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성명] 직장 내 성차별, 성폭력, 불평등 구조에 맞서라

지역

[성명] 직장 내 성차별, 성폭력, 불평등 구조에 맞서라

익명 (미확인) | 월, 2018/03/12- 16:43

 

직장 내 성차별, 성폭력, 불평등 구조에 맞서라

– 3/7(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여성인권 경제개혁정책 의견 성명 제출 –


이 성명은, 인권이사회 결의안 34/3호에 따른 유엔총회 제73차의 주제별 보고인 “경제개혁 및 긴축조치가 여성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국의 양성평등정책과 여성인권보호의 영향력에 관한 시민사회의 평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직장 내 성차별·성폭력·불평등에서 비롯된 그릇된 인식(“페미니스트 분리주의 테제*”)에 대한 우리사회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아가 여성 근로자들 등 소외된 약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권한(임파워먼트) 그리고 여성인권 개혁정책에 대한 국내외 시민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됐다.


 

경실련은, 한국 노동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성차별, 고용·임금 차별, 성폭력 등과 같은 문제들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한다. 이같은 모든 형태의 양성불평등은 한국 여성인권정책의 경제개혁을 제약하고, 한국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율적 권한을 구속하는 구조적 결정체임을 밝힌다.

 

물론, 한국 여성정책연구원의 성인지 통계·분석·평가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가족부가 여성인권 및 양성평등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개혁과 그 정책적 노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특히 국가예산배정에 대비한 “성인지예산제도”, 경제개혁과 재정통합에 대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그리고 구조개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권고와 효과적인 정책들은 현재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노력되고 있는 개혁정책의 우수사례임을 알린다.

 

하지만, 양성차별문제에 관해서 이의를 제기한다. 일반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왜곡된 남성지배 문화와 관습, 그리고 성차별적 규범이 우리사회와 여성을 지배하고 있다. 일례로, 고용에 있어 외모지상주의 성차별은 “페미니스트 분리주의*”에 바탕을 둔다. 그것은 대부분의 남성들과 심지어는 여성들까지도 자신의 미학적 매력으로서 여성성의 우상적 기준―아이콘―을 용모로 판단하지만, 정작 직장 내 성추행과 성희롱을 몸으로서 견뎌야 하는 그것, 역시 역설적이지만―아이러니하게도―한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함이다. 즉, 한국 아가씨들이 어리고 예쁠수록, 그들 스스로가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와 권한을 불어넣고 속박하도록 우리사회가 지배되고 있다. 화이트칼라 사무직과 전문직 급여가 사회경제적 지위와 권한을 대변하는 것과는 달리, 블루칼라 노동자나 가사 노동자, 여성 농부들의 지위와 권한은 여성인권 영향력평가와 정책개혁에서 일부 배제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과 긴요한 교훈으로서, 우리는 그 어떤 성차별주의에 대항한 시민들의 실천, “#MeToo”운동이 한국사회에서 놀라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처럼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그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함께 외쳐야함을 강조한다. 또한 나아가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시민들 모두가 양성불평등 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더 외쳐야 한다. 우리들이 이러한 성차별 철폐의 노력을 시도함으로써 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여성 노동자들의 사회경제적 권한과 인권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외된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권한을 배제시키는 사회정책과 사회 불평등 구조를 결정짓는 경제정책에 도전해야한다. 마치 소수 특권계층들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그들의 권력으로 교환되고 받아들여지는 지배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그들의 소아병적인 이기심으로 전염된 주요정책 사업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정책적 차별이 심히 우려스럽다. 가령, UN의 “#5.5 SDGs”나 G20의 “#eSkills4Girls”, 기타 여성리더 프로그램 등에서 소외될 수 있는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권한확대에 대한 국제기구와 정부의 지원약속을 당부한다.

 

특히, 무엇보다도 사회적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여성들에 대한 무관심을 직시한다. 한국사회에선 시골소녀,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여성노동자, 소수 조선족, 탈북자가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일본군성노예 희생의 역사 속에서 고독사를 맞이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까지도 … 과거 일본군 성노예 시스템은 인류에 대한 전쟁 범죄였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시 강간은 빈곤문제와 더불어 세계의 공공연한 비밀로서 자행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미래에 무관심은 당신의 직장에선 공공한 비밀로 반복된다.

