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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쟁, 조직화에 다 걸자
4월 17일, 삼성전자서비스가 간접고용으로 위장한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간접고용이라는 열악한 노동조건 아래서 삼성의 혹독한 탄압에 맞서 모질게 투쟁한 조합원들의 성과다. 삼성이 무노조 경영 80년 만에 최초로 노동조합 인정을 공개 선언한 만큼 의미가 크다.삼성에서 이룬 직접 고용의 놀라움에 압도된 탓인지, 아직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 않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해보면 차분하고 대범하게 준비해야 할 내용이 적지 않다. 정규직화 제대로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년보장’으로 정규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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