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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5월19일 2018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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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5월19일 2018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익명 (미확인) | 화, 2018/05/15- 18:45

2018년도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2018년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_우리는 모든 GMO를 반대한다

 □ 일시 :  5월 19일 (토), 오후 3시 ~ 5시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앞 (광화문 5번출구 시청 방향 150m)

 □ 주관 : 2018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기획단

 □ 프로그램

  • GMO 국민 청원 경과 보고
  • 국내 자생 GMO 조사단 활동 발언
  • LMO 유채 간이 키트 체험행사
  • 대만, 일본, 한국 GMO반대 운동 연대 선언
  • 시민 자유 발언
  • 시민행진(파이낸스센터-청계광장-종로2가-인사동거리)

 ※ 붙임_ 행사 웹자보

 ※ 문의_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02-743-4747)

 

 

  1. 지난 4월 12일(목) GMO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이 21만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청원에 대한 정부 답변의 요지는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된다면 물가 인상, 경제적 능력에 따른 계층 간 위화감 조성 우려가 있고, GMO 제품에 대한 실질적 차별로 통상 마찰의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은 사안’ 이라고 형식적인 답변만을 내놓았습니다.

 

  1. 그리고 지난 5월 9일(수)  GMO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 연대체에 속해 있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정부의 성의없는 답변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에 함께하였습니다.

 

  1. 5월 18일(토) 몬산토 시민 행진을 통해 다시 한번 GMO반대의 목소리를 담으려 합니다.

 

4.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5.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환경정의 깃발을 찾아주세요~!

 

서명_김민아(홈페이지&블로그 글 올릴 때)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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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목요일,  환경정의가 있는 시민공간 나루의 지하 1층 원경선홀에서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이 수강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의가 느껴지는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서 시작된 이번 강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수년간 먹거리강사 활동을 한 박경선 교육위원장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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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소개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박경선 교육위원장의 모습>

첫 번째 강의의 시작은 김순영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장의  다지사(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환경정의먹거리정의센터의 전신) 활동에서 이어져 나아간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한 역사를 동영상으로 수강생분들께 보여주셨고,’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1′,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2’, ‘광용아, 햄버거 맛있니?’ 등등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자체적인 책 발간물 소개 등 그동안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먹거리 시민 양성가 활동’과 관련 다방면으로 움직인 부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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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에서 다지사 활동과 먹거리정의운동을 소개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의 모습>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 수강생 분들은 첫 날,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가는 과정이 있었고, 수강생분들 한 분, 한 분 말씀을 들으면서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 모집 성격에 맞게 먹거리 기본 과정을 이수하고,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수강생 분들이 많았습니다. 개개인의 다양한 사연을 들으면서 공감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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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의로 가득찬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분들 모습>

불을 꺼놓은 어둠의 고요함 속에서 촛불을 켜놓고, 잔잔한 분위기에서 수강생 분들이 개개인마다 삶의 소개를 나누고 들으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말씀 하나하나에 잘 집중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환한 촛불처럼 이번 먹거리강사 심화 양성 과정을 통해  한줄기의 희망으로 이어져 나아가는 강의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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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수강생 분의 모습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청하고 있는 수강생 분들의 모습 ^^>

두번째 강의는 현재 김소연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정책위원장의 ‘먹거리 정의 – 먹거리 불평등 현실과 먹거리 정의 운동’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습니다. 김 위원장은 먹거리 기본권 (Right to Food)에 주목하여, 모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먹거리 기본권에 있고, UN의 국제 인권선언을 통해 적절한 먹거리가 양적인 것만을 말하지는 않으며, 존엄성 있는 삶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서울시민 먹거리기본권 선언문을 통해 문화적, 사회적, 지리적으로 사회가 보장해야 하는 것에 대하여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먹거리가 전달되는 생산, 가공, 소비, 폐기, 재활용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순환이 되는 자원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욱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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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정의 (Food Justice) – 먹거리 불평등 현실과 먹거리 정의 운동’에 대해 강의하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소연 정책위원장의 모습 >

