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주 마을에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험, 마을주민의 태양광· 풍력발전소
8월26일 오늘 8월 보따리 배송이 있었습니다.
이번달 보따리는 복숭아, 포도 듬뿍, 옥수수쌀, 단호박, 고구마순, 유정란이었습니다.
매달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실한 놈으로 골라 시골보따리를 드리는 마음~
선물받으신 분들 반응이 너무 좋다고 선물하신 회원님들께서 만족도가 아주 높으십니다.
이번달 보따리도 드셔보시고 이곳에 소감글 남겨주세요^^
9월23일(금) 후원회관련안내장과 추석선물 안내장을 함께 넣어드렸으니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잇츠대전으로 받아보시는 분께서는 회원가입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ip: 고구마순은 살짝 데친후 껍질을 까서 양념과 함께 볶아주세요.
들깨가루에 무쳐주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단호박은 대추, 밤등을 넣어 영양밥을 하셔도 되고
찜을 하셔서 드셔도 되고, 이도 저도 여의치않으시면
그냥 된장찌개에 넣으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생명평화의 염원을 기리다 |
| - 환경연합 피스&그린 보트 3박 4일 기행 |
요즘 언론지면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들 한가운데 제주 강정마을이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와 매일매일 긴급하게 올라오는 SNS 메시지를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쉽사리 알 수 없는 강정 해군기지건설에 대해 아직은 생소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지난 4년간의 투쟁은 올 초에 이르러서야 환경과 평화라는 주제, 제주지역과 한반도라는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좌측 포구에서 오측 강정천 합수부까지가 해군기지건설 예정지 거슬러 올라가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입니다. 1993년 해군본부의 해군기지 건설 결정 후 2002년 서귀포 화순항으로 기지건설이 추진되다 지역주민들과 각계각층의 반대로 유보되던 차에 2007년 4월, 강정마을회가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 지금 이 모든 논란의 시작입니다. 국방부는 해군기지 건설의 근거로 2007년 4월 강정마을의 임시총회를 얘기합니다. 전체 주민 800여 명 중 87명이 모여 전원 찬성한 것은 마을 향약에 맞아 형식상의 요건은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마을 주민 436명이 모여 95% 찬성으로 당시 해군기지 건설을 지지하던 마을 회장을 해임했고 뒤이은 주민투표에서는 참여주민 725명의 94%인 680명이 기지건설에 반대하면서 강정주민들의 삶터를 지키기 위한 투쟁은 시작되었습니다. ![]() 2008년 8월 15일. 해군기지결사반대 도보순례 마지막 날. 출처:http://cafe.daum.net/peacekj 2009년 1월, 환경영향평가가 누락된 해군기지 사업계획을 승인한 국방부를 상대로 강정주민들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같은 해 12월 국방부는 보완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사업계획을 변경 승인했습니다. 2심 재판부가 국방부의 손을 들어준 이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서 계류 중입니다. 이외에도 기지 건설을 위해 2009년 12월에 이루어진 강정해안 일대 절대보전지역의 축소 결정에 대한 무효소송도 대법원 판결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적잖은 개발 사업들이 마을 발전, 일자리 창출, 땅값 상승들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찬성여론에 휩싸여 추진되고 있는 지금, 강정주민들과 우리는 무엇을 지키자고 해군기지 건설을 백지화하자는 것일까요? - 피스&그린 보트 3박4일 일기 – 8월 5일 19:00 인천연안항 태풍예보에도 다행히 배가 뜬단다. 붉은발말똥게 머리띠를 하나씩 하고 나선 활동가들, 가족과 함께한 이들, 해외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정에 합류한 회원까지 모두 17명이 13시간 걸리는 오마나하호를 탄다. ![]() 6천5백톤급에 945명 정원인 오하나마호. 인천항은 태풍예보에도 북적인다. ⓒ환경연합 8월 5일 20:00 오하나마호 3등실 31명이 정원이지만 17명이 눕기에도 좁아보이는 선실. 저녁식사로 김밥과 절편떡, 두유와 자두 몇 알을 나누고 둥그렇게 앉았다. 돌아가며 자기소개와 이번 일정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얘기한다. 