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논평)4대강 보개방 중간결과 발표, 자연성회복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아쉬움 남아

지역

(논평)4대강 보개방 중간결과 발표, 자연성회복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아쉬움 남아

익명 (미확인) | 금, 2018/06/29- 16:46

4대강 보개방 중간결과 발표, 자연성회복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아쉬움 남아

 

◯ 정부가 오늘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 및 향후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금강과 영산강에 위치한 보 처리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한강과 낙동강의 보는 개방을 확대해 추가모니터링을 진행한 후 처리계획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향후 4대강 조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논의와 통합물관리체계 하에서 새로 구성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4대강 보 처리방안을 결정한다는 것이 골자다.

 

◯ 4대강 보개방 1년 중간결과 발표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가능성과 복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데 의미가 있다. 보개방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농도 감소, 모래톱회복과 동식물 서식환경개선이 이뤄진다는 것을 확인했고, 수문개방의 제약요인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는 수문개방 확대를 신속하게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다. 하반기에 지하수, 취·양수장문제를 해결할 예산을 마련하고, 식수원인 한강과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수문개방 확대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 이번 발표가 보 개방 1년간의 모니터링 중간결과라고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문개방을 진행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었다. 올해 하절기 무더위와 홍수기를 지나며 남조류 발생과 하상변화를 통해 수문개방이 진행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효과가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하반기 수문개방을 더욱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문을 개방하더라도 정체가 발생하는 사수역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하반기 보처리계획안을 발표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향후 업무추진체계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과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발표는 걱정스럽다. 환경부 산하 4대강조사평가단의 민간중심전문위원회와 실무지원조직 수준으로는 보 개방계획을 구체화하고 보 처리계획안을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 구성도 되지 않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모든 결정 권한을 넘기는 것에도 우려가 따른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통령 산하에 4대강재자연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특별위원회를 구축하는 것을 제안한다.

 

2018년 6월 29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허재영, 김선미, 최정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일정 : 9월 20일~11월 29일 10시 ( 매주 목요일 ) #  대 상 : 대전시민 선착순 20명  #  참가신청 : 042-331-3700~2  # 장소 :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 #

수, 2018/09/05- 05:47
106
0

 

신데렐라의 상징이 유리구두였다면,

25년동안 환경을 지키위해 산과 강으로 뛰어다녔던 환경운동연합의 상징은 운동화입니다.

 

2018년 200번째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시면,

9월 19일에 있을 창립25주년기념 후원의밤 행사에서

많이 걷고 건강해지시라는 의미에서

운동화(신발교화상품권)을 드립니다.

 

환경과 지구를 지키는 후원회원으로 가입하여 주시고,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신데렐라가 되어주세요^^

 

****후원회원 가입 링크 : http://naver.me/x1RSkLUn

목, 2018/09/06- 11:24
99
0

정말 거짓말처럼 더위가 사라졌습니다^^

맑은 하늘과 선선해진 가을 바람이 너무 좋죠?ㅎㅎㅎ

기후변화로 인해 봄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9월 기온 측정자 명단 공개해드립니다~

누락되시거나 못 올리신분들은 9/10~12까지 올려주세요!

 

★ctrl+f 를 누르고 검색하시면  빠르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9월 오전 기온 측정 명단
강규진 김도훈 김윤아 명준희 배수경 송지환 우현서 이승윤 정영훈 한주영
강규혁 김동규 김재원 명채희 배인영 신목경 유동건 이영서 정찬영 한준서
강나원 김미정 김정호 민시윤 백승주 신희수 유성현 이윤상 조재경 한지수
강현서 김민재(020520) 김지수 박나연 서예진 심성우 윤은배 이주엽 주승민 허원준
고동혁 김민재(000703) 김지우 박소율 서유찬 심승현 윤태규 이준호 진병훈 허윤서
고성진 김민재(050926) 김채원 박시훈 서채영 안도현 이가원 이진우 진예림 홍석준
고은별 김민주 김태원 박주은 손동환 안서빈 이강일 이하림 진현우 홍현준
권연우 김민지 김형석 박준태 손예쥰 안의현 이도엽 이하영 진현주
권효정 김민채 김환준 박지우 손예훈 양유빈 이상국 이희수 최연우
김 이현 김수연 나예원 박진영 손지민 엄채윤 이상훈 임종규 하성찬
김기택 김예준 나호찬 박현우 송상준 연현주 이서현(030705) 임지민 하태준
김나연 김용성 남유진 배근영 송수정 염지원 이서현(050307) 장세현 한민영
김도윤 김용찬 남태현 배민영 송우석 오세은 이수아 전양혜 한서현
김도현 김유진 류영우 배성준 송일환 우민우 이수현 정성훈 한정주
9월 오후 기온 측정 명단
강규진 김도훈 김용찬 남유진 배성준 송수정 유동건 이승균 전양혜 한정주
강규혁 김동규 김유진 남태현 배수경 송우석 유성현 이승엽 정성훈 한주영
강나원 김미정 김윤아 류영우 배인영 신목경 윤은배 이승윤 정영훈 허원준
강현서 김민재(020520) 김이현 명준희 백승주 신희수 윤태규 이아영 조재경 허윤서
고동혁 김민재(000703) 김재원 명채희 서예진 심성우 이가원 이영서 주승민 홍석준
고성진 김민재(050926) 김정호 민시윤 서유찬 심승현 이강일 이윤상 진병훈 홍현준
고은별 김민주(010305) 김지수 박나연 서채영 안도현 이다연 이주엽 진예림
권연우 김민주(020315) 김지우 박소율 손동환 안의현 이도엽 이준호 진현우
권효정 김민지 김채원 박시훈 손예준 양유빈 이상국 이진우 진현주
김 이현 김민채 김태원 박주은 손예훈 엄채윤 이서안 이하림 최연우
김기택 김수연 김형석 박준태 손유나 연현주 이서현(030705) 이하영 하성찬
김나연 김영준 김환준 박지우 손지민 염지원 이서현(050307) 임종규 하태준
김도윤 김예준 나예원 박진영 손현승 오세은 이수아 임지민 한민영
김도현 김용성 나호찬 박현우 송상준 우현서 이수현 장세현 한서현
월, 2018/09/10- 15:16
103
0

