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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후쿠시마 사고 7주기, 탈핵에너지전환 더 빠르게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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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후쿠시마 사고 7주기, 탈핵에너지전환 더 빠르게 만들어가자

익명 (미확인) | 금, 2018/03/09- 17:12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주기, 탈핵에너지전환 더 빠르게 만들어가자

  오는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지 7년을 맞는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후쿠시마 사고는 진행 중이다. 녹아내린 사용후핵연료 때문에 발전소 내부는 접근조차 불가능하며, 매일 수백 톤의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유출되고 있다. 아직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피난민도 5만 5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걷어내는 제염작업을 진행하며, 피난지시해제 구역을 늘려 귀향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방사능 오염으로 주민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보내는 경고와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드디어 한국도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탈핵에너지전환의 방향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작년 국내 최초로 가동된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되고 해체를 준비 중이다. 수명을 연장하여 가동 중인 월성1호기의 폐쇄는 물론 영덕, 삼척, 울진 등 6기 핵발전소가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었다.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하지 않는 정책도 수립됐다. 그동안 탈핵운동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함께 애써 온 단체와 지역주민, 시민들의 소중한 성과다. 하지만 지금 정부의 탈핵에너지전환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건설이 백지화됐지만 핵발전소 신규부지 지정고시 철회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성1호기 역시 폐쇄를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항소를 포기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탈핵에너지전환 계획은 60년 이상 소요되는 너무나 장기적인 계획이라는 문제가 있다. 현재 24기나 되는 핵발전소가 여전히 가동 중이고, 5기가 추가로 건설 중이다. 이대로라면 탈핵을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거꾸로 핵발전소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정부의 안일한 탈핵에너지전환 정책 이행 속에 보수야당들은 탈핵을 지속적으로 정치쟁점화하고, 핵발전소 수명연장마저 추진해야 한다는 토론회까지 개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탈핵을 시작한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탈핵 시점을 더 당기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전 사회적 협력과 실천을 지원해야 한다. 우선 작년 경주에 이은 포항지진에서도 드러났듯이 지진발생위험 지대에 지어진 핵발전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내진설계 보강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경주 월성 1~4호기를 비롯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핵발전소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폐쇄해야 한다. 더구나 포화상태에 다다른 고준위핵폐기물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조기폐쇄는 핵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포화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부는 탈핵정책과 원전수출, 원자력연구 등은 별개의 사안인 것처럼 말한다. 핵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연구와 핵발전소 수출은 핵발전과 본질적으로 같은 위험을 갖고 있다. 주민 동의도 없이 추진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파이로프로세싱)와 고속로 등의 추진과 연구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위험한 핵폐기물을 남기는 핵발전소는 국내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줄여나가고 퇴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예외일 수 없다. 정부는 핵발전소 수출을 위한 정책지원과 혈세 낭비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 정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에너지절약과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지역에너지전환, 에너지자립 등을 위해 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지원하는 것이다. 전 사회가 이러한 길에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제 더 이상 후쿠시마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탈핵에너지전환을 더 빠르게 만들어 가자.  

201839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이철수 장재연 사무총장 최준호

문의: 안재훈 탈핵팀장 010-3210-0988 [email protected] 양이원영 처장010-4288-8402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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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환경운동연합 정책제안]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자립과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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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6/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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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오늘 15일, 이사회를 열고 월성 1호기 폐쇄를 의결했다. 녹색연합은 늦었지만 폐쇄를 결정한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금, 2018/06/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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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6/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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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 - 2018 ] - 탈핵은 생명입니다 - - 탈핵은 평화입니다 -... 영광 ~ 금산 ~ 광화문 6/23~7/15 , 8/20~8/25 생명으로서 생명의 길로 평화를 일구는 한 길! 탈핵의 길로 나의 길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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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6/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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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프레스센터에 외벽에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노후원전 폐쇄하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 지 4년,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이던 노후원전 월성1호기 폐쇄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안전사회를 염원하며 전국의 시민들이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embedyt] https://www.youtube.com/watch?v=SOwdOxJuLIY[/embedyt]