그간 제주로부터 받기만 했던지라 마음의 빚을 갚으러 간다는 김강태 회원, 강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끼려고 참여한다는 최정임 회원가족, 한마디로 엄마에게 낚여서 왔다는 우중혁군. 뱃속에 32주된 아기가 있지만 어릴적 섬생활 일년 반동안 타본 배에 비하면 이건 그냥 떠있는 집이라 우기며 참가한 나. 모두가 설레는 마음이다. ![]() (좌)선상팔씨름대회가 열린다는 방송에 대표선수 선발중. 선착순 모집을 놓쳐 아쉬웠다. (우)강정을 위한 노래개사경연. <고래사냥>을 개사한 부부팀은 열창 중. ⓒ환경연합 8월 6일 09:00 제주항에서 강정마을까지 태풍에 40분 제주항엔 40분 연착. 구수한 제주방언 쓰시는 기사님을 따라 시내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강정까지 이어지는 올레7코스를 걷는다. 종점인 월평에서 강정마을까지는 한 시간 남짓. 시원한 파도와 비올듯 흐린 하늘이 걷는 이들에겐 더 좋다. ![]() 올레 7코스를 걷는 참가자들. 누가 갖다놓았는지 자동차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인 쉼터. ⓒ환경연합 바다에 떠 있는 범섬과 차단막이 강정마을에 다 왔음을 알린다. 공사예정지를 둘러싸는 차단막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거주지를 가르는 분리장벽을 떠올리게 한다. 평화의 땅에 분쟁을 초래하는 것은 그곳이나 여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강정을 찾은 이들이 걸어둔 현수막과 깃발들을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지금 구럼비 해안과 농지로 마을 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중덕삼거리 뿐입니다. 주민들이 농사짓던 땅 주변의 농로도 지난달 29일 용도폐기결정이 나면서 하나밖에 남지않은 중덕삼거리에는 지금 여성농민들이 쇠사슬을 몸에 감고 앉아 계십니다. 아무리 덥고 비오는 날이라 해도 그 삶의 터전을 잃는 것보다 힘든 일은 아니기에 주민들의 눈빛과 목소리엔 힘이 있습니다. ![]() ![]() 공사예정지를 둘러싼 차단막과 중덕삼거리의 농민들. ⓒ환경연합 ![]() 용암이 만든 한 덩이 암석으로 된 구럼비 해안. 이 곳이 무너지면 강정이 무너진다. ⓒ환경연합 중덕삼거리 농성장에 잠시 앉았다가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 강정천의 시원한 물소리가 우리를 이끈다. 발이 깨질듯 시원한 물 속에선 어른도 아이도 같은 모습. 은어떼가 노니는 강정천에 근심과 더위를 맡기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 8월 6일 17:00 전국시민행동의날 행사장 ![]() 제2차 전국시민행동의날-제주강정평화대회. 발언중인 김종남 총장과 문정현 신부 ![]() 피스&그린보트 참가자들의 강정을 위한 희망 메세지가 적힌 조각보를 행사장에 매달았다. ⓒ환경연합 행사장엔 전국 곳곳에서 모인 시민단체, 정당, 종교계 인사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발언자들의 외침, 대학생들의 율동, 예술인들의 공연이 말하려는 것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제주해군기지를 백지화하라. 제주강정에 생명과 평화를!” 태풍이 언제쯤 몰려올지 걱정했지만 하늘엔 시원한 바람만 불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본행사를 마치고 풍선행진을 시작할 무렵. 그날 밤 다시 밤배로 인천행을 계획했지만 태풍으로 결항되어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이튿날 항공노선까지 전면 결항되면서 발이 묶인 참가자들은 하루를 더 제주에서 보내야 했다. 8월 8일 11:00 제주를 뒤로 하고 8일 아침에야 맑아진 하늘과 비행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침일찍 대기공지를 받은 몇몇이 먼저 출발한 후 지붕철판과 나무가 뽑히는 바람에 하루종일 갇혀있었던지라 조금이라도 더 제주를 보고싶었다. 공항에 가기 전 해변을 따라 한 시간쯤 걷다가 도착한 이호테우 해변. 용천수 웅덩이에서 정빈이와 민운식 회원님은 또 물만난 고기가 되었다. ![]() 쉽지는 않았던 3박 4일의 피스&그린보트 일정은 이렇게 끝이 났다. 태풍에 쫓겨 더 많은 시간을 강정에서 보내진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좋은 사람들과 만나 새롭게 강정을 알아가며 보낸 연대의 시간은 오래 갈 것 같다. 다시 또 연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 어딘가에서 만나지 않을까. 우리가 전달한 작은 희망이 강정에서 열매맺기를 바란다. 사진: 안철 영상: 나혜란 글 : 정나래 [email protected](전국사무처 국토생태) |
8월 18일 제17회 환경사랑방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랑방은 우석훈박사의 ‘생태페다고지’를 읽고 진행되는 독서토론회였습니다.
