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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세상을품은아이들 유해물질 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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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세상을품은아이들 유해물질 교육후기

익명 (미확인) | 금, 2018/09/28- 16:29
샴푸

미세먼지도 유해물질(공기청정기 만들기)

세 번의 수업을 같이 하고 나니 세상을 품은 아이들하고 어느 정도 친숙해진 것 같다. ‘오늘은 뭐해요? 뭐 만들어요?’ 하며 수업에 관심을 표시하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여전히 앉아서 이론수업 듣는 것보다는 음식 만들어먹고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요즘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껴서인지 미세먼지 관련 동영상을 집중해서 시청한다.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설명하자 ‘아! 어떻게 살아~’하며 한탄하는 아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었다.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생활수칙 알아보기와 미세먼지 관련 퀴즈를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잘 풀고 받아들인다.

환경복지교육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대안들을 잘 실천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하는 모습들이다. 이어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공기청정기 만들기 실습을 가졌다. 전기소비는 최소화하지만 공기청정 효과는 높은 실용적인 공기청정기라는 것을 설명하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린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나사를 조이는 손놀림이 야무지다. 드라이버를 들자마자 뚝딱뚝딱 공기청정기를 완성해낸다. 적성에 맞는 활동을 하니 집중해서 잘 만들고 만족도도 아주 높다.

완성품을 엄마에게 선물할거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 내가 만든 것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한껏 높여 줄 거라 기대해본다. 마무리로 진행한 환경호르몬 카드게임에 아이들이 의외로 열광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호르몬에 대해 인식하고 학습하는 놀이인데 적당한 경쟁심과 순발력이 필요해 집중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어느 이론수업이나 실습 때보다도 모든 아이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시간이었다. 웃음꽃이 만발한 게임 시간만큼은 천상 개구진 남자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들과 부대끼며 같이 공부하고 노는 시간들을 통해, 세상을 품은 우리 아이들이 또래들과 같이 배우고 활동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한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세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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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나눔 활동 두 번째 시간에 티셔츠 만들기를 할 거라고 설명하며 나무, 하트무늬 샘플을 보여 주었다. 아이들은 샘플엔 관심 없고 로고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최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이커 로고들 주문이 쏟아졌다. 0쌍트, 언더0머, 스파이0.. 평소 알지도 못했던 메이커들을 알게 되었다.

 

굳이 상업적인 것들을? 아이들의 염원이 간절하여 좋아하는 브랜드를 즐겁게 미술활동으로 해보기로 하였다. 로고를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하기가 힘든데 사방팔방 뛰어, 드디어 정옥샘이 구해왔다.

 

수원에서 오전8시 넘어 출발하여 10시 도곡동 에코생협 앞에서, 두 선생님을 만나 산 넘고 물 건너 12시쯤 제천에 도착! 점심을 간단히 먹고 1시 제천 로뎀 청소년학교 힐링방에 준비한 물건을 풀어 놓는다.

 

티셔츠에 그리기 시작! 헉! 아이들은 조심성 없이 빨간 물감을 푹 찍어 과감하게도 칠한다.

 

‘애들아 지역아동센타 아이들이 받았을 때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주면 안 되겠니’ 이런 속마음을 숨기고 “ 와! 과감한데 멋지다 ” 영혼 없는 칭찬을 한 것 같다. 알록달록 다양한 나무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티셔츠에 0쌍트 로고를 실크스크린으로 찍기 시작한다. 마음이 앞서 실수를 몇 번 반복 한 뒤에야 로고가 제대로 찍혀 나왔다. 나이가 어린 두 친구는 화장실로 가 티셔츠를 갈아입고 나온다. 자신이 만든 티셔츠에 만족해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 두 친구가 산뜻하고 예뻐 보인다.

 

피아노를 잘 치는 민혁은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지 피아노그림을 검색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피아노는 그림으로 도무지 그릴 수 없어 음표들을 만들어 오리고 붙여 정성스레 만들어 냈다. 중간에 교장선생님까지 오셔서 온음표를 그려주며 도와 주셨다. 이렇게 정성들여 완성한 티셔츠를 음악선생님 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아깝지 않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였다. 뿌듯해 하던 민혁의 모습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어느 것이나 잘하는 선규는 시트지를 응용해 색다르게 시도하여 기하학적인 무늬에 색감이 멋진 작품을 두 개나 만들어 냈다. 여기에 기특한 건 멋진 티셔츠 하나는 더운 방에서 땀 흘리며 몇 십장의 티셔츠를 다리고 있는 순영샘께 선물로 드리고 커플사진도 찍는 센스를 발휘하였다. 방안 가득한 아이들이 그린 티셔츠가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멋진 작품 전시 같다.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나무는 이렇게 그려야 되는데.. 티셔츠에 그림을 엉망으로 그리면 어떡하지.. 쓸모없는 괜한 걱정과 어른으로 굳어진 편견들이 반성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잘 표현하며 가능성도 많고 예술적 감각도 많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한 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 로뎀학교 선생님들은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출근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20180705_150109
금, 2018/10/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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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네 번의 나눔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 부천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기 위해 비누와 샴푸를 만들고 있어요. 지난 유해물질 교육시간에 비누와 샴푸 만들기 실습을 해봐서 능숙하게 만드는 우리 아이들이예요.

