 마음 속에 신성이 다 소멸 된 것은 아니다. 자기 마음 속 신은 저마다 다르게 있지만 내 안에 있다. 작고 구체적이고 어머니와 조상으로, 지역의 자연으로 신들이 있다. 신의 의인화, 자연의 은유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내 마음속 신인간이 지워지지 않은 무의식의 원형문화로 자꾸 솟아나는 것이다. 마르지 않은 샘처럼 다시 자기 안에서 신성을 재발견한다. 그래서 미래학자들은 이것을 가리켜 미래시대는 영성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본다. 신화학에서는 이를 ‘재신화의 시대’라고 말다. 민중이 신성을 자기 안에서 회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이 원천적으로 뒤집히는 것이다. 정치 경제적 혁명만이 아니고 문명의 전환이다. 철기문명과 근대주의와 인본주의가 마감하고 생태문명과 탈근대주의와 범신성주의로 가는 신성문화의 회복이다.

칼럼_181001(3)

동아시아가 한반도로부터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분단체제에서 평화체제로서의 대전환이다. 이 기회를 잘 봐야 한다. 단순히 ‘평화는 경제다’. ‘평화는 적대 국가 간 화해와 수교’ 문제가 아니다. 평화는 국가 간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풀 수 있는 것은 전쟁 상태를 멈추고 적대적 관계를 해소하는 단계까지의 평화다. 평화는 시민이 성취해야 할 탈국가적 권리다. 평화는 자본권력이 먼저 가져다준 역사가 아니다. 평화는 자연권이고 천부인권이고 ‘가난의 초월’이 만드는 신성문화이다. 평화시대는 누가 가져다가 주는 것이 아니고 세계시민이 자기 내면으로부터 창조하는 것이다. 이것은 길게 보면 문명전환의 기점에서 세상을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다. 망가진 지구를 이대로 지속하다가는 아주 망가져 버리니까 다시 지구평화의 로드 맵을 평화시민이 연대하여 유라시아의 평화, 세계 평화를 다시 처음처럼 만들어가는 시대가 왔다. 무슨 의미인가. 어떤 평화를 만들 것인가. 우리는 지금 전쟁문명을 평화문명으로 바꾸는 시작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묻는다.

 

문명전환은 세계관의 전환이고 신관의 전환이다. 신관(무의식과 Meme)의 전환 없이 인간의 의식계 변화를 기대할 순 없다. 촛불시민혁명은 집단지성을 너머 집단영성을 찾고 있다. 시민은 내면의 힘 연대로 평화문명을 찾고 있다. 촛불시민혁명은 시민의 내면에서 민중신, 평화문명의 신성을 그리고 있다.


 