지난 사랑방에 이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총 13분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우석훈 박사님이 직접 오시는지 알고 기대하셨다가 안오신다는 이야기에 약간의 실망을 하신분도 계셨지만,
책 내용을 넘어 서로에 대한 환경이야기를 할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환경과 생태의 차이에 대한 토론을 하였고 환경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환경사랑방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 적극 환영하니, 주저말고 오세요^_____^)
8월17일 수요일.
비가오는 가운데 우리 푸름이 친구들이 중도일보사 견학을 했습니다.
중도일보사는 오는 9월1일 창간60주년을 맞게 되는 대표적인 우리 지역 신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의 역사와 신문이 우리손에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알아보았는데 조금은 어렵게
다가왔을 수도 있을법 하지만 어린 학년 친구들은 윤전기가 돌아가는 것만 본 것도 대단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지를 제외하고 지방지에서는 윤전기를 소유한 정도에 따라 신문사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세군데 정도만이 윤전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윤전기는 밤 10시 정도 되어야 돌아가는데 푸름이들이 방문했던 중도일보사는
부여신문, 한남대를 비롯한 대학신문등을 발행해서 푸름이들이 낮시간에 윤전기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중도일보 성기훈 상임고문님의 중도일보 역사와 기자가 가져야하는 자세등의 설명을 듣고
하태균차장님의 인솔하에 우리친구들은 편집국에서 취재기자들과 편집기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보며 하시는 일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작국이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하차장님과 다른 기자님이
우리 푸름이 친구들을 실어서 날라(^^)주셨답니다.
제작국에 도착하니 정말 커다란 롤 형태를 띤 인쇄용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대한 두루마리 화장지형태라고 할까요?
폭이 78.8cm이고 길이가 무려 15,700m 정도라니 엄청나죠?
무게는 15.7kg정도되고 23만면이 나올 수 있대요~~ 와우!~
필름을 걸자 윤전기가 돌아가면서 거대한 인쇄용지가 쇼를 하듯이 기계에 걸리며 펼쳐집니다.
기계를 지나가면서 신문이 한면 한면 인쇄되는 모습에 푸름이들은 모두 신기해하였답니다.
기념으로 신문 필름을 한장씩 받아든 푸름이들은 함박웃음속에 재잘대며 인터넷 방송국을 구경했지요.
아나운서가 꿈인 도이를 비롯하여 돌아가면서 마이크 앞에 서보기도 했답니다.
기자아저씨가 카메라를 켜주시자 마이크 앞에 선 푸름이들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답니다.
앵커가 된 기분을 느껴보며 V자를 그리며 신기해하는 우리 친구들!