이후,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지연 팀장의 ‘현재까지의 다지사 활동’과 더불어 ‘2018년 앞으로의먹거리 정의 운동을 펼치는 먹거리 강사모임’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였고, 참여하는 수강생 분들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등 관심도가 높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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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통한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수강생분들 본인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먼저 하고,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점심을 드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친밀감 형성이 더욱 도모됨을 느낄 수 있었고,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추구하는 활동들에 대해 높은 관심도가 느껴졌습니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먹거리강사 심화양성과정을 토대로 먹거리정의운동의 나아갈 방향에 공감하여 참여하시는 강사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화, 2017/1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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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기자회견이 3월 12일(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환경정의를 포함하여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환경운동연합 등 소비자, 농민, 시민단체에서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서 환경정의에서는 ‘GMO 식품에 예외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공공급식, 학교급식에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하라!’는 피켓을 들고,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한 목소리로 규탄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에서 취지를 설명하였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살림연합,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없는 바른먹거리 국민운동본부, 아이쿱소비자생활연합회의 규탄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내용으로는 GMO 완전표시제 촉구,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GMO 사용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Non-GMO 생산 촉진하는 제도 등 GMO 규탄 발언에 환경정의도 회원활동가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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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에서 ‘GMO 없는 학교급식 요구’ 퍼포먼스가 있었고, 아이쿱생협에서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연이어 시행하였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를 염원하는 연대단체들의 파이팅 분위기로 단결된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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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핵심 의제는 ‘GMO 식품원료 수입은 228만톤, GMO 표시된 제품은 0개 – 한국의 GMO 표시제도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알 권리 침해. GMO 표시제 강화, GMO 없는 공공급식 등 대통령 공약 하루빨리 지켜져야!’ 입니다.

 

더불어 GMO 표시 강화와 학교급식에서 GMO 퇴출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었습니다 .공약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하나,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하나, 공공급식, 학교급식에서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하나,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약처 관련 고시는 개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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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청원단은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을 3월 12일부터 한 달간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GMO청원) 인증샷 올리기, 전국 생협매장 및 참여단체 건물에 포스터, 현수막 게시, ‘한국의 GMO 표시제는 짝퉁’ 공동광고, 홈페이지, 뉴스레터, 소식지 등 시민 참여를 알리는 홍보 등의 캠페인 등을 전개 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으며,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GMO 완전표시제는 가장 기본적인 시민들의 알 권리이자, 선택권입니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여기를 눌러 주세요->>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사이트]로 지금 Go Go~!!

화, 2018/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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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기자회견이 3월 12일(월)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환경정의를 포함하여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환경운동연합 등 소비자, 농민, 시민단체에서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기자회견 현장에서 환경정의에서는 ‘GMO 식품에 예외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공공급식, 학교급식에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하라!’는 피켓을 들고,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한 목소리로 규탄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에서 취지를 설명하였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살림연합,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없는 바른먹거리 국민운동본부, 아이쿱소비자생활연합회의 규탄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내용으로는 GMO 완전표시제 촉구,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GMO 사용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Non-GMO 생산 촉진하는 제도 등 GMO 규탄 발언에 환경정의도 회원활동가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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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에서 ‘GMO 없는 학교급식 요구’ 퍼포먼스가 있었고, 아이쿱생협에서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연이어 시행하였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를 염원하는연대단체들의 파이팅 분위기로 단결된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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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핵심 의제는 ‘GMO 식품원료 수입은 228만톤, GMO 표시된 제품은 0개 – 한국의 GMO 표시제도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알 권리 침해. GMO 표시제 강화, GMO 없는 공공급식 등 대통령 공약 하루빨리 지켜져야!’ 입니다.

 

더불어 GMO 표시 강화와 학교급식에서 GMO 퇴출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었습니다 .공약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하나,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하나, 공공급식, 학교급식에서는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하나,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약처 관련 고시는 개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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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청원단은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을 3월 12일부터 한 달간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GMO청원) 인증샷 올리기, 전국 생협매장 및 참여단체 건물에 포스터, 현수막 게시, ‘한국의 GMO 표시제는 짝퉁’ 공동광고, 홈페이지, 뉴스레터, 소식지 등 시민 참여를 알리는 홍보 등의 캠페인 등을 전개 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으며, 먹거리 정의 실현을 위해서도 GMO 완전표시제는 가장 기본적인 시민들의 알 권리이자, 선택권입니다.  GMO 완전표시제 촉구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여기를 눌러 주세요->> [GMO 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청원 사이트]로 지금 Go Go~!!

화, 2018/03/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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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선생님, 지금 나가요?”
“선생님, 늦겠어요. 다 가시면 어떻게 해요?”
질문이 아니라 재촉이다.
아직 미사 끝나려면 2~30분은 더 있어야 할 텐데 한 두 아이가 시작하니 한쪽에서 수다 떨던 아이들까지 바구니를 들고 먼저 문 앞에 서서 기다린다. 새벽부터 일어나 나눔 할 음식들 준비 작업 해오느라 강제 다이어트가 되신 듯한 얼굴의 남희정선생님도, 만들어진 주먹밥을 포장하는 아이들 다독이며 주먹밥 개수 세느라 정신없던 신혜정선생님도 바쁜 마음에 고개도 못 돌리고 웃음만 터트린다.

 

아침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주먹밥을 비비고 뭉치고 싸고 있으니 이제 조바심이 날 때도 됐다. 300인분의 주먹밥 600덩이를 싸려니 지루해 손을 놓으려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열심히 해야 나눔 활동하러 갈 거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눔 할 주먹밥을 만들었다.

 

살레시오에선 수업 중간에 4번의 나눔 활동을 가졌다.