칼럼_181001(1)칼럼_181001(2)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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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9/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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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싸고 좋고 바다에 설치할수있으면 사드는 왜 설치한거냐? 군 관계자는 “북한은 한국에 사드 체계 배치를 기정사실로 삼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드의 무력화를 모색해 나온 게 고각발사”라며 “무수단(최대 사거리 3500㎞급)의 경우 정상각도(30~45도)보다 높게 쏴서 최대 고도 1000㎞로 올릴 경우 최대 속도가 마하 15 정도로 높아져 KAMD로는 막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고각발사한 북한의 스커드-ER(1000㎞급), 노동(1300㎞급), 북극성-1형(1250㎞급)은 SM-3가 사드보다 요격에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드에 비해 높은 고도에서 요격이 가능하고, 사거리가 길기 때문이다. SM-3 48발의 가격(7872억원)은 사드 1개 포대(48발, 2조1444억원·부지 비용 포함)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912015813705
화, 2017/09/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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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 기습강압폭력 배치한 날 페이스북에 '이건 잘못됐다'고 썼더니,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참 목불인견입니다. 뒤늦게라도 방금 댓글 하나 남겼네요. 아래와 같이요. 쓰레기 댓글 단 미친 것들 많네. 문재인이 네 주인이고 네 신이고 네 교주냐. 노예 같은 것들. 문재인이 하면 다 옳아? 종교냐? 맹목적으로 믿게? 지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조작하고 싶은 대로 하고 한 개인인 김광진 전 의원한테, 감 떨어졌다느니, 그만두라느니, 몰려와 이 짓거리 하는 자체가 더 가관이다. 이러니 문재인과 청와대와 민주당이 지금 자만하고 오판하고 국민 무시하고 폭력까지 쓰며 사드 배치하고도 당당하지. 무조건적인 빠들이 많거든. 문재인이 네들 연예인이야? 네들이 사생팬이냐. 나도 문재인 찍었지만, 사드 이 따위로 기습,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리라고는 상상도 안 했다. 자신이 한 말, 바꾼 말, 더 알아봐라. 단편적인 한 캡처만 붙여넣기하면서 조작하고 맹신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려 해도 진짜 이 암덩어리 같은 쓰레기 댓글들을 보니 바른 말 한 김광진 전 의원의 이 입장이 맞다는 댓글 안 달 수가 없다.
화, 2017/09/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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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한 입장>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핵무기 개발’ ‘전술핵 재배치’ 등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한 핵 미사일 위험에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정하고 10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한다. 지난 10년간 대북적대정책의 결과로 빚어진 북한 핵 미사일 위험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과 반성은 없이 다시 안보팔이를 시도하며 국면전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핵 미사일 시험을 당장 멈추고 남북대화에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북한 핵 미사일 위험에 대응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님을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마땅한 방법을 찾을 수 없으니 공포의 균형이라도 맞추자는 궁여지책에 동의할 수 없다. 비핵화를 위해 핵무장을 하자는 모순된 논리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 전략핵에 전술핵으로 대응하는 건 무의미할 뿐 아니라 미봉책에 불과하다. 북한 핵 미사일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는 평화주의 원칙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다. 군사적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핵무기를 보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곤란하다. 전술핵 재배치는 핵무기감축이라는 세계평화의 발걸음을 후퇴시키는 일이다. 미군은 1991년 한반도에서 900개가 넘는 전술핵을 철수했다. 미소간 전략무기감축협정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힘겹게 철거된 핵무기를 다시 들여오는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핵개발과 군비경쟁을 자극해 중국의 군사대국화는 물론 일본의 재무장을 촉진시키는 결과만 낳을 것이다. 전술핵 재배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도 위배된다.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핵무기를 양도하는 것도, 비 보유국인 우리가 핵무기를 제조하거나 획득하는 것도 모두 금지돼 있다. 조약의 불평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핵무기감축과 확산금지에 대한 노력은 존중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가 핵무기폐기와 탈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전술핵 재배치는 전술핵 관리를 위한 병력과 국방예산의 증가를 초래하고 주한미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전작권 반환이나 자주국방의 목표와 다른 방향으로 달려갈 것이다. 전술핵 보유도 미국의 핵우산 전략 아래 놓이는 건 마찬가지다. 군사적 대미종속을 강화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이다. 미국은 북한 핵 미사일 위험을 활용하여 사드배치를 위시로 한 미사일방어체계와 한미일 삼각안보동맹을 통한 일본의 역할 강화, 필리핀 태국 등 기타 아태지역 전통 우방들과의 대중국 전선 확장에 나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에 수조원대의 재래식 첨단무기의 판매 등 자신들의 이익을 최대한 챙기고 있다. 이는 핵우산 전략 아래서 가능한 일들이다. 핵무장론은 핵우산 전략의 포기를 동반한다. 미국이 얻을 것도 없는데 전술핵을 재배치할 일이 없는 것이다. 우리의 선택은 명확하다.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만들고 한반도비핵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 길에 미국과 북한이 동참하도록 설득하고 중재해야 한다. 한반도비핵화는 동북아평화와 전 세계 비핵화로 나아가는 추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주의 해결 원칙을 버리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 냉전과 대결의 사고에서 벗어나 화해와 상생,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어떤 무기도 전쟁과 파괴, 살상을 위한 것일 뿐이다. 궁극적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무기는 없다. 수조원의 첨단 무기도 평화 앞에서는 한낱 고철덩어리에 불과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장애물이 될 것이다. 2017. 9. 10.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화, 2017/09/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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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유한국당이 전술핵 재배치 요구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주장대로 나토국가가 독자적으로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나요? 다시말해 한반도에 전술핵이 재배치 되면 우리정부가 사용권한이 있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앵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술핵,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에 철수했지만 유럽의 나토 동맹국 중 일부엔 여전히 배치돼 있습니다. 지금 전술핵 재도입을 외치는 일각에선 '나토식'으로 하자고 요구를 합니다. 나토 동맹국은 유사시에 미국의 전술핵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함께 나옵니다. 팩트체크는 오늘(11일) 이 주장을 확인해보기로 했
화, 2017/09/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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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촛불일기, 성주투쟁 365일을 담은 책입니다. 성주촛불의 흐름과 응결, 그 속에 담긴 사연들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각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화, 2017/09/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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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사드는 한국을 떠나라!" "사드 반대, 전쟁 반대" 호주 멜버른 미 영사관 앞에서 피켓팅을 하다 9월 8-10일까지 호주 멜버른 에서 "독립이고 평화로운 호주 네트워크" 평화 회의를 가진 평화 활동가들중 15명 가량이 갑작스럽게 정해진 일정에도 불구 9월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 호주 멜버른 미 영사관 앞에서 약 1 시간 가량 한국에서 사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특히 미국이 사드 레이다를 중국과 러시아에 가까운 한반도에 도발적으로 설치한 것이 얼마나 치명적으로 전쟁의 위험을 불러일으키는지 공유하였습니다. 마침 중국 여성이 지나가며 우리의 피켓팅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사드를 반대한다 말하였습니다. 또한 동맹이란 이름아래 미국이 동맹국 국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구축하는 미사 방어망의 위험성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호주 한가운데 앨리스 스프링스에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일환이자 첩보 기지인 파인 갭이 있는데 이 파인 갭은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 기지로서 톡톡히 그 역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온 평화 활동가는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에 대한 우려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국경을 넘어 우리의 투쟁이 다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공유하였습니다. 우리의 평화 운동에서 한걸음 한걸음 공유의 토대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사드는 성주애서 물러나라 THAAD OUT of Seongju" "한국에 미사일 방어망 반대 No Missile Defense in Korea" 를 기치로 낸 건 우주평화주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 사람들은 미사일 방어망(우주의 군사화와 긴밀히 연결된)과 관련된 교육, 문화 행사 또는 집회, 시위등을 가집니다. " 함께 힘을 합쳐 기필코 사드를 물러나게 합시다!


