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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잡혀가던 날에도 4대강은 여전히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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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잡혀가던 날에도 4대강은 여전히 ‘공사 중’

익명 (미확인) | 목, 2018/03/29- 09:06

4대강 사업의 원흉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었다. 수감된 이유가 비리 혐의 때문이라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4대강 생명을 위협한 것도 책임져야 한다. 금강은 4대강 사업 이후 수없이 많은 물고기가 죽고, 매년 여름 녹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고통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MB의 죄목에 4대강 훼손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

MB가 구속되던 22일 금강을 찾았다. 세계 물의 날이기도 했던 날이었다. 현장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농업 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 보강 공사이다. 수문이 개방되면서 양수장에 취수가 불가능해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MB가 구속이 되던 날, 4대강 사업의 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된 것이다.

장기양수장에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 .
▲ 장기양수장에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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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말대로 물을 가둬 온전히 사용할 생각이 있었다면, 수문이 열리더라도 취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어야 했다. 물만 가두었지 쓸 수도 없게 만들어 놓은 셈이 된 거다. 가물 때 물이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야 할 양수장이 만수위에서만 작동하도록 만들어 놓고, 물을 확보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11월 13일 금강 수문이 추가 개방되고 공주보 수문이 올 3월 16일 완전히 개방되면서 취수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수문 개방 당시부터 농사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양수장과 취수장 보강 공사가 계획됐다. 공주보 수문이 완전 개방된 16일 이후부터 이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원봉양수장 보강공사를 위한 물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
▲ 원봉양수장 보강공사를 위한 물막이를 설치하고 있다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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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3개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에는 총 8개의 양수장과 취수장이 있다. 세종보 상류에 1개, 공주보 상류에 4개, 백제보 상류에 3개가 있다. 세종보 상류에 있는 양화취수장과 공주보상류에 있는 열별합발정소 취수장은 2개는 이미 보강이 끝났다.

장기양수장 보강 공사를 현장을 찾은 안병옥 환경부차관은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업용수공급 전문 기관으로 보강이 필요한 6개의 양수장은 3월 안에 보강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안병옥 환경부차관이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받고 있다 .
▲ 안병옥 환경부차관이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받고 있다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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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강 공사는 4대강 사업 완공과 동시에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가둬 놓은 물을 쓸 수 있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의 취지가 의심 받을 만한 내용이다.

어찌됐건 4대 완공 이후 6년만에 공주보와 세종보 수문이 모두 열렸다. 금강에 남은 것은 백제보 뿐이다. 농업에 차질이 없어야 하는 부분은 누구나 공감한다. 양수장 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면 백제보도 열려야 한다. 수문 개방에 따른 지엽적인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긴 하다.

하지만, 강물이 흘러가는 것을 막는 것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 4대강 사업은 명백히 실패한 사업이다. 아니 강의 생명을 담보로 한 사기에 가깝다. 흐르는 물을 유지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이 있다. 4대강 사업 이전에는 이런 상생의 길을 찾아 생활했다. 다시 그 길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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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석면철거 모니터링]
일시 : 2018년 2월 27일(화), 28일(수)
장소 : 2017년 겨울방학 중 석면 철거⦁제거 대상인 안산내 초,중,고등학교
참여 : 평균 10명 참여
내용 : 최근 석면공사를 했던 학교들에서 연이어 석면이 검출되고 안산에서도 정재초에서 잔재물이 검출됐습니다. 그래서 안산환경연합, 학부모,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2월 27일, 28일, 3월 2일 3일동안 민관합동하여 안산내 학교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7일은 경일초, 중앙초, 고잔초, 관산초, 원곡중학교를
28일은 정재초, 성포중, 본오중, 반월중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학교들은 석면철거∙제거 완료 후 청소가 진행된 상태여서 잔재물 확인 및 청소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점검 중 석면으로 의심가는 시료 6개가 있어 채취하였고 분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3월 2일은 안산서초와 강서고등학교에 잔재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목, 2018/03/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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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파리협정(COP21)이 오늘 11월 4일 공식 발효. - 한국의 경우 폭염, 가뭄, 태풍...
금, 2016/1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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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윤활제, 많이 쓰이는 여성위생용품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제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건강 영향을 우려하는 연구결과도 상당합니다.

여성위생용품

윤활제 또한 다른 여성 위생용품처럼 질에 직접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 후 독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 시판중인 윤활유의 시험 결과를 포함 해 윤활제의 pH와 삼투압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는 자문 노트를 발표했고, 얼마 후 다른 여러 연구자들의 연구에 의해 보완되었습니다.
(*아래 링크-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 Women’s Voices for The Earth –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pH 밸런스
질내 pH 밸런스는 일반적으로 3.8~4.5 의 범위입니다.
4.5 이상의 높은 질내 pH는 세균성 질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데요.
불행히도, 많은 윤활제가 4.5를 훨씬 초과하는 pH 수준을 갖습니다.
(윤활제를 사용한다면, 확인해보세요!

삼투압(Osmolality) 
정상적인 질 분비물보다 삼투압이 높은 윤활유에 노출되면 질 세포에서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말라 버리는 질 조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자극과 감염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점막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하고요.
현재 판매되는 많은 윤활제는 질 조직에 해로운 높은 삼투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윤활제 사용을 위한 체크 리스트!

  1. 세계보건기구(WHO)와 여러 연구진이 실시한 윤활유 검사 결과 목록을 확인해보세요. 이 목록에는 윤활제의 브랜드 이름, 각 제품의 pH 수준, 삼투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HO는 pH가 4.5이고 삼투압이 1200mOsm/kg 이하인 윤활유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2. 윤활제 브랜드가 아래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제조업체에 연락하여 제품의 pH와 삼투압에 대해 물어보고 WHO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윤활제의 성분 목록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아래  fact sheet 에 나와있는 우려되는 화학 물질이 포함 된 제품을 피하세요. (Chlorhexidine gluconate, Parabens, Cyclomethicone, cyclopentasiloxane and cyclotetrasiloxane, Undisclosed flavors or fragrance) 
  4. 컬러풀한 색상, 향, heating/cooling/tingling 같은 기능이 있는 제품은 피하세요. 질에 가장 건강한 윤활유는 가장 단순한 것일 수 있습니다.
  5. 윤활유를 사용한 후 반응이나 증상에 주의하세요. 불필요한 불편함이나 자극을 느낄 경우 사용하던 제품을 바꿔보세요.

아래 링크에서 글 전문과 fact sheet 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womensvoices.org/lubricants-womens-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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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나 농사일과 연관된 이름이 대부분인 절기에 유일하게 동물에 관한 말이 들어있는 날이 바로 ‘경칩驚蟄’입니다. 말이 놀라고 땅속에 숨어있던...
금, 2016/03/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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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갈등(주민수용성)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탈핵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되는 당면 과제이고, 에너지절약과 제도개선, 재생에너지 확대는 그것을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확대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없이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인 확대는 또다른 폭력일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갈등의 요인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과제들을 논의하고 결과에 대한 행동을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6개지역 환경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양녹색연합,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국제기후환경센터가 고마움을 전합니다.

목, 2017/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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