오늘 중도일보사 견학이 정말 즐거운 표정들이었답니다^^
▲2011꼬마물떼새 빗물조사단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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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꼬마물떼새가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2011년 빗물조사단이라는 이름을 걸고, 여러 빗물저장이용시설을 돌아보고, 우리의 빗물을 버리는 쓰레기가 아닌 재활용자원으로 사용하고자하는 고민을 함께 했었습니다.
우선, 고은아(환경연합 사무처장)님께서 빗물의 효율적인 빗물관리에 대해 주제를 던져주셨습니다.
꼬마물떼새는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자유롭게 생각하며, 대전의 어느 곳에 빗물시설들이 생기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1조:박상우, 이기녕, 이강호, 허은선, 문성현, 안태현
-2조:변지윤, 변우성, 유다영, 오수혁, 신유정
-3조:김정훈, 이성주, 임지원, 박성오, 박재원, 강지원
머뭇머뭇거리며 생각만 하던 친구들이 나중에는 직접 그림도 그리며, 자신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1장의 발표지에 아이디어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조별로 뽑혀 이야기나눔을 진행한 진행자가 진행 후 발표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야기 나눔 후 우리 ‘꼬마물떼새’가 그려진 예쁜 손수건까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지막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꼬마물떼새 활동이 우리 고등학생 친구들의 미래 꿈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끝이 있어서,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될 꼬마물떼새 친구들.
화이팅입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활동사진’게시판을 봐주세요~^^*
*이 날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수료자 안진모, 김민영, 박경남, 이원용 학생도 뜨겁게 안녕~!*
▲빗물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빗물 아이디어 발표를 하고 있는 문성현 학생.
▲빗물 아이디어 발표를 하고 있는 변지윤 학생.
▲빗물 아이디어 발표를 하고 있는 박재성, 임지원 학생.
▲빗물 아이디어 발표 1위를 한 3조! 정훈친구가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다른 친구들이 이해하기 쉬운 발표자료를 만들고 있는 유다영, 신유정, 오수혁 친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로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주변 도안동, 원신흥동 농경지 15.74ha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침수피해의 원인을 동서대로 터널 공사장 배수로 미 확보, 터널 공사로 인한 토사 야적장 위치 부적절, 주민들의 수문펌프시설 보완 묵살 등을 꼽고 있으나, LH공사와 대우건설은 천재지변 탓만 이야기 하고 있어 책임공방이 불붙어 있다.
이에 지난 29일 침수피해 원인규명을 위한 피해대책위원회가 지역주민, 대전시의원, 환경단체, 전문가, 대전시가 참여한 가운데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침수피해원인과 원인규명절차에 대한 이견이 여전히 팽팽히 맞섰고 일단 중재안으로 전문가현장조사팀 구성과 현장조사에 합의하고 1차 회의는 마무리되었다.
회의 후 지역주민들과 피해현장을 둘러본 결과 분명한건 비가 너무와서라는 말만으론 침수원인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공사현장관리 소홀로 인한 책임이 1차적으로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집중호우에 농지와 비닐하우스가 잠겨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본 주민들의 심정은 헤아림없이 비 탓만하는 현장업체들의 책임 떠넘기기에 피해주민들의 가슴은 피멍이 들고 있었다.
‘주민들이 인재라고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다. 그동안 여러차례 침수피해를 우려했고 문제제기를 했으나 개선된 것이없었다.’ 라며 주민들은 분개하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기록적인 폭우, 100년 빈도의 국지성 홍수 등을 운운하면서 네 탓, 비 탓만하며 책임을 떠 넘기는 책임공방이 전국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리 책임을 떠 넘겨야 자신이 조금이나마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하나 피해주민들의 피멍드는 가슴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줄 아는 우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뜨거운 태양도 아량곳 하지않고 7월 걷기모임은 진행되었다.
전태일 걷기모임 단장님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코스를 찾기 위해 2번이나 답사를 오셨다고 한다.
▲1.5km 걸어 도달한 곳은 마산동의 관동묘려 앞이었다. 관동묘려는 조선중기 열부로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유씨부인의 재실이다.