 

처음엔 비누와 샴푸를 만들며 “이거 선생님이 가져다가 다 팔아서 돈 벌려고 그러죠?” ” 우리한테 이렇게 일시키는 거 걸리는 거 아니에요?” 하며 투덜거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두번째 나눔으로 약식을 만들어 직접 들고 나가서 수요미사에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에서 손으로 눈을 마주치며 나눔을 하고나더니, 마지막 나눔에선 몸을 뒤틀면서도 번갈아가며 주먹밥을 만들었다.

 

아이들 등쌀에 문을 열고 나가니… 덥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열린 현관문으로 뛰어나가는 강아지마냥 뛰어가며 주먹밥 바구니도 나르고 음료도 나르고 벌써 양손에 주먹밥을 들고 대기하고 서있는 아이도 있다. 한분 두 분 나오는 어르신들께 시키지도 않았는데 “맛있게 드세요~” 라며 서로 먼저 나누어드리려고 손도 맘도 바쁘다. 감사하게도 작은 주먹밥과 음료수 하나를 전해 받으시면서도 연신 “아이구, 고마워라.” “아가들이 기특하구먼”하며 어르신들이 칭찬을 해주시니 아이들 얼굴에서는 미처 숨기지 못하고 미소가 삐져나온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살레시오에 모여 하루하루 날짜를 새며 지내는 아이들은 세상에서 내미는 손에 놓여진 것을 받아가며 살아왔다. 이제 자신들의 작은 손을 내밀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며 베품이라는 걸 해본다. 작은 경험이나마 이런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게도 남과 나눌 것이 있음을 알고 나눔의 즐거움을 알았기를 소망해본다.
오늘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건 주먹밥이 아니라 마음이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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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10/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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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나눔 활동 두 번째 시간에 티셔츠 만들기를 할 거라고 설명하며 나무, 하트무늬 샘플을 보여 주었다. 아이들은 샘플엔 관심 없고 로고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최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이커 로고들 주문이 쏟아졌다. 0쌍트, 언더0머, 스파이0.. 평소 알지도 못했던 메이커들을 알게 되었다.

 

굳이 상업적인 것들을? 아이들의 염원이 간절하여 좋아하는 브랜드를 즐겁게 미술활동으로 해보기로 하였다. 로고를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하기가 힘든데 사방팔방 뛰어, 드디어 정옥샘이 구해왔다.

 

수원에서 오전8시 넘어 출발하여 10시 도곡동 에코생협 앞에서, 두 선생님을 만나 산 넘고 물 건너 12시쯤 제천에 도착! 점심을 간단히 먹고 1시 제천 로뎀 청소년학교 힐링방에 준비한 물건을 풀어 놓는다.

 

티셔츠에 그리기 시작! 헉! 아이들은 조심성 없이 빨간 물감을 푹 찍어 과감하게도 칠한다.

 

‘애들아 지역아동센타 아이들이 받았을 때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주면 안 되겠니’ 이런 속마음을 숨기고 “ 와! 과감한데 멋지다 ” 영혼 없는 칭찬을 한 것 같다. 알록달록 다양한 나무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티셔츠에 0쌍트 로고를 실크스크린으로 찍기 시작한다. 마음이 앞서 실수를 몇 번 반복 한 뒤에야 로고가 제대로 찍혀 나왔다. 나이가 어린 두 친구는 화장실로 가 티셔츠를 갈아입고 나온다. 자신이 만든 티셔츠에 만족해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 두 친구가 산뜻하고 예뻐 보인다.

 

피아노를 잘 치는 민혁은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지 피아노그림을 검색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피아노는 그림으로 도무지 그릴 수 없어 음표들을 만들어 오리고 붙여 정성스레 만들어 냈다. 중간에 교장선생님까지 오셔서 온음표를 그려주며 도와 주셨다. 이렇게 정성들여 완성한 티셔츠를 음악선생님 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아깝지 않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였다. 뿌듯해 하던 민혁의 모습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어느 것이나 잘하는 선규는 시트지를 응용해 색다르게 시도하여 기하학적인 무늬에 색감이 멋진 작품을 두 개나 만들어 냈다. 여기에 기특한 건 멋진 티셔츠 하나는 더운 방에서 땀 흘리며 몇 십장의 티셔츠를 다리고 있는 순영샘께 선물로 드리고 커플사진도 찍는 센스를 발휘하였다. 방안 가득한 아이들이 그린 티셔츠가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멋진 작품 전시 같다.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나무는 이렇게 그려야 되는데.. 티셔츠에 그림을 엉망으로 그리면 어떡하지.. 쓸모없는 괜한 걱정과 어른으로 굳어진 편견들이 반성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잘 표현하며 가능성도 많고 예술적 감각도 많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한 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 로뎀학교 선생님들은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출근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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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10/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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