[Sept. 12] Peace activists in Australia join Korean's demand "THAAD Out of Korea!" "No WAR!' "No THAAD!" Protest in front of the US Consulate, Melbourne, Australia, @10am, Sept. 12, 2017 After the end of conference on Sept. 10, an urgent protest to THAAD enforced with additional deployment on Sept. 7 in Sosoeng-ri, Seongju, Korea was organized thanks to organizers and friends of IPAN (Independent Peaceful Australia Network). On Sept. 12, about 15 people gathered in front of the US Consulate building in Melbourne, Australia, amid rain. We had the pickets of "No THAAD," "THAAD out of Korea" and "IPAN" banner etc. There was a Chinese woman who took photos of our protest. She said she opposes to THAAD. We shared our concern how critically dangerous is THAAD system enforced in Korea-especially its radar provokingly being installed close to China and Russia. We demanded the THAAD system should be out of Korea and from the world. We also shared about the need of connecting dots of our protests , especially on the missile defense system, the core element of US-led alliance. The Pine Gap in the middle of Australia is a part of US ECHELON system and US-led spy base. It is a part of missile defense system and take a critical role in case of war. A woman activist from the Philippines also shared her concern on the peace of Asia Pacific. There is a Keep Space for Peace Week from Oct. 7 to 14 and we hope you join us during the event. space4peace.org It was wonderful to stand together with these wonderful peace-loving people in Australia. My upmost thanks goes to Shirley Winton, Annette Brownlie who really worked hard all day yesterday to organize this sudden protest. For more of IPAN, see www.ipan.org.au Independent and Peaceful Australia Network https://www.facebook.com/IndependentAndPeacefulAustraliaNetwork/
화, 2017/09/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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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9/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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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운동본부 ᆞ 착한도농불이 운동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

화, 2017/09/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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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사드 발사대 4기가 반입되는 과정에서 경찰 종교케어팀이 현장에 있던 종교 시설을 훼손하고 종교인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한데 대해 종교계가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먼저 개신교계가 목소리를 냈는데요, 개신교계가 이철성 경찰청장 앞으로 입장문을 전달하려 하자 경찰은 이를 저지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박근혜 정권에서 익히 봐왔는데, 이 정권에서도 목격하니 무척 유감입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사드 발사대 4기가 반입되는 과정에서 경찰 종교케어팀이 현장에 있던 종교 시설을 훼손하고 종교인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한데 대해 종교계가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먼저 개신교계가 목소리를 냈는데요, 개신교계가 이철성 경찰청장 앞으로 입장문을 전달하려 하자 경찰은 이를 저지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박근혜 정권에서 익히 봐왔는데, 이 정권에서도 목격하니 무척 유감입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화, 2017/09/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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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마봉춘' 연대 파란나비 원정대 출정합니다. 안동 MBC입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 평나광 출발

화, 2017/09/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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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성주의 투쟁이 고통과 고난의 시작이 되었지만 결말은 아름다운 역사가 되기를 ...
화, 2017/09/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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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 성주촛불 427일차 with CameraFi Live
화, 2017/09/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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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9/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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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규탄 대구 집회에 대해 대구 시민들이 '적폐당 해체' 집회로 맞불을 놓는다.12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한국당...
화, 2017/09/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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