▲마산동산성을 향해 다시 걸음을 옮겼다. 냉천길을 따라 마산동산성을 향하던 중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손을 적시며 땀을 식혔다. 물이 이렇게 차서 냉천길이라 했나?
마땅히 점심먹을 곳을 찾지 못해 헤메다가 김학원 회원 덕분에 산중턱에 안늑한 장소를 잡을 수 있었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의 참맛은 직접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각자 준비한 점심을 나누어 맛나게 먹는다. 함께 걸으니 힘도 덜들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참여 소감 덕분에 더 뿌듯한 자리였다. ^^
▲이번 걷기모임에는 전태일, 이규봉, 조현숙, 임경숙, 이미영, 김학원, 고은아, 이기녕 회원 어머니, 여동생(이름을 잊었네요. ^^) 회원이 참석하였다.
지난 22일 대구 경전철 건설현장조사를 다녀왔다.
이번조사는 지난 6월 30일 용인 경전철 현장을 답사 이후 2번째로 지역의 언론사, 시의원, 시민단체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용인은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총 18㎞ 중 약 700m 정도이며 나머지 노선은 하천변이나 공원 등을 통과하고 있어 대전과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대구 사례는 대전의 미래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였다. 교각 높이는 11m로 전 구간에 걸쳐 700여 개가 도심한볶판을 관통하며 설치되고 있었다. 도로한복판에 설치된 교각을 보는 순간 흉물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3층 높이 이하의 건물들은 조망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되고 도로를 꽉 막고 있는 구조물은 도시경관에 치명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공사가 완료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가 교각이 설치된 지역 중에는 집값이 떨어지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었고,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천 제방을 따라 설치된 교각은 하천과 도로를 극명하게 단절시키고 있었다.
이것이 대전의 미래의 모습이라는 사실에 현장조사단들은 절대 고가 경전철이 건설되어선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대전시 공무원들은 과연 대구에 와서 보고 간건지 의문스럽다며 다음엔 꼭 시장과 공무원을 함께 데리고 오자는 의견도 많았다.
누구를 위해 이렇게 무리해서 고가경전철을 설치하려하는 것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겠다.
7월22일~23일 1박2일 동안 천안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 중학생환경캠프가
있었습니다. 건물자체가 옥화, 지열, 풍력, 태양광등을 이용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되어있어
우리 친구들은 신기해하며 담당선생님의 설명을 들었고,
사전모임 때 미리 공지했던 실천사항표를 가지고 에너지절약 실천과제 발표도 하고
공동체놀이 레크리에이션을 정말 재밌게 가졌습니다.
수업생활에 지쳐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1박2일 캠프는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것 같습니다.
각 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체험하고 놀이하는 동안 금방 친해져서
여자 친구들은 2시까지 잠을 자지 않아서 배를 고파했지요^^
깜깜한 밤에 광덕사까지 힘들게 올라갔는데 몇 몇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반딧불이를 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100% 유기농 재료로 최고의 솜씨와 사랑이 담긴 식사를 우리 친구들은 정말 맛있어 했습니다.
쿠폰제 때문에 맘껏 샤워도 안한 향기(?)^^나는 남자친구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지구를 위한 나의 약속’ 편지를 쓰는 모습은 감동이었답니다.^^
광덕사까지 2번이나 걸어갔다오느라 힘들었다는 친구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더욱 커져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 캠프때는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7월 9일, 청주에 있는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일반 공원들과 별다른 점이 없었던 곳.
허나 그 곳의 지하에는 600ton가량의 빗물이 저장될 수 있는 탱크가 있었습니다.
두꺼비들의 서식처가 발견되어, 그 서식처를 지키기 위해 생태계를 중심으로 공원이 만들어진 곳은
전국에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밖에 없다고 해요.
공원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두꺼비들을 생각해서 계획하고 만들어졌으니까요.
그 곳에서 빗물이 모아지고 여과되고 쓰여지는 과정을 보고 ‘자연물 만들기’를 함께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30일(토)에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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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허파로 통하는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 도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태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의 녹지공간은 물론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근지역 관통도로 공사 등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갑천과 월평공원 생태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월평공원 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는 용역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생태조사단을 구성했다.
