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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살레시오 청소년센터 _미각, 내안의 잠재력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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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살레시오 청소년센터 _미각, 내안의 잠재력 발견하기

익명 (미확인) | 월, 2018/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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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것에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살레시오 아이들과의 수업을 준비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강사님들도 아이들도 새로 시작하는 만남으로 서로를 맞이하고…그렇게 두근두근 설레이는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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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강 ‘미각, 내안의 잠재력 발견하기’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식재료의 특성과 맛을 느껴보며, 요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과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수업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진지하기도 하지만, 새롭게 도전하는것에 흥미로워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삼삼오오 아이들이 직접 김밥을 말고 자르는 솜씨가 조금 어설프지만 신중하게 재료들을 자르는 모습들이 제법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 더욱 궁금해 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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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품은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한 강사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짧은 소회를 전합니다.

이론 수업 때는 다소 산만한 아이들이 보였으나, 조리수업에 모두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여줬으며 대다수의 아이들이 김밥을 처음 만들어 보는 새로운 경험에 모두 즐거워하고 만족해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스스로 김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 당근 등의 채소들을 골라내지 않고 먹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내내 즐겁고 보람찬 마음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이루어지는 수업들이 함께하는 동안 아이들의 생활속에서 유익하게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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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목요일,  환경정의가 있는 시민공간 나루의 지하 1층 원경선홀에서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이 수강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의가 느껴지는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서 시작된 이번 강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수년간 먹거리강사 활동을 한 박경선 교육위원장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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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소개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박경선 교육위원장의 모습>

첫 번째 강의의 시작은 김순영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장의  다지사(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환경정의먹거리정의센터의 전신) 활동에서 이어져 나아간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한 역사를 동영상으로 수강생분들께 보여주셨고,’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1′,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2’, ‘광용아, 햄버거 맛있니?’ 등등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자체적인 책 발간물 소개 등 그동안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먹거리 시민 양성가 활동’과 관련 다방면으로 움직인 부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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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에서 다지사 활동과 먹거리정의운동을 소개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의 모습>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 수강생 분들은 첫 날,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가는 과정이 있었고, 수강생분들 한 분, 한 분 말씀을 들으면서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 모집 성격에 맞게 먹거리 기본 과정을 이수하고,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수강생 분들이 많았습니다. 개개인의 다양한 사연을 들으면서 공감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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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의로 가득찬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분들 모습>

불을 꺼놓은 어둠의 고요함 속에서 촛불을 켜놓고, 잔잔한 분위기에서 수강생 분들이 개개인마다 삶의 소개를 나누고 들으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말씀 하나하나에 잘 집중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환한 촛불처럼 이번 먹거리강사 심화 양성 과정을 통해  한줄기의 희망으로 이어져 나아가는 강의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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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수강생 분의 모습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청하고 있는 수강생 분들의 모습 ^^>

두번째 강의는 현재 김소연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정책위원장의 ‘먹거리 정의 – 먹거리 불평등 현실과 먹거리 정의 운동’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습니다. 김 위원장은 먹거리 기본권 (Right to Food)에 주목하여,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먹거리 기본권에 있고, UN의 국제 인권선언을 통해 적절한 먹거리가 양적인 것만을 말하지는 않으며, 존엄성 있는 삶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서울시민 먹거리기본권 선언문을 통해 문화적, 사회적, 지리적으로 사회가 보장해야 하는 것에 대하여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먹거리가 전달되는 생산, 가공, 소비, 폐기, 재활용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순환이 되는 자원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욱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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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정의 (Food Justice) – 먹거리 불평등 현실과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해 강의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소연 정책위원장의 모습 >

이후,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지연 팀장의 ‘현재까지의 다지사 활동’과 더불어 ‘2018년 앞으로의먹거리 정의 운동을 펼치는 먹거리 강사모임’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였고, 참여하는 수강생 분들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등 관심도가 높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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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통한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수강생분들 본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먼저 하고,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점심을 드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친밀감 형성이 더욱 도모됨을 느낄 수 있었고,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추구하는 활동들에 대해 높은 관심도가 느껴졌습니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토대로 먹거리정의운동의 나아갈 방향에 공감하여 참여하시는 강사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화, 2017/1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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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기자회견이 3월 12일(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환경정의를 포함하여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환경운동연합 등 소비자, 농민, 시민단체에서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서 환경정의에서는 ‘GMO 식품에 예외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공공급식, 학교급식에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하라!’는 피켓을 들고,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한 목소리로 규탄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에서 취지를 설명하였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살림연합,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없는 바른먹거리 국민운동본부, 아이쿱소비자생활연합회의 규탄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내용으로는 GMO 완전표시제 촉구,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GMO 사용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Non-GMO 생산 촉진하는 제도 등 GMO 규탄 발언에 환경정의도 회원활동가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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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에서 ‘GMO 없는 학교급식 요구’ 퍼포먼스가 있었고, 아이쿱생협에서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연이어 시행하였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를 염원하는 연대단체들의 파이팅 분위기로 단결된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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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핵심 의제는 ‘GMO 식품원료 수입은 228만톤, GMO 표시된 제품은 0개 – 한국의 GMO 표시제도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알 권리 침해. GMO 표시제 강화, GMO 없는 공공급식 등 대통령 공약 하루빨리 지켜져야!’ 입니다.

 

더불어 GMO 표시 강화와 학교급식에서 GMO 퇴출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었습니다 .공약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하나,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하나, 공공급식, 학교급식에서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하나,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약처 관련 고시는 개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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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청원단은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을 3월 12일부터 한 달간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GMO청원) 인증샷 올리기, 전국 생협매장 및 참여단체 건물에 포스터, 현수막 게시, ‘한국의 GMO 표시제는 짝퉁’ 공동광고, 홈페이지, 뉴스레터, 소식지 등 시민 참여를 알리는 홍보 등의 캠페인 등을 전개 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으며,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GMO 완전표시제는 가장 기본적인 시민들의 알 권리이자, 선택권입니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여기를 눌러 주세요->>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사이트]로 지금 Go Go~!!