또 다른 친구는 주방세제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마지막 나눔 동아리 시간에는 약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될 거라 더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열기로 가동한 나눔 공장의 물품들이예요. 어떤가요? 우리 아이들 대견하죠? 받으신 분들도 감동하셨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만든 물품은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항상 도움을 주시는 예수마을교회와 봉사를 오셨던 (주)유베이스, 지역의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움만 받던 아이들이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한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KakaoTalk_20181005_180504920
금, 2018/10/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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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_가을밥상편 신청 – 여기 클릭!

 

가을밥상 웹자보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모든 사람들이 접하는 먹거리가 생산, 유통, 가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고, 불평등하지 않도록 ‘먹거리정의’ 개념을 확산하기 위해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이하,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을 사계절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밥상은 [다음세대가 차리는 이음줄밥상] 이라는 타이틀로, 학교 밖 청소년 중 먹거리를 기반으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과 청년이 중심이 되어 먹거리 순환 체계에서 가공과 소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입니다.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된 배경은

  • 지난 여름밥상에서는 여성 농민과 매개자가 중심이 되어 먹거리정의 관점에서 생산과 유통을 중심으로 이야기 했다면,
  • 이번 먹거리정의 30인의 밥상은 먹거리 가공과 소비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셰프(요리사)의 이야기에 주목하여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모색합니다.
  •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대안적 외식 생태계 교육과 실제 셰프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영셰프와 교육셰프)의 이야기 나눔을 통해 1020세대가 사회적 환경 안에서 능동적인 주체로 활동하는 가치에 주목하고 확산합니다.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앞으로 개최될 겨울 밥상도 참여하는 시민 분들과 함께 먹거리정의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밥상으로 만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_가을밥상편] : 아래를 눌러주세요!

# 다음세대가 차리는 이음줄밥상 – 해피빈으로 GoGo~!^^ 

해피빈 모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목, 2018/10/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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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것에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살레시오 아이들과의 수업을 준비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강사님들도 아이들도 새로 시작하는 만남으로 서로를 맞이하고…그렇게 두근두근 설레이는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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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강 ‘미각, 내안의 잠재력 발견하기’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식재료의 특성과 맛을 느껴보며, 요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수업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진지하기도 하지만, 새롭게 도전하는것에 흥미로워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삼삼오오 아이들이 직접 김밥을 말고 자르는 솜씨가 조금 어설프지만 신중하게 재료들을 자르는 모습들이 제법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 더욱 궁금해 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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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품은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한 강사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짧은 소회를 전합니다.

이론 수업 때는 다소 산만한 아이들이 보였으나, 조리수업에 모두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여줬으며 대다수의 아이들이 김밥을 처음 만들어 보는 새로운 경험에 모두 즐거워하고 만족해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스스로 김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 당근 등의 채소들을 골라내지 않고 먹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내내 즐겁고 보람찬 마음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이루어지는 수업들이 함께하는 동안 아이들의 생활속에서 유익하게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월, 2018/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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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로션 만들기 수업 후기

‘헉, 화장품 성분 때문에 미꾸라지가 죽다니~’ 화장품 등 화학제품의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을 미꾸라지가 있는 물에 섞자, 미꾸라지가 괴로워하면서 물 밖으로 나오려 몸부림치다가 서서히 죽어가는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보인 반응이다.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 요즘 10대 아이들답게 얼굴치장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들 인지라 평소 화장품 사용량이 적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들이 사용하던 화장품과 무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욱 충격을 가져왔을 것이다.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예쁜 얼굴들에 아이들은 굳이 피부와 건강에 좋지도 않은 화장품을 진하게 바르고서야 외출을 하려한다. 진한 화장 속에 감추고 싶은 아픈 마음들이 있는 것인지~ 지금처럼 화장 안한 얼굴이 더 예쁘다고 얘기해줘도 아이들은 온전히 믿지 않고 반신반의한다. 아직은 어른들에 대한 불신이 많은 상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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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피부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화학성분과 유해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스킨과 로션 만들기 수업을 준비했다. 여드름에 좋은 천연오일과 보습작용이 있는 천연오일 등의 효능을 설명해주자 모두 귀가 쫑긋해서 집중해서 듣는다. 그중에도 천연화장품은 과연 피부에 좋은지, 바르면 뭐가 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지난 수업 때 만들었던 천연비누와 한방샴푸를 써본 아이들은 정말 좋다면서 신나게 만들기에 참여했다.

 

천연스킨과 로션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피부와 건강에 좋지만, 유통기한이 짧아 오래 보관할 수 없으니 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에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천연제품을 사려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도 다수 있다.

 

생각보다 화장품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했다. 뭐든지 돈으로 사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본인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쓴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안전하고 좋은 재료들을 사용해 자신들이 만들고 나누어 본 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느끼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금, 2018/09/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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