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철회 투쟁에서,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정전협정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그럼으로써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장기적으로는 한국 땅에 주한미군이 주둔할,
그 어떤 정치적 명분을,
정치군사적으로 강제할 외부적 힘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
이것 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
남북/북미정상 회담을 차분하게 지켜본다,
그녀가 군의원 후보로 나온다는 것을 아무도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는 남편조차도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도 분명하다.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살아온 그녀
성주촛불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항상 용감하지만 너무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그녀
그녀가 나섰다.
성주였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옆에서 용기를 주는 이들이 있어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김미영과 함께 아름다운 춤을 추는 일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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