 

[350캠페인] 9월 추가 입력 명단 올려드립니다^^

측정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봉사시간은 월말~다음달 초에 입력됩니다^^

10월 측정일은 7일 입니다~

목, 2018/09/13- 13:18
67
0

안녕하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입니다^^!

9월 19일(수) 어제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창립25주년기념 후원의밤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후원자님, 회원님,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풍성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과 성원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성실히 활동하는 대전환경운동연합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 2018/09/20- 16:13
70
0

매서운 폭염이 자취를 감추고 청량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항상 함께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이 가을이 더욱 행복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금, 2018/09/21- 11:06
52
0

<2018 창립25주년기념 후원의밤> 행사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회원님, 후원자님, 시민분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 속에서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소중히 하시는 마음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을 아껴주시는 성원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성실히 활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 2018/09/21- 11:03
61
0

[대전, 자연, 인간]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 13점과 인가상 투표에 참여하였던 13점을

대전NGO지원센터 카페 ‘이야기 꽃은 피어나고’에 전시하였습니다.

전시회는 10월 19일까지 진행되니 많이 관람해주세요^-^


 

목, 2018/09/27- 17:58
19
0

2018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환경성질환강사양성교육과정으로 「화학물질은 위험하다」의 저자 김신범 교수를 모시고, 저자 초청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회를 통해 일상 속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을 통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들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미량의 양으로도 인간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들 속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강연을 들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뿌린 데로 거둔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DDT를 뿌렸던 땅에서 방목하여 자란 닭은 몸속에 DDT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닭이 낳은 계란에서 DDT성분이 검출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DDT가 검출된 살충제 계란은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킨 우리들의 대가입니다.

수 많은 일상 속 화학 물질들 속에서 우리는 고민하고 질문해야 합니다. 단순히 감성적으로 분노하는 것을 넘어, 이성적으로 이 화학물질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사용될 수 있었는지 역 추적하여합니다. 이를 통해 불편함을 넘어 스스로 기준을 만들고, 선택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이것만이 화학물질로부터 우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정부를 변화시키고 정책을 바꾸기 위해 Bra miljoval처럼 시민들에게 맞는 기준을 설정하고 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한 삶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목, 2018/09/27- 17:53
28
0

퓨마 호롱이를 애도하며…

2018년 9월 18일 오후 5시40분경 재난안내문자를 통해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퓨마라는 낯선 동물의 탈출에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될까 두렵기도 하였지만, 반드시 무사히 돌아가기를 바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4시간 후 퓨마가 사살되었다는 내용의 문자가 도착하였고, 자유를 갈망하던 생명은 그렇게 이 땅에서 사라졌습니다.

퓨마가 사살되자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퓨마를 살려내라’, ‘우리를 제대로 닫지 않은 사육사를 처벌하라’라는 등의 청원이 50여개 이상 게시되었고, ‘동물원을 폐지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사육사와 엽사를 처벌하라는 의견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를 제대로 닫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한 사육사만 처벌한다면, 최악의 경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퓨마를 사살한 엽사를 처벌한다면,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일까요? 단편적으로 사육사와 엽사를 처벌하기 전,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지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퓨마가 동물원을 나온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퓨마는 동물원에서 살고 싶었을지, 동물원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고민 말입니다.

동물원은 신기하고 힘센 동물들을 가두어 힘과 권력을 과시하는 서구 귀족들의 소유욕과 과시욕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근대에 들어와 동물원이 대중화되고, 동물 쇼는 동물원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물권과 동물 복지, 윤리적 차원에서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목소리가 커졌고, 동물 쇼는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좁은 우리와 철창, 시멘트 바닥에서 주는 밥만 먹으며 강제로 본능을 잃고 살아가는 동물들은 정신병을 앓거나 정형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 생명을 좁은 우리에 가둬 전시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윤리적이고 잔인한 일입니다.