월, 2018/06/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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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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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6/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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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 - 2018 ] - 탈핵은 생명입니다 - - 탈핵은 평화입니다 -... 영광 ~ 금산 ~ 광화문 6/23~7/15 , 8/20~8/25 환태평양조산대가 수상합니다. 대만에서 일본에서 대한민국 삼척에서도 흔들흔들 땅속 세상 요상합니다. 다다닥 붙어 있는 대한민국. 핵발전소는 사소한 우리네 일상이 아닙니다. 목숨을 담보로 돈놀음, 개발놀음, 경제놀음! 놀음으로 즐겁습니까? 살아보자! 지금 당장 탈핵의 안전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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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6/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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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 - 2018 ] ◀ 306구간 6월 23일(토) ▶ 영광핵발전소~영광군청~영광성당 ... - 그까짓 꼴랑 21km - 절실하게 생명이 안전한 세상을 꿈꾸며, 꿈꾸는 자 길위에 탈핵의 깃발을 올리며 타박타박 걷나니. - 탈핵은 생명입니다 - - 탈핵은 평화입니다 - 영광 ~ 금산 ~ 광화문 6/23~7/15 , 8/20~8/25☎ 010. 6375. 6354 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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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6/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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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 23일 토...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일인이 되어 영광핵발전소를 출발 영광성당까지 약 22km를 걸은 첫 날이다. 밤 10시가 지났다. 간단 씻고 누웠다만 머리가 지끈거린다. 지끈거림를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당장 '컴백홈' 노래를 부를 것 같은 예감. 뭐, 내가 서태지도 아니고 ㅎ 1번, 집 떠난 잠자리에 대한 불면. 2번 오후 조금 뜨거운 햇살. 때문으로 원인을 분석해본다. 이다지도 둥글하지 못한 내가 일단 30일을 계획하며 길 위에 집 떠나고 싶은 욕망. 관계를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뒤섞여 '탈핵'은 핑게. 새벽 일찍 벌떡 일어나 짐을 싸메고 나무 밑에 자리를 잡고 길동무들이 모이길 기다렸다. 살구 주워 모았다. 콩나물국밥 묵고 영광핵발전소로 갔다. 허걱. 처음 그 놈?들을 보고 (그 년들일까) 깜짝 놀랐다. 돔들이 다다다닥 붙은 그 위용이 머리에 뿔난 거대 악마가 날카롭게 나를 째려보는 느낌이였다. 뜨악 팔을 들어 눈길을 피해보지만 영화 처럼 내가 해피엔딩 할 수 있을까. 입장이 다른 한수원 직원분이랑 짧게 실랑이. 가엾은 님들. 사람이 환경을 선택하는가? 환경이 사람을 결정하는가? 생명의 주체성을 자본이 결정하는.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분중 누구님은 무기 만드는 회사에서 일할 수 없다 결심하고 땅을 일구기위해 흙으로 돌아왔다란 사연이 문득 떠올랐다. '우리 엄마가 송전탑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왈칵 눈물을 흘리던 그 남자아이는 잘지내고 있을까! 영광군민, 고흥군민, 성남시민, 서울시민, 청주시민, 김해시민, 삼척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탈핵'하자 깃발을 꽂고 길을 걸었다. 송전탑과 전봇대로 전선은 어지럽게 전기를 태우고 뻗어 나갔지만 모가 넘실거리는 논위로 산들 바람은 사람의 마음을 부풀하게도 했다. 영상으로 본 후쿠시마 지역의 주민분들, 가축들 들녘들이 캡쳐로 둥둥 떠오르기는 했지만. 아, 사고 안나겠지. 사고 안날꺼니까 배수 공사도 하고 양파도 수확하여 빨갛게 벽도 쌓고 트랙터로 밭도 갈았는데 그렇겠지. 라돈 침대가 어쩌구. 우라늄이 저쩌구. 어디에 무엇이 안전한지. 문재인 개인의 인품을 그래 인정한다. 그렇다고 문빠가 문재인은 아니다. 정부가 문재인은 아니다. 여당이 문재인은 아니다. 지속적인 탈핵 요구와 감시, 비판이 필요하다. 이야기 소리가 높아진다. 탈핵의 싯점을 2030년 정도 이해해야 한다. 2050년 아니다. 모두 틀렸다. 바로 지금, 탈핵이 안전이다. 당장 탈핵하라! 공감백배로 뜻을 모으며 생명의 안전을 미루며 행정이나 자본을 이해할 필요없다. 주고 받는 마음이 되어진다. 영광군민의 맛난 점심 화끈 쏘심으로 배를 채우고 두둥 오후길에 올랐다. 김광철샘의 민요가락이 구성지자 채봉정샘의 추임새가 매매 찰져진다. 그래도 탈핵희망 순례단인데 사람의 힘도 모으고 신의 힘도 모아본다. 세례 받은 흔적 있는 나로서 기억도 안나는 묵주기도를 5단 바쳤다. '탈핵으로 안전한 평화 되고 서로 사랑이 깊어지는 세상을 구합니다.' 주유소 휴식 후부터 종아리의 이상을 알아챘다. 울퉁불퉁 부풀어 빨갛게 달아 올랐다. 팔다리를 짧게 드러내놓고 썬크림이란 것을 도대체 바르지 않았던 나로서는 당황스럽다. 햇빛알러지 같다. 내 몸도 변하고 당신도 변한다. 지구 안은 세차게 요동치고 핵발전소는 즉각 터질 준비가 기세등등이다. 5시경 도착하여 다리를 살피니 허벅지까지 빨간 점들이 빡빡하게 박혔다. 알로에로 바르고 효능도 제대로 모르는 프로폴리스를 내 다리 전체로 문질렀다. 저녁 먹고 막걸리 두어잔 하니 머리가 깨어지는 기운 슬슬 올라왔다. 더위 먹었나. 열혈 애독했던 '야생초편지' 황대권샘께서 얼음녹차라떼까지 사주셨지만 오른 뒤통수가 찌릿해 오는 것이 서둘러 잠자리로 나를 인도했다. 내일은 늘씬 내 종아리 뽐냄을 포기하고 긴바지 입어야겠다. 물도 자주 마시고, 썬크림도 왕창바르자. 기도를 올리며. 진중하게 진심으로 정성을 쏟자. 핵발전소 너! 이제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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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8/06/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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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수원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신규원전4기의 백지화를 의결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24기의 원전이 가동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사용하는 전기가 후손들에게는 핵폐기물이라는 무서운 재앙을 남겨주게 됩니다.
이땅의 모든 생명에게 핵없는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염원을 담아 2018년 여름 영광에서 광화문까지 549.5km의 거리를 29일간
탈핵순례도보순례합니다.
저희 충북지역을 지나가는 3일동안 함께 걸으며 힘이 되어주실 회원분을 기다립니다.
전 일정이 아니라도 일부 구간이라도 좋습니다.
참여 희망하시는 분은 주저마시고 연락주세요~~^^

문의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박종순 010-8888-5176

수, 2018/06/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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