화, 2018/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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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기자회견이 3월 12일(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환경정의를 포함하여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환경운동연합 등 소비자, 농민, 시민단체에서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서 환경정의에서는 ‘GMO 식품에 예외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공공급식, 학교급식에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하라!’는 피켓을 들고,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한 목소리로 규탄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에서 취지를 설명하였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살림연합,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없는 바른먹거리 국민운동본부, 아이쿱소비자생활연합회의 규탄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내용으로는 GMO 완전표시제 촉구,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GMO 사용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Non-GMO 생산 촉진하는 제도 등 GMO 규탄 발언에 환경정의도 회원활동가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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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에서 ‘GMO 없는 학교급식 요구’ 퍼포먼스가 있었고, 아이쿱생협에서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연이어 시행하였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를 염원하는연대단체들의 파이팅 분위기로 단결된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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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핵심 의제는 ‘GMO 식품원료 수입은 228만톤, GMO 표시된 제품은 0개 – 한국의 GMO 표시제도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알 권리 침해. GMO 표시제 강화, GMO 없는 공공급식 등 대통령 공약 하루빨리 지켜져야!’ 입니다.

 

더불어 GMO 표시 강화와 학교급식에서 GMO 퇴출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었습니다 .공약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하나,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하나, 공공급식, 학교급식에서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하나,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약처 관련 고시는 개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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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청원단은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을 3월 12일부터 한 달간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GMO청원) 인증샷 올리기, 전국 생협매장 및 참여단체 건물에 포스터, 현수막 게시, ‘한국의 GMO 표시제는 짝퉁’ 공동광고, 홈페이지, 뉴스레터, 소식지 등 시민 참여를 알리는 홍보 등의 캠페인 등을 전개 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으며,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GMO 완전표시제는 가장 기본적인 시민들의 알 권리이자, 선택권입니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여기를 눌러 주세요->>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사이트]로 지금 Go Go~!!

화, 2018/03/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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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네 번의 나눔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 부천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기 위해 비누와 샴푸를 만들고 있어요. 지난 유해물질 교육시간에 비누와 샴푸 만들기 실습을 해봐서 능숙하게 만드는 우리 아이들이예요.

또 다른 친구는 주방세제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마지막 나눔 동아리 시간에는 약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될 거라 더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열기로 가동한 나눔 공장의 물품들이예요. 어떤가요? 우리 아이들 대견하죠? 받으신 분들도 감동하셨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만든 물품은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항상 도움을 주시는 예수마을교회와 봉사를 오셨던 (주)유베이스, 지역의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움만 받던 아이들이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한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KakaoTalk_20181005_180504920
금, 2018/10/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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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선생님, 지금 나가요?”
“선생님, 늦겠어요. 다 가시면 어떻게 해요?”
질문이 아니라 재촉이다.
아직 미사 끝나려면 2~30분은 더 있어야 할 텐데 한 두 아이가 시작하니 한쪽에서 수다 떨던 아이들까지 바구니를 들고 먼저 문 앞에 서서 기다린다. 새벽부터 일어나 나눔 할 음식들 준비 작업 해오느라 강제 다이어트가 되신 듯한 얼굴의 남희정선생님도, 만들어진 주먹밥을 포장하는 아이들 다독이며 주먹밥 개수 세느라 정신없던 신혜정선생님도 바쁜 마음에 고개도 못 돌리고 웃음만 터트린다.

 

아침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주먹밥을 비비고 뭉치고 싸고 있으니 이제 조바심이 날 때도 됐다. 300인분의 주먹밥 600덩이를 싸려니 지루해 손을 놓으려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열심히 해야 나눔 활동하러 갈 거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눔 할 주먹밥을 만들었다.

 

살레시오에선 수업 중간에 4번의 나눔 활동을 가졌다.

 

처음엔 비누와 샴푸를 만들며 “이거 선생님이 가져다가 다 팔아서 돈 벌려고 그러죠?” ” 우리한테 이렇게 일시키는 거 걸리는 거 아니에요?” 하며 투덜거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두번째 나눔으로 약식을 만들어 직접 들고 나가서 수요미사에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에서 손으로 눈을 마주치며 나눔을 하고나더니, 마지막 나눔에선 몸을 뒤틀면서도 번갈아가며 주먹밥을 만들었다.

 

아이들 등쌀에 문을 열고 나가니… 덥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열린 현관문으로 뛰어나가는 강아지마냥 뛰어가며 주먹밥 바구니도 나르고 음료도 나르고 벌써 양손에 주먹밥을 들고 대기하고 서있는 아이도 있다. 한분 두 분 나오는 어르신들께 시키지도 않았는데 “맛있게 드세요~” 라며 서로 먼저 나누어드리려고 손도 맘도 바쁘다. 감사하게도 작은 주먹밥과 음료수 하나를 전해 받으시면서도 연신 “아이구, 고마워라.” “아가들이 기특하구먼”하며 어르신들이 칭찬을 해주시니 아이들 얼굴에서는 미처 숨기지 못하고 미소가 삐져나온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살레시오에 모여 하루하루 날짜를 새며 지내는 아이들은 세상에서 내미는 손에 놓여진 것을 받아가며 살아왔다. 이제 자신들의 작은 손을 내밀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며 베품이라는 걸 해본다. 작은 경험이나마 이런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게도 남과 나눌 것이 있음을 알고 나눔의 즐거움을 알았기를 소망해본다.
오늘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건 주먹밥이 아니라 마음이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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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10/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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