 

“THAT’S NOT YOUR FAULT; Don’t be Silenced, and the Spring will be coming.”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에 종식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와 권한 부여의 구조적 차별이 고착화된 원시적인 사회구조에 당당히 맞서라. 이것이야말로 우리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애와 용기의 미덕이다.

 

우리 경실련은 성차별, 양성 고용 및 임금 격차, 성추행과 성희롱과 같은 형태로 존재하는 그 어떤 행동들에 대항하여 귀하의 국가에서 아래와 같이 사회경제적 개혁 정책들로서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합니다.

  •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채택할 것
  • •  법률체계 하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이행하고, 이 원칙에 따라서 비례적으로 가사노동에도 근로복지를 적용할 것
  • •  직장 내 성추행과 성희롱에 대한 처벌 강화할 것, 그리고 형사처벌
  • •  피해자를 보호하고, 회복적 정의와 법적 구제 수단에 접근하기 위한 법률구조를 강화할 것

 

#.원문 별첨 (클릭)


*Marilyn Frye, “Some Reflections on Separatism and Power,” in The Politics of Reality (Trumansburg,N.Y.: The Crossing Press, 1983), Pp.96; “남자와, 그리고 남성이 정의내리고 남성이 지배하고 남성의 이익과 특권을 유지하고자 운용되는 체제, 관계, 역할 그리고 활동들과의―이것은 <여성들에 의해> 착수되고 자유자재로 유지되는―분리이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미시간대학교 한인 307명,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선언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질서 유린의 근본적 책임을 지고 하야하라 편집부 미시건 광화문의 100만 촛불을 지지하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의 한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미시간대학교 한인 시국선언 서명자 일동”은 11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미국 동부시각), 미시간대학교의 중앙광장 다이애그(Diag)에 모여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직원 ...
화, 2016/11/22- 05:30
351
0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구명을 위한 국제서명운동 전개 목수정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국가를 사유화 해온 동업자, 부역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고, 마땅히 죄값을 치러야 하며, 민중의 삶을 권력과 자본의 억압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저항에 앞장섰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민주노총의 간부들은 전원 석방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 시대의 요구다. 박근혜의 오장육부였던 최순실이 감옥에 들어왔고, 박근혜의 수족이었던 정호성이 ...
화, 2016/11/22- 12:22
296
0
CNN, 박근혜 싸워보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듯 -면책특권, 허약한 야당 등 5가지 이유 들어 -대규모 시위, 낮은 지지율 불구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 낮아 미국 최대의 뉴스전문 채널인 CNN이 박근혜가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CNN은 22일 ‘5 reasons why South Korea’s president is unlikely to quit-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낮은 5가지 이유’라는 ...
수, 2016/11/23- 09:45
94
0
워싱턴포스트, 박근혜 스캔들 최신판 ‘파란집의 파란 알약’ -전 세계 언론 청와대의 바이아그라 구입 해명 앞 다투어 보도 -박근혜 스캔들 한국 민주주의 기반 손상 이제 박근혜 스캔들은 독재와 국정농단의 문제에서 ‘성’ 문제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특히 과거 독재와 성 스캔들로 외신을 장식했던 아버지 박정희에 이어 박근혜가 2대에 걸쳐 부녀간에 성 스캔들로 외신을 장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는 것이 ...
수, 2016/11/23- 23:37
275
0
시국토론회, 시국 미사, 시국 집회…22개국 65번의 재외동포행동 –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최초의 시국집회’ – 재외동포행동, 26일에 최대규모의 집회 준비 중 편집부 매 주말마다 세계 곳곳이 들썩거린다.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22개국의 65개 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전세계 재외동포 시국집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로마, 인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인 이민사 최초의 집회가 열렸다며 제보가 쏟아지고 ...
목, 2016/11/24- 03:22
223
0
아시알리스트,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 보도 -왜 청와대는 발기부전제를 수백 정이나 샀나 -고원지대 방문 대비라는 해명에도 소문만 무성 아시아 각 나라의 전문가들이 뉴스를 전하는 프랑스어 사이트 <아시알리스트>가 “한국 : 박 대통령, 비아그라 그리고 고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을 보도했다. 기자를 쓴 알렉상드르 강딜 기자는 « 청와대는 왜 하필 발기부전 ...
목, 2016/11/24- 23:39
24
0
