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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왜 개혁 포기하고 역사의 샛길로 빠졌나
뒤돌아보면 촛불 항쟁은 거대한 가능성이었지만, 동시에 한국사회의 한계이기도 했다. 연인원 1천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온 저항이라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되짚어보면 촛불은 한국사회구조가 대단히 공고한 체계로 자리 잡았음을 알려주는 증거이다.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촛불이라는 의미를 뒤집어보면 한국사회에서 이런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정권을 퇴진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힘은 연인원 1천만 명 정도의 시민이 한 달 넘게 거리에 나와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박근혜 정권만큼은 아니나 시민사회가 용납하기 힘든 부패한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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