시민생태조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월평공원과 갑천지역 생태계를 모니터링 했으며 지난달 중간보고회를 갖고 법적보호종 11종을 발견하는 등 생태환경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25명으로 구성된 시민생태조사단은 양서·파충류, 어류, 조류, 곤충 등 분야를 나눠 생태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양서류와 파충류, 어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월평공원 돌다리 상하류 100m 지점에서 천연기념물 제 454호로 지정된 어류 미호종개를 발견하기도 했다.
미호종개는 충북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국 여러 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미호종개는 강 언저리의 맑은 물과 모래톱에 서식하는 미꾸리과의 물고기이다. 물 흐름이 느린 수심 1m 미만의 여울에 서식하며 몸 길이는 60∼80mm로 옆면에는 12∼17개의 원형 또는 삼각형 모양의 반점이 있다. 미호종개가 처음 발견된 미호천은 충북 음성에서 발원하여 진천군·청원군과 충남 연기군을 거쳐 금강에 합류한다. 그러나 잦은 개발로 수질이 악화되고 모래톱이 사라져 개체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밖에 각시붕어, 눈동자개, 참종개, 얼룩동사리 등 고유어종 5종도 추가로 발견됐다.
곤충류 중에서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국제멸종위기곤충인 큰주홍부전나비가 관찰됐다.
큰주홍부전나비 수컷은 앞·뒷날개 외연을 제외한 전체가 주황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암컷은 앞날개 윗면에 검은 점이 아외연선상에 줄지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분포해 있다.
조류 가운데는 큰고니, 물수리,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횐목물떼새 등 총 10 종의 법적 보호종이 발견됐다.
큰고니의 경우 매년 겨울 월평공원 일대에서 월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 희귀종인 부채꼬리바위딱새 수컷 1개체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갑천과 월평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물새류 뿐만 아니라 산림성조류까지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며 “특히 흰목물떼새 등 물새류가 번식하는 하천 서식처인 자갈밭과 모래톱, 하중도등의 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특정지역의 경우 탐방객들의 주의표지판이나 인원제한을 고려하는 등 보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태환경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생태보호지역으로 정해 대전의 상징적인 장소로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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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회원국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은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세계 3대 환경단체로 불리며, 프랑스와 스웨덴, 영국, 미국 단체의 연합으로 1971년 설립된 이래 현재 전 세계 76개국 단체들의 연합으로 성장하였습니다. 5,000개에 이르는 전체 조직의 회원수는 200만명에 다다르며, 한국에서는 환경연합이 2002년 지구의 벗 한국지부로 가입되었습니다. 그동안 세계 곳곳의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은 채굴로 부터 빙하를 보호하는 새로운 아르헨티나의 법률 제정을 승인시키고,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법을 영국에서 통과시키도록 했으며, 물이 인간의 권리라는 조항을 우루과이 헌법에 포함시키고, 노르웨이 북부 지역의 석유 생산 활동을 보류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왔습니다. 2001년에는 미국 부시대통령의 기후협약 비준 거부에 대해 백악관 항의 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백악관 서버를 두 차례 다운시켰고, 지난 2010년에는 지구의 벗 국제본부 니모 배시(Nnimmo Bassey)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의 벗 차원의 공식적인 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렇게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은 당시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와 지역별, 주제별 회의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태지역 총회에는 14개국 21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 국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구의 벗 5대 중점 활동인 ‘기후 정의와 에너지’, ‘숲과 생물다양성’, ‘화석연료 채굴 반대’, ‘식량주권’,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경제정의’에 대한 공동 행동을 논의하는 한편, 이를 위한 각 사회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아시아와 전 지구의 탈핵을 위한 선언문 제정과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며, 남한강 4대강 공사 현장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글 : 한숙영(환경연합 소통협력국) 화, 2011/07/05- 00:12 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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