한국에서는 징역 8년 구형, UNI는 자유상 수여 -국제사무직노조 한 위원장에 ‘공포로부터의 자유상’ 수여 – 한국인이 거부하는 정부에 보인 저항과 리더십 인정받아 한국에서 검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8년 구형을 하던 2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UNI Global Union-국제사무직 노조연합은 한상균 위원장에게 ‘공포로부터의 자유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UNI Global Union은 22일 홈페이지에 ‘Freedom from Fear Awards: Union leaders ...
토, 2016/11/26- 03:30
270
0
르몽드,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으로 망신당한 박근혜 -« 성적쾌락을 연장시켜주는 약 364정 구입 » -아프리카 순방 앞두고 고산병 예방 차원 변명 -피부미용, 전립선비대 의료제도 … 이미지 실추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청와대의 비아그라 대량 구입 의혹을 보도했다. 청와대는 파장을 의식해 발 빠르게 대응했지만 의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필립 메스메르 도쿄 특파원은 24일자 인터넷판에 « 한국 : ...
토, 2016/11/26- 01:26
258
0
뉴스프로 디도스 공격 받아 -사전 리허설 흔적도 포착, 계획된 공격 -디도스 공격 한국에서 시작 되 이하로 대기자 뉴스프로 홈페이지가 한때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이 안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뉴스프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뉴스프로 홈페이지(www.thenewspro.org)가 열리지 않는다는 국내외 독자들의 신고가 접수됐고 특히 한국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한 사태가 벌어져 호스팅 회사인 블루호스트(Bluehost)에 문의한 결과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
월, 2016/11/28- 01:28
212
0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김제동, 주진우 토크 콘서트 열려 – 주진우 기자의 현 한국 시국 강연과 방송인 김제동 씨의 따뜻한 위로와 웃음 가득한 격려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도쿄 와세다대 강당을 울린 패널들과 시민들의 합창 편집부 사진: 박철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11월 25일 금요일 와세다 대학 오오쿠마 대강당에서 ...
월, 2016/11/28- 06:06
1,387
0
25개국 재외동포들도 “박근혜 퇴진” 요구 연대 시국집회   -있는 곳은 달라도 우리의 소원은 박근혜 퇴진 -세월호 진상규명, 백남기님 사망책임자 처벌,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 국정교과서 폐지등을 요구 편집부 26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한국에서 열리자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하며 전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5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도 박근혜퇴진을 촉구하는 연대시국집회를 열면서 전세계대도시가 들썩였다.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뉴질랜드(오클랜드), 독일(베를린, ...
월, 2016/11/28- 14:01
129
0
에펠탑 아래 다시 켜진 400개의 촛불 -모철민 프랑스대사와 박재범 파리문화원장의 해명과 책임을 요구한다. 편집부 11월 26일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도 400여명의 교민과 유학생들이 다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밝혀졌다. 2주전 파리, 스트라스부르그 2개 도시에서 가졌던 박근혜 퇴진 요구 집회는 이날 리옹, 니스 등 프랑스에서만 4개 도시로 늘어났고, 전세계적으로는 69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검찰이 확보한 증거들을 통해, 박근혜는 즉각 수사에 응해야하는 피의자 신분이 되었음에도, 검찰조사에 불응하고 있을 뿐 아니라,한일군사조약 ...
월, 2016/11/28- 16:00
137
0
해외학자들, 박근혜 대통령 즉각 사퇴 및 공범 처벌을 요구하는 시국성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국회는 즉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시작하라.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들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 편집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사퇴와 대통령과 공범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해외 학자 1,009명이 11월 24일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박근혜 ...
월, 2016/11/28- 18:00
71
0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한인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2차 촛불집회 -필리버스터 형식의 자유발언 편집부 프랑스의 동부 프랑스-독일 국경 지역에 위치한 유럽의 수도, 스트라스부르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스트라스부르 한인 시대정신 회의(가칭)’는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지인 ‘공화국 광장(레퓌블릭 광장, Place de la République)’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집회 일정은 11월 ...
수, 2016/11/30- 14:14
219
0
중 CCTV “한중일 3국 협력에 많은 관심” – 한중일 삼국 정상회담 연기 직후 외교부 논평 전해 – 한국 차기정부와 협력 재개 뜻 시사 박근혜의 참석 여부로 논란이 일었던 한중일 정상회담은 한국 정치상황 불안으로 연기됐다. 이러자 중국 관영 CCTV는 영문판에서 중국 외교부의 입장을 전했다. CCTV는 한-중-일 3국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중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을 전했다. ...
목, 2016/12/01- 00:17
1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