멸종위기 종 보호를 위해 동물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동물원은 멸종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간신히 종을 유지하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고, 환경파괴로 터전을 잃어 더 이상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동물들을 생각하고 멸종위기 종을 살리고 싶다면, 동물원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사냥을 멈추고, 환경파괴를 멈추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동물원이 필요하다면 좁은 철창과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영국의 ‘휩스네이트’같은 동물원을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넓은 땅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망원경이 아니면 동물들을 볼 수 없는 동물원. 동물들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한으로 줄인 동물원으로 말입니다.

어제 동물원을 뛰쳐나온 호롱이가 이생에서는 ‘자유’를 한 번도 온전히 누려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숨을 거둬야 했지만, 이제는 자유롭게 뛰고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금, 2018/09/28- 15:54
92
0

버려지는 자원을 재이용해서  모든 행사를 꾸미고 준비합니다.

대전환경교육한마당 10월 10일 10시부터  유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원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쓰레기의 변신을 함께지켜봐주세요.


화, 2018/10/02- 13:50
19
0

거짓말 처럼 선선해지고, 맑은 하늘이 보이는 가을이 되었습니다ㅎㅎ

코스모스도 예쁘게 만개하였는데요~

내일은 개천절인데요~

개천절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동차 없이 주변 공원으로 가볍게 산책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화, 2018/10/02- 17:36
72
0

환경성질환 강사양성 교육 3강  “플라스틱 제로 사이클링”

환경성질환 강사양성교육이 벌써 3강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못 쓰는 후라이팬과 냄비로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오래되어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과 냄비는 중금속이 녹아 나와,

환경설 질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래되고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은 지금 바로 사용을 중단해 주시고,

버리기 아까우시다면 업사이클링으로 예쁜 시계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목, 2018/10/04- 16:25
35
0

2019년 4월 13일에  집행위원회 MT를 갔습니다!

신원사에 있는 김생환 집행위원님 본가에서 다 같이 순두부와 수육을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ㅎㅎ

김생환 선생님 어머님께서 감사하게도 손두부와 비지도 나누어 주셨어요. 날씨만큼이나 따뜻했던 시골의 정..!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이 그런 순간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화, 2019/04/16- 14:48
15
0

그레타 툰베리가 미국 대륙에 상륙했다. 16살 소녀는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기후운동 확산을 유도해 냈다. 이제 그레타 툰베리는 전 세계 기후행동의 아이콘이 되었다. 과학계가 기후붕괴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1.5도의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조속하고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지만, 각국의 기후 대책만으로는 3도 이상의 온도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기후정책은 매우 소극적이다. 에너지 배출량 7위인 우리나라는 지난해 증가율이 OECD 가운데 가장 높다.

오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대전은 그보다 앞선 19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기후위기 대전비상행동은 지역의 30개 단체가 “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실제 행동을 요구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adad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단체들은 정부에 3가지를 요구했다. 첫 번째로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비상선언을 실시하고, 둘째는 온실가스 배출 제도계획을 수립할 것이고 셋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독립적 범사회기구를 설치하라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반 현수막이 아닌 수작업으로 만든 현수막이 내걸렸다. 시민이 모여 ‘기후행동 지금당장 행동하라’라고 한땀한땀 새겨넣은 현수막은 기후행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각 단체별로 만든 재활용 피켓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전충남녹색연합 문성호 대표는 “그레타 툰베리가 말하는 기후행동을 기성세대가 선행해야 하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가 발언중이다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가 발언중이다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성서대전 김신일 실행위원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시고, 그 모든 것을 인간에게 맡기셨다고 한다. 저는 기독교 목사로서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인간에게 맡기셨다고 봤지만, 이 땅의 모든 것들을 인간이 맘대로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탐욕과 교만이, 지칠 줄 모르는 그 무서운 질주가 오늘 이러한 이기를 가져왔다.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알바틀스와 거북이와 돌고래, 범고래 등의 생명이 탐욕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이제 이 죽음의 질주를 멈추어야 한다. 이제라도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레타 툰베리에 의해 시작된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이제 우리가 삶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 중인 김신일 실행위원장
 발언 중인 김신일 실행위원장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이날 기후위기 대전비상행동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기후위기를 표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퍼포먼스는 불타는 지구의 종말의 끝에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기후변화로 멸종되는 생물의 끝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불타는 지구 주변에서는 죽은 인간을 형상화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지금당장 행동하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자연의 멸종 속도보다 약 1000배 빨라진 현 상황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는 간곡한 호소였다.

 기후행동을 위한 퍼포먼스
 기후행동을 위한 퍼포먼스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모습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모습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기후위기 대전비상행동은 21일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전국행동에 함께할 것도 결의했다. 더불어 대전시도 기후위기에 행동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정책검토 및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 2019/09/24- 18:12
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