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국회는 즉각 개헌안 마련하고, 6월 개헌 약속 이행하라

지역

국회는 즉각 개헌안 마련하고, 6월 개헌 약속 이행하라

익명 (미확인) | 수, 2018/03/14- 11:15

국회는 즉각 개헌안 마련하고, 6월 개헌 약속 이행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3일)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위의 개헌 자문안을 보고 받고, 오는 21일 개헌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회의 개헌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실련>은 국회가 개헌을 주도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즉각 개헌안을 제시하고 개헌 논의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정치권은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에 나서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첫째, 자유한국당은 즉각 개헌안을 제시하고 개헌 논의에 적극 나서라.

국회는 지난해 초반 개헌특위를 구성했지만 허송세월을 보내며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주권자의 목소리는 배제한 채 전국순회라는 형식적인 토론회 몇 번만 개최했을 뿐 실질적인 국민 공론화와 합의과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개헌의 논의의 중심이 되어야 할 국회가 개헌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헌법상 규정된 권한으로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 개헌안이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을 유지토록 하는 개헌안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대통령이 발의하는 개헌안에 대해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오히려 10월 개헌 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개헌안도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뿐 개헌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자유한국당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면서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움직임을 비판하는 것은 국민적 지지를 획득할 수 없다. 정부의 개헌안이 미흡하다면 새로운 개헌안을 즉각 제시하고 개헌 논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 개헌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저버리고 개헌을 무산시킨다면 또다시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정치권은 6월 개헌 약속을 이행하라.

국민헌법자문특위는 짧은 기간에 각종 토론회와 시민 2,000명의 심층면접 조사, 다양한 개헌의견을 수렴해 개헌안을 마련했다. 선거의 비례성 원칙, 기본권과 소수자 권리 확대, 지방분권 강화, 사법민주주의 강화, 국회의원 소환제 등 국민헌법자문특위의 개헌안이 주요 쟁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개헌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은 야당을 압박해 국민과 약속한 개헌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개헌안을 통과시키려면 국회의원 3분의 2의 동의를 필요하다. 야당의 동의 없이는 개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의당도 정부 주도의 개헌안 발의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동의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은 6월 개헌을 약속했다. 개헌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국회에서 의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의 개헌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다수의 국민이 개헌을 원하는데 이를 외면하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와 다름없다.
<끝>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결선 여론조사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역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안홍준·정문헌 의원이 탈락했다. 안... 이밖에 정준길(서울 광진구을), 정태근(서울 성북갑), 홍범식(서울 노원구을), 한인수(서울 금천구). 박종준(세종시)...
월, 2016/03/14- 16:51
35
0
14일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총 17개 지역에 대한 2차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밖에 ▲서울 광진구을 정준길 ▲성북구갑 정태근 ▲노원구을 홍범식 ▲금천구 한인수 ▲강동구갑 신동우...
월, 2016/03/14- 16:21
35
0
14일 발표된 새누리당 20대 총선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홍준-정문헌-이에리사 의원이 탈락했다. ⓒ News1 17개... 서울에서는 Δ광진구을 정준길 Δ성북갑 정태근 Δ노원구을 홍범식 Δ금천구 한인수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로...
월, 2016/03/14- 16:14
121
0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날 국민의당이 발표한 공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수후보자 - 총 23개 선거구> ▲ 서울 6개 선거구 광진구갑 김한길(63) 노원구병 안철수(55) 성북구갑 도천수(63) 성북구을...
월, 2016/03/14- 16:05
176
0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 결과※( )안은 탈락자◆서울(6)- 광진구을(확정)=정준길, (이병웅)- 성북구갑(확정)=정태근, (권신일)- 노원구을(확정)=홍범식, (김태현)- 금천구(확정)=한인수, (김정훈)- 강동구갑(확정)=신동우, (권태웅)...
월, 2016/03/14- 16:05
82
0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서울 6곳광진구을 정준길성북구갑 정태근노원구을 홍범식금천구 한인수강동구갑 신동우강동구을 이재영 ◆부산 2곳부산진구갑 나성린 정근 결선투표부산수영구 유재중 ◆대전 중구 이은권 ◆세종시...
월, 2016/03/14- 15:54
169
0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어 “새누리당 소속은 김기선(강원 원주시갑), 김동완(충남 당진시), 김명연(경기 안산시단원구갑), 김무성(부산 중구영도구), 김을동(서울 송파구병), 김태원(경기 고양시을), 김한표(경남 거제시)...
화, 2016/03/29- 13:57
35
0
이후 서울로 돌아와, 전국개인택시 연합회와 송파구 시장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경남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충남 당진과 서산 등 시장을 돌며 독자 유세 지원을 이어가고...
화, 2016/03/29- 13:39
10
0
29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일 부산 북구강서구갑 유권자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재수 더민주 후보 51.8%,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가 38.5%를 기록해 전...
화, 2016/03/29- 10:31
229
0
북강서을 여론조사는 같은 날 북강서을(북구 화명·덕천동, 강서구 대저·강동·명지·가락·가덕·녹산동)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월, 2016/03/28- 23:03
42
0
북강서을 여론조사는 같은 날 북강서을(북구 화명·덕천동, 강서구 대저·강동·명지·가락·가덕·녹산동)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
월, 2016/03/28- 23:03
240
0
강서구와 영등포구 4개 선거구는 17~19대 총선에서 매번 여야 당선자가 바뀌는 등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초반 판세는 19대 총선 결과와는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28일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
월, 2016/03/28- 19:05
199
0
서울에서 분구로 새로 등장한 강서병 지역구는 새누리당 유영 전 강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51) 현역...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이준석 예비후보에 낙승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박빙을 유지하고...
목, 2016/03/24- 07:34
211
0
서울 서초을의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박근혜 정부 ‘개국공신’인 친박(친박근혜)계... 정송학(서울 광진갑) 전 광진구청장, 유영(서울 강서병) 전 강서구청장, 한인수(서울 금천) 전 금천구청장, 김두겸...
수, 2016/03/23- 01:57
29
0
선거구 분구에 따라 서울에선 강서구와 강남구에 각각 1곳씩 2곳의 새로운 선거구가 생겼고, 중구와 성동구가... 하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대략적으로 예상해볼 수는 있다. <마부작침>은 한국갤럽이 3월 1주차...
화, 2016/03